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쭘한 분위기 아무렇지 않은 성격이 크게 보여요

미소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3-04-09 11:45:02

혼자 외출하다가 넘 배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혼자 뭐 못먹어요.

 

옷이 필요한데 혼자 들어가기 벌쭘해요. 특히

매장에 계신 분이 옆에 붙어 뭐라 조언해주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아,

그양 아무렇지 않게 설렁설렁 웃어가면서

맘에 안 들면 그냥 또 아무렇지 않게 나가지 못하겠어요.

 

19, 20살도 아니고 50넘은 아줌만데

저, 왜그러죠? 

직장생활도 해봤고, 누구는 저보고 자신감도 있어보인다고 하느데

 

솔직히

전 그렇지 않고요, 엄청 겁도 많고 왕소심이에요.

뒤끝도 작력이에요. 물론 티안내게 표정관리 하지요.

제가

이러는 거 싫은데, 

...

그런데 애들이 필요한 거 있는데 뭘 요구하면

용기는 내요.

 

아, 집에만 있으니 더 움츠러들고

소심증은 더 강렬해지네요. 

IP : 183.10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지만
    '13.4.9 11:50 AM (211.224.xxx.193)

    옷가게 못들어가는건 소심해져서라기 보다는 뭘 알기 때문에 못들어가지는것 같아요. 어려서는 막 들어가서 다 건드려보고 살것도 아니면서 입어보고 하지만 사회생활 많이 해보면서 역지사지란걸 알게 되고 그 사람들이 하나라도 팔려는 그런 마음이 읽히니 미안해서 돈 들고 옷사러 간거 아니고 그냥 아이쇼핑하면서는 못들어가고 못 입어보겠더라고요. 그냥 쇼윈도만 쇼핑만 할뿐.

  • 2. 점세개
    '13.4.9 12:06 PM (218.238.xxx.159)

    나두 점원이 붙어서 따라다니면서 조언해주는거 완전시러요
    원글님이랑 저랑 비슷한 성격인듯..
    그런 점원들의 상술이 부담줘서 사게 만드는거래요~~~~~

  • 3. 삐삐
    '13.4.9 12:14 PM (59.24.xxx.52)

    저두 ..그래요..
    50넘은 원글님도 그러신데..전 38인데 ..나 왜 이리 소심하지 ? 이랬는데 약과네요 ^^ 위안해야하나..
    여튼 ..백화점 옷매장도 ..살거 아니면 절대 옷 안입어보구요..요리조리 따라다니는 점원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바로 나와버려요 ..ㅋ 옷은 걍 맘 편하게 단골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요....화장품두요..
    저도 혼자 쇼핑하다가 배고프면..식당들어가서 먹기도 뻘쭘하고해서 우유 같은걸로 대충 때우고 그래요 ㅋ
    접때 아웃백에서 혼자서 식사하신분 얘기 들어며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저도 언제쯤 그런 내공이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62 노처녀 노총각이 더 좋을수도 있네요 12 역설 2013/04/16 3,444
242061 어린이집 보내는 직장맘인데요... 5 어린이집 2013/04/16 1,162
242060 온라인 쇼핑몰로 옷을 판매하려는데요... 1 ^^ 2013/04/16 663
242059 이런 남편 제대로 된사람 맞나요? 3 비참 2013/04/16 1,255
242058 조용필 정규 19집 선공개곡 "Bounce" 9 세우실 2013/04/16 1,530
242057 나이많은 간호사vs 젊은 간호사 17 직장맘 2013/04/16 3,649
242056 이건 진짜 아깝더라.. 25 궁금 2013/04/16 4,953
242055 작은 이벤트 선물로 욕실 방수흡착시계 괜찮을까요? 7 ~~ 2013/04/16 621
242054 서울근교 1박 할만한곳 어디 있을까요?? 대중교통으로.. 2013/04/16 481
242053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2 한숨.. 2013/04/16 927
242052 돈이 좀 들더라도 집안일 편하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33 제발 2013/04/16 5,086
242051 롱샴가방 숄더랑 토드 어느거 살까요 3 고민 2013/04/16 1,753
242050 저 알럽커피 42 되었어요 13 ㅎㄷㅁ 2013/04/16 974
242049 스메그 냉장고 성능이 월등해서 비싼걸까요? 2 냉장고 2013/04/16 4,400
242048 장염 문의합니다. 1 ... 2013/04/16 372
242047 스팸문자인가요?? 확인좀해주세요! 6 이거 2013/04/16 938
242046 영화 지슬 봤어요. 5 마음 2013/04/16 958
242045 나인에서요.. 주민영이 어떻게 박민영이 된거에요?? 6 궁금 2013/04/16 2,541
242044 제경우 암보험이 필요한지 의견 좀 부탁하께요.. 9 40세 2013/04/16 1,053
242043 YG 주식 날아가네요 2 ㅇㅇ 2013/04/16 3,701
242042 지금 kbs방송 보세요 2 집에계시면 2013/04/16 1,545
242041 김승연 회장 징역 3년 감형…구속집행정지 유지 4 세우실 2013/04/16 1,207
242040 간호조무사 7 궁금이 2013/04/16 1,940
242039 [남편과의 문제]이런 경우....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skavus.. 2013/04/16 1,836
242038 신비로운 야옹이의 성장 5 하늬 2013/04/16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