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집값이 다 내렸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는 딴 나라네요.
3년전 대비 7천정도 올랐어요.
급하게 오느라 그냥 전세로 왔는데 지금에 와서는 후회되네요.
융자없는 집이 없어서 융자있는집에 조금 저렴하게 들어 왔는데
집주인이 전세금 안 올리고 반전세로 하자는거 월세 부담스러워서
전세금 더 올려드리고 싶은데 융자받으신거 때문에 risk가 있다 하니
전세금 올려받은 걸로 갚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사하기도 번거로와 잘됬다 싶었는데 감액등기 해 달라니 쌩~해서
다른집 구하라고 하네요.
대출 갚았다가 감액등기 안하면 또 대출 받을 수 있는거잖아요.
어차피 애 학교때문에도 계속 여기 살아야 할 거 같은데 실수요자면
집을 사는게 맞는 건지...집주인이 처음에 딜 한데로 반전세로 살아야 하는건지
고민스럽네요.
학군 좋으면 그냥 집 사는게 맞나요? 우문에 현답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