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3-04-09 09:22:38

 

 단순히 섹스리스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읽은 글의 님처럼 감정적 교류가 적어졌어요. 설레이지 않구요.

 전 결혼 3년차에 15개월된 아기가 하나 있어요.

 보통 요맘때, 특히 여자들은 육아에 지쳐서 19금은 생각조차 없다는데 전 정말 성욕이 좀 있는 편같아요.

 요즘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남편은.... 긴말않을게요. 암튼 안맞아요...

 

 아기 낳고 1년간 정말 2~3번정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덤덤한 부부인데도 둘째 욕심은 있어요.

 자식 욕심은 부부 사이랑 또 다른건가요?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 부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 서글픈데...

그리고 첫째는 그래도 어찌어찌 생겼는데, 둘째는 왠지 날짜맞춰 계획임신할거같아

이거뭐...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둘째 저같은 상황에서도 낳으신 분들 많이 있을까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4.9 9:26 AM (72.213.xxx.130)

    많죠. 아기가 좋아서 형제 자매 만들어 주고싶다 이게 주요 이유구요.
    남편이 육아를 방치해도 가집니다. 애 키우는 재미때문에요.
    둘 낳고 고생해도 자신있으면 가지세요. 다만 애들을 위해서 라고 변명하지 마시고 자식욕심이라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 2. ..
    '13.4.9 9:54 AM (211.176.xxx.24)

    비혼모도 있는데, 원하는 대로 하시면 될 듯요.

  • 3. 정말좋아
    '13.4.9 9:54 AM (119.65.xxx.60)

    정상적인 섹스도 못할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대한민국 아저씨 아줌마들 너무 불쌍하다.
    어쩔것이냐...이게 다 어려운 경제 때문이예요..

  • 4. ...
    '13.4.9 10:04 AM (210.94.xxx.1)

    전 정말 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식 욕심이에요. 제가 좀 외롭게 자랐거든요. 그리고 다른 집들보면 아이들끼리 어릴 때 노는 모습도 귀엽고, 다 키워놓으면 또 엄청 뿌듯할 것 같더라구요. 자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보이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두명정도만 생각중인데...
    이거 책임도 못지면서(데면데면한 부부사이, 기관에 맡기면서 맞벌이 해야하는 상황) 낳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138 남편한테 저녁6시반에 전화해서 오빠 나 라고 하는 여자 40 ... 2013/04/16 14,182
241137 상사 견뎌내기 4 직장인 2013/04/16 917
241136 어떤쌀 사 드시나요. 13 2013/04/16 1,639
241135 아파트 벽과 천장에 무거운 앤틱 거울이나 샹들리에 다신 분 계세.. 4 인테리어 2013/04/16 2,532
241134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 위기...조중동, 쟁점화 차단·외면 7 0Ariel.. 2013/04/16 513
241133 다음 미국세일은 언제인가요? 3 저기 2013/04/16 1,053
241132 김밥을 살까요 쌀까요? 12 별게 다 고.. 2013/04/16 3,218
241131 초등 돌보미 어떨까요? 직업으로요. 2 토끼 2013/04/16 2,064
241130 한화/ nc 경기... 10 jc6148.. 2013/04/16 939
241129 여러분~~!! 국민티비 조합원모집과 출자금을 받고 있어요~ 9 웃음 2013/04/16 1,141
241128 짧은 한 문장 영작부탁드려요 4 영어 2013/04/16 473
241127 닭가슴살로 뭐 해먹을수 있을까요? 13 초보주부 2013/04/16 1,705
241126 아이(eye) 백 3 상담 2013/04/16 818
241125 이런 일이 흔한 일인지...봐주시겠어요. 13 .... 2013/04/16 4,617
241124 제빵기가 있다면 식빵원가가 얼마나 될까요? 23 식빵 2013/04/16 6,346
241123 죽 만들려고 하는데요 3 알려주세요 2013/04/16 563
241122 선배님들의 의견들으러왔어요 4 쵝오 2013/04/16 915
241121 김혜수씨가 의외로(?) 연기 잘하는 장르... 25 ^^ 2013/04/16 4,445
241120 현대 라이프 무배당 종신보험 1 미세스김 2013/04/16 550
241119 큰평수인데 개별난방 진행한다고 해서 정말 속상하고 걱정되요 7 ... 2013/04/16 1,971
241118 뭣모르고 부업할까 했다가 골병들겠어요. 1 @@ 2013/04/16 2,576
241117 두 아들 서울대 보낸 이웃. 92 .... 2013/04/16 23,791
241116 유럽여행은 어디가 좋을까? 6 또나 2013/04/16 1,425
241115 김혜수 요즘 얼굴 8 ㄷㄷ 2013/04/16 4,316
241114 너무 신 스파게티소스..어떻게맛나게하죠? 8 2013/04/1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