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쭘한 분위기 아무렇지 않은 성격이 크게 보여요

미소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3-04-09 11:45:02

혼자 외출하다가 넘 배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혼자 뭐 못먹어요.

 

옷이 필요한데 혼자 들어가기 벌쭘해요. 특히

매장에 계신 분이 옆에 붙어 뭐라 조언해주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아,

그양 아무렇지 않게 설렁설렁 웃어가면서

맘에 안 들면 그냥 또 아무렇지 않게 나가지 못하겠어요.

 

19, 20살도 아니고 50넘은 아줌만데

저, 왜그러죠? 

직장생활도 해봤고, 누구는 저보고 자신감도 있어보인다고 하느데

 

솔직히

전 그렇지 않고요, 엄청 겁도 많고 왕소심이에요.

뒤끝도 작력이에요. 물론 티안내게 표정관리 하지요.

제가

이러는 거 싫은데, 

...

그런데 애들이 필요한 거 있는데 뭘 요구하면

용기는 내요.

 

아, 집에만 있으니 더 움츠러들고

소심증은 더 강렬해지네요. 

IP : 183.107.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지만
    '13.4.9 11:50 AM (211.224.xxx.193)

    옷가게 못들어가는건 소심해져서라기 보다는 뭘 알기 때문에 못들어가지는것 같아요. 어려서는 막 들어가서 다 건드려보고 살것도 아니면서 입어보고 하지만 사회생활 많이 해보면서 역지사지란걸 알게 되고 그 사람들이 하나라도 팔려는 그런 마음이 읽히니 미안해서 돈 들고 옷사러 간거 아니고 그냥 아이쇼핑하면서는 못들어가고 못 입어보겠더라고요. 그냥 쇼윈도만 쇼핑만 할뿐.

  • 2. 점세개
    '13.4.9 12:06 PM (218.238.xxx.159)

    나두 점원이 붙어서 따라다니면서 조언해주는거 완전시러요
    원글님이랑 저랑 비슷한 성격인듯..
    그런 점원들의 상술이 부담줘서 사게 만드는거래요~~~~~

  • 3. 삐삐
    '13.4.9 12:14 PM (59.24.xxx.52)

    저두 ..그래요..
    50넘은 원글님도 그러신데..전 38인데 ..나 왜 이리 소심하지 ? 이랬는데 약과네요 ^^ 위안해야하나..
    여튼 ..백화점 옷매장도 ..살거 아니면 절대 옷 안입어보구요..요리조리 따라다니는 점원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바로 나와버려요 ..ㅋ 옷은 걍 맘 편하게 단골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해요....화장품두요..
    저도 혼자 쇼핑하다가 배고프면..식당들어가서 먹기도 뻘쭘하고해서 우유 같은걸로 대충 때우고 그래요 ㅋ
    접때 아웃백에서 혼자서 식사하신분 얘기 들어며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저도 언제쯤 그런 내공이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16 비립종은 레이저보다 바늘로 따는 방식으로 해주는 병원이 낫지 .. 8 피부 2013/08/02 9,280
282815 생중계 - 42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 민주당 천막.. 1 lowsim.. 2013/08/02 1,077
282814 em 발효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5 .. 2013/08/02 1,945
282813 한복선 대복김치어떤가요?? 3 .. 2013/08/02 3,726
282812 이모님댁이에요. 14 이런게해탈.. 2013/08/02 4,640
282811 핸드폰 저장관련_베스트글 9 에구 2013/08/02 1,666
282810 여름이라 5 ........ 2013/08/02 926
282809 초등 6 아들 웃기기 6 웃자 2013/08/02 1,303
282808 일본 부총리 아소 타로의 나치 발언 철회에 관하여 맑은구름 2013/08/02 802
282807 아기 키우는거 힘드신가요? 17 육아 2013/08/02 2,985
282806 나이를 보여준다고 하는 목주름이요. 16 ㄹㄹ 2013/08/02 7,032
282805 유럽여행가는데 캡모자 필요할까요? 12 떠나라 2013/08/02 5,175
282804 일본행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이 어떤가요? 9 급질 2013/08/02 1,403
282803 택배가 안와요 5 ... 2013/08/02 1,394
282802 돌돌말이 썬캡 많이 쓰시나요? 8 궁금 2013/08/02 3,149
282801 이게 사실인가요? 1 믿을 수 없.. 2013/08/02 1,819
282800 임신 중에 수영 9 .. 2013/08/02 2,220
282799 지리산화개골 ..... 2013/08/02 1,236
282798 옥수수 알맹이만 보관...??? 10 옥수수 2013/08/02 3,722
282797 이런거 너무 싫어요...겁나요 2 상디투혼 2013/08/02 1,622
282796 병원 전문의 이멜다 2013/08/02 943
282795 아이가 연습실에 간다고 하고서는 21 마음 조절이.. 2013/08/02 3,806
282794 좀 놀랐는데 초대교황이 베드로 였군요. 5 ... 2013/08/02 2,485
282793 여자한테 인상 좋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10 인상 2013/08/02 23,625
282792 임신중인데 결국 배가 트고 말았어요. 6 슬퍼요. 2013/08/02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