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13.4.9 10:36 AM
(49.1.xxx.138)
주변인들에게 휘둘리지마시구요...
입시미술학원보내시면 학원에서 정보 다 제공해 주어여...
아이가 하고싶은 꿈을 찾아서 다행이네요...
꿈없이 대학가서 후회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우리집은 모두 미대 계열 종사자들 입니다.
취업 전망이 나쁘지 않습니다.
재능이 있다면...
2. 원글
'13.4.9 10:45 AM
(222.106.xxx.102)
ㅁㅁ님, 감사해요.
재능...아이가 좋아하고 손재주가 있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를 재능이라고 봐야할지 몰라서요ㅜㅜ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미술 시켜본 적도 없는데, 너무 막연한 꿈 아닌가 싶어서 엄마로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입시 미술학원 어디가 좋은가요? 검색해보니 너무너무 많이 나와서...
3. ㄹㄹㅇ
'13.4.9 10:51 AM
(124.52.xxx.147)
요새 디자인 계열은 유학까지 생각해야 될거 같아요. 너무 많은 학생들 특히 공부가 미진한 학생들이 디자인쪽 많이 생각해서 입시미술 학원 다니더군요. 하지만 제가 아는 학생은 지방대 미대 다니는데 진로가 불분명해서 휴학중... 또 아는 여자분 디자인쪽 대학 가고 싶어했는데 우리 나라 수요가 많지 않아서 포기하고 다른 길... 하지만 요즘 쉬운 길이 어디 있나요? 아드님이 꼭 하고 싶다고 하니 믿고 지원해세요. 장애는 많지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의욕상실이 클거 같아요.
4. ...
'13.4.9 10:55 AM
(123.142.xxx.251)
네이버에 국자인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그곳에 가시면 많은 정보가있어요.
천천히 살펴보세요.
제가 보기엔 공부를 잘하는거같으니 홍대 비실기전형을 살펴보시라고하고싶네요
내신은2프로정도면 되구요..수능은 최저2등급봅니다..
포트폴리오는 진심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5. ..
'13.4.9 10:59 AM
(182.219.xxx.123)
예전 전공자로써..
미대는 우선 성적이 중요하구요.
(보통.. 저희때는 성적이 학교를 결정하고,실기가 합격을 좌우한다고 그랬는데... 비 실기전형은 잘모르겠네요.)
저는 내신은 반에서 2-3등정도 되었구요.(독보적인 1등이 있었음;;) 수능은3%정도 나왔네요. 그래도 저보다 잘하는 애들 많아서 서울대 추천은 못받았구요.
상위권대학 가긴했지만, 서울대는 실패했네요;;
우선 화실이나 학원 가시면 성적대비해서 몇몇학교 찍어서 실기 준비하구요.
실기를 아예 안했던 학생이니, 기초부터 열심히 하셔야겠네요.
좀 늦긴했지만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듯싶어요. 학교별 전형보셔서 포트폴리오비중이 높은곳은 화실이 좋구요. 그냥 실기전형이면 학원이 좋아요. 다 같이 평가받고, 친구 그림도 보면서 배우고..
성적이랑 상황 고려하셔서 여기저기 학원들 상담받아보세요.
미술실기는 해마다 스타일과 상황이 바뀌기때문에.. 최근 '디자인과' 입시율 제일 좋은곳으로 알아보세요.
(학원마다 보통..주력으로하는 전공이 달라요..)
아니면..주위 예고다니는 학생 알아보셔서..어디다니는지 알아보셔도 좋을듯 싶네요.
내신 수능 둘다 중요하구요. 저는 막판에 미술학원이랑 공부학원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공부는 전과목 과외로 돌렸네요.. 휴.. 예고다녔지만 실기입시는 다시는 못할꺼같아요. 넘 힘들어서...
그리고..디자인뿐만아니라..미대는 유학 많이들가구요.
근데 이쪽이 다들 일이 힘들고, 인간관계가 치열해서 회사생활 길게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6. 같은 고1엄마
'13.4.9 11:21 AM
(115.126.xxx.100)
저희 아이도 미술관련해서 학원 다녀본 적도 없고
그냥 취미삼아 그림그리는걸 좋아한건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끄적끄적한걸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너무 잘그린다고, 미대가보라고 해서 바람이 들었었어요.
제가 보기에도 잘그리긴 했지만 정말 미대갈 실력이 되는지 의심스러웠고
아이도 그쪽으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아서 고민을 했구요.
일단 학교미술선생님께 그동안 그린 그림들을 보여드리고 상담을 했어요.
가능성이 있는지, 그냥 취미로 하는게 나을지에 대해서요.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 아이와 의논을 많이 했어요.
일단은 성적이 좋으니까 정말 하겠다면 1학년 말에 문과 이과 나눌때 결정하기로 했고
실기는 2학년때부터 해도 된다고, 성적관리부터 하라고 하셨어요.
아이가 이과성향이라 저희는 아이가 반쯤 마음을 접은 상태라서 저는 지켜보고만 있지만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본인이 하고 싶어하니까
일단 미술선생님과 상담해보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구해보세요.
미대가겠다고 상담하고 그러면 미술선생님이 신경써주실거예요.
저희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도 미술선생님이 수업시간이나 기타 시간에도 내내 신경써주시더라구요.
7. 원글
'13.4.9 11:45 AM
(222.106.xxx.102)
답변 주신 여러분,,,,감사합니다.
지금 고민 하나는, 말씀 해주신 대로 내신이 2프로 안쪽이면 된다고 하셨는데 현재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내신 받기가 굉장히 불리하거든요.
차라리 전학을 불사해야 할지...이럴줄 모르고 자사고 들어가서 좋아했는데ㅜㅜ
내신이 발목 잡게 될지 모르니, 학교를 옮겨야 할까요?
아이고, 머리 아프네요.
8. 비실기
'13.4.9 11:59 AM
(211.51.xxx.98)
홍대 비실기 전형은 내신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예고 출신을
선호합니다. 예고생들은 면접시에 교복을 입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가
쫙 돌았을 정도로요. 비실기지만 실기가 전혀 안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 실기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 예고생 중에 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겠다는 의도가 다분해요.
미대는 그 무엇보다 성적 (내신과 수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실기가 평균 이상이 되는 것을 전제로 해요. 실기가 쳐지면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사실 미술 실기는
해당 학교의 교수들이 어떤 관점에서 그림을 평가하느냐가 중요해서
그 교수의 의도와 다르게 그리면 떨어지는 거예요. 아무튼 실기도
잘하는 수준까지 그려야 하니, 지금부터라도 입시미술 디자인으로 유명한
학원들 알아보세요. 디자인쪽은 일단 압구정동의 '모다고'라는 '모두가 다른 고양이'
학원이 서울대, 홍대, 이대 중심의 유명한 학원이예요. 저희는
서양화쪽이라 일단 디자인쪽은 여기만 알고 있으니 입시미술학원들과
위의 네이버 카페에 가셔서 잘 알아보세요.
영어, 국어만 공부하시면 되구요. 서울대는 디자인 쪽이 수학을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홍대도 다른 옵션이 있으니, 이건 각 학교의 전형 방식을 전부 출력해서 연구하시도록 하세요.
9. ......
'13.4.9 12:39 PM
(112.150.xxx.207)
날 잡으셔서 홍대앞, 선릉역2번출구 주변을 싹다녀보세요.
모다고는 홍대보다는 서울대와 기타대를 많이 보내는 학원이고요,
홍대는 아무래도 홍대앞이 많이 보내더군요.
입시가 많이 바뀌었어요.
홍대는 수시는 내신과 미술활동보고서,그리고 수능 최저등급이고
서울대는 기초소양평가라는 실기시험으로 오배수추려낸후 실기또는 면접,내신등 다면평가예요(물론 비실기전형도 있어요 6명이요)그리고 수능 촤등급으로 마무리 합니다.
국민대도 비실기 전형이 있고요 실기전혀오 있고요, 이대. 건대, 경희대도 학교 전형이 다 달라요.
이제 서울대는 내신이나 수능보다 서울대식의 소양이 젤로 중요하게 되었구요
홍대는 수시는. 절대적 내신 정시는 절대적 수능 이렇습니다. 노선이 완전 달라요.
요즘 고대조형이랑 성대 서피스디자인도 많이 가려하는 학교인데요 여긴 정시만 뽑아요...
고대는 고대 잘보내는 학원이 따로 있습니다. 성대는 여러 학원에서 조금씩 가는 학교구요...
여기 올라온 조언들은 예전 것이 많으니 참고만 하시구요...요즘이 미대 입시가 막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이니만큼 엄마가 자세히 여기저기 알아보시는 갈 권해요. 아무리 잘하는 학원도 내아이랑 안맞으면 꽝이건든요.
미술...정말 힘듭니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실기도 잘해야하고... 재수,삼수생 넘쳐나는 곳이 이곳이예요.
아이가 정말 하고싶다면 각오를 단단히 시키고 시작하세요. 저희 아이는 다행히 올해 입시에 성공했지만 다시하라면 죽어도 못할것 같대요...
10. 맞아요
'13.4.9 1:24 PM
(211.51.xxx.98)
미대 입시가 작년에도 많이 바뀌었구요. 올해는 또 어떻게 바뀔지 과도기적인
측면이 있어요.
서울대는 머리 자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공부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머리가 좋다면 시도해볼만 해요. 그러나 구술 면접이나 실기 연습을 걸맞게
시켜줄 수 있는 학원도 중요하구요.
학교마다 전형 방법이 다 다르니, 갈만한 가, 나, 다 군의 학교를 다 뽑아서
아이한테 유리할만한 학교의 입시 방향에 맞춰서 준비하셔야해요.
실기 학원이 참 중요한데, 이건 답이 없더군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저희는 재수까지 했는데, 만약 삼수를 했어도 실기학원을 어디로 해야할 지
고민했을거 같아요. 그 정도로 어려웠네요.
하여간 일단 내신, 수능 잘받는게 기본중의 기본이구요. 실기는 평균 이상
할 수 있어야 해요. 정말 미술 쪽은 재수가 다반사고 삼수도 많아요.
11. ....
'13.4.9 1:42 PM
(218.148.xxx.50)
90년대 중 후반에 입시를 봐서 최근 유형은 모르겠지만,
그 때부터 몇 년전까지 서울대,이대 와 홍대 입시 유형은 판이하게 달랐어요.
실기가 완전 다르다 시피 해서 둘 중 하나에 올인 하지 않으면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홍대 입시 미술에 강한 학원들이 홍대앞과 선릉쪽에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보니 미술학원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성향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구요...
제 경우 내신 받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특목고는 아니었지만, 전국에서 수능 성적이 가장 높은 일반고)
수능은 1%내외라서 홍대 진학 가능했구요 (시디, 산디 둘 중 하나)
실기도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미술해서 진학 어렵다는 말 100% 믿진 마세요.
그리고, 저희때는 비 실기 전형이 없어서 의외로 예고 출신이 거의 없었어요. 특히 디자인과는요... 10% 미만 정도?!
비 실기 전형의 경우 내신이 중요하다고 하니 전학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단, 드리고 싶은 얘기는...
본인이 정말로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학부는 일반대로 갔다가 대학원에서 디자인 전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니다.
디자인 부문이 아주 큰 회사에 입사한게 아니라면, 개발 단계에서 비 디자인 전공자들에게 밀릴 때가 많아요.
일도, 개발 단계의 맨 마지막-Front end를 책임지는 분야라서 전 단계에서 일정 다 잡아먹고, 그지같이 해 놔도 결과물은 잘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과 살인적인 일정에 매일 시달리구요.
최근 디자인 전공자들이 점차 기획이나 전략 단계로 가기도 하지만, 극 소수의 회사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무엇보다도, 나 그림그리고 공부 할 때 공부만하고도 성적 낮던 애들에게 사회 나오면 부서간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꽤 많이 생기는데 그거 첨엔 참기 힘들어요. 그래서들 초반 3년 이내에 그만두고 전향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또 취업도...취업이 잘 되긴 하는데, 우리나라 디자인 시장의 판 자체가 아직 좁습니다.
그런데 디자인과는 미국보다 많아요. 지나치게 공급 과잉이다 보니 대기업에 취업한 경우 외에는 노동 강도와 시간 대비 적은 급여를 받습니다. 시간 외 근무가 일상화되는거야 전 세계 공통인 것 같으니 논외로 할께요.
단, 본인이 그럭저럭 일을 잘 한다면 많이 벌진 못하더라도 굶어죽진 않습니다. ㅎ 회사 나와서 내 사업체 차리기가 상대적으로 좀 더 쉬운 분야이기도 하거든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드님이 원하시는 분야가 디자인 중에서도
1. 기획 & 전략 분야인지- 마케팅 기획, 전략과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소비자 조사, 사회과학 쪽 분들이 많이 진출하기도 하는 분야구요.
2. 1과 묶여서 취업하는 분야이지만: 사용자 조사와 테스트 등을 바탕으로 기획을 짤 수 있게 도와주는 분야인지
3. 산업디자인 (3d-제품, 자동차, 실내 등 입체물을 만들고 싶어하는 건지)
4. 2D- 전통적인 광고 및 모바일, 웹 등에 들어가는 그래픽 디자인 등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결과물을 '그려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건지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한 후 진학 계획이나 학교 선정을 진행하셨음 합니다.
모쪼록 잘 생각하시고 가장 좋은 결론을 내리셨음해요. ^^
(적고보니 뭔가 안 좋은 얘기만 쓴 것 같은데, 전 대학 다니는 동안 참 좋았어요.
단, 사회에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대학 교육 동안 배운것보다 천천히 움직여서 그 부분이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을 뿐...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top급으로 활동하는 선배, 동기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과제를 두고 고민하며 공부했던 시간은 인생 최고로 좋았습니다. 커리큘럼은 그저 그렇지만 같이 공부하러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배울게 많은 꽤 재밌는 곳이었어요. 쏘, 저희학교 좋아요. ㅎㅎ)
12. ///
'13.4.9 2:55 PM
(14.52.xxx.196)
미대입시. 좋은 말씀들 참고할게요.
13. 가인애
'13.4.9 4:13 PM
(58.78.xxx.63)
참고 하겠습니다,,,,
뒤늦게 광고디자인 공부 해보고 싶단 고3 녀석한테
이 글 보여줘야 겠어요,,,,
14. 이니스프리
'13.4.9 6:22 PM
(218.238.xxx.191)
미술 입시하는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시는게 가장 정확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겁니다.
선릉 쪽이나 홍대쪽 한번 나가보세요.
15. 원글
'13.4.10 10:58 AM
(211.108.xxx.159)
실기를 뒤늦게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씀....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엄마로선 공부와 실기를 다 잘해야 하고 디자인의 전망이 엄청 밝지만은 않다고 하시니 고생길로 보내는 것 같아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집에서 선릉이 가까와서 홍대쪽보단 선릉쪽으로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은데....두쪽 다 대동소이할까요? 멀어도 홍대쪽으로 가야한다면 지하철을 많이 타고라도 보내야 할텐데.
내신을 위해 전학도 생각해보라고 하시니...지금 학교에선 내신 1%가 너무 힘든 걸 알거든요.ㅜㅜ
엄마 마음으론 그저 공부만 하는게 제일 편한 길인것 같은데, 일단 말씀 주신대로 선릉쪽 학원들을 가봐야겠어요.
어디가 어딘지를 몰라서, 프랜차이즈 유명한 곳에 가서 상담받으면 될까요.
일단 학원 정하면 바꾸기 어렵겠지요?
아, 미술에 대해선 아는게 없어도 너무 없네요.
16. ᆢ
'13.7.26 1:25 PM
(218.38.xxx.222)
저장합니다
17. dd
'13.12.31 12:41 AM
(119.17.xxx.14)
미대 디자인 계열 입시 정보 저장합니다.
18. 대각
'17.3.14 8:26 PM
(14.44.xxx.17)
미대입시
참고합니다
19. 미대입시정보
'18.9.7 8:38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미대입시정보 저장합니다
20. 미대
'18.9.23 5:24 AM
(175.113.xxx.78)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