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댓글에 있는 글 읽다가 좀 이해가 안 되어서 질문 드리는데요...
네이버 사전에 보니 '교포'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같은 겨레 같은 민족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조선족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으로 알고 있었어요.
조선족이 중국 교포일수도 있는 건가요?
좀 전에 댓글에 있는 글 읽다가 좀 이해가 안 되어서 질문 드리는데요...
네이버 사전에 보니 '교포'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같은 겨레 같은 민족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조선족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으로 알고 있었어요.
조선족이 중국 교포일수도 있는 건가요?
그쵸 사실은 그 사람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는 한국에서 건너간 거니까 대략 2세 3세 정도예요.
중국인인 거는 맞고요.
미국 교포도 미국인이고 재일교포도 일본인이잖아요.
조선족은 교포라는 말이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따지고 보면 교포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또 중국 정부가 인정한 중국을 구성하는 소수 민족 중 하나다 보니...
첫댓글님 제외하고 ..... 원글이나 댓글이나 ! 역사 공부가 더 필요해보이는 글이군요.
일제시대때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이주되어 거기 정착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고향을 물어보면 대게 경상도 전라도 지역입니다. 그래서 교포라는 말이 성립되는겁니다. 국적은 중국이 맞고, 대부분 자신의 identity 는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중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죠. 특이한 것은 중국내에서 대학입시에 자기네 민족 말로 시험을 보는 유 2한 민족이 조선족과 몽골족입니다. 대학입시에 가산점까지 있다지요.
교포는 맞는거 같아요.
국적은 중국이고 생활방식도 그쪽에 가깝지만.
어쩐지 교포보다는 동포에 가깝게 느껴져요 억양에서.
조선족은 북쪽에 뿌리가 있는 분들이 더 많아서
미국교포보다는 더 멀게 느껴지내요.
조선족들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같은 겨레 민족 맞습니다
조선족들은 일제강점기시절 만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을 하던
선조들의 후손들이 많구요. 대부분 그때 건너갔죠
한핏줄 같은 한민족입니다.
조선족이라고 북쪽에 뿌리가 더 많은 것은 아니예요.
지역 별로 다른데 어느 쪽은 함경도 출신분들이 많고
어느 쪽은 경상도나 전라도 출신분들이 많고 그래요.
한중수교 직후에는 조선족이나 우리나 서로 엄청나게 반가워하고 그리워하는 분위기였는데
어쩌다가 지금은 이렇게 서로 경계하는 사이가 되었는지 참 안타까워요.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자손일 확률이 높구요.
아... 그렇군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몇 년 전 중국과 대한민국이 하는 축구에서 조선족들이 엄청난 열정으로 중국을 응원하고 한국이 골을 넣으면 속상해 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방영하는 다큐를 보았어요.
전 그 방송을 보면서 아리랑도 부르고 김치도 먹는 우리와 같은 피를 나눈 사람들이라 반갑고, 척박한 땅에서 사는 모습이 안타깝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 축구 경기를 시작하자 한국 말로 중국을 응원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 뒤로는 내가 생각했던 조선족은 우리 민족이기보다 중국인에 가깝구나라는 걸 느꼈구요.
물론 중국이 동북공정 정책을 쓰고 있기에 어쩔 수 없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거기다 인육이나 오원춘 사건 등으로 인식이 무지 나빠진 것도 있고요.
아무튼 궁금해서 물어 본 건데 저기 댓글에 있는 우리는 님 같은 분께 역사 공부 많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 받으니 아주 감사합니다.
역사 공부 열심히 할테니 걱정 마십시오.
토지 에도 보면 나오잖아요. 독립운동가들 저쪽가서 독립운동 많이 했고요 북한은 친일파가 완전 뿌리 뽑혀졌고 그때 도망쳐나온 친일파들이 남한으로 많이 왔어요. 남한은 친일파 청산은 커녕 미군정이 친일파건 뭐건 지식인이면 다 썼기 때문에 일제시대때 잘 살아 공부 많이했던 지식인중 상당수가 친일파..친일파가 주요권력을 다 잡았죠. 고로 남한사회..우리사회가 어떻게 보면 제일 썩은 조상들 후손이 많이 살고 있어요. 특히나 상류층, 학계 이런데 친일파가 많답니다.
다른 국가들선 있을 수 없는일. 프랑스 같은데선 2차대전 끝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저 나치에 협력한 모든 사람들 다 죽여버렸어요. 수만명. 특히 언론인들
조선족 중에 독립운동가 자손보다는 독립운동가 자손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남한에 친일파가 많다고 해도 친일파 자손보다는 평범한 사람들 자손이 많죠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나 조선족 본인들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은 교포는 맞고 한국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재일교포는 한국 국적 유지한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재일교포는
미국인이 되버린 재미교포나 중국인이 되버린 조선족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이죠.
교포라기엔 좀...동포는 맞지만 교포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조선족이 제일 정확하죠.
동포도 맞죠..윗님이 말한 한국말 할줄 아는 중국인은 틀린말이죠 중국국적을 가지고 중국에서 자라 중국문화가
베어 있지만 엄연히 따지면 한국인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봐야죠..중국안에 살면서 완전한 그들이 아니기 때문에 소외받고 한국의 뿌리가 있지만 한국사람이
아니기에 한국에서도 소외받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참 애매한..
조선족 중에 독립운동 하던 자의 자손은 희귀하고, 대체적으로 한국 땅에서 도망친 노비, 범죄자들의 자손이 대부분입니다. 6.25 때는 중공군에 포함되어 인해전술로 들어왔구요.
조선족은 한국에서 한국인 이용할 때는 중국동포 행세를 하지만, 정신적으로 뿌리까지 중국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