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틀즈 영상을 볼수록 신기한게..

전설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3-04-09 11:37:21

50년 전 영상 속의 사람들인데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거요..

관객이나 엠씨 등등 주변은 그냥 50년 전 으로 딱 보이는데...멤버들

비쥬얼이나 음악은 전혀 세대차이와는 무관한 절대존재감으로 느껴진달까

그렇더라구요.

 

음악이야 전설 소리 들으니 그렇다 쳐도..옷차림이나 얼굴 제스츄어 하나하나

뭐 하나 빼놓을거 없이 푹 빠지게 만드는..특히 노래 중간중간에 머리 흔들면서

가성?내는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 같아요 ㅋㅋ

 

비틀즈 전성기때 태아나지도 않았었지만...제가 초등 시절쯤 오빠가 퀸이나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에 홀릭 되서 엘피란 엘피 다 수집 하고 들어대는 통에 곡들은 거의

다 알고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는데 영상은 그당시 거의 보기 힘들었거든요.

 

어제 오늘 우울해서 퀸 영상 찾아 보고 듣다가 비틀즈도 생각 나서 찾아보니 그래도 영상들

이 꽤 되네요?엘피로만 그당시 거의 접했던 곡 들 영상으로 같이 보니..저런 천재들이

지금 전성기라면 얼마나 좋을까..어쩜 멤버 넷 다 각각 개성껏 잘생기고 다리도 길고 ㅋㅋ

바람둥이 남자들이 마음의 방이 여러개느니 그런 소리 하는거 보고 뭔 개소리?했었는데..

비틀즈 영상 보다보면..그럴 수 도 있겠다 싶은게;;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고루 사랑

해주고 싶어질 정도로 다들 잘났네요 ㅎ

 

폴메카트니는 아주 그냥 인형이 움직이고 춤추고 가창력까지 끝내주는거로 보이고..링고스타

완전 귀여운데다 드럼 치는 모습은 얼마나 흥겨운지.. 조지해리슨은 차분하고 철학적이라는 그

성격이 고스란히 보이는 듯 한게..은근 매력적이구요.존레논은 가만 서서 노래 열심히 부르다 가끔씩

끼 발산 ㅋㅋ 암튼 영상 보니 기분 절로 업 되고 좋네요.

 

 

다들 명곡이지만..이 곡 특히나 헤드폰 끼고 볼륨 최대로 하고 들음 기분전환에 최고인 듯~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7&ch_userid=yyufunk&prgid=471...

 

IP : 211.20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난다고
    '13.4.9 12:08 PM (39.116.xxx.83)

    우리 인간들이 더 나은방향으로 가는건 아닌듯 해요
    요즘 로마인 이야기 읽고 있는데, 감탄 많이 합니다

    저도 비틀즈 광팬~~
    중학생때는 죽어서 비틀즈 만나는게 소원이었어요
    이층 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 속에서 Mr. Moonlight를 들을 땐...

    이제는 그때만큼 가슴이 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비틀즈와 함께하면 아. 행복해~, 기분좋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근데 이냥반들, 이제보니까 열심히 일하는 스딸은 아니예요, 그쵸? 직장의신 미쓰김처럼 딱부러지게 자기일은 엄청 잘하고 남 비위는 절대 안맞추고, 그럴것같지 않아요?
    건방진 천재들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나는야 거기에 조련된 팬~)
    음악도 그냥 쉭쉭~ 만들었을 것 같아요, 노래도 쉽게쉽게 부르고

  • 2.
    '13.4.9 12:11 PM (1.235.xxx.88)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가봐요.
    문학작품도 노래도 배우도 시대를 초월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가 있더군요.

  • 3. 원글
    '13.4.9 12:19 PM (211.207.xxx.180)

    사생활도 좀 그랬다는거 같긴 한데..저 우월한 외모와 노래 보면 다른거 하나도 생각 안나더라구요 ㅋㅋ
    저 영상에 노래도 폴메카트니가 만든거라던데..곡도 참 다양하게도 잘도 만들었다 싶고..노래 하는거 보면
    힘도 안들이고 목소리가 쫙쫙 나오면서 착착 꺽이는 창법..사기캐릭이란 말 이 이래서 있나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때나 2~30대때나 현재 나오는 스타들에 대해 아무 감흥이 없는데..꼭 몇십년 전 영상들 보면
    가슴이 울렁대는지;;폴메카트니 표정이랑 몸짓 목소리는 볼수록 사람같지 않네요.현세의 군무와 카메라
    노리는 치명컨셉에 지쳐서 그런가..암튼 침이 꼴딱 넘어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34 일드 사랑따윈필요없어 여름요 3 ㄴㄴ 2013/06/09 1,110
261533 능력남들이 여자나이,외모를 최우선으로 본다고요???? 9 끼리끼리 2013/06/09 3,583
261532 갑자기 한쪽 팔에만 털이 많아졌어요! 6 으잉 2013/06/09 3,557
261531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하려면 유치원때부터 악기 해야하나요? 4 예비초딩맘 2013/06/09 1,714
261530 아래 중국여행 사기글, 218.203...일베 링크 2 깜짝이야 2013/06/09 922
261529 펌[정보]오늘 중국여행중 사기당한 실화 4 조심하세요 2013/06/09 2,346
261528 인천에 이사업체 소개 부탁드려요. ... 2013/06/09 399
261527 둘째 며느리 역할 하는 배우 말인데요... 5 금뚝딱 2013/06/09 1,912
261526 남의 집 도어는 왜 돌려볼까요? 1 불면의밤 2013/06/09 1,552
261525 중남미 국가중 살기좋은곳 어디인가요?? 8 주재원 파견.. 2013/06/09 7,219
261524 점점 휴일이 싫어져요. 46 심술쟁이 2013/06/09 13,955
261523 밑에 친구왕따로 고민하는 분 이야기를 보니 6 .. 2013/06/09 1,175
261522 심오한 고전, 트렌디한 모노극으로 변신… 연극 [인간 파우스트].. 이쉐프 2013/06/09 487
261521 해외에서 신용카드 수수료???? 1 급해요..... 2013/06/09 1,426
261520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봐주시겠어요. 15 ... 2013/06/09 3,098
261519 딸이랑 나가면 다들 어머 쟤 좀 보라고 귀여워라 하는데 11 소심맘 2013/06/09 4,531
261518 애낳고 연락된 옛동창에 관한고민이에요. 3 맘이아퍼요 2013/06/09 1,857
261517 친정용돈 15 힘이안나요 2013/06/09 3,123
261516 가습기도없는데 왜이렇게 건조한지 몰라요 2 휴우 2013/06/09 927
261515 스마트폰 sd카드가 뭔가요? 2 뭐가 좋을까.. 2013/06/09 1,187
261514 수직증축에 숨은 꼼수 1 .... 2013/06/09 1,118
261513 오늘 6/9 시청 문화행사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요.. 1 불굴 2013/06/09 893
261512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 딸기체리망고.. 2013/06/09 1,101
261511 중3짜리애가 알바를 하고왔다네요.. 4 왠일이니 2013/06/09 3,872
261510 놀이터 말입니다.. 5 먹어도배고파.. 2013/06/09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