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틀즈 영상을 볼수록 신기한게..

전설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3-04-09 11:37:21

50년 전 영상 속의 사람들인데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거요..

관객이나 엠씨 등등 주변은 그냥 50년 전 으로 딱 보이는데...멤버들

비쥬얼이나 음악은 전혀 세대차이와는 무관한 절대존재감으로 느껴진달까

그렇더라구요.

 

음악이야 전설 소리 들으니 그렇다 쳐도..옷차림이나 얼굴 제스츄어 하나하나

뭐 하나 빼놓을거 없이 푹 빠지게 만드는..특히 노래 중간중간에 머리 흔들면서

가성?내는거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 같아요 ㅋㅋ

 

비틀즈 전성기때 태아나지도 않았었지만...제가 초등 시절쯤 오빠가 퀸이나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에 홀릭 되서 엘피란 엘피 다 수집 하고 들어대는 통에 곡들은 거의

다 알고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는데 영상은 그당시 거의 보기 힘들었거든요.

 

어제 오늘 우울해서 퀸 영상 찾아 보고 듣다가 비틀즈도 생각 나서 찾아보니 그래도 영상들

이 꽤 되네요?엘피로만 그당시 거의 접했던 곡 들 영상으로 같이 보니..저런 천재들이

지금 전성기라면 얼마나 좋을까..어쩜 멤버 넷 다 각각 개성껏 잘생기고 다리도 길고 ㅋㅋ

바람둥이 남자들이 마음의 방이 여러개느니 그런 소리 하는거 보고 뭔 개소리?했었는데..

비틀즈 영상 보다보면..그럴 수 도 있겠다 싶은게;;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고루 사랑

해주고 싶어질 정도로 다들 잘났네요 ㅎ

 

폴메카트니는 아주 그냥 인형이 움직이고 춤추고 가창력까지 끝내주는거로 보이고..링고스타

완전 귀여운데다 드럼 치는 모습은 얼마나 흥겨운지.. 조지해리슨은 차분하고 철학적이라는 그

성격이 고스란히 보이는 듯 한게..은근 매력적이구요.존레논은 가만 서서 노래 열심히 부르다 가끔씩

끼 발산 ㅋㅋ 암튼 영상 보니 기분 절로 업 되고 좋네요.

 

 

다들 명곡이지만..이 곡 특히나 헤드폰 끼고 볼륨 최대로 하고 들음 기분전환에 최고인 듯~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7&ch_userid=yyufunk&prgid=471...

 

IP : 211.20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지난다고
    '13.4.9 12:08 PM (39.116.xxx.83)

    우리 인간들이 더 나은방향으로 가는건 아닌듯 해요
    요즘 로마인 이야기 읽고 있는데, 감탄 많이 합니다

    저도 비틀즈 광팬~~
    중학생때는 죽어서 비틀즈 만나는게 소원이었어요
    이층 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 속에서 Mr. Moonlight를 들을 땐...

    이제는 그때만큼 가슴이 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비틀즈와 함께하면 아. 행복해~, 기분좋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근데 이냥반들, 이제보니까 열심히 일하는 스딸은 아니예요, 그쵸? 직장의신 미쓰김처럼 딱부러지게 자기일은 엄청 잘하고 남 비위는 절대 안맞추고, 그럴것같지 않아요?
    건방진 천재들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나는야 거기에 조련된 팬~)
    음악도 그냥 쉭쉭~ 만들었을 것 같아요, 노래도 쉽게쉽게 부르고

  • 2.
    '13.4.9 12:11 PM (1.235.xxx.88)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가봐요.
    문학작품도 노래도 배우도 시대를 초월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가 있더군요.

  • 3. 원글
    '13.4.9 12:19 PM (211.207.xxx.180)

    사생활도 좀 그랬다는거 같긴 한데..저 우월한 외모와 노래 보면 다른거 하나도 생각 안나더라구요 ㅋㅋ
    저 영상에 노래도 폴메카트니가 만든거라던데..곡도 참 다양하게도 잘도 만들었다 싶고..노래 하는거 보면
    힘도 안들이고 목소리가 쫙쫙 나오면서 착착 꺽이는 창법..사기캐릭이란 말 이 이래서 있나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때나 2~30대때나 현재 나오는 스타들에 대해 아무 감흥이 없는데..꼭 몇십년 전 영상들 보면
    가슴이 울렁대는지;;폴메카트니 표정이랑 몸짓 목소리는 볼수록 사람같지 않네요.현세의 군무와 카메라
    노리는 치명컨셉에 지쳐서 그런가..암튼 침이 꼴딱 넘어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72 모텔 출입 불륜女 촬영 사생활 조사 2명 징역형이라니 6 호박덩쿨 2013/08/03 2,747
282971 코스트코에서 산 티요..우유에 타니 정말 요플레되네요. 7 우유 2013/08/03 4,263
282970 아이들 데리고 가 볼 인사동 근처 코스 추천해주세요. 1 방학 2013/08/03 1,260
282969 칼국수에 얹어먹는 빨간다대기 뭐뭐 넣어야 하나요 10 급해요 2013/08/03 3,331
282968 SK텔레콤 단문메세지 확대된거 아세요? 5 SMS 2013/08/03 2,014
282967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한달새 5백→2만5천명…오늘은? 9 샬랄라 2013/08/03 1,934
282966 홍삼액 코스코 꺼 어떤가요 너무더워 2013/08/03 863
282965 옥수수 박스로 선물받는거 좋으세요? 22 싫다 2013/08/03 2,763
282964 경찰대 출신이 말하는 경찰대 - 1 12 경찰대 2013/08/03 21,094
282963 조문갈때 복장문의입니다 13 여름 2013/08/03 7,287
282962 몇몇 의사들 정말 양아치 짓은 다하고 다니는군요. 15 ㅡㅡ 2013/08/03 4,824
282961 꽃보다 할배에서 한지민 안나오나봐요. 25 .... 2013/08/03 7,464
282960 원로 사제의 일갈 “공동선 파멸에 침묵은 죄” 2 샬랄라 2013/08/03 1,139
282959 뉴트리라이트 프로틴 파우더... 유통기한 어떻게 알수있나요? 1 ... 2013/08/03 1,609
282958 로이킴 새자작곡 가사 19 이정도면 2013/08/03 4,087
282957 어제 아스퍼거 글 올린 원글이입니다.. 20 .. 2013/08/03 6,664
282956 진주시장 1인시위-치사한 서울시... 29 행운보다행복.. 2013/08/03 1,445
282955 더워요!!! 4 서울더위시작.. 2013/08/03 903
282954 어제 설탕몰서 겨울코트98000원에 팔던데요 4 .. 2013/08/03 2,985
282953 ebs 초등교재 어디 구할데 없을까요 ㅠㅠㅠㅠ 5 어떻하죠 2013/08/03 1,253
282952 오토비스와 아너스 물걸레청소기,어느 것을 살까요? 9 무릎이 고장.. 2013/08/03 8,951
282951 쨈병 주스병 버리세요?^^ 20 그림그려줘루.. 2013/08/03 7,065
282950 좌파였던 서경석 목사가 왜 지금 보수가 되었나? 8 ..... 2013/08/03 3,014
282949 초3 생일선물(여) 1 .. 2013/08/03 1,398
282948 실먼지처럼 생긴 벌레가 무슨벌레인가요? 8 이상한 벌레.. 2013/08/03 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