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나 구조가 멋지면 더 좋겠지만,,,
문장 표현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읽고싶어요.....
박경리나 박완서 이런 작가들이 그런가요??
스토리나 구조가 멋지면 더 좋겠지만,,,
문장 표현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읽고싶어요.....
박경리나 박완서 이런 작가들이 그런가요??
꽤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인데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정원이라는 책을 보고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일부러 심작가 책을 찾아서 보기도 했는데..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제일 좋더라구요.
굉장히 아름다운 추억처럼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책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 여자 작가 글인데
명성왕후 일생을 쓴책이 있었어요~
아마도 번역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와 그거 보구 글을 이렇게도 쓸수 있구나 싶었어요
기교라고 하기 보다는,,한층 더 더 더 높은 수준,,
감탄하면서 보던 생각이 나네요
그책이 젤먼저 떠오르네요
서정인의 단편소설들을 추천합니다
문장이 아름답기로는 오정희나 최윤, 김훈에 손을 들고 싶네요.
박경리 선생, 박완서 선생도 물론 뛰어난 작가들이시지만 아름다운 문장을 꼽기보단
묵직한 서사력, 예리한 관찰력과 독특한 세계관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요.
이문구 작가님 구수한 사투리와 시골의 풍경들..너무 좋죠~
관촌수필도 좋지만 처음 읽기엔 좀 어렵기도 하구요.
내 몸은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걸어왔다..다 처음 읽기 좀 편할꺼예요.
짧은 이야기들이 여러개 모아져있어서 짧은 숨으로 읽기도 좋습니다.
이거 읽으신 후에 입맛에 맞다 싶으시면 관촌수필, 우리동네 읽어보세요^^
세상이 참 아름답다 느껴지실거예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김승옥 무진기행
김훈,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문장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인 듯해요.
오정희 소설들. 모든 단편소설들과 새.
일단,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김훈, 언니의 폐경
오정희 유년의 뜰, 중국인거리
윤대녕 흑백텔레전꺼짐, 눈의 여행자
이정도 생각나네요.
김훈씨 문장이 워낙 강렬해서 다른 거는 별로 기억에 아남네요. 문제는 김훈씨 문장은 흉내내기 불가능하다는 것ㅠㅠ 소설은 아니지만 한때 고종석씨 문장이 맘에 들어 열심히 베껴쓰던 때도 있었네요.
와우...이렇게나 많이! 감사합니다^^
김훈씨 소설은 집에 있는데 (칼의노래) 무척 읽기 힘들었는데
꾹 참고 다시 읽어봐야 겠네요!ㅎㅎ
저장해야겠어요. 정말 주옥같은 문학 정보들입니다^^
이분은 여행기 많이 쓰고
최근엔 집짓는 이야기를 수필식으로 썼는데요..ㅎ
문장이.. 정말정말 매력적이고요
가끔 심술궂다 싶게 예리하고 본질을 꿰뚫는 글빨을 갖고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술술 읽힌다는것...
김훈의 화장 추천~
인간적으론 싫지만 문장 만큼은 최곱니다.
유려한 문장의 소설은 은희경 그리고 신경숙 추천해요
은희경의 "새의 선물"
신경숙의 "외딴 방"
아름다운 문장에 괜히 서러워질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ㅎㅎ
미국 여류시인 디킨슨(Emily Elizabeth Dickinson·1830~1886) 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장합니다. 읽어봐야겠어요~^^
저장 들어갑니다.^^
저도 김훈. 칼의노래, 자전거 여행.
아름다운 문학~
저장해요 감솨♥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할께요
소설은 아니지만 알베르 카뮈의 에세이 [결혼.여름]을 추천합니다.
에밀리 디킨슨이 쓴 산문은 없지요? 모두 짧은 시들이어서 유려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네요~^^
김훈의 글들이 기억나네요.
문장만큼은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신문기자출신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일단 문장이 기본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직격하는 뭔가가 있어요.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라는 에세이집 보면 한 소방관의 죽음이란 챕터보면서 눈물이 왈칵 난 적 있습니다. 담담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문장력이 있어요.
칼의노래 추천합니다
82에는 똑똑한 분들이 정말많은거같아요
기형도 시집
미시마 유키오
내가 만일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내가 만일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 맥진한 울새 한마리를
둥지로 되돌아 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 이 군더더기 없는 감수성 이 총명한 감수성이 유려하지 않단 말입니까
많이 나왔지만 뭐.
김훈. 간결체로서 가장 아름다운 문장.
신경숙. 뭐 얼마 전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문장은 참 좋아요.
최명희. 혼불 쓰신 분. 혼불은 좀 전개가 느려서 읽기 괴로울 수 있는데, 이분 단편소설 읽어보세요. 문장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시려요.
조세희. 이분도 문장이 좋은데, 문장 그 자체보다는 문장과 문장 사이가 굉장히 아름답죠.
김연수도 문장이 좋아요. 이분 원래 시 쓰셨죠. 제목도 굉장히 잘 지으세요. 적재적소에 아름답고 적확한 문장을 쓸 줄 아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은희경이 문장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문장력은 좋지만... 좀 별개 문제죠.
요즘 작가로는 황정은이 있어요. 이분 문장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내용은 좀 엽기시크할때가 있는데... 문장이 참 좋아요.
책 저장합니다
저도 황정은 추천해요.
강추.
정말 간결하고 아름다워서 장편 서사시 같은 느낌.
김애란도 추천.
가와바타 야스나리-천우학, 설국(설국은 내용이 좀 지루해서 천우학이 더 좋더군요)
다자이 오사무-사양(아름다운 문장의 레전드)
이미륵-압록강은 흐른다(독립운동하다가 독일로 망명한 학자가 고향을 그리며 쓴 글 그 옛날 전혜린이 번역)
저도 읽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이태준의 작품들이 스토리와 문장이 어울어진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한 감상이 생깁니다.
저장해서 두고두고 찾아봐야겠네요~
와~ 책 잘 안읽는 저 부끄럽지만 저장해 놓고 노력할게요~~
읽고 싶어요~~ ^^
저장저장!
저도 김애란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예상외로 아직까지 추천하신 분이 한 분 밖에 없네요.
친일파라고는 하지만 이광수..전집 가지고 있는데....글 하면 이광수 입니다.
그리고 독일교포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이 책 보고 우리의 암울한 시대도
이렇게 목가적으로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써질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슬프기도
하지만 잔잔한 슬픔이라고나 할까요.
김훈 추천할려고 로그인했어요.
앞에서 화장 말씀하셨는데
저도 단번에 화장이 먼저 떠오르네요.
단편이니까 시간이 많이 안걸리고 단번에 읽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김애란,은희경씨 추천이요
최명희씨요. 글씨도 참 잘쓰는 분이었더라구요.
저도 저장들어갑니다.
책 저장합니다.
신경숙 외딴방은 좋았지만 문장 가끔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이 실존의 핵조차 건드리지 못하고 그 주변만 할일없이 배회하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느낌? 김영하와 나란히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한 조경란
의 무심한 듯 예리한 문체가 가끔은 존재의 불안이나 우울이란 추상적인 소재를 형상화하는데 있어서 신경숙보다 세련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절때문에 한동안 멀리했던 작가지만 조경란은 에세이같은 잡문도 소장하고픈
욕구를 일으키는 몇 안되는 작가라고 생각해요 문장은 솔직히 신경숙처럼 시적인 아름다움은 없지만 질리지가 않아요 신경숙의 문장이 장식만 화려할뿐 밋밋한 달달함의 케이크라면 조경란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아도
음미할때 마다 새로운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고급수제 쵸콜렛같아요 어둡고 깊으면서 쌉싸롬한
저장합니다.^^
저장해요 ^^
검색하다가 저장합니다
저장합니다~
담아갑니다.
문장이 아름다운 우리 글 책
문장이 아름다운 우리 글 책
저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