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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구헌날 또래애들한테 매맞고 다니는 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6,826
작성일 : 2013-04-09 03:43:24

이글을 쓰는것도 사실 부끄럽지만

익명게시판이니까 솔직하게 털어 봅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때부터 같은반 동급생에게

괴롭힘 당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별 이유도 없이 괴롭힘을 당했다고는 해서

너무 분했지만 아들의 학교생활을 위해서

가해자 학생을 혼내기 보단

잘 타일러서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라 했습니다.

그 이후로 강제로 태권도도장을 보내게 되었는데

1년동안은 잘 다니는것 같더니만

아들이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징징거리는거에요.

별 이유도 없이 그냥 다니기가 싫대요.

이대로 그만뒀다간 또 또래애들한테 당할까봐

억지라도 태권도도장을 보냈었는데

매일마다 얼굴에는 울상이고..

그후로도 또 다른애들한테 매맞고 와서 속은 타들어가고..

또 도장은 다니기 싫다고 울어대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들이 막 울면서 다니기 싫다고 빌기까지 했지만

계속 애들한테 당하는게 싫어서

몽둥이 때리면서까지 태권도도장을 보냈고

5년동안 그렇게 보냈는데도

이상정도로 애가 더 내성적이 되어가고

언젠가부터는 학교생활 얘기 자체도 안하게 되네요...

담임선생 말로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얼른 조치를 취해야 될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더 이상 뭘 어찌할수가 있나요?

때리면서까지 태권도도장도 보내고

합기도며 검도며 운동이랑 운동은 다 보냈는데도

애가 이 모양이에요..

제가 매일마다 때리면서 같이 싸우라고 그렇게도

말하고 또 말했지만

결과는 그냥 매맞고 돌아오네요..

다른남자애들이랑 왤케 다른건지 전 이해가 되질 않네요 ...

다른남자애들은 서로 치고박고 싸우면서 우정을 다져간다는데

울 아들은 허구헌날 매맞고 다니면서 속을 왤케 여린건지..

그후로 중학생이 되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아들이 갑자기 그룹과외를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더니 그냥 다니기 싫다고만 하고

묵묵답답이여서 계속 추궁하고 몽둥이로 때리니까

이번에도 역시 그룹과외 다니던 같은 또래한테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병신같이 또 맞고 왔냐면서

당장 내일 찾아가서 같이 싸우던지 하라고

소리 질렀는데

애가 울상으로 못다니겠다고 또 징징거리네요..

아효 .. 정말 속이 터져서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그룹과외 빼먹고 땡땡이쳤는데

내일부터라도 강제로 끌고가야 할까요??

도대체 왜 이런지 이해가 안되요..

다른애들은 도장이나 운동 시키면

자신감 회복되어서 금방 나아진다는데

울 아들놈은 허구헌날 자신감도 없고 속만 여리고

매맞고 다니고..어이구 ..

IP : 27.100.xxx.205
2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4.9 3:46 AM (223.62.xxx.12)

    맞고 온 아이에게 왜 몽둥이를 드세요?
    여러모로 어머님에게 원인이 있는 거 같습니다.

  • 2. 고민
    '13.4.9 3:50 AM (27.100.xxx.205)

    00 // 무슨소리 이신지?
    맞고 와서 때린게 아닙니다.
    도장 안나겠다고 징징 거릴때 몽둥이를 들었구요
    그룹과외 안가겠다고 징징 거릴때 몽둥이를 들었을뿐

    단순히 맞고와서 몽둥이를 든건 아닙니다만??

  • 3. 00
    '13.4.9 3:53 AM (223.62.xxx.12)

    맞고 왔다고 몽둥이 들었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밖에서 맞고 다니는 아이를, 어떤 이유에서든지 왜 또 집에서도 몽둥이를 드냐구요.
    이해불가 어머님이십니다.

  • 4. 낚시글인지 의심스러울정도
    '13.4.9 3:56 AM (121.134.xxx.58)

    담임 마저 왕따의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고요.
    부모마저 아이를 코너로 몰고계십니다
    때려서 말을 듣지않는다는것 아시면서 몽둥이 드는걸 자랑스럽게 말하다니
    몽둥이로 맞아야 할 분은 어머니세요.

  • 5. 집에서도
    '13.4.9 3:57 AM (121.88.xxx.128)

    대접을 못받는데 , 나가서 남이 대접해주기를 바라시나요?
    강아지도 내집에선 남을 향해 짖어요.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래요. 원글님 아드님은 누구를 믿고 용기를 낼까요?
    저학년 아이들은 같은 학교에 형이 같이 다니면 든든한 빽이 있다고 믿어요.내 편들어줄 형이 있어서 찾아가면 내 대신 싸워줄거라고 믿지요.
    제가 어렸을때 친동생이하고 같은 학교를 다녀서 잘알아요.
    원글님은 아이에게 그런 형대신 싸워 주셔야돼요.
    그러실 수 없다면 전학이라도 시켜서 마음 편하게 해주시던가요.
    운동도 아이가 원할때 시켜야 효과를 보지요.
    학교에서 운동만이 아니고, 다른 점에서 뛰어난 것이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무시 못해요.
    과학에 재능이 있던지 ,노래나 춤을 아주 잘한다던지 , 악기를 잘다룬다던지 , 책을 많이 일어 아는 것이 많던지 하는 것이요.

  • 6. 고민
    '13.4.9 3:58 AM (27.100.xxx.205)

    00 // 처음부터 몽둥이를 든건 아니였어요
    처음엔 말로 얘기 했었고
    애가 아무 말 없이 묵묵답답에
    그냥 다니기 싫다고 떼를 쓰니

    몽둥이를 들수밖에 없었어요
    제 상황이 되어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 7. 00
    '13.4.9 4:02 AM (223.62.xxx.12)

    어머님 생각대로 애가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시키시네요.
    때려서라도 엄마의 의향대로 하게 만드시네요.
    그래서 효과 보셨습니까? 아이가 불쌍합니다.

  • 8. 님글을 읽어보면
    '13.4.9 4:04 AM (121.134.xxx.58)

    아드님은 오랜시간에 걸쳐 왕따를 당해왔고..혼자의 힘으로 악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도리어 너가 나가서 왕때시키는 아이들을 힘으로 제압하지 못하고 왔다고 몽둥이질 하는거구요.
    여럿이 님을 때린다면 님은 태권도로 물리칠수 있나요?
    아드님이 영화에서처럼 다 무찌르고 손 툭 털며 웃으며 들어오길 바랍니까? 당신은 나쁜부모네요. 답글다는것보니
    계속 몽둥이질할...

  • 9. 아이를 왜 때려요
    '13.4.9 4:09 AM (183.102.xxx.20)

    댓글을 쓰다 험한 말이 되어 지우고 지우다가 다시 씁니다.

    아이가 믿고 의지할 데 없이 나약한 상태인 것 같은데
    운동하기 싫다고 했다고 때리고
    (왜 싫다고 했는지 이유는 아시는지요.)
    엄마 말에 대답 안한다고 때리시다니
    아이가 정말 가여워요.

    어쩌면 아이의 나약한 성격은
    원글님이 만들었을지도 몰라요.

  • 10.
    '13.4.9 4:19 AM (121.190.xxx.242)

    느끼는거지만 부모가 문제라는걸 본인들만 모른다는거요.
    혹시 맞고자랐나요?
    몽둥이를 들수밖에 없다는게? 놀람.

  • 11. 00
    '13.4.9 4:20 AM (223.62.xxx.12)

    아이는 타고나기를 어머님이 원하시는 그런 성향/성격이 아닌데,
    어머님은 어머님 머릿속의 아이가 되도록 강요하신 듯 해요.
    원글님. 원글님 아이는 모자른게 아니예요.
    일반적인 아이들과 다르면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면서
    아이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주셔야죠.

    고등학생 제 아이도 유치원때 맞고 다녔어요.
    제가 너도 때리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진짜로 그러기를 바란 것이 아니고 아이와 대화하려고,
    솔루션을 찾기 위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말해본 적이 있어요.
    제 아이가 뭐라 했냐면,
    "자기는 못 때린답니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때리는 건 나쁜 거라 하기 싫고,
    자기를 때린 아이지만, 그 아이를 때리면 그 아이도 아플테니 못 때린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말을 해줬죠.
    물론 제 아이도 태권도를 배웠습니다. 품띠도 땄구요.

    지금 우리 아이는 자신감 있는 똑똑한 아이로 자랐어요.
    성적은 상위 1%구요.
    중학교때는 일진 우두머리에게도 당당하게 명령하기도 했대요.

    아이를 다구치지 말고, 대화를 많이 하세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때, 맞고 다니지 않을거예요.

  • 12. 고민
    '13.4.9 4:20 AM (27.100.xxx.205)

    제가 나약한 성격으로 만들었다구요?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면 그런 소리 안나오실꺼에요.

    보통 자식이 학교에서 맞고 오면
    대부분이 100이면 100
    태권도나 검도나 무술을 시켜보라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랬고 지금 당장 82쿡 검색해보시면
    그런 무술 시켜보라는 답변 종종 보구요..

    저도 애를 때리고 싶어서 때린게 아닙니다.
    애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가슴 아프지만 몽둥이를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5년동안 아들이 도장 다니기 싫다고 계속 울어대도
    학교에서 계속 또래애들한테 당할까봐
    조마조마하는 부모의 심정을 아십니까?

    저도 그만 보내야 겠다 싶었지만
    억지로 라도 아들을 위해 때리면서까지
    5년동안 보내야만 했던 제 심정을 이해 하실렵니까?..

    전 할만큼 했어요

  • 13. ...
    '13.4.9 4:21 AM (182.218.xxx.191)

    엄마 맞으신가요...사실이 맞다면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 14. ㄹㅇ
    '13.4.9 4:23 AM (211.246.xxx.135)

    휴 정말 부모들이라고 다 애 잘되게ㅜ하지는 않는것같네요. 애 입장에서는 학고가면 괴롭힘당하고 집에오면 자기말 들어주지도 않는 엄마가 몽둥이들고....

    답답하네요...

  • 15. ㄹㅇ
    '13.4.9 4:24 AM (211.246.xxx.135)

    애가 너무 안됬네요.. ㅜㅡㅜ 원글님 부터 상담 센터 상담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걱정되서 하는 말이에요

  • 16. ㄹㅇ
    '13.4.9 4:26 AM (211.246.xxx.135)

    부모님들도 자식교육 주먹구구로 하면 안될것같아요. 아이 키우는것도 사실 많은 공부가 필요한건데 ㅠㅠ

  • 17. 하...
    '13.4.9 4:26 AM (121.190.xxx.242)

    강제로 5년간 도장을 다니기 싫어 울어댄 아들,
    아들을 위해서 때렸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진짜 이사람 학대죄로 신고하고 싶다.

  • 18. 제발
    '13.4.9 4:26 AM (121.134.xxx.58)

    상담받으세요.
    그 아들 제가 다 위로해주고파요.

  • 19. 아, 정말 말이 안통하네요
    '13.4.9 4:28 AM (183.102.xxx.20)

    원글님이 아이를 나약하게 만들었다는 건
    아이의 자존감을 꺾으면서 키웠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나약하다의 반댓말을 무술 도장에서 훈련하는 거로 이해하시다니.. --
    하지만 제가 글을 잘못 쓴 거라면 그렇다 치구요.

    밖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맞는 아이를
    때릴 수 밖에 없었다는 원글님의 말은 이해할 수 없어요.
    원글님이 이해받기 이전에
    원글님이 아이를 이해해주시고
    아이에게 힘이 되고 정신적인 빽이 되어주세요.

    정 아이를 때리고싶으시거든
    그 손으로 자기 얼굴을 한번 찰싹 때려보세요.
    과연 누가 맞아야 할 사람이고
    그 매가 아이의 몸과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할지
    자기 얼굴로 연습 먼저 해보고 나서 생각해보세요.

  • 20. 아이가 느끼는
    '13.4.9 4:29 AM (121.88.xxx.128)

    엄마는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들과 똑같아요.
    내편은 아무도 없다고 느낄거예요.
    부모 없는 고아가 남들에게 가슴 내밀며 당당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이 동네 다른 여자분들과 싸우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 남편에게 역성들어 달라고 말을 했는데 남편이 오히려 원글님을 탓하면 어떻겠어요.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아이는 몰라요.
    맞는 아이도 때리는 친구들 보다 뛰어난 점이 반드시 있을거예요. 뛰어난 점을 칭찬해주시고 아이가 싫다는 것을 시키지 마세요 . 아이 말을 들어주세요. 그래야 아이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어요. 자존감이 있어야 부당한 대우에 대해 싸울 힘이 생겨요.

  • 21. 뽀그리2
    '13.4.9 4:31 AM (125.141.xxx.221)

    이거 낚시글 정말 아닌지 의심되네요.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았을지에 대한 걱정, 가해자에 대한 분노 하나도 안 읽혀져요. 우리집 키우는 개가 나가서 저리 맞고 와도 이렇게 글쓰진 못할거 같아요.

  • 22. ㄹㅇ
    '13.4.9 4:31 AM (211.246.xxx.135)

    아동 학대같아요. 제가보기엔요. 어머님 너무 무식해요 솔직히. 애가 마음둘곳이ㅜ어디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참....

  • 23. 제가
    '13.4.9 4:31 AM (112.171.xxx.116)

    보기에도 원글님부터 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마 이런 얘기 듣게 했다고 해서 아드님께 몽둥이를 드시진 않겠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미 위의 분들이 하셨네요.

    할 만큼 했다고 단정짓지 마시고,
    과연 지금까지 아이를 위해 제대로 해 왔나는 점검해 보세요.

    제 아이도 아닌데 원글님의 아드님이 많이 안스럽게 느껴지고 걱정 되네요.

  • 24. 00
    '13.4.9 4:33 AM (223.62.xxx.12)

    이어서)
    제 아이가 유치원 때 맞고 왔다고, 제가 만약 '이 바보야, 못난이야'
    그랬다면 아이마음이 어땠을까요?
    원글님이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맞벌이 하면서 제아이를 동갑내기 아이가 있는 집에 하교 후에 맡겼는데,
    퇴근해서 가보면 덩치좋은 그 아이 밑에 깔려있던 적도 간혹 있었어요.
    아이들 그런 시기가 있어요. 체격으로 어쩔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시기요.
    제 아이가 당했다고 저마저 제 아이를 다구치면 아이가 어떻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자신감을 가질 분야를 키워주시구요.

  • 25. 잘못된 결정도
    '13.4.9 4:34 AM (121.88.xxx.128)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좀 기다려 주세요.
    실패에서 느낄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기가 약한 아이는 원하는 바를 말하고 주장할 힘도 약해요.
    야생화 처럼 여린 꽃을 여리면 여린대로, 귀하게 생각하시고 아껴주세요.

  • 26. 고민
    '13.4.9 4:35 AM (27.100.xxx.205)

    뽀그리2 //
    너무 억울해서 답변달아요.
    가해자에 대한 분노라니요.

    같은 또래이고 친구 아니에요?
    저는 아들 폭행한 가해자들 만날때마다..

    단 한번도 그애들을 때리거나 뭐라한적이 없어요
    되려 차분하게 왜 그랬냐고 우리 아들이랑 사이좋게
    지낼수는 없겠냐면서

    타이르면 타일렀지..

    가해자학생들을 분노하는게 정상인지요?

  • 27. 원글님이 바라시는 바를
    '13.4.9 4:41 AM (121.88.xxx.128)

    이루시려면 , 극단적으로 가해자에게 몽둥이를 드시고 , 피해자인 아드님에게 차분하게 타이르시면 분명히 맞고다니지는 않을거예요.

  • 28. ㄹㅇ
    '13.4.9 4:41 AM (211.246.xxx.135)

    그냥 가해자 아들둔 부모가 낚시글 쓴걸로 알고 넘어갈께요 너무 상식밖의 이야기라. 안타까움을 넘어 화나네요

  • 29. 00
    '13.4.9 4:42 AM (223.62.xxx.181)

    가해자인 아이에게는 차분하게 타이르면서
    피해자인 자기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고 몽둥이로 때렸다구요?

    아이입장이 되보세요.
    지금 님의 태도는 약자에게 강하게 구는 그 가해자 아이와 똑같아요.
    소름끼칩니다.

  • 30. 아니
    '13.4.9 4:42 AM (121.134.xxx.58)

    가해자들한테는 그리 차분하게 말하고
    아들에겐 몽둥이질요?
    왕따가 몇명하고만의 일이냐고요
    요즘은 한번왕따가 되면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붙어
    다른 아이들까지 왕따시켜요. 그리고 학교나 학원을
    안가려하고 의기소침해지는것..전형적인 왕따증상이예요
    요즘 초등학교서도 아이에게 저런증상 나타나면 유심히 지켜보라고 합니다.
    부모가 저리 부드럽게 얘기하는데 가해자들이 반성하겠어요?
    어리석은 부모야...

  • 31. 쓸개코
    '13.4.9 4:44 AM (122.36.xxx.111)

    원글님 저는 학부모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82자게에서 보니 폭력피해 입은 아이에게 가해아이와 친하게 지내라는 말은 하지말라더군요.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세상에 완전한 믿음을 주는 내편이 있다는것.. 중요하지 않을까요?
    폭력으로 피해입은 아이 폭력으로 다스리셨네요.
    오나가다 매맞는 아이 어디에서 위로받을까요.
    가해아이에겐 차분히 대응하시면서 금쪽같은 내새끼한텐 넘 매정하신것 아닌가 싶어요.

  • 32. ...
    '13.4.9 4:44 AM (24.114.xxx.119)

    이런 말이 원글님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 딴 사람이고 자기 짝한테 곧장맞고 들어오던 유약한 아들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는 지금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있습니다. 다른 애들 못 때리는 거 속 터져서 무술 가르친다구요. 저도 그 짓 다 해봐서 압니다. 기본적으로 무술은요 반 친구들 두들겨 패라고 가르치는 게 아니구요, 자신감을 갖게 해주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요 집에다가 애들한테 맞고 들어와 힘들고 지친 애한테 몽둥이 드는 엄마가 있으면 완전히 쪼그라듭니다. 부모가 내 편이 아닌데, 겨우 열 몇살 짜리한테 그걸 버티라고 떠다미는데 어떻게 애가 자신감이 생깁니까? 님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애가 하기 싫은 거 떠다밀고 너 좋으라고 시킨다는 부모 중에 제대로 된 부모 없어요. 여기까지는 제가 부모들 상담하면서 하는 얘기고, 솔직히 말하자면요..
    부모가 돼서 원인을 해결을 못하고 감정적으로 어떤 해서도 못 시켜주면서 왜 애를 패요 왜???? 애를 왜 갈 곳 없이 떠미세요??? 님이 낳은 자식 왜 벼랑 끝으로 몰아요? 님은 학교 가서 선생한테 상담할 의지도 괴롭히는 애들한테 따끔하게 혼낼 노력도 아이를 다독이려는 시도도없이 애한테 쌩으로 버티라는 거에요. 나약한 거요? 님 닮아서 그럽니다 아무 노력도 안 하고 조언도 들을 주 모르는 님은 집에서 만만한 애나 두들겨 패면서 애한테는 애들 죽네사네 하는 왕따를 이겨내라는 말이에요??? 진짜 웃기고 있어요. 님부터 정신차려요 애 엄마 자격도 없는 인간이 집구석에서 몽둥이질이나 하고 참 나.

  • 33. 가해자에
    '13.4.9 4:47 AM (112.171.xxx.116)

    대해 분노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으로 대처하라는 건 아니죠.
    대신 다시 한 번 더 우리 아이에게 그렇게 하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걸 확실히 표현해야죠.
    아이에게도 또 그런 일이 있음 바로 얘기하라고 엄마가 너를 지켜주겠다고 하는 게 보통의 부모입니다.

  • 34. ...
    '13.4.9 4:49 AM (24.114.xxx.119)

    딱 님 같은 태도로 자기 애 왕따 방치하고 애 꾸중만 하다 결국 애가 자살 시도로 병원에 실려온 집, 애가 가출해서 영영 집으로 안 들어오는 집, 결국 아이가 자살한 집, 비행청소년 되서 소년원 들락거리는 집 등등 상담하다 보면 부모가 아주 가관이에요. 그 중 최악이 님 같은 부모. 남의 집 자식한테 고상 떨면서 ㅌ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집에서는 애 패면서 왜 너는 나가서 남 못 때리냐고 성화라니 아들 손 잡고 부디 정신과 상담 좀 받으시죠.
    이렇게 써도 님은 전혀 안 바뀔 겁니다. 님 아이가 정신적으로 초주검 돼서 손 못 쓸 정도 되면 아마 그 때 후회 하실까요. 안타깝고 한심해요.

  • 35.
    '13.4.9 4:51 AM (121.136.xxx.249)

    바로 바로 그 아이찾아가서 해결보고 있어요
    전 가해자 아이들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잘못 하신거 같아요

  • 36. 흠..
    '13.4.9 4:53 AM (175.223.xxx.47)

    원글님은 아이가 이 모양.. 이라고 하셨는데
    아이는 단지 기질적으로 순하고 내성적인 모양일뿐.
    모자란게 아니예요.. 오늘이라도 안아주시고 친구들에게 그런 일을 당했을땨 얼마나 상심하고 괴로웠을지 위로해주세요.. 엄마가 운동헉원안간다고 다그치고 때린것 사과하셔야할것같아요..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그리고 엄하게 대해야하는 대상은 가해자 아이들이고, 아이들 말해도 소용없으면 그 부모, 담임, 체육관샘등, 선생님들께 다 얘기하고 보호해줄 수 있을때까진 보호해줘야해요.
    그 애들에게 잘 지내라는 말은 소용없어요.
    신고한다. 콩밥먹을래? 라는 말은 좀 와닿겠죠..

  • 37. 원 글 절대로
    '13.4.9 4:55 AM (121.134.xxx.58)

    지우지 마세요.
    정성스럽게 달린 댓글들.. 반복해서 읽으셔야 함
    행여나 아들한테 분풀이 하지마세요.
    몽둥이라니... 대체 몽둥이면 뭘 말하는거예요? 야구방망이??

  • 38. 아마도
    '13.4.9 4:56 AM (183.102.xxx.20)

    원글님께서는 아이를 몽둥이로 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윽박지르고 다그치고 신경질을 내는 일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러니 아이가 주눅이 든채로 성장했을 것이고
    그래서 때리는 친구에게 저항도 못하고
    집에 오면 때리는 친구보다 더 무서운 엄마가 있겠죠.

    너 왜 이렇게 못나빠졌냐고 아이를 몰아세우지 마시고
    무엇이 아이를 그렇게 주눅들게 만드는지 아셔야 해요.
    아마도 그 근간에 항상 화내고 윽박지르는 엄마가 있을 거예요.
    먼저 엄마가 변하셔야해요.
    가해자들을 너그럽게 봐주시는 그 마음으로
    엄마도 무섭고 친구들도 무서워서 겁에 질린 아드님의 마음을 한 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진짜 엄마가 되셔야죠.

  • 39. ..
    '13.4.9 4:59 AM (58.141.xxx.78)

    가해자에게 분노를 느끼는건 당연하지요......
    전 분노를 넘어설것 같은데..

    이글 낚시였으면 좋겠어요. 낚시여야해요. ㅠㅜ

  • 40. 고민
    '13.4.9 5:00 AM (27.100.xxx.205)

    그럼 그룹과외는 어떻게 해야하죠??
    이건 그만두게 해야되는건가요?
    진~~~~~~짜 어렵게 구한거라서요..
    제가 잘못했다고 빌면 아들이 계속 다녀줄까요..

  • 41. 고민
    '13.4.9 5:03 AM (27.100.xxx.205)

    아무튼 제 잘못도 조금 있는것 같으니
    댓글 참고삼아
    아들이랑 잘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42. ...
    '13.4.9 5:04 AM (182.218.xxx.191)

    원글님이 계속 리플 달수록 원글님이 점점 더 무서워집니다.. 공감능력 제로신듯 한데 아이가 정말 안쓰럽고 불쌍하네요.. 아이가 정말 걱정되요 ㅜㅜ

  • 43. 우와...
    '13.4.9 5:05 AM (121.134.xxx.58)

    이글 낚시죠?
    이 와중에 학원을 다니냐 마느냐 과외하느냐 마느냐..
    잘못했다고 하면 아들이 좋아질까요가 아니고 다녀줄까요?
    이 나쁜 xx같으니라고

  • 44. 답답
    '13.4.9 5:05 AM (175.120.xxx.35)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원글님은 결과지향적이신 분 같아요.
    지금 그룹과외를 계속 다닌다고, 아이가 공부할 거 같지 않네요.
    아이가 공부할 마음을 만드는게 우선순위 같아요.
    그렇게 하려면 아이가 정서적 안정을 가져야 하고,
    가족과의 유대감, 든든한 뿌리로 서있다는 안정감이 있어야 뭐든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 45. ...
    '13.4.9 5:06 AM (182.218.xxx.191)

    도데체 그 과외는 누굴위한 과외랍니까..

    제발 낚시이길...

  • 46. ..
    '13.4.9 5:07 AM (218.235.xxx.33)

    원글님만이라도 꼭 전문가와 상담받아 보세요.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아요ㅠㅠ 아이가 걱정되네요.

  • 47. 답답
    '13.4.9 5:10 AM (175.120.xxx.35)

    엄마의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위해 아이가 그룹과외를 왔다리 갔다리 다녀줘야 할까요?

  • 48. 원글이
    '13.4.9 5:18 AM (212.201.xxx.205)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고

    아이의 입장이 되서 나가서도 맞고 집에 들어와서도 몽둥이 찜질이 되고
    어느 누구도 자신의 편이 없는 상황에 닥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그러고도 공감 못하면 미친X입니다.

  • 49. ...
    '13.4.9 5:18 AM (58.143.xxx.211)

    이거 낚시죠? 낚시여야해요. 이와중에 과외 어렵게한건데 끊어야하냐고 묻는겁니까??

    성장하면서 얼마나 아이를 닦달하고 들볶고 윽박지르고 강요하며 키웠을지 눈에 훤합니다.
    악플로 신고하려면 신고하세요. 만나서 손잡고 같이 아동상담센터 가봅시다.

    이런 분은 상담받으로 가지도않고, 혹여 강제적으로 가더라도 성과 낮은 사람인데 아이가 그 밑에서 얼마나 아프게 크고있을지 상상도 안가요..

    내 아이가 폭력을 당하고 오면, 가해자 부모와 가해자를 만나서 두번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다짐받고 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는게 우선 아닌가요? 전학을 하던 이사를 하던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건.
    요즘 중고등학교는 욕만해도 언어폭력으로 신고할수있습니다. 이와중에 저렇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과 왕따를 당하는 상황이 정상으로 보이세요? 님 아들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폭력상황에서 일찌기 구출해주지 못한 부모가 있기에 아이는 점점 더 만만한 피해자로 낙인찍힌거에요.

    글과 답글을 읽는데 내 손이 떨려요.

  • 50. 오나가나
    '13.4.9 5:22 AM (121.178.xxx.41) - 삭제된댓글

    자신의 아이에게는 화내고 매질을 하면서
    가해자 아이에게는 저토록 너그러울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네요.
    님의 자녀를 괴롭히고 때리는 *들이 친구라고 생각하나요?
    님의 아이는 안팎으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지,,
    정말 원글님 댓글 읽어갈수록 님 아이가 걱정되고 짠하네요.

  • 51. 잉잉잉
    '13.4.9 5:43 AM (59.21.xxx.228)

    코너에 몰린 쥐는 대들지만...
    요즘 아이들 코너에 몰리면 뛰어내릴수도있어요 ...
    학교도 힘든데 가정까지 그러면 ;;.........................
    따뜻하게 안아주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52.
    '13.4.9 5:44 AM (223.62.xxx.207)

    딱봐도 낚신데 이런 정성댓글을..
    5년동안 때리며 보낸다는게 피차 가능한가요?
    그게 가능한 싸이코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겠죠
    착한 아줌마들 가장약한부분들만 들쑤셔 댓글재미보려는 글이잖아요

  • 53. 고민
    '13.4.9 5:48 AM (27.100.xxx.205)

    음 // 낚시라니요..
    저 그렇게 할일없는 사람도 아니고
    사이코라니..어떻게 그렇게 심한말을 하시는지..

    글에서 제대로 안적어서 댓글로 덧붙이는건데
    5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보낸건 아니였구요
    도중에 아들이 힘들어서 몇개월동안 공백기 가진적도 있었습니다.

  • 54. 고민
    '13.4.9 5:52 AM (27.100.xxx.205)

    아 그리고 무작정 때려서 보낸건 아니였구요
    처음엔 말로 했었는데..
    애가 너무 안다니겠다고 때를 쓰고 땡땡이 치는 일이 많았고
    도중에 몇개월동안 아들이 다녔다고 거짓말하고
    안다닌적도 있어서 그래서 때릴수밖에 없었어요..

    본문에 오해가 있으면 푸셨으면 합니다.

  • 55. 뽀그리2
    '13.4.9 6:09 AM (125.141.xxx.221)

    이정도 욕먹으면 심장 벌렁벌렁해서 차라리 낚시글이라는게 고마울텐데 낚시글이라는 댓글에는 꼬박꼬박 댓글 다시네?

    낚시글 이든 진심 고민글이든 꼬옥 병원 가서 상담받으세요. 사람 속이고 쾌감 느끼는 것도 병이고 아들 학대하는 것도 병. 둘다 마음에 병이 있다는 건 같네요.

  • 56. ㅇㅇ
    '13.4.9 6:14 AM (211.246.xxx.225)

    지금 그룹 과외가 문제가 아닙니다.
    당장 때린 아이 부모에게 전화해서 사실을 알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세요.
    당연히 그룹과외는 빠지시구요.
    그동안 왕따 당한거 학교 찾아가서
    상담하시고 재발방지 요구 하세요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ㅜ

  • 57. ㅇㅇ
    '13.4.9 6:16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저고 첨엔 내 아이에게 잘 지내보라고 타일르고 화도 내다...어느순간 이건아니다 싶은 순간이 오길래..

    아이에게 그랬어요..학교고 뭐고 다니기 싫으면 안가도 된다... 엄마랑 영화도 보고다니고 원하면 홈스쿨링도 해도된다..

    몇일던 글로도 남겼지먼...저는 가해자들 가만 안뒀습니다...제발..정신차리세요.

    아이는 자존감도 제로일거같네요..

  • 58. 00
    '13.4.9 6:16 AM (188.221.xxx.86)

    원글님.
    많은 분들이 낚시글이라고 여길 정도로 내용이 이상해요.
    가해자에겐 잘 지내라 얘기하고 피해자는 때리고...그것도 가장 분해해야 할 피해자 엄마가...
    잘 모르느 상황에서도 피해자아이의 정신적 충격과 상처 이런 상황들이 짐작되고 걱정되는데
    엄마는 그룹과외만 걱정...
    낚시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원글님 꼭 상담받으세요.

  • 59. ㅇㅇ
    '13.4.9 6:19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 모두 일심동체잖아요ㅡ.
    남의 아이 이야기인데도 가슴이 아프네요..

    아이 마음을 좀 어루만저 주세요..짠해라...

  • 60. 23
    '13.4.9 6:19 AM (175.192.xxx.74)

    원글님이 자녀에게 [조금 ] 잘못한게 아니라 [아주 많이] 잘못하셨어요.

    아이가 기가 약하고 자존감이 낮아요

    그런데 엄마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아이를 괴롭히고 있네요

    진심 아이가 불쌍합니다.

  • 61. 고민
    '13.4.9 6:25 AM (27.100.xxx.205)

    제 잘못이 조금 있는건 사실입니다.
    위에 댓글도 말씀 드렸잖아요

    애 때린건 잘못인데
    무작정 때린건 아니라는거에요..

    순식간에 애 학대하는 부모로 비춰지는것 같아서
    조금 불쾌하네요.

    몇번이고 말했지만 처음엔 말로 설득하고 얘기도 충분히 했습니다.
    그런데 허구헌날 못다니겠다고 하고
    땡땡이치는일도 빈번하고 그러니까 속상해서
    매를 들수밖에 없었어요..

    물론 매를 든것도 제 잘못이긴 하지만
    무조건 학대 하는식으로 몰아가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한테는 때리고 가해자한테는 잘해줬다?
    이 얘기도 좀 억울해요

    가해자애한테는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하되
    누구들처럼 무작정 찾아가서 때리면서
    협박식으로 얘기하지 않고

    성인답게 잘 타이르면서 우리 아들이랑 잘 지내달라고 해달라고
    차분하게 말했을뿐이에요..
    그리고 가해자한테 뭐라하지 말라고 한건 우리 아들이였습니다만..
    제가 학교 찾아갈때 우리 아들이 그러더라군요

    때린애보고 뭐라 하지말라고..
    그래서 저는 아들을 위해서 가해자애들을 용서하고
    차분히 말해줬을뿐인데 순신간에 그 애들이랑 동급으로 취급 되어버려서 좀 그래요;

  • 62. 몽둥이가 모에요..
    '13.4.9 6:28 AM (175.223.xxx.184)

    보통 매든다고 하지 표현부터 너무 거칠어요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라고 하지만
    님 아들이 미친개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괴롭힌다는 그 친구놈들에겐 왜 상냥하고 아들에겐 그렇지못한지?
    저같으면 괴롭히는 친구들을 가만두지 않겠어요

  • 63. 답답한 마음에..
    '13.4.9 6:32 AM (180.230.xxx.17)

    새벽부터 로긴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처음부터 매를든건 아니실꺼에요. 아이가 친구들사이에서 원만하고 똑부러졌음 하는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지요.
    저희 아이도 성향이 너무 순해서 쎈 친구들에게 치이는걸 보고 저도 가슴이 무너질때가 많았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왕따얘기 폭력얘기 저도 남일같지 않거든요~
    애기아빠도 태권도를 보내라 합기도를보내라 난리지요..
    근데 가장 중요한건 아이 마음이에요. 저도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합기도 배울까? 합기도 하면 너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들로부터 너를 지킬수 있다고..
    아직은 아이가 원치를 않아서 그럼 하고 싶을때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왜 싫은지 물으니 자기는 집에 늦게 오는게 싫답니다. 일찍와서 엄마랑 동생이랑 블럭놀이도 하고 공부도하고..그게 좋대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는 좀 무서운 엄마였어요. 제 기준에서 아이가 부족하면 엄하게 애를 잡았던.. 그러다 둘째를 낳고 제가 첫째한테 무슨짓을 한건가..저 어린애한테 내가 어른이 되기를 바랬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육아서 미친듯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아이라는걸 깨닳았어요.
    엄마가 보호해줘야하고 엄마가 세상전부인 존재이고 집에서 사랑받고 칭찬받은 아이들은 밖에서도 자신감이 생겨요. 객관적으로 너무 못나고 못해도 엄마눈엔 최고로 보여야하고 최고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해줘야
    밖에나가서 그 힘으로 경쟁을 이기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다는걸 배웠답니다.

    원글님도 왜? 다니기 싫으냐..? 말을 안하고..그냥.. 이라고 만해서 화가나서 매를 들었다고 하셨죠?
    그냥이란건 없여요. 도장에 가기 싫은 이유가 분명히 있지요.
    그룹과외도 결국엔 함께 공부하는 아이에게 맞아서 싫었던 거잖아요.
    얼굴 맞대고 소수의 아이가 공부하는데 그중 한아이에게 맞았다면 원글님 아이가 느끼는 수치심과 두려움 상처.. 이런건 상상이상일 겁니다. 원글님이 소수의 모임에서 누군가에게 맞았다면 그사람 얼굴 보고 싶을까요?
    당장 모임 때려칠껍니다. 아이에게는 때려칠 수 있는 권한이 없기때문에 땡땡이 치게되는거지요.

    그리곤 엄마가 왜 그러냐고 물었을때 평소에 찬찬히 아이 얘기를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원하는데로 조금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부모님이라면 아이가 무조건 그냥~ 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찌고 저찌고 누가 때리고 누가 보기 싫고..하다못해 재미가 없고.. 그렇게 시시콜콜 말을 하지요~
    말을 해봤자 들어주지않고 원하는걸 해주지 않고.. 그야말로 말해봤자 소용도 없고 결국 나만 혼난다..
    라는 결론에 이르니 입을 열지 않는겁니다.

    지금부터 원글님이 하실일은..
    아이와 차분히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왜? 하기가 싫으니? 니가 말을해야 엄마가 도와줄수 있다..
    엄마는 이러이러해서 니가 도장도 다니면 좋겠고 그룹과외도 했음 좋겠어~
    말씀을 하시고.. 아이가 여전히..그냥~ 이라고 하시면..
    그래 그럼 니가 원하는데로 잠시 쉬어보자.. 하시곤 잠시 마음을 놓아주세요.
    그리곤 학교 끝나고 오면 함께 티비도 보시고 숙제도 하시고 최대한 마음을 터놓을수있게 옆을 내주세요.
    괜히 한번 안아주시고 볼에 뽀뽀도 해주시고 우리아들 멋지네~ 잘생겼네~~~이럼서 스킨쉽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면 아이가 울엄마 왜이래~~? 하다가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될껍니다.
    학교 갔다오면 꼬치꼬치 묻기보다는 간식 먹으면서 오늘 재밌는일 있었어? 특별한 수업이 있는 날은 그 수업땐 뭐했어? 하면서 맘껏 잘난척할 시간을 주세요~~
    그렇게 자꾸 얘기하고 호응해 주시다보면 아이도 자신감이 생기고 엄마라면 자기 힘든일 다 들어주고 해결해 줄수있다는 믿음이 생길겁니다.

    저도 속이 상할땐 속상한 마음에 엉덩이를 때려주고 모진소리 합니다.
    워낙 무서운 엄마였기에 이제는 마음이 풀린듯 보이는 첫째가 한번씩 얼어붙는걸 보면
    화가나서 씩씩대다가도 결국 제가 왜 또 아이에게 상처를 줬나.. 내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다시한번 마음추스리고 아이한테 사과합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성장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조금만 더 여유 갖으시고 일단은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더불어 원글님도 육아서 보시면서 공부도 하시고 반성도 하셨음 합니다.
    세상에 엄마노릇만큼 힘든게 없는것 같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64. aaa
    '13.4.9 6:32 AM (14.55.xxx.168)

    이런 엄마도 있군요. 공감능력 제로!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요? 님이 제일 먼저 할일은 정신과 내원입니다. 정말요

  • 65. 라누
    '13.4.9 6:36 AM (223.62.xxx.123)

    학교에서는 애들이 왕따.
    집에서는 엄마가 왕따.
    애가 갈 곳이 없군요. 너무 불쌍합니다.

  • 66. 에휴..
    '13.4.9 6:36 AM (121.164.xxx.32)

    세상의 누구도 내편이 아니고 기댈곳도 없어 보이는 아드님이 위험해보여요 어머니도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욕심은 살짝 내려놓으시고 진짜 어머니만큼은 아들편 되어주세요 아드님이 너무 안쓰럽네요

  • 67. ...
    '13.4.9 6:39 AM (180.64.xxx.4)

    당신부터 몽둥이로 맞아야겠군요.
    아들을 감싸지도 않는 주제에
    본인은 조금 잘못했다니.
    그리고 매를 들 수 밖에 없다니요?
    세상에 그런 이유는 없어요.
    당신이 엄마라고 해서 자식을 두들겨 팰
    자격을 주는 건 아닙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당신은 아들을 때리는 급우보다 더 나쁩니다.
    어떤 충고를 해도 듣지 않는 걸 보니
    몽둥이로 두들겨 패야겠군요.

  • 68. 저도
    '13.4.9 6:40 AM (116.39.xxx.87)

    비슷한 상황인데
    아이가 왕따를 지속으로 당했다는걸 알고 집에서 조금씩 하던 공부도 1년 반 동안 하지않았어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아이가 집중못한다는 걸 알게 되서요
    그리고 집에서 맘껏 놀게 하고 항상 누가 너를 아프게 하면 너도 같이 방어하라고
    신신당부해요 책임은 엄마가 진다고...
    아이가 오히려 정색을 해요 난 싸움 씷다면서요

    지금 2년이 지나도 아이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요
    성인도 직장에서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하면 죽고 싶고 극단적인 감정에 눌려 큰일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가 창문으로 뛰어내릴까 무서워 죽겠는데 원글님 제발 아들님을 이해해 주세요
    한두번 말해보고 포기하지 마시고 하기 싫다 하면 더이상 강제하지 마세요
    아이가 자존심 때문에 말하지 못한게 상상이상으로 많아요
    앞으로도 엄마가 절대 듣지 못하는 사건 감정들요
    몽둥이로 맞은 아이 ...그애는 누구에게 마음을 기대죠?

  • 69.
    '13.4.9 6:41 AM (173.75.xxx.134)

    제발 낚시이길 빕니다. 애가 왜 안가려고 하는지 이유는 알아볼 노력도 안하고 애가 답을 안한다고만 하시네요. 그렇게 부모에게 입닫은 것도 부모와 자식간에 관계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성인인 부모책임이 커요. 그런데 이런 점 지적할 때 마다 늘 자신은 빠지고 애만 탓하시군요.

    가해학생에게 차분하게 타으른다고 뭐가 달라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놀라워요. 그럼 왜 댁 아들은 지금껏 차분히 말하는게 아니라 몽둥이로 다스려도 달라지지 않았나요? 왕따나 주동하는 다른 애들은 생판 모르는 남이 와서 차분히 말하면 말 듣는 아이이고, 피해자인 본인 아이는 몽둥이로 때려도 말 안듣는 아이인가요?

    지금 쓰신 것만 보면 아이를 보호대상이 아니라 어디다 내놓고 자랑할 소유물로만 보시는 듯 합니다.

  • 70. ...
    '13.4.9 6:41 AM (211.36.xxx.9)

    전 아직 결혼도 하지않은 미혼인데 이런글에 첨 댓글까지 달아보네요. 아드님이 친구들에게서 받은 상처보다 집에서 느꼈을 마음의상처가 더 클거같아서요... 낚시글이 아니시라면 부디 아드님편이 되어주세요. 밝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요. 그게 부모잖아요. 아이가 지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지..부모님이 먼저 알아주시고 안아주세요.

  • 71.
    '13.4.9 6:42 AM (173.75.xxx.134)

    정말 실제로는 가해자 부모가 아닌척 낚시하는거 아니예요?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말이 안되네요.

  • 72. ...
    '13.4.9 6:43 AM (122.57.xxx.205)

    저도 원글님 아들처럼 순한아들으 키워요.
    초등학교때 친한친구가 우리아이 배를 때린걸 알고 태권도를 시작했어요.
    그후로 외국이라서 작고 여린 제아이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었어도 적어도 님처럼 해결하진않았습니다.
    일단 학교 선생님과 학년책임자에게 연락해서 그아이들을 면담해서 감독하게 했구요,
    울 아이는 충분히 다독거려주고 니잘못이 아닌 그애들이못된거라고 말해주었답니다.
    결론은 태권도 몇년째 하고있어도 본성은 변하지않더군요,
    하지만 가족이 믿어주고 자기편이라는걸 알아서인지 덜 상처받고 대처하는법을 배우더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했듯이 차라리 낚시글이었음 좋겠다 싶을만큼 아드님이 가엾어요.
    여기 댓글들 하나하나 몇번이고 읽어보시고 필요하시면 상담도 받아보세요.

  • 73. 혹시
    '13.4.9 6:48 AM (182.213.xxx.126)

    계모인가?
    계모라면 저럴수 있겠구나.. 싶네

  • 74. ....
    '13.4.9 6:52 AM (211.112.xxx.105)

    원글님 뉴스도 안보시고 귀막고 눈막고 사나요 맞고 들어온 아이가 때린아이에게 뭘 화해하나요? 나좀 잘 봐달라고 때리지 말고 잘 봐달라고 빌어야하나요? 빈다고 들어줄까요 알수없는 사고를 하시네요

  • 75. ...
    '13.4.9 6:54 AM (211.226.xxx.90)

    원글님 대체 왜 그러세요?
    부모가 자식을 감싸줘야지 어떻게 한술 떠드세요?
    제가 아들 입장이라면, 떄린 애들보다 엄마가 더 원망스럽겠어요.
    아이가 기댈 데가 있어야죠 기댈 데가!
    아이가 어디에다 마음 붙이고 살겠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오늘 당장 아들한테 사과하세요.
    그동안 엄마가 잘못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저같으면 그런 상태라면 애 학교 안보내요.
    나중에 아들이 등돌려도 님은 할 말 없어요.

  • 76. 에고
    '13.4.9 6:59 AM (211.234.xxx.36)

    불쌍한아이...ㅠ

  • 77. 나무
    '13.4.9 7:04 AM (14.33.xxx.26)

    왜 아이를 님 뜻대로 설득하시려고만 하나요?
    아이 의견도 들어주세요

  • 78. ㅇㅇ
    '13.4.9 7:07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초딩때부터 애를 왕따에 맞고다니도록 방치하다니...
    화가 다 나네요..

  • 79. ..
    '13.4.9 7:12 AM (108.180.xxx.193)

    죄송한데요 원글님. 어찌 그러시나요? 매 맞고 와 속상한 애 뺨한데 더 때리는 격. 과격하게 표현해 볼께요. 딸 아이가 강간 당하고 오면 어쨌길래 강간 당하과 왔나고 화풀이 하실겁니까? 원글님 아이는 피해자라고요. 감싸주고 가서 그렇게 한 애들 혼꾸멍 내주시진 못할 망정 왜 남자 애가 같이 싸우지 못하고 왜 맞고 왔냐고 되려 야단을 치시다니요? 도대체 어쩌면 이럴 수가 있나요. 친엄마가 어찌 그러시나요. 아이 잘못이 아니에요. 엄마가 보호해주지는 못 할 망정.. 화나내요. 지금이라도 당장 그 사고를 바꾸세요. 등신 같이 남자애가 왜 맞고 다녀.. 가 아니라 보호해주세요. 다른 애들이 못건드리게 해주시면 되잖아요.

  • 80. ....
    '13.4.9 7:14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동네북..
    안에서느 밖에서나.

    나라면 과외 하기 싫은게 아니라 살기 싫을 듯.

  • 81.
    '13.4.9 7:20 AM (223.62.xxx.101)

    엄마에게 맞아버릇 하는 아이가
    누가 남이 때렸을때 반항할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날라리가 아닌 이상 착하고 순한 아이는
    맞는 이에게 무력 감과 억울한 복종을 은연중에
    하게 되요
    내가 때리면서 밖에 나가서 때리면 손을 내뻣으라고
    하면 그게 가능 해집니까 평범하고 여린 아이가...
    저도 아들래미 키울때 매를 들기도 했지만
    폭력을 해결해야할 사안에
    사랑 이라는 폭럭을 휘두르다니요
    갈곳 없는 아이땜에 너무 맘 아프네요

  • 82. 꾸지뽕나무
    '13.4.9 7:20 AM (110.70.xxx.62)

    원글님......너무 많은 잘못을 하셔왔어요ㅜㅜ
    오해다 변명이다 생각하려하시지마시고 제발 찬찬히 덧글읽어보시고 아들과 함께 상담센터가세요. 과외든 학원이든 당장 다 끊고. 학교담임과 면담 잡으세요...휴....

    아이가 태권도장. 학원빠지고 거짓말하고....다 이유가 있어요. 게다가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한 아이인데!!! ㅠㅠ

    애가 가해애들한테 암말하지말라는것은
    엄마가 어설프게 뭐라했다가 더욱더 심하게 괴롭힘을 당할까봐 얼마나 무서웠음 그랬을까요!
    가해자가 괴롭히는 아이와 그 부모가 무섭지도 않고 만만한겁니다!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고 경찰서 가봐야 쪼금 무서워하겠죠.

    저라면 학교도 당장 그만두던지 전학절차 밟을꺼같아요.
    티비 뉴스안보셨어요???

    왕따로 기댈곳 없는 애들 자살하는것.
    아니면 탈선청소년이 되든가 ㅠㅠㅠㅠ

  • 83. 고민
    '13.4.9 7:22 AM (27.100.xxx.205)

    감정적으로 글써서 본의 아니게
    애 흉만 보는 엄마로 보여졌네요 ㅠㅠ
    요새 집안사정도 안좋아지고
    이혼 때문에 또 상황이 안좋고

    아들에게 실망하는날이 많아 지니까
    본의 아니게 감정적으로 글을 적을 적어버렸네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껏 그 누구한테 맞아본일도 없고
    불합리하면 바로바로 따지는 성격이라
    아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지 못한것도 있는것 같아요..

    일단 그룹과외는 잠시 그만두게 하고
    아들이랑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볼께요..

  • 84. 꾸지뽕나무
    '13.4.9 7:23 AM (110.70.xxx.62)

    저 지금 애셋 학교 유치원 보낸다고 미친듯이 바쁜시간에 로그인하고 글 썼어요...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 85. hh
    '13.4.9 7:25 AM (125.132.xxx.126)

    님이 몽둥이로 맞고 컸나보죠? 그게 뭐가 때릴일이라고 툭하면 몽둥이질이니 게다가 아들한테 병신같이 맞고 왔냐가 뭡니까? 님 중고등학교때 애들 패고 다니면서 날라리짓 했어요? 아침부터 깜짝이야....

  • 86. ㅎㅇㅇ
    '13.4.9 7:25 AM (203.152.xxx.124)

    어떻게 하냐 이 엄마를

    아이가 살기 싫을 것 같네요 나라도 그렇겠어요
    비맞은 아기새가 엄마에게 물려 만신창이가 되어 밀림에 버려진 기분일 것 같아요

  • 87. 님..
    '13.4.9 7:30 AM (99.42.xxx.166)

    항상 아들이 편안하게 말할 분위기를 조성해주세요
    나름 이유가 있겠죠
    물론 필요한다고 다 들어주면 부모는 아니지만
    님 아들이 괜찮다고 해도 친구들은 꼭 혼내주세요
    스스로 당당할수 있도록

    님...힘드시죠? 힘내셔요!! 지금까지도 잘 하고 계셨을겁니다
    하지만 아들이 조금 더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니깐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다정하게요...

    화이팅!

  • 88. ....
    '13.4.9 7:31 AM (110.70.xxx.33)

    90프로 낚시로 보이긴 하는데...뭐 하긴 저런 막장 부모가 아예 없는 것도 또 아니니...
    암튼.
    낚시글 이든 진심 고민글이든 꼬옥 병원 가서 상담받으세요. 사람 속이고 쾌감 느끼는 것도 병이고 아들 학대하는 것도 병. 둘다 마음에 병이 있다는 건 같네요.2222222

  • 89. 고민
    '13.4.9 7:32 AM (27.100.xxx.205)

    hh //
    아들한테 그렇게 심한말을 한건
    그렇게라도 말해야 아들이 자극받아서
    같이 맞서 싸울까봐..그런말을 한거에요..

    저는 늘 그렇게 말했어요
    애들이 건들면 너도 참지 말고
    이 악물고 죽기 살기로 싸우라고..

    그렇게 매번 말하고 또 말해도 아들이 당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하죠..
    아들한테 실망도 하게 되고.
    이건 위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누구한테 맞아본일이 없고
    누가 건들면 절대 참지 못하고 바로바로 따지는 성격이라
    아들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것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댓글 보구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 90.
    '13.4.9 7:34 AM (203.226.xxx.119)

    낚시글에 굴비 엮이듯 엮인거같아오.....82 한사람이면 학폭에 대처하는게 저렇수는 없을듯 공감능력 0프로네요 원글

  • 91. ㅇㅇ
    '13.4.9 7:37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공감능력 제로라는거예요..

    본인은 바로바로 따지는ㅊ성격... 이게 다혈질일 사능겅이 큰데..

    아이는 내성적인 아이이거나..그렇게 길들여져왔거나..

    성향이 아예 다르다구요...제발 아이들 들여다보세요..내새끼 내가 보호해야지.. 누가 봐준답니까...

  • 92. 저기요
    '13.4.9 7:38 AM (72.213.xxx.130)

    긴 댓글 다 읽지 않고, 원글님 쓴 글만 읽었는데요,
    님과 아들은 성격이 다릅니다.
    지금 아들의 문제는 강한 엄마의 성격때문에
    애가 기를 더 못 피는구나 강하게 느껴집니다.
    애한테 윽박지른다고 오기가 생기지 않아요.

  • 93. ...
    '13.4.9 7:39 AM (223.62.xxx.238)

    다 떠나서 엄마와 아이 심리상담 꼭 받으세요.
    아이의 마음을 치료해야해요.
    상처가 너무 많고 곪을대로 곪았을거예요.
    원글님 리플보니 아이의 심각성을 아직도 제대로 인지를 못하고 계신거같고
    원글님은 뭘 잘못했는지도 제대로 모르시는것같아요.
    제발, 과외 그만 둔 돈으로 심리상담 꼭 받으세요. 제발요.

    원글님은 댓글 보고 억울하다 발끈하시는데요.
    속 터지게하는 원글님 보고 댓글로 설명해드려도 안되는데
    원글님도 제대로 왜 못하냐고 몽둥이로 때려도 되나요?
    어쩜 아이를.. 늘 여려서 친구들에게 치이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피눈물이 나요.
    보듬고 보듬어도 늘 아파하는 애를 그리 몰아세우시다니.
    원글님 아이에겐 가해자 애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엄마일거예요.
    원글님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능력도 없고 아이도 말하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제발 심리상담 받으세요.
    아이와 대화는 어느정도 상담치료를 받으며 시도하세요.
    지금 원글님 마인드로 대화해봤자 똑같은 상황을 다시 연출하실거예요.
    듣고싶은 답은 이미 정해져있을테니까요

  • 94. 아들엄마
    '13.4.9 7:42 AM (86.30.xxx.177)

    우선 힘드시겠어요...
    나는 한다고 했는데 나오는 결과는 내ㅡ생각과 다르니...
    아들이 잘되길 바라는 원글님의 맘은 이해가 되지만...
    방법면앤 원글님이ㅡ취하고 계신 거의 모든 행위엔 동의할순 없네요...
    댓글들이 오히려 원글님 맘에 생채기를 내고 있죠...
    그치만 귀담아 들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익명이니...원글님이 누구인지 모르니 자존심 상해 하지 마시고...
    아들을 위해 뭔들 못하겠냐 라는 심정으로 마지막 발악하는 마음으로...
    댓글들 조언들 주의깊게 보시길 부탁드려요...
    첨부터 잘하는 부모가ㅡ어디있겠어요?
    다 시행착오도 거치지만...
    잘못된 결과가 계속 반복될땐...
    이제까지 해왔더느방법들을 중지하는제ㅡ현명한 시도이죠...
    그리고 원인을 찾기위해 여러 경험자의 의견( 이경운 다른 부모들) 의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우려 보시는게ㅡ좋을듯해요
    아들과 함께...전문가 상담을 같이 받으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원글님과 아드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제 삼자인 전문가의ㅡ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한국사람들은 전문가의ㅡ상담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시는데...
    어렵게ㅡ생각하지 마시구요...

    정말로 아들의 편이 되어주세요.
    아들이 힘들고 아프면 나도 속상하고 아프다고...
    이걸 같이 극복해 보자고...다독거려주세요...

    정말 가해자ㅡ학생들은 나쁘지만...그들은 선생님으르통한 객관적인 처벌등을 통하 주의주시구요

    아들과의 관계는 아들편이 되어주세요
    우선 아들 에게 귀 기울여 주세요
    힘들게 들어갔다고 해고 아들이 싫어하면 그 과외는 아들애게 독이 되요
    아들이 싫어하는 것들 시키시지 말구요.
    엄마가 여태 미안했구...
    이제부터는 엄마가 만든 틀 안에 너를 끼워넣자 않고...
    네가 그리는 삶을 지원하는 그런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
    라고 대화부터 시작하세요...
    앞으론 어떤 경우라도 매를 들어선 안돼요
    쉽진 않을거예요...
    시간은 몇년 걸리겠지만...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아들의 생각과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때론 어른 관점에서 부족한 판단을 아들이 한다고 해도...
    믿어주고 아들의ㅡ선택을 존중해주고..아들이 선택한 상황에ㅡ아들이ㅡ책임질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아들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회복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되요

  • 95. 블레이크
    '13.4.9 7:43 AM (124.54.xxx.27)

    너무 안타깝네요 집도 학교도 학원도 어디 한군데
    쉴자리 없는 아이가ㅠㅠㅠ
    쉴 곳이 한군데는 있어야 하는데
    아이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것도 오년을....
    여리고 착한 아이 같은데...정말 많이 안타깝네요

  • 96. 이런
    '13.4.9 7:46 AM (1.241.xxx.27)

    무식한엄마를 봤나..
    나를 때린 애들은 타이르고
    맞고 온 자식에겐 몽둥이를 들고..
    완전 정반대로 해놓고 지금 뭘잘했다고 그래요??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고 애 키우는데도 공부가 필요해요.
    흔한 부모 이런 프로그램 이런거좀 보시면서 사세요.좀..

    전 우리 아이 때리는 놈에겐 가서 우리 애랑 놀지 말고 장난도 치지말아라.
    우리 애 근처에도 얼씬도 하지 말라고 나무라고
    우리애는 안아줬어요.
    허구헌날 몽둥이로 맞으니
    애가 다른데서도 당연한듯 맞겠지요.

  • 97.
    '13.4.9 7:50 AM (123.215.xxx.206)

    어휴~~~
    한숨이 다 나오네요.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나와는 절대 같을수 없는
    별개의 다른 인간입니다.
    님의 소유도, 님의 맘대로 조종하는 로봇이 아닙니다.
    여기저기서 치이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조금더크면 아이를 더이상은 어떻게 해볼수없을만큼
    제어가 안될겁니다.
    절대 아이들이 내뜻대로 되지않아요.
    지금이라도 아이마음을 받아주고
    몽둥이대신 얘길들어주고 다독여주세요.
    엄마가 제일 문제인거 아시죠?

  • 98. 에효
    '13.4.9 7:55 AM (223.62.xxx.195)

    아드님 꼭 안아주세요. 안타깝네요.

  • 99. ..
    '13.4.9 7:55 AM (223.62.xxx.238)

    낚시글인지 모르나 댓글이 달리는 이유는
    만의 하나 아닐지 모른다는 마음 때문인거죠.

    원글님 아이가 좋게 말하라고하는 이유는
    가해자로 부터 보복이 무섭기때문이예요.
    원글님은 나는 학대부모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매를 들지않는다고 학대부모가 아닌게 아니예요.
    아이가 저 정도로 맞는게 보이고 왕따를 당하느내ㅣ 선생님, 부모 눈에 띈거는
    빙산의 일각이예요.

  • 100. ㅡㅡ
    '13.4.9 8:01 AM (175.223.xxx.163)

    이분이 원하시는 댓글

    절대안되죠 몽둥이질해서 과외보내세요
    밖에서도 맞고 집에서도 맞고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무식한 부모

  • 101. 사과향
    '13.4.9 8:03 AM (112.154.xxx.48)

    아이휴~~~~
    엄마속이 얼마나 속상했겠는지 이해갑니다만
    왜 자꾸 아이를 때리세요?
    맞고 자라서 자신감이 더 없는거 아닐까요?
    아이가 못하면 엄마가 대신가서 싸워주세요.

  • 102. ...
    '13.4.9 8:04 AM (119.64.xxx.53)

    젤 먼저 아들때린 놈들 신고부터 하세요
    몇년동안 맞았아면사 그걸 말로 타이르다뇨...
    그 놈들부터 혼내셔야죠 폭대위 신고부터 하시고
    아들한태 그동안 미안했다 사과하세요
    내 자식 믿고 보호해야죠 왜 내치세요...
    아드님 생각하니 넘 맘이아파 미치겠네요....ㅠㅠ

  • 103. 님은
    '13.4.9 8:09 AM (72.213.xxx.130)

    자식이 한심해 미치시겠으나
    저희가 보기엔 원글님이 한심해서 미치겠네요.

  • 104. .....
    '13.4.9 8:10 AM (39.7.xxx.112)

    다른거 필요없고 당장 어머님부터 상담치료 받으세요.... 애를 잡을게 아니라 어머님 심리 상태부터 진단받고 치료 받으세요. 말그대로 어머님 자신부터 잡으세요.

  • 105.
    '13.4.9 8:10 AM (124.50.xxx.49)

    근본문제를 해결하자는 태도가 필요해 보여요.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애는 왕따를 수년째 당하고 있는데, 애한테 무술을 가르쳐서 너가 알아서 상대하고 물리쳐라 이러는 건 표피적 해결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애는 이미 정신적으로 그런 아이들을 대적하는 것에 무력한데요. 무술을 배워서 힘은 더 셀 지 어떨지 몰라도 애 머리 속에 대응의 매뉴얼이 이미 망각 소실돼 보여요.
    그럼 어머니가 나서주셔야죠.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망치 하나 들려주고 니가 해결해라, 왜 망치 줬는데도 해결 못해? 하고 윽박지르는 모양새나 다름없네요.
    가해자를 처벌의 대상으로 안 보고 보듬어보려 하는 자세까진 좋은데요,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죠. 애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게 보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데 애만 자꾸 다그치나요?
    담임에게 적극적 해결도 요구하고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도 직접 만나서 단호한 근절을 요구하고 그래도 안 되면 폭대위도 요청하고 그런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지요.
    피해자에게 왜 자꾸 피해를 당하냐니요. 그렇게 긴세월동안 해결이 안 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할텐데 어떻게 일관되게 애만 다그칩니까?
    왕따에 대한 책도 좀 읽어보고 전문가 상담도 받아보고 해서 님의 대응 태도를 수정하고 보완하심이 필요해 보여요. 과외니 학원이니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학교, 상담센터, 가해자와 그 부모에게로 바쁘게 좀 뛰어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

  • 106. ggg
    '13.4.9 8:15 AM (124.53.xxx.142)

    님 성격 한성격하죠? 배운것고 없고요? 글에서 몽둥이와 태권도 합기도란 단어가 진짜 거슬리네요. 태권도 힙기도가 다 해결해주나요? 저런 여자도 부모라고 .. ㅉㅉ 난 이제 결혼한 새댁이고 자식도 없지만 내눈에도 한참 님 자녀교육 잘못됐네요. 저 같은 이지경까지 왓음 과외고 합기도고 다 못하게 하고 엄마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신감 키우는것에 열중할것 같네요. 아이는 자신감바닥에 매일매일이 지옥일겁니다. 지랄같은 님 성격. 강한 님 성격에 애가 저리 눈치보고 나약해빠진 애가 된거에요. 님 때문에요.

  • 107. 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13.4.9 8:19 AM (121.134.xxx.102)

    원글님도 그동안 이혼과 힘든 과정이 있었다 하시니,
    아마도 원글님 본인이 힘든 과정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잘 해결해나가길 바라는 맘이 강해,애한테 강요를 하셨던 것 같아요.
    아이가 원글님과는 전혀 다른 유약한 성격이라,
    밖에서도 강한 아이들에게 맞고,
    집에와서도 강한 엄마에게 다그침을 당하고,
    정말 마음 둘 데 없었을텐데,
    엄마가 이혼으로 인한 힘든 상황이라는 걸 알고,,지금까지 혼자 참으며 살아온 게 아닌 가 싶어요.

    누구나,,
    엄마라는 위치의 사람도,
    자기 자신이 힘들 때는,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본능적으로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문제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쟤까지 나를 힘들게 하면 어떡하나~하는 맘으로,
    자식이 힘든 걸 알면서도,,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에도,
    어찌 해결 되길 바라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원글님도 그런 상황인 것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원글님은 강한 스타일이라 하셨고,아이는 그렇지 않은 걸로 보아,
    아이의 성향이,,원글님과 이혼한 전남편의 성향을 다소 갖고 있을텐데,,더 꼴보기 싫었을 수도 있구요.
    아마도 아이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엄마 심기 안건드리려고 애쓰면서 참고 지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참 힘들었을 거라 생각되니,,정말 안쓰럽습니다.

    이제,원글님도 아이가 힘든 상황을,객관적으로 인지하고,같이 공감해주세요.아니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아이가 기댈 곳이 엄마밖에 없는데,
    충분히 기댈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도록,따뜻하게 안아주시고,편하게 만들어주세요.
    그깟 공부,,좀 안하면 어떻습니까?
    마음이 병들고 나면,,공부 잘해서 뭐 합니까?

    아이가 완전히 자신감 찾고,엄마를 신뢰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욕심을 일단 내려놓고,,아이에게만 집중해보세요.

    원글님을 무조건 비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원글님이 아들을 위한다고 하는 방식이 아이에게 맞지 않는 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데,,내가 표현하는 방법이 상대방과 맞지 않는 방법이라면,
    바꿔보도록 해야지요.

    원글님이 그동안 하신 방식이나,
    지금 댓글님들이 안타까워 나무라는 것이나,
    모두,,원글님의 아들을 위한 것 아닙니까?

    지금 이 문제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들이니,
    오직,,아들을 중심에 놓고,,그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아들 위주로 생각해보시고 행동하세요.

    다행히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래요.

  • 108. 부탁
    '13.4.9 8:19 AM (119.70.xxx.135)

    저 거의 글 안쓰는 사람인데요. 간곡히 부탁드릴려고 글 올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아이와 대화하라 하시는데 제발 대화도 하지 마시구요. 어머님 먼저 상담 받으세요. 순하고 너무 착한 아들이네요. 보통 대부분 아이들 같았으면 나쁜길로 가도 벌써 가서 인생 끝냈을거 같을 정도예요. 어머니. 제발 부탁드릴게요. 일면식도 없는 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아닌거예요. 어머니는 성인이시니 자존심상한거 조금만 참으시고 어머니 먼저 상담받으시구요. 자녀분에겐 다른말 하지마시고 엄마가 마음을 몰라서 '미안' 하다고만 하세요. 다른말 붙이지 마시구요. 제발 부탁드려요.

  • 109. dd
    '13.4.9 8:24 AM (180.70.xxx.194)

    가해자를 타이르셨다구요. 근데 애가 하지말란다구요. 당연하죠. 엄마한테 일렀다고 더 괴롭히니까요.

    원글님 미치게 싫은일을 왜안하냐고 못하냐고 누가 때리고 꾸짖고 마음에 상처주면 자극되고 의욕이 생겨요?
    어쩜 그렇게 모르세요?
    애가 나중에 엄마얼굴 안보고 지내겠네요. 심히 걱정됩니다.

  • 110. 부디
    '13.4.9 8:26 AM (110.46.xxx.91)

    잠시 3자의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원글님 스스로를 들여다보세요.하루만이라도...

    좋은 책많잖아요.엄마수업(법륜스님)등..엄마가 자녀를 살리기도 하고 아프게도 합니다.

    아이에게 안정된 심리상태를 갖게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절대 때리면 안됩니다. 원글님도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111. 아침에
    '13.4.9 8:28 AM (203.142.xxx.231)

    출근길에 이글읽고.. 저는 댓글 안달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제정신이 아닌분한테 말하면 뭐하나 싶어서요

    근데. 그냥 한마디만 합니다. 계모아닌가요? 친모맞으세요?

    친모라면 어떻게 자기자식을 그렇게 괴롭히는 애들을 타이르기만 합니까? 영화 마더 보셨어요? 세상에 제일 불쌍한 애가 엄마없는 애입니다. 근데 님 아이는 엄마가 있어도. 없는 아이보다 나을것 같네요.

    본인은 객관적.이성적이고 고상한척.. 다하는데요. 님 아이의 정신은 이미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걸 봐야 정신차리시겠어요? 자식한테 빽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야지.
    자식을 코너에 같이 몰아부치는 부모가 되고 싶은가요?

  • 112. 원글님
    '13.4.9 8:28 AM (122.40.xxx.41)

    처지가 어려우니 더 속상해하는듯
    보이는데요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지금처럼 아이 몰아부치면
    애 자살 할 수 있어요.
    그것보다 슬픈일은 없으실테니
    댓글들 진지하게 읽어보시고
    실천해야할 댓글들 따로 출력해서
    실행하세요.
    마음아픈 엄마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얘기하는겁니다
    꼭요~

  • 113. 욕하고 싶어요.
    '13.4.9 8:30 AM (125.177.xxx.30)

    이 아침에 첫페이지에 댓글이 100개가 넘어서 놀랬는데,
    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로그인 했어요.

    원글님.정말 무식하고,공감능력 제로에, 엄마 자격 없어요.
    기분 나쁘시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아이 성향이 그런데,태권도 다니면서 방어 능력을
    키웠을까요?
    태권도를 왜 다니기 싫어했는지 이유는 아세요?
    거기서도 똑같이 맞거나 왕따 당하거나 했을거예요.
    그런 아이를 다독이지는 못하고,몽둥이로 때려서 보내고,
    아이가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땡땡이를 쳤을까요?

    과외요?
    그게 지금 중요해요?
    거기 왜 안가는지 이유도 모르시죠?

    아마 아이는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싫어할 수도 있어요.
    힘들어 지쳐 들어오면,감싸주는게 아니라
    더 나가서 싸우라고 때리는데...누가 엄마를 좋아하겠어요.

    저도 중학생 아들 하나 있어서,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당할때마다,두팔 걷어부치고 아이 대변해서 싸워줬어요.
    아이와 저도 성향이 달라서 평상시 트러블도 많지만,
    아이 저편에는 부모는 나의 든든한 빽이라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항상 자신감 있게 긍정적으로 살고 있어요.

    이런게 부모가 할 일이예요.
    내 자식의 대변인!
    근데 지금까지 원글님 해온게 할만큼 하신거라구요?
    가해자들 한테 쌍욕은 못할망정
    어른답게 타일렀다구요?
    그 애들도 원글님 우습게 보고,계속 똑같은 일 하는거예요.
    자식한테는 괴물로 보여지고,남들한테는 자애로운 모습으로 보여져서 얻은게 뭐예요?

    원글님.
    너무 심각합니다.
    지금 몽둥이 들고 아이 과외 보내면,
    이제는 그 아이가 원글님 주변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남일 아니예요.

    아이 마음 치유와
    원글님 배움!!공감능력 키우기가 지금,,앞으로도 쭉~~
    필요합니다.

  • 114. 00
    '13.4.9 8:35 AM (223.62.xxx.181)

    이혼한 엄마 밑에서 (공부 잘하라) 강요받으면서
    몽둥이로 맞고 살다가, 고등학생이 엄마 죽인 사건이 있었죠.

  • 115. 세상에
    '13.4.9 8:37 AM (180.229.xxx.94)

    엄마조차 지지해주지 않는 아이가 어디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을수있을까요..누군가 잘못했을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것은 누구나할수 있는일이에요. 님은 엄마라는 이유하나로 아이편에 서야하는겁니다.
    자기를 괴롭히고 때린 친구보다 엄마에게 더큰 상처를 받겠네요.

  • 116. 저 울어요
    '13.4.9 8:38 AM (61.77.xxx.51)

    아드님이 불쌍해요......
    어머님이 너무 하셨어요.

    가해자에게 화내고 때리세요.
    왜 아들을.

    진심으로 자살이 걱정됩니다.

    지금 공부가 문제 아닙니다.

    진짜 어머니 문제가 많으세요.

    안에서 몽둥이 밖에서 폭행. 정말 불쌍해요.

    어머니. 저도 중학생 아들 키워요.
    기를 살려주세요.
    싸움의 기술이나 힘이 중요한게 아녜요.
    키 작고 약한 애들이라고 맞고 다니거나 왕따 아니에요.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 기를 말하는거예요. - 아이들을 괴롭히는거예요.
    이 기는 바로 원글님이 죽이시는겁니다.

  • 117. 재키챈
    '13.4.9 8:44 AM (223.62.xxx.65)

    태권도 지못미

  • 118. 고민
    '13.4.9 8:47 AM (27.100.xxx.205)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올린건데
    또라이니 뭐니..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낚시라고 생각하시건 말건 그건 본인 자유이시겠지만,

    심한 인신공격은 자제 부탁드려요

  • 119. 일단
    '13.4.9 8:50 AM (58.142.xxx.169)

    아이 전학시키시구요.몇학년인지요?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이미 이미지가 굳혀 있어 친구 만들기 힘들어요.

    엄마도 자존감이 낮으시구요. 아이를 억지로 보내지 마세요. 가기 싫어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철저히 보호하세요.

  • 120. 휴..
    '13.4.9 8:50 AM (125.177.xxx.30)

    원글님.
    많은 댓글들 다 읽어보셨어요?
    제발 다른 글에 발끈하지 마시고,
    본질을 파악하세요.

  • 121. 제가언제
    '13.4.9 8:51 AM (27.100.xxx.205)

    ,,, //

    제가 언제 죽어라라고 했나요?
    어찌 본문 내용을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졸지에 미친엄마로 보이는것 같아 억울합니다....

  • 122. ,,,
    '13.4.9 8:51 AM (114.204.xxx.187)

    저 위에 어느분 말씀이 딱이네요.
    나가서 남의 아들한테는 고상떨고, 막상 집에선 학교폭력으로 정신적으로 죽어가는 자기 아들한테는 나약하고 못난놈아 죽어라 죽어라 고사 지내십니까?
    애도 참 안됐네요. 어떻게 안밖으로 다 이 모양인지.

    님 웃기십니다. 그래 온라인의 찌르는 뼈 아픈 댓글 몇마디가 아프세요?
    하물며 그꼴을 오프라인에서 고대로 당하고 있는 님 아들은 지금 어떨거 같은신가요?

  • 123. 제 아들은
    '13.4.9 8:54 AM (27.100.xxx.205)

    일단님 //
    현재 중학교 2학년이에요

  • 124. 혀니랑
    '13.4.9 8:55 AM (121.174.xxx.196)

    어머니....많은 분들이 비슷한 글을 많이 올리면
    조금이라도 무언가 나에게 문제가 있구나,,,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자식 키우는 부모 심정은 그저 걱정스럽지만
    그 교육의 방법은 다양하겠지요, 하지만 지금 님의 방법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려하는 상황인 듯 합니다... 사람들의 리플에 서운타는 생각은 일단 뒤로 미루고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야 아들에게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남의 일이 아닌 듯 걱정스럽습니다. ㅠㅠㅠㅠ

  • 125. ..
    '13.4.9 8:55 AM (106.242.xxx.235)

    원글님방식으로 할행동은 다 하셨네요..

    그렇다면 이제 아드님이 원하는 방식을 찾아야지요
    원글님방식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너무 핑계가 많으신것 같아요
    한번만 아들입장에 서서 생각한다면
    저렇게
    힘든 그룹과외 계속 보내야할지 말지
    태권도 도장을 계속 보내야할지 말지
    고민거리도 아닌데요..

    밖에서도 아이들에게 당하고 오는 아들인데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다라고 닥달하시면...

    아이는 어디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릴까요..

  • 126. ,,,
    '13.4.9 8:55 AM (114.204.xxx.187)

    죽어라 죽어라가 별겁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아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돼있는데 고작 태권도가 해결해 줄거라는 믿음으로 버텨라만 외치시니 도대체 애가 죽던가 말던가랑 뭐가 다릅니까?

    님은 학교폭력 피해를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는 애 엄마로서 요즘 그렇게 흔한 학교폭력 대처 방법 한번 안읽어 보셨나요?
    가해자 애들한테 가서 잘지내라고 타일러요? 이러니 욕을 드시는 겁니다.

  • 127. ...
    '13.4.9 9:00 AM (119.149.xxx.231)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참지못하고 다네요

    저도 남들보다 공감능력 많이 부족하고
    자식하나(달)도 왕따당해봤고 - 전학시켰어요
    자식하나는 (아들) 맞아도 봤고
    지금도 여러가지로 힘들게 하지만

    바깥에서 힘들게 죽도록 버티고 온 아이를 어찌 집에서 더 다그칠수 있는지 ...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안가겠다는건 다 이유가 있더군요
    억지로 가서 뭘 배워오겠다고 보내시는건지...


    아들이랑 대화도 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당장 학교도 가보셔야할것 같아요

    제발요

  • 128.
    '13.4.9 9:02 AM (58.234.xxx.154)

    님 아이는 나가서는 또래한테 당하고 집에서는 엄마한테 당하네요.

    원글님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님 공감 능력 왕창 떨어지고요 자식이 나와 다른 존재라는걸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 없을것 같아요.
    님이 나가서 남들에게 할말 다하고 다닌다고 님 아들도 그런 사람인건 아니예요.
    성격과 기질이 달라요.

    님 아이는 왕따뿐만 아니라 엄마때문에도 괴로울 거예요.
    꼭 님의 아이에게 그런 괴로움 줘야겠어요?
    님이 아이를 위한다고 한 행동은 제삼자가 볼땐 괴롭히는 행동이네요.

  • 129. ㅇㅇ
    '13.4.9 9:03 AM (180.70.xxx.194)

    또라이라는 말 듣고 그렇게 속상하세요?
    그럼 이제 다혈질 성격으로 덤벼왜못덤벼! 이러면서 퍼붓고난 후 아들마음 이해하시겠네요?

    몽둥이 들고 아들에게 온갖 상처주는 원글님 모습
    여기 사람들이 원글님 똑같이 혼내는거예요.
    느껴보세요. 얼마나 아픈지.

  • 130. 오해가 있을까봐
    '13.4.9 9:05 AM (27.100.xxx.205)

    다시 다는데요..
    제가 매번 아들이 학교에서 문제 생길때마다
    저렇게 병신같이 맞고 다니냐? 이런식으로 화낸적 없어요
    되도록이면 그 애들이랑 서로 화해하고
    못할것 같은 같이 맞서 싸우라고 차분하게 얘기 했는데

    같은 상황이 너무 많이 반복되다 보니까
    저도 점점 지쳐가고 화도 나고 그래서
    저렇게 욱하는 마음에 아들한테 화를 냈던것 같아요...

    그외에는 아들이 도장 땡땡이 치고
    학원 빼먹을때마다 매를 들었던 거구요....
    이것도 제 나름대로의 노력이고
    아들을 위한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어효.. 처음부터 글을 자세하게 적지 못하고
    감정이 격해서 있는 속마음 그대로 글 적은 제가 잘못이네요 ..

  • 131. ..
    '13.4.9 9:06 AM (122.35.xxx.25)

    그룹과외를 그만둬야할 사람은 원글님 아드님이 아니라
    가해자 아닌가요?
    아무런 행동없이 그만두면 아드님에게는 그저 상황에 대한 도피일 뿐이잖아요
    당장 가해자 부모님에게 전화해 상황 설명하고 사과를 받고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학교에 고발하겠다고 하세요.
    원래는 부모 사과없이 바로 학교에 신고하는 게 낫다라고 하던데...
    다시 한번 폭력 사건이 일어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신고하시구요.
    제발 아들 뒤로 도망치지 마세요
    부모잖아요
    어차피 님의 아들은 왕따로 낙인찍혀서 학교에 신고한다고 친구 간에 더 문제가 생길 것도 없잖아요
    적어도 맞지는 않을테니 그것만이라도 벗어나게 해주세요
    다니기도 싫은 학원을 몇년씩이나 ㅠㅠ
    차라리 본인이 다니고 싶은데 다니면서 스트레스라도 해소하게 해주지 ㅠㅠㅠㅠ

  • 132. 비슷한
    '13.4.9 9:06 AM (112.149.xxx.61)

    제 아들과 성향이 비슷해서 댓글 남겨요
    원글님 아들 입장에선 세상에 온통 적 뿐일거 같아요
    엄마마저도요
    저도 아이 맞고오면 왜 다른 남자애들 같지 않나 답답하고 열불납니다..
    근데 아이에게 뭐라 하기전에 그 마음 가라앉히고
    아이가 얼마나 속상할지 먼저 편들어주고 위로해줘요
    그리고 엄만 항상 네편이라고 말해주기도 하구요
    예전보다 훨씬 밝아졌어요

    태권도 3년 시켜봤지만
    안바뀌는 애들은 안바뀌더군요
    아이가 타고난 성향에다가 자라난 환경의 영향도 있을거에요

    원글님 보면 예전에 저희 엄마같아요
    친구랑 안좋은일 있으면
    넌 왜 항상 당하고만 사냐면서 저를 탓하고 화내셨어요
    그러면 그게 자극이 되어 다음에 더 잘 싸울까요? 아니요 절대요
    더 위축되고 소심해져요
    친구랑 무슨일이 있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엄마의 그런태도는 아직도 기억에 제 맘에 남아있어요
    어디에서도 위로나 응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당당해질수 있을까요?

    아이를 있는그대로 인정해주시고 공감해주세요
    엄마가 넌 못난이다 인정하는 순간에
    아이는 그걸 현실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냥 못난이로 자라는겁니다

    지금 자신감 회복은 운동이 아니라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엄마의 말 한마디에요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도
    우리아들 최고라고 하시고 편들어 주시고 그 다친 마음 다독여 주세요

  • 133. 글을
    '13.4.9 9:1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과격하게 적은게 잘못하신게 아니라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으시는게 문제에요.
    아들을 다그치지 마시고 차라리 괴롭히는 아이를 찾아가서 우리아들 괴롭히는 놈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번 나서주시는게 더 효과적일 듯해요.

  • 134. 가랑비
    '13.4.9 9:13 AM (117.111.xxx.245)

    저 위에 122.134님의 말씀이 가장 공감되게 다가와요 저도 좀 강한 스탈의 엄마고 아들이 약간 내성적인 스탈인데 무리지어 다니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못한다고 닥달한적이있어요 하지만 모든게 제 욕심이었다는거 깨닫고 아이의 의견 존중해주기위해 애씁니다 조금만 더 아이의 내면을 바라봐주세요 저도 그거 힘들다는거 아는데요 부모가 노력하는수 밖엔 없더라구요 이유없이 안아도주시고 사랑한다 입버릇처럼 말해주시고 가끔 최고라고 엄지도 치켜세워주시고요 그리고 이건 유치워선생님이 알려주신건데 태몽을 설며해주는것도 아이의 자존감세우는데 줗데요 약간의 과장을 섞어서 얼마나 대단한 태몽을 꾸고 니가 이세상에 태어난줄 아느냐 하면서 아이를 치켜세워주는거죠 님 성질-_-;;좀만 죽이시고 아이의 눈높이 맞춰서 아이를 대해주세요

  • 135. ,,,
    '13.4.9 9:16 AM (114.204.xxx.187)

    기질적으로 여리고 약한 아이는 직접 엄마가 그 아이한테 행동으로 보여주고 눈앞에서 성공을 보여줘야 애도 경험으로 학습이라는 걸 하는 겁니다.
    자기가 감당이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상대도, 이렇게 당차게 대처했더니 해결이 되더라 이런걸 보여줘야한다구요.
    이게 나는 못하고 엄마가 나서야 해결이 난다는 나약함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엄마처럼 하면 해결할수 있다는 성공의 모델을 보여주면서 가르치는 거예요.

    근데 님은 가해자들 붙잡고 친하게만 외치셨죠? 해결이 나던가요? 그꼴을 아들이 보면 어른이 엄마가 나서도 안되는구나 좌절 밖에 더 합니까?
    첨 방법이 안통하면 더 강하게 나가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도 보여줘야죠.
    결국 애들은 세상에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모르니 자기가 생각하는 오직 한가지 방법이 안통했을때 좌절하고 결국 인생을 포기하는거 아닙니까?

    고작 그 정도로 대처하시고 엄마는 할만큼 했다 이제부터 나머지는 너가 해결하라 그러시는건가요?
    그리고 최소한 내가 엄만데 무슨 일이 있어도 너 하나는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애가 엄마를 믿고 자신감이 생기고 한살한살 먹어가면서도 대처 방법에 발전이 생기는 거죠.

  • 136. 꾸지뽕나무
    '13.4.9 9:17 AM (39.7.xxx.194)

    그 나름의 노력이 님 아이한테는 득이 아니라 독이 된다는겁니다....
    왕따 가해자랑 화해하라니오ㅠㅠㅠ
    이건 잘 지내던 아이들이 그냥 투닥거리다 화해하고 잘지내다 투닥거리고 그런상황이 아니잖아요!!

    이제 노력하시면 됩니다.
    진짜 적극적으로 변하시고 노력하셔야해요

    그리고 가해자들 혼내주는거 어설프면 안됩니다.
    요즘학교폭력 무섭습니다.
    학교에서도 예민하게 다루고있고요.
    교장 교감 찾아가세요!
    신고하시고 진짜 무섭다는걸 가해자와 가해자부모가 알아야한다는겁니다.
    절대 어설프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진짜 몽둥이로 가해자 때리시라는 뜻 아닌거아시죠??

    중2면....ㅠㅠ
    더 늦기전에요!!!

    지역이 어디셔요? 저희가 신고해드릴까요?
    ㅠㅠㅠㅠㅠㅠ
    아들 휴대폰 통화내역 문자 카톡 이런것도 저장하시고. 학교 Cctv확인이라도....

  • 137. ...
    '13.4.9 9:19 AM (210.205.xxx.172)

    원글님,, 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실지요...
    근데 윗댓글 남겨준것들 저도 새겨듣고 원글님도 새겨들어야할게 많네요..
    저는 아직 어린애들 둘을 키우지만, 분명히 아이들끼리의 사소한 문제가 발생해요...
    그거에 대해서 저도 요새 고민이 많아요... 근데 부모입장에서 애한테 큰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왕따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 굳이 왕따 시키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라고 하지 말라더라고요... 싫으면 그냥 다른 아이들과 놀면된다고... 굳이 무리에 섞일 필요 없어요... 아이의 색깔을 버리면서까지요... 뭐 저도 원글님 글 통해서 많이 배우고 가네요...제가 원글님 입장이 되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암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잘 하시기를 바래요... 힘내세요!!!

  • 138. ㅇㅇ
    '13.4.9 9:19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 읽어봐도 마찬가지 결론이 나오는데요..
    잘못쓴거 탓하시내요..

    우짜나요 이 엄마를 ㅠㅠㅠ

  • 139. ...
    '13.4.9 9:20 AM (119.67.xxx.75)

    얼마나 힘드실까.... 아이도 엄마도..
    저는 아이의 지금 상황을 외부에서 원인을 찾아 고쳐 나가기 보다는
    아이가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내가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부모만큼으 나를 끝까지 믿고 지켜 줄거라는 부모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어머니도 지금 상황에서 안정을 찾기가 힘드시겠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우리는 엄마잖아요..
    혼자서 힘드시면 상담기관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140. ㅇㅇ
    '13.4.9 9:22 AM (118.148.xxx.154) - 삭제된댓글

    심리치료까지는 첨에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러님들 말이 맞네요..
    아이에게 암말 하지말고 심리치료 같이받으라는 댓글마저 이제공감이 될지경이예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시는 분 맞는거같아요..

  • 141. ㅇㅇ
    '13.4.9 9:22 AM (180.65.xxx.130)

    흥분되서 욕좀 할께요. 가해자애새끼들한테 가서 인간적으로 우리애랑 잘 놀아달라고 부탁하지말고 싸대기를 한대 날리고 앞으로 우리애 또 괴롭히면 유치장에 집어쳐 넣어 버리겠다고 말하고 학교에가서 교장샘만나서 우리애 괴롭히는애 전학시켜달라고 요구하셔야 하는거예요. 117에도 신고하구요. 애가 중2이면 정상적인 애라면 엄마가 몽둥이를 들수가 없어요. 엄마가 흥분하면 애가 집을 나가버려요. 님 아이는 엄마한테 맞고 있는걸보니 이미 기가죽을대로 죽어있네요. 여기 글들 고깝게 생각하지마시고 무조건 아들편이 되시고 공감능력부터 키워보세요. 공부를 무조건 잘해야하는건 아니예요. 어렵게 구한 그룹과외 라고 하셨는데 괴롭히는애가 있으면 공부 안되요. 아들말을 들어주시고 거기서 어떤놈이 아들을 못살게 굴었는지만 얘기해주라하세요. 과외끊어주겠다고....그리고 일진같은애들한테는 태권도 유도 이런거 안먹혀요. 걔들이 운동능력으로 짱이되는게 아니고 조직이있다고 하면서 말로 겁을주는거예요. 쥐도새도 모르게 팔다리 문질러버린다고 하는등..이런 말로 겁을주는데 태권도로 뭘 어떻게 해요? 아들한테 앞으로 군림하는 엄마가 되지마시고 아들과 대화해서 아들말을 들어주고 덧붙여 삶의 방향을 지도하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엄마가 상처가 많아보여서 걱정되네요.

  • 142. 꾸지뽕나무
    '13.4.9 9:23 AM (39.7.xxx.194)

    원글님 댓글까지 다 읽고나니
    눈물이 납니다.......................
    정말..........휴..............

  • 143. 헐...
    '13.4.9 9:23 AM (58.237.xxx.12)

    아이가 태권도에 다니고 싶어했나요?
    단지 원글님이 그거 배워서 방어하라고 보냈겠죠!
    원글님이 아들이라면, 그 내성적인 아들이라면 엄마가 나서주지는 못할망정
    싫어하는 얘들이 우굴우굴한 태권도로 가기싫은데 가라고 강요하는 것 이해할 수 있겠어요?
    학교에가도 있고 학원에가도 있고 집에가도 있는데 어디서 용기를 얻고 힘을 얻나요?

    원글님, 이 글 볼 시간에 아이와 대화하세요.
    너가 하고 싶은건 뭔지, 너를 누가 괴롭히는지(가서 혼내는것은 필수죠)...

    아이에게 지금 원글님의 모습은 괴물입니다.사람이 되세요.

  • 144. 엄마라서
    '13.4.9 9:28 AM (112.149.xxx.61)

    친구들이랑 화해하고 잘지내라는 말이 먼저가 아니고
    네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마음을 읽어주는게 먼저에요

    아이가 운동 다니기 싫어하면 그만 보내세요
    운동은 그만큼 시켰으면 할만큼 한거에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거 있으면 그거 시키시구요

    지금 아이를 바꿀수 있는건 엄마 뿐이에요

    원글님 이 쏟아지는 비난들이 너무 힘들고 부담스러울거에요
    어쩔수 없어요
    엄마라는 이름이 참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 145. 어머 세상에
    '13.4.9 9:31 AM (182.172.xxx.177)

    에미가 괴물이고 문제네요.
    남보다 못한 엄마 아닌가요?
    다른 애가 어떻게 하는 게 뭐가 중요해요? 다른 애들처럼 왜 너는 못 하니라니? 그럼 애도 똑같이
    에미한테 왜 엄마는 다른 엄마처럼 나를 보호 못 해주냐 해야 하는데.
    에디슨 엄마가 아들한테 어떻게 했는지 좀 배우세요. 저런 어미니 애가 그렇게 당하고만
    살았지 싶고 애가 불쌍해지네. 맞고 온 애를 또 집에서 뭉둥이로 때리다니 이건 완전히 죽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뭐 저런 무식한 여편네가ㅡ다 있는지 분통이 터지네 정말.
    모르면 좀 배워요. 그 오랜 세월동안 혼자 밖에서 집에서 당하고만 살아온 아들녀석이 진짜 불쌍하네.
    좀 에미가 무식하게 굴었으면 남인 학교 선생이 다 저리 말할까.
    저래도 못 알아듣고 애만 잡고 지는 등따시고 배부르게 먹고 마셔댔겠지 에휴, 무식은 약도 없어라.
    여러분 좀 이해해 주세요,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저 원글 여자는 아무것도 모를 것 같아서요.

  • 146. 원글님 반성하세요
    '13.4.9 9:31 AM (125.177.xxx.190)

    저 원글 읽으면서 이 엄마는 왜 애를 다그치고 몽둥이질을 하지?했었어요.
    댓글 몇개 읽었는데 저같이 느낀 분들이 많았네요. 제 느낌이 맞았어요.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그동안 원글님이 아이한테 어떤 폭력을 가한건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사랑해서 그런거라구요? 단단해져서 다른 아이들한테 맞서기를 바래서 그런거라구요?
    그랬다면 제일 먼저 아이를 위로해줬어야 합니다. 껴안고 품어줬어야해요.
    그리고나서 용기를 주고 네 뒤에 엄마가 있으니 겁내지말고 당당해져라.. 이랬어야해요.
    근데 주구장창 아이를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쥐어박고 면박주고 야단만 쳤어요.
    아이가 태권도장만 가면 씩씩해지는줄 아세요?!
    가해자 애들한테는 왜 그리 점잖으세요? 반복되면 혼을 내줬어야죠.
    아이가 너무 가엽네요.
    이제라도 아이 맘을 어루만져주고 공감을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는 내편이구나를 확실히 알게 좀 많이 사랑해주세요!!
    다른 댓글들도 잘 읽어보시고 엄마가 나설 수 있는건 꼭 나서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147. ...
    '13.4.9 9:32 AM (121.129.xxx.174)

    82글 보면서 그간은 참 쉽게 가해자 만들고 마녀사냥해대는 꼴 봐서 조금이라도 쉴드칠 수 있는 구석을 보곤 하는데...원글님은 정말 그조차 없습니다.
    조금 잘못하셨다고 하는데 아뇨,정말 100프로 엄마탓입니다. 아이는 엄마방식대로 큽니다. 엄마에게 폭행당하는 아이라면 자존감는 1프로도 없겠죠... 난몾자란 바보라서 맨날 맞고 다니지, 친구들에게도 맞고 엄마도 날 사랑해주지 않으니 세상 어디에도 내 편은 없다란 생각 할거예요... 단 엇나가는 아이가 있고 주눅드는 아이가 있는데 저는 후자가 훨씬 무서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곪은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거든요.... 부디... 부디. ... 지금 긴 시간을 내 잘못은 없고 내 아이가 문제라고 살아오셨으니 힘드시겠지만... 이혼 후 (여기 아이가 받았을 고통도 상단할거구요)엄마에게도 오롯이 내 편은 자식뿐일겁니다.

    제발 완전히 사랑해주면서 밖에서 맞는 내 귀한 자식 ... 꼬오옥 안아주면서 하루하루 반성하세요.
    제발 댓글들 읽고 조금이라도 뉘우치신다몀 좋겠습니다...

  • 148. 하나 더
    '13.4.9 9:36 AM (122.35.xxx.25)

    애들 왕따 당하는 거 보시면
    절대
    맞서서 못싸워요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애들이 칼부림 하는 거 종종 기사나지요
    님은 지금 아들에게 그러라고 말씀하시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님의 아들이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책상을 던지고 의자를 던지잖아요?
    그럼 오히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될 지도 몰라요
    님의 아들이 꿋꿋히 견뎌내줬으니 이제라도 다른 집 애들의 폭력에 단호히 대처해주세요
    화해는 무슨!!!! 가해자가 처벌받아야죠!!! 남의 집 아들 앞길보다 우리 집 아들 앞길이 더 중요하잖아요

  • 149. 부탁드려요
    '13.4.9 9:41 AM (113.216.xxx.73)

    원글은 펑하시라도 리플은 남겨놓으시고
    오늘 아들왔을때 야/!!" 내가 그렇게 이상한엄마냐!!! 하고 되레 윽박비르지마세요.

  • 150. 치즈
    '13.4.9 9:45 AM (67.80.xxx.182)

    아드님을 위해서
    여기 달린 리플들 잘 새겨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 정말로. 이런 인신공격 하고싶지만,
    원글님은 양육 자체에 대해서도 모르시는게 너무 많고
    요즘 아이들의 또래관계에 대한 몰이해가 너무 심하세요.

    지금 여기 달린 리플들,
    공격이라고,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그렇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시고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제발요. 아드님을 위해서요.

  • 151. --;
    '13.4.9 9:47 AM (175.201.xxx.184)

    완전 고집불통 일방통행 엄마네요..아이가 해결하도록 시키는게 아니라 부모가 나서서 가해자로부터 아이를 지켜야죠.
    계속 아이를 위한다고 해놓고 애보고 해결하라고 하니 웃겨요..태권도 무술등으로 싸움이 되나요?
    아이 성향이 폭력을 싫어할수도 있어요..왜 아이말에 귀기울이지ㅡ않는거죠?? 당장 가해자 아이를 남편 대동해서 찾아가서 으름장놓고 겁주어서 본인 아이를 안심시켰어야는거죠... 아마도 어머니때문에 아이가 계속 거기에서 못벗어나는거 같군요..
    차라리 전학을 시켜서 가해아이들로부터 보호하던지 해야 할것을....어머니가 문제로 보입니다만..

  • 152.
    '13.4.9 9:48 AM (211.202.xxx.64)

    아이야.
    불쌍해서 어쩌니..ㅠㅠ

  • 153. 저까지
    '13.4.9 9:53 AM (222.107.xxx.181)

    저까지 보텔게 뭐가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꼭 원글님, 다시 생각하셔서
    아이를 위로해주는 엄마가 되길 바래요.
    아이가 극단적인 선택을할까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솔직히 아이가 저 지경이라면 그룹과외는 커녕
    학교를 안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내 자식 내가 위로해주고 내가 치유해줍니다.
    아이 인생에서 고작 그깟 과외따위는 아무 영향 없어요.
    긴 인생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많이 사랑해주고 보듬어주고 아껴주세요.
    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그리고 가해학생한테는 쎄게 나가도 되요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네요...

  • 154. 같아요
    '13.4.9 9:55 AM (223.62.xxx.66)

    댓글 다시는 분들 마음이 원글님이 아드님에게
    타이르고 해결을 위해 아들을 태권도 도장 보내서
    힘을 키워서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당하지
    말라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원글님과 아드님이 대응 방법이 좀 다르기는 합니다
    원글님!!! 힘드시드라도 님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님의 방법이 지금의 결과를 보시면 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니지요 지금은 원글님 받아 들이시기가 빠르지 않아 보여도 제 느낌에는 마음만 변하시면 좋은 엄마가 되실 것
    같습니다 근데 마음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상담을 권하는 것입니다
    님의 양육 방법이 잘못 되었다는 지적이 힘들게 느껴지시겠지만 님에게도 좋은 면이 많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제 넘지만 저부터도 원글님에게 뭔가를 알려 드려야하고 도움을 요처

  • 155. 핵심을 이해 못하는 엄마
    '13.4.9 9:55 AM (116.40.xxx.165)

    학교폭력의 해결의 핵심은 아이가 아닙니다, 부모입니다,
    피해자인 애들은 학교폭력 해결 못합니다,부모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답글을 보니 원글님은 절대 아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고 책임감도 없네요.
    맞고오는 건 아이 문제니 아이보고 알아서 하라고 무 책임하게 부모의 역할을 안하고 계시네요..

    학교폭력은 아이선에서 해결이 안되서 발생하는 겁니다.

    애가 맞고 오면 그 순간 아이에게 너는 빠져라 이제부터 부모가 책임진다 하셔야 합니다,

    저는 우리아이에게 말합니다, 니가 누구에게 맞으면 니가 다시 때리려고 하면 쌍방폭력이니 절대 때리지 말고 엄마에게 말해라 엄마가 해결하마 하고 말합니다,

    그걸 부모가 본인의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면, 아이교육은 끝난겁니다, 아이의 가정에서의 교육은 없고, 아이는 말해본들 소용이 없으니 집에서 거의 말을 안하고 세상전체에서 이해 못 받고 기댈곳이 없는 아이가 되는 겁니다, 기질이 세면 문제아가 되고 기질이 약하면 최악의 선택인 자살을 하겠지요.

    지금 모든 답글에서도 아이의 폭력문제를 엄마가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해결 못하는 아이에게 무술을 배워서 해결하라는 헐리우드식 영화에서 하는 애기만 하는 걸보니, 영화만 많이 보셨나 봅니다.

    저번 게시판에 초1 학교폭력으로 가해자로 신고당한 엄마 글이라도 읽으시지요.

    하물며 초1 30일만에 피해자 부모가 학폭위 신고로 처리하는 걸 보고 좀 배우세요..

    부모는 자식을 지켜줘야 합니다, 지킬 힘도 없는 아이에게 태권도 수강증주고 니가 알아서 지키라고 하는 건 무책임하고 자신의 직무를 유기하는 겁니다,

    별로 세상일을 똑바로 처리하는 분은 아닌것 같네요.
    오히려 우물안 개구리처럼 얕은 지식과 무대뽀로 세상사는 사람같습니다,

    탈무드에 이런말이 있지요. 사람은 진짜 성격은 가정이나 화장실등 나를 비판할 수 없는 곳에서만 나타난다고요.

    집에서 올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런 대항할 힘이 없는 자식에게 지금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하고 계신겁니다,

  • 156. 같아요
    '13.4.9 10:01 AM (223.62.xxx.66)

    자게에 글을 쓰신건 도움을 요청 하신 거니 도움을 드린다는 마음에서 쓴 글이지만 원글님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가 된 건 아닌지 반성합니다
    읫 댓글이랑 연결입니다

  • 157. 에고
    '13.4.9 10:01 AM (124.50.xxx.49)

    제가 매번 아들이 학교에서 문제 생길때마다
    저렇게 병신같이 맞고 다니냐? 이런식으로 화낸적 없어요
    되도록이면 그 애들이랑 서로 화해하고
    못할것 같은 같이 맞서 싸우라고 차분하게 얘기 했는데
    ㅡㅡㅡㅡㅡㅡ
    님의 여태 대응이 이 두가지밖에 없었어요? 왕따문제가 오르내린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인터넷만 찾아봐도 저런 옛날식 단순한 방법만 찾진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 님이 욕먹는다고 억울해 할 계제가 아니네요. 물론, 님의 세세한 맘결이나 좀더 자세한 정황은 3자는 모를 수 있죠. 근데 나와 있는 것만 봐서 일단 큰줄기부터가 아닌 것 같다고요.
    가해자 아이들과 화해도 방법이 아니고, 맞서 싸우는 것도 이미 방법이 아닌 듯해요.
    초2면 화해한다 어쩐다 하지만, 그조차도 엄마가 나서서 틀을 마련해줘야 하고요.
    중2에다 이미 왕따세월이 수년인데, 가해자 면면만 바껴가고 행태는 그대로잖아요. 계속 왕따를 당한다면 그게 화해할 단계도 이미 아닌 거고, 님 아이 혼자서 방법을 찾지도 못하는 걸 인지해야지요.
    님 힘에 부치는 걸 누군가 하라고 강요하고 못 한다고 결국은 두드려 팬다면 님 어떻겠어요?
    님 애가 태권도 도장에 온갖 무술을 시켰는데도 두드려 맞고 다닌다는 자체가 인정도 이해도 안 되고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인데요, 있는그대로 받아들임이 먼저 필요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그 긴 세월 해결보지 못한 것은 아이 탓이 아니요, 기본적으로 가해자 탓이고 방법을 제때 제대로 못 찾은 부모님 탓이에요. 그걸 수용을 안 하고 못 하니 자꾸 애만 잡는 것 같아요.
    우리 애가 이 상황을 혼자 해결 못한다, 내 도움이 필요하다... 먼저 이걸 받아들이세요. 방법적인 면은 님이 맘잡고 움직이면 여러 길이 단계적으로 보일 듯합니다.
    님 아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지만, 적어도 님이 아이의 최후 보루이고 울타리라는 거 아이에게 확실히 보여주세요. 아이를 끝까지 지켜보고 지지하고 잡아주는 진심어린 어른 하나만 있어도 애를 지킬 수 있다잖아요.
    자꾸 변명하고 싶은 억울함이 드시나 본데요. 그 억울함이 내 아이한텐 더 오랜 세월, 더 깊게 자리잡았겠구나 하고 아이를 향한 공감의 토대로 삼으심 좋겠어요.

  • 158. 지금이 기회에요
    '13.4.9 10:13 AM (203.130.xxx.67)

    억울한 마음이 가득하시겠지만 약으로 받아들이시면 정말 약이 됩니다.
    제가 다니는 곳에 어떤 분 아드님은 초등때는 공부도 잘하고 문제없었는데 중고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대요.
    그러면서 자폐증상인지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서 대학은 물론 못갔고 서른이 다 된 나이에도 집에만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게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순도순 맛있는 거 먹고
    서로 걱정해주고 서로 웃어주고 그러면서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거잖아요.
    학교 까짓거 검정고시 봐도 됩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괜찮아. 다 괜찮다"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남의 집 자식 아무리 잘나도 내 자식이 최고잖아요.
    공부 못해도 괜찮고 운동 못해도 괜찮고
    친구들 사이에서 맞고 와도
    엄마한테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해주세요.

    전문가의 도움은 좀더 편하고 현명하게 판단하는 걸 도와주기 때문이죠.
    할 수만 있다면 받으세요.
    아이만 힘든거 아니고 엄마도 힘들잖아요.
    도움 받으면 훨씬 낫습니다.
    부디 이 어려움 다 이기시고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하게 살면서 옛말하실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 159. 민트우유
    '13.4.9 10:20 AM (27.100.xxx.205)

    .. // 뭐죠? 언제봤다고 욕지꺼리 입니까?

  • 160. 거기 어딘가요?
    '13.4.9 10:20 AM (116.40.xxx.165)

    제가 해결해 드릴께요.
    제가 아이만나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듣고, 제가 학폭위 신고하는게 나은지 선생님과도 면담하고 제가 해결할께요..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어떻게 치유하면 되는지, 아직 아이에게 그나마 희망은 남았는 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뭔지 이런걸 제가 듣고 같이 좋은데 구경도 가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할게요.

    아이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면 학교도 그만 쉬라고 하고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고 항상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위해 멋진곳으로 같이 여행도 갔다 올께요..

    아이 그룸과외비용이랑 태권도 비용을 저에게 주세요. 아이힐링여행하는데 제가 쓸게요.

  • 161. 지금 필요한 건
    '13.4.9 10:21 AM (221.148.xxx.109)

    태권도도 그룹 과외도 아닙니다.

    그냥 당분간 아무 것도 시키지 마시고 애를 꼭 안아주시고
    다정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요즘 애들 사이에서 왕따라는 게 태권도로 해결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
    이 천진난만 제멋대로 어머님을 누가 좀 제발 말려주시길... ㅠㅠ

  • 162. ....
    '13.4.9 10:22 AM (210.107.xxx.193)

    아이가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밖에서도 힘든데 집에오면 더 힘드니 어디로 가야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까요?
    진심으로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러지마세요
    님 배아파 낳은 자식 아니에요?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 해 본적 있으세요????
    정말이지 이렇게 잔인한 엄마도 있군요

  • 163. 민트우유
    '13.4.9 10:36 AM (27.100.xxx.205)

    애 왕따 당한건 초등학교때 일입니다
    본문에 자세히 적지 않은지라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신것 같네요..

    초등학교 5학년때 왕따를 당했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해주셨구요
    그 전에도 반에서 특정 몇명한테 폭력을 당하다가
    5학년때는 아예 반전체가 집단으로 왕따를 당했었어요..

    그때는 저도 지친 상태라서 학교에 찾아가
    반애한테 먹을꺼 돌리면서 우리 아들이랑 잘 지내 달라고 했고
    저도 집에서 우리 아들에게 애들한테 당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서 친하게 지내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는 조용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요번에는 그룹과외할때 또래애 한명한테 폭행을 당한거구요..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는지 괴롭힘 당하는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애가 학교생활에 대해서 말을 전혀 안하거든요..
    제가 수시로 요즘도 괴롭히는애 있냐고 물어보는데,
    애가 도통 말을 열지 않네요..

    그룹과외때도 애가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았으면
    그냥 모르고 넘어갔을것 같아요...
    한번 학교 갔다온후에 애랑 얘기할때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물어봐야 될것 같네요..

  • 164. 내가
    '13.4.9 10:43 AM (182.172.xxx.177)

    애라도 원글님같은 엄마한테는 입 안 열것 같아요. ㅠㅠ

  • 165. 꾸지뽕나무
    '13.4.9 10:43 AM (39.7.xxx.194)

    근데 갑자기 애가 술술 말하지않을지도 몰라요.
    벌써 엄마한테 마음의 문을 많이 닫아놓고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애가 괜찮다 하면 또 그냥 두실거에요? 아니시죠? 상담사와 몇번만나서 상담하다보면 엄마한테 하지못한 속앳말 할수도있으니까요.

  • 166. ...
    '13.4.9 10:45 AM (59.6.xxx.80)

    헐 총체적 난국이네요.
    아이가 맞고와도 왕따를 당하고 와도 한번도 아이편에 서서 해결방법을 찾아본 적이 없으시고 ㅜㅜ
    아이에게 그런 큰일이 있었는데도 그후로 한번도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아보려 하시도 않으시고 ㅜㅜ
    아직도 문제의 심각성 모르고 계시네요. 아이고 ㅜㅜ
    소귀에 경 읽기 같아요. 뭘 애랑 이야기를 해봐요? 지금껏 엄마한테 마음을 못 연 아이가 갑자기 이야기를 술술 할까요? 딱 아이 이야기만 들어도 알겠네요. 여기 원글님네 아이 한번도 본적 없는 제3자도 원글님 보다는 지금 돌아가는 사정을 더 잘 알겠어요. 아휴.
    다 필요없고.. 가해자 아이 학폭위에 신고하시고, 원글님 정신과 오늘 당장 달려가서 상담 받으세요. 급한대로 이 두 방법을 일단 써보세요. 갈 길이 멀지만 일단 급한대로요. 원글님 상담 받으시면서 차차 해결해가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 167. 참.....
    '13.4.9 11:05 AM (125.177.xxx.30)

    원글님 댓글 보니,엄마로서 해결 못하실거 같아요.
    누구 좀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원글님 사시는 곳이 어딘지...
    원글님...정확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시죠...
    도움 요청을 해보세요.
    원글님도 지금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게 느껴져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저 상태에서는 아이 입장에서 아이 보호 못하실듯 싶어요.
    이 일을 어째요.
    너무 답답하네요.
    근처면 저라도 가서 뵙고 싶네요.
    제 아이도 중2라서...제 마음이 아프네요.

  • 168. 엄마는
    '13.4.9 11:06 AM (180.182.xxx.109)

    아이 왕따의 근본원인을
    내 아이에서 찾으려 하며,
    내아이만 강해지면 세상을 잘 헤쳐나갈수있다는 생각에
    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것 같아요.
    틀린말씀도 틀린방법도 아니지만,
    아직 미숙하고 유약하고 성향도 여리고 순한아이이니
    부모가 적절하게 개입하며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너무 안에서만 문제해결을 하려 했던것 같네요.
    아이는 아직 미성년자이고 님은 보호자에요.
    내아이는 내가 지켜주셔야 해요.
    내아이의 변화를 위해서 애쓰시면서도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하셨어야해요.

  • 169. 아이고 속터져..
    '13.4.9 11:08 AM (121.153.xxx.229)

    왕따시키는 애들을 구슬릴게 아니고 그 애들한테 강하게 나가셔야되구요.
    아들은 지켜주셔야지요. 공감해주시고..
    이제까지 거꾸로 하신듯..

  • 170. .....
    '13.4.9 11:11 AM (124.5.xxx.87)

    정성껏 댓글 단 분들께 미안하지만 모두들 낚였네요..
    낚시가 확실합니다.

  • 171. 꾸지뽕나무
    '13.4.9 11:11 AM (39.7.xxx.194)

    진짜 어디사시나요.
    누가 도와주셔야할듯요.
    애가 괜찮다 냅둬라 하면 그냥 두시고 예전처럼 사실분처럼 느껴져서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안타까워서 못나가겄어요
    저 일해야하는뎅.,.설거지도 못했으요ㅠㅠ
    어디 사세요~~~동네라도~~~!!!!!!

  • 172. 그러다
    '13.4.9 11:22 AM (211.201.xxx.156)

    아이 죽어요. 그러지 마세요.

    아이에게 빌어서라도 어렵게 구한 그룹과외 보내고 싶은건 아이가 성공한 인생을 잘 살길 바래서죠?
    하지만 지금처럼 하면 아이 그렇게 되기도 전에 죽어요...
    왜 죽는지 이해가 안가신다면 원글님은 정~ 말 성격이 강한 분인거예요.
    힘든일이 있으면 이겨내야지 죽긴 왜죽어? 널 때리는 애가 있으면 네가 패야지 맞긴 왜맞아?
    위에 덧글들을 봐도 원글님은 한대를 맞으면 한대를 돌려주는 사람이지만 원글님 아들은 아들이지 원글님이 아니예요. 원글님처럼 하길 바라지 마세요.

    지금처럼 여기서도 내몰리고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없는 행동을 요구하면 결국 어디에도 자길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맞으면서도 말을 못하고 오갈데 없어졌다가 그냥 죽는게 낫겠지. 난 안돼. 못하니까 안될거야. 이게 자살하는 사람의 기본 심리입니다.

    아드님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 아이를 강하게 키우겠다는 마음을 접고 내 아들은 내가 보호하겠다로 마음을 바꾸세요. 아들에게 맞서길 강요하는 님은 내 아들 때린 놈들 다 찾아가 내가 직접 때려주겠다란 마음은 왜 못먹으세요? 그집 부모들 무섭고 원글님이 개입하면 안될거 같다고 생각해서겠죠?
    아드님은 약하고 소심한 성격이니 내가 누군가를 때리면 걔 친구들이 나를 때릴거고, 걔네 부모님이 쫓아올지도 모르고 나는 힘도 없고 약하니까 소용이 없을거야. 이겨낼 수 없는 싸움이다란 생각이 강해설 수도 있어요.
    무조건 이겨라 이겨라 하지 마시고 지금 상황을 이겨낼 수 없는 아들의 편을 들어주세요.
    아들한테 몽둥이를 들어 강인하게 훈육하려 하지 마시고 아들은 안아주고 아이를 때린 학생을 찾아가 다시 내아들한테 손을 댓다간 가만두지 않겠다고 단단히 못을 박으세요... 그게 엄마예요.

    그렇게 엄마가 먼저 폭력에 어떻게 대항해야 할 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아들의 버팀목이 되어줬을때 아이는 내가 맞더라도 우리엄마가 있으니까 공부로라도 쟤를 이겨야지, 아니면 맞았으면 말을 해야지. 그도 아니면 나도 엄마처럼 강인하게 이겨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지지
    지금처럼 맞고 와서 징징거린날 엄마는 도리어 왜 그것도 이겨내지 못하냐고 다그칠때 아이는 갈 곳이 없어집니다. 기댈곳이 없어지고 희망이 사라진 사람은 무엇도 성취할 수 없어요. 당연히 성공할 수도 없겠죠.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지금이라도 강인한 훈육은 남에게, 내 아이에겐 사랑과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 173. 원글님
    '13.4.9 11:33 AM (118.216.xxx.254)

    님이 너무 힘드셔서 그래요.
    경제적으로 힘드셔도 보약도 지어드시고,아이두고 여행이라도 가세요.
    아이보다 님의 치유가 더 시급합니다.
    님이 여유롭고 행복해지면 아이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될것 같아요.
    지금은 님이 너무 여유가 없어요. 너무 안타깝네요. 안아드리고 싶어요.
    엄마라고 다 강하지 않아요. 님이 잘한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 했다는건 이해해요.
    여유없다고 님 추스리고 가지 못하면...글쓴님도 아이도 다 죽습니다.
    제발...힘내세요!

  • 174. 저 위에서 괴물..
    '13.4.9 11:35 AM (58.237.xxx.199)

    이라고 욕한 사람입니다.
    제 엄마도 왕따당하는 저를 웅변학원보내고
    괜히 집에서 잡고....
    여즉 엄마옆에서 기 못펴고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살기 얼마나 좋냐하지만
    저는 세상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조그만 자극에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괜히 상처받고...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좋은 세상에 저도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저처럼 행동하지 못하면서 이렇게 글로만 찌질하게 구는 사람
    안 만드실려면 꼭 원글님 달라지셔야합니다...
    아직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시니 상담권해드립니다....

  • 175. 아이가 정말 걱정되네요
    '13.4.9 11:35 AM (58.124.xxx.152)

    원글님 아이가 학교에서도 당하고 집에서도 엄마한테
    기죽어서 어떻게 그 상황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우선 제일 시급한게 원글님이 아이에게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주셔야하고 그 가해자들을 찾아가 단호하게 대처하셔야해요..
    요즘 학교폭력이 늘어나니 가통에 전담 형사 전화번호까지 나와있던데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시고 자식한테 꼭 엄마가 지켜준다는 믿음을 주세요;

  • 176. ...원글님은 우리엄마...
    '13.4.9 11:39 AM (122.31.xxx.137)

    우리엄마랑 너무 똑같아요..
    근데 그런 성격이랑 맞는 아이가 있고 아닌 아이가 있어요.
    제 경우는 그런 엄마의 드센 성격을 배워서 남들한테 휘둘리지 않고 잘 사는줄 알았는데
    부작용이 나타나요.

    자존감이 꺽기고 짖밟히는거죠...

    님이 아이를 그렇게 다루시는거는 가정에서 강하게 다룬 아이는 강하게 커서 밖에서도 잘한다...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절대 아니에요.

    애를 벼랑으로 끌고가는건 어머니세요...

    어머님 심정 이해 안가는거 아닌데요.
    어머님 다른 방법도 많아요.

    아이를 믿으시고, 아이가 잘할거다...하시고...속에서 천불이 나시더라도 기다려주세요.
    님은 아이의 미래를 핑계로 아이를 조종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어쩌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그랬구나...이랬구나...아팠겠구나...
    믿어주면 더 잘 될수 있어요

  • 177. 아....
    '13.4.9 11:44 AM (122.37.xxx.134)

    울엄마랑 비슷한 사람이 있네. 듣기 싫은 말은 귀 닫고 세상에서 자기만 젤 불쌍하지. 눈물난다. 이런 부모한테서 자라면 겉보기엔 멀쩡하고 불행할 이유가 전~혀 없어도 살다가 문득문득 죽고 싶단 생각하게 되지. 그나마 이건 내가 성인이 되고나서 아~주 잘 큰 케이스라서 하는 말이야. 지금 상황을 보면 아이가 성인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답글만 봐도 아이가 가여워 미치겠네

  • 178. 그럼
    '13.4.9 12:07 PM (114.204.xxx.187)

    왕따는 예전 얘기고 최근 사건은 그룹과외하는데 한명한테 맞고 온거죠? 그건 어찌 처리하셨는데요? 아무 처리 안하고 애한테만 잘지내라하고 마셨나요?
    지금 애가 무슨 속사정이 있던 말던 그룹과외는 가라 등 떠미시는거죠?

    님애가 남한테 맞아 왔는데 왜 가만있으세요?
    설령 원글님 아이가 상대한테 무슨 실수를 했다한들 상대한테 맞아야 합니까?
    아마 우리애가 무슨 맞을 짓을 했나보다 이 마인드신가요?

    따질건 따지고 전후좌우를 파악해야지 왜 가만 계시는데요?
    허구헌날 맞는 애니까 이번에도 별 새삼스럽지도 않으신가요?

  • 179. 지금껏
    '13.4.9 12:12 PM (125.177.xxx.30)

    네번째 댓글 달아요.
    지금껏 참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학교건 학원이건 거기는 전쟁터에요.
    매일매일 전쟁터에서 살고 있는거예요.
    아이는 살고 싶지 않을거예요.

    원글님...
    침묵하지 마시고 도움 요청하세요.

  • 180. 윽박지르는 엄마
    '13.4.9 12:20 PM (121.160.xxx.47)

    윽박지르는엄마..문제를일으키는아이를부끄러워하는마음이크신것같아요. 진짜..원글님. 아이는 왜 낳으셨어요? 소중하긴.. 하시나요? 욕심껏 따라주지않는 아이.. 낳은 거 후회하시지는 않으세요? 그냥 글을 읽고있으면 답답해요. 분명 이렇게 자라난 님 아이 정신적으로 크거나 작거나 문제를 가질 텐데요. 무섭지 않으세요? 슬프지 않으세요? 정신차리세요. 원글님도 정서적으로 냉정한 환경에서 양육받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에요. 나쁜 건 원글님으로 끊어버리세요. 아이한테까지 남기지 마시고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내편이 아니면 누가 내편일까요?

  • 181. 이엄마
    '13.4.9 12:38 PM (125.61.xxx.2)

    정말 너무하네요...

  • 182. 포로리2
    '13.4.9 12:45 PM (175.193.xxx.43)

    원글과 댓글에서 단 한 번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쓰신 글이 없습니다.

    지금도 문제 해결보다는 본인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방어하는데 여념이 없으시고요. 아이의 감정보다는 본인의 감정이 우위에 있네요.

    원글님 지금 무척 억울하신 것 같은데.. 감정에 북받혀서 세세하게 못써서 오해를 산 면도 없잖아 있는 거 알구요. 그러나 사람들이 이토록 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원글님이 나열하신 팩트들보다, 시종일관 보여지는 이런 태도들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아이의 감정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태도.

    해결의 열쇠는 옳은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 서서 진심으로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해주는 데서 시작합니다. 존중이란 건 말 그대로 내가 가진 생각이랑 틀려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양보하는 것을 뜻하죠. 원글님은 그러나 많은 것(나의 감정, 아이의 공부, 내가 원하는 어떤 당당하고 눌려지내지 않는 아들의 이미지...)을 우위에 두느라 아이가 뭘 느끼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뒷전이신 것 같네요.

    아마 쉽진 않을 겁니다. 아이가 마음을 닫고 있을 거고, 엄마도 익숙치 않을테니까요. 전문가에게 상담받기를 권유합니다.

    저는 학생을 가르쳐서 다양한 부모들 많이 봅니다. 그 중 가장 악영향을 주는 부모는.. 원글님처럼 아이의 감정보다 자기 기준이 우선하여 아이에게 끊임없이 부합하라고 요구하는 부모들..한마디로 강압적인 부모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강압적인 부모들은 절대로 자신이 강압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이유가 있다고 하죠.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이의 다친 마음은 늘 우선순위 맨 뒤로 밀려나 돌봄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부모는 오히려 자신이 강압적으로 한 건 아닐까 두려워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이상하죠..ㅎ

    원글님 자신이 쓴 걸 한 번 돌아보세요. 시종일관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하시죠. 다 아이탓인 거죠. 나는 최선을 다해 제대로 해줬는데 애가 나약해서...
    죄송하지만 자식에게는 가장 나쁜 부모 타입 중 하나입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자식은 늘 부모 앞에서 죄인이고 모자란 놈이니까요.

    원글님은 왕따 문제지만.. 성적 문제로 들어가면 여기 계신 님들 중에도 자유롭지 못한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아닌 분들은 죄송합니다.) 부모의 강압으로 인해 아이들이 극단적으로 망가지는 거.. 심장 떨리게 목격했습니다. 아이에게 부모는요, 절대적인 존재 입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부모가 원하는 모습에 맞추려고 아이도 노력합니다. 그렇기에 터지기 전엔 눈치채지 못하는 부모가 수두룩합니다. 자식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추천합니다. 원글님이 거짓의 사람이란 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평범한 사람들도 빠지기 쉬운 오류에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한 번 보세요. 좀 간담서늘한 내용이니 염두에 두시구요ㅎ

    원글님, 아들과 관계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네요. 아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는 것보다... 엄마와의 관계가 우선인 것 같아요. 오래 걸릴 것 각오하고.. 용기내시길 바랍니다.

  • 183. ...
    '13.4.9 12:45 PM (118.217.xxx.35)

    어머님도 힘드시고 아드님은 더 많이 힘드네요.
    저도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댓글보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어머님도 지치신것 같은데, 힘내시고 아드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 184. ..
    '13.4.9 12:51 PM (112.202.xxx.115)

    원글님도 아이를 사랑하시겠죠.
    그래서 아이가 매맞고 오니 속상하고
    왜 이리 소심하고 나약한지 화가 나시는거라 생각해요.

    근데 그건 원글님 감정이고 기대일뿐이예요.
    자식은 내가 원하는 그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식 모습을 일단 받아들이셔야해요.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건 다그침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위로하고 공감해 주는거란걸 부디 깨닫기를 바래요.
    이것만 해도 아이는 일단 숨통이 트일겁니다.
    그리고 공부보다 단절된 소통을 다시 회복하셔야 해요.

    아이가 무엇이 힘든지, 무엇이 그 아이를 힘들게 하는지 꼭 알아내셔야 해요.
    그럴려면 엄마의 속상한 감정은 내려놓고 철저히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해요.
    성격상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시면 전문 상담가를 찾으세요.
    이 사람들은 전문가기에 더 좋은 솔루션을 찾아줄겁니다. 과외 보낼 비용이라면 이거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 문제가 심각한 왕따나 폭력 문제라면 엄마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해결하셔야 해요.
    그냥 모두 잘 지내고 사이 좋게 지내라는건 70,80년대식 해결 방법이예요.
    요즘 아이들은 영악해서 피해자로 일단 낙인찍으면 절대 스스로 멈추지 않습니다.

    아이가 여러모로 심적으로 힘들 것 같아요.
    이혼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를 이대로 방치하면 나중에 더 억장 무너질 일로 다가옵니다.
    그러니 현명하게 잘 생각하셨음 해요.

  • 185. 그리고..
    '13.4.9 12:53 PM (175.193.xxx.43)

    이 글을 쓰는 것도 부끄럽지만

    --------------

    부끄러운 게 아들인가요, 원글님 자신인가요?

    그리고 왜 부끄러우십니까..?

    한 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186. ..
    '13.4.9 1:15 PM (173.75.xxx.134)

    원글님, 원래 성격이 절대 지지 않고 바로 맞서는 스타일이라고 하셨죠? 온라인으로도 이런말 듣고 일단 기분 상해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댓글은 그다지 세지도 않네요. 최대한 원글님 설득해서 아이 한명 살려보려고 다들 좋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 감정대로만 쓴다면 저도 이렇게 차분하게 쓰고 있지 않을거예요.

    그걸 매일, 직접 면전에서 겪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공감능력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이거예요. 왜 본인은 정당한 비판을 점잖은 말로 온라인을 통해 단 한번 받는 것만으로도 거슬려하면서, 왜 어린 아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고 무시당하는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세요?

  • 187. 아이고 원글님 참....
    '13.4.9 1:19 PM (123.212.xxx.132)

    이런말 하면 안되는것 알지만, 그러다 자식 잃어요.
    정신차리세요.
    본인 잘못이 조금 있다고요!!!!!
    밖에서는 따돌림 받고 집에와서는 위로는 커녕 부모가 지켜주기는 커녕 혼내고 때린다고요?????
    자기 자식은 자기가 지키는거예요...
    모르면 다른 사람들 자기 자식지키려고 애쓰는것 따라서라도 하시라구요!!!!!!!!!!!!!!!!!!!!!!!!!!!!!!!!!

  • 188. ㅇㅇ
    '13.4.9 1:26 PM (125.177.xxx.167)

    그룹과외 안해도, 충분히 대체제가 있잖아요.
    아이가 싫다하면, 성적 안떨어지는 조건으로 집에서 공부하라 하세요.

    왕따 경험도 있고,
    가서 맞는다는데,
    몽둥이로 대하는 엄마라니. 정말 너무 하셨어요.

  • 189. 딱걸렸다
    '13.4.9 1:27 PM (59.7.xxx.246)

    82춘문예. 죄다 구라임. 댓글 읽고 달며 낄낄낄 거리고 있는게 눈에 선함.
    문장에 눈에 익음. 전에도 그런 적 있었던거 같음.

  • 190. **
    '13.4.9 1:29 PM (121.146.xxx.157)

    이렇게 소통이 안되는 엄마는 정말이지 첨입니다.


    지금은 억울하겠지만,,마음을 가라앉히고...나중에
    이글을 다시한번 읽어봐주세요..

    님의 시선을 아이의 마음에 맞춰주세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지요.
    그져 마음읽기에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저라도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을듯 합니다. 말하면 뭐하나요
    이렇게 소통이 안되는데...

    엄마 속상한것이 먼저인데..
    부모이혼만으로도 힘들아이입니다. 제발요....ㅠㅠ

  • 191.
    '13.4.9 1:35 PM (1.241.xxx.187)

    원글님 아이와 대화 못하세요.
    아이는 이미 자기의 상처로 대화의 문을 닫은 상태인거예요.
    선생님이 요청할 정도로 왕따면 정말 심한거예요. 학교는 웬만하면 쉬쉬 별일 없는냥 굴어요.
    원글님 아이에게 집단 왕따를 시킨 아이들에게 간식을 돌리고
    원글 아이에게 잘해보라고 하신건 아이에겐 정말 큰 상처였을거예요.
    결국 엄마도 그 아이들을 감당 못하신다 생각하고,
    엄마는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했을테니까요.
    그리고 아무 말이 없다고 괜찮다고 생각하신 원글님의 자세는
    아이에게 엄마는 내편이 아님을 확실하게 인지시켰을거예요.

    심리 상담 받으세요. 선생님과도 관계에 신뢰가 생기기 전까지는 입 안열수 있어요.
    기다려주세요. 오래된 상처는 치료까지 오래 걸려요.
    앞으로도 학교 생활에 계속 문제가 생길거고
    심호흡 크게 하시고 지켜보셔야해요.
    원글님은 그 역할을 못하세요. 원글부터 댓글까지 쭉 봐도 절대 못하세요.
    왜냐면 원글님도 상처받으신 분이니까요.
    아이와 함께 상담 받으시고
    원글님도 원글님의 문제를 잘 들여다보세요.
    이 수많은 진지한 댓글에도 원글님은 변함이 없으세요.
    댓글 다시는 분들이 오해한다. 잘 모른다고 하시는데요.
    원글님은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는걸 아시고도 원글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원글님이 하신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르시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제발.. 제발 제3자 상담받을 분을 바로 당장 찾아보세요.
    엄마, 아이 심리 검사도 받아보시고요.

  • 192. ㅇㅇ
    '13.4.9 1:37 PM (125.177.xxx.167)

    원글님 본문만 보고 댓글은 안봤는데요.

    원글님 요즘 심신이 피로하실 것 같아요.
    근데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생활, 과외에서 친구관계도 만만치 않은데 부모님이 이혼을 논하시면 정말 얼마나 힘들까요. ㅠㅠㅠㅠㅠㅠ
    그저 아이가 자기 뜻 대로 안따라준다고 윽박지르지마시고,
    지금은 원글님도 아이도, 잠시 쉬어가도 될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 193. 아들다니는곳
    '13.4.9 1:45 PM (175.195.xxx.122)

    아들이 집안,밖에서 힘든 상황이니 자살하는 충동 안생기게 지금이라도 아들 학원이나 학교끝난 시간맞춰 근처서 기다리다 같이 움직이세요 요즘 어디든 관리안된 애들이 있어 피해당할수 있으니 엄마의힘을 실어주어야지 혼내면 어떡하라는건가요? 아들마음을 바꿔 생각해보셔야지.. 저는 큰아들 괴롭히는애 아침일찍 학교 찾아가서 화장실 불러내 혼낸적도있어요 그집이 학원하던집 아들이었는데 그아빠한테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전화도 몇번 했어요 큰소리도 오가고 알고 보니 엄마없는 집애라 관리가 안되어서 그랬는데..학교앞에 서있어면 멀리서 저보이면 피해서 도망가더라고요 그담부터 그런일 없었어요 아들에게 힘실어주세요

  • 194. 하아...
    '13.4.9 1:52 PM (211.204.xxx.115)

    애 싫어하고, 애도 없어서 이런글 봐도 시큰둥 그러려니 하는데, 이번 글은 무심코 읽다가 열뻗쳐서 로그인하네요! 눈물이 주욱 나려 합니다. 원글님 대체 왜 그러시나요!!!

    맞고 들어오고, 왕따 당하곤 하고..늘 주눅드는 애인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고, 맞고 들어오는 애한테 윽박지르고, 말문 닫는다고 몽둥이로 두들겨패고. 엄마가 그 모양이니 애가 마음닫고 말문을 안열죠! 물론 부모로 매 한 번 안드는 사람이 어딨냐만은 그래도 매를 들 때가 있고 안들때가 있는 법이고, 매 드는 것도 다 때가 있어요!!!

    학교 찾아가서 반 애들에게 음식 돌리고, 내 아이 잘 봐달라고 친구 되어달라고 하는 방법 쓰는 한편 애를 두들겨패고 애 탓하는거 정말 효과없고 나쁜 방법이라는거 아시나요? 애 자존감부터 키워주고, 안정된 환경과 어머니가 되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바래요.

    원글님은 뭐든지 자기 입장에서 자기 좋을대로만 행동하고, 그게 아이에게 상처주고 더 주눅들게하는데 또 아이가 주눅든다고 또 패고 자기 방식에서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악순환 반복이네요. 나중에 아이가 성인되서 필시 후회하십니다.

  • 195. ..
    '13.4.9 1:58 PM (203.237.xxx.73)

    최소한 이라도, 공감능력이 있는 부모를 만나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밖에서 아무리 맞고,
    학교에서 왕따로 힘들어도,
    외롭고, 지친 마음 털어놓고 위로받을 딱 한사람,,
    엄마.
    그럼 아이들은 그걸 등대삼아,
    힘든 폭풍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그런,
    공감해주고, 함께 아파해주고, 울어줄
    엄마가 되주세요.

  • 196. ..
    '13.4.9 2:01 PM (203.237.xxx.73)

    하루이틀도 아닌, 5년동안 하기싫다고 한 태권도,
    매일 울면서 맞아가면서 다녔던 태권도학원,
    지금도 거부하는 그룹과외,
    이거 역시...,,
    엄연한,
    엄가가 아이에게 가한 폭력입니다.
    무력적인것만이 폭력이 아니에요.
    자유의지를 꺾고, 무차별로 강압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본인 의지에 반하는 행동들이 폭력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오랜시간 버텼는지,
    당신의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립니다.

  • 197. 토닥토닥
    '13.4.9 2:10 PM (211.210.xxx.22)

    원글님, 부모노릇이 어쩜 이리도 힘들답니까. 아이가 내 맘같이 되지 않아 참 속상하시죠.
    하지만, 아이는 부모 속의 몇 배만큼 속상하고 답답할 겁니다. 학교 건 집이건 내 맘같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우선 그룹과외를 계속 할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는 엄청난 위기상황 속에 있어요. 자칫 잘못된 선택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이란 걸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힘들어한다면, 그것을 부모가 나서서 다른 친구들로부터 바로잡을 수 없다면,
    휴학이든 전학이든 그런 상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인지하고 심각한 상황이란 걸 통보해 왔으니 말입니다.

    지금 이 아이에겐 학교가 지옥입니다. 미래를 얘기할 수가 없어요. 현실이 지옥입니다.
    엄마가 답답해 하는 부분을 본인도 잘 알고 있을지 모르나, 이미 그런 환경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에요. 그런 아이를 구석으로 몰아세우지 마십시오.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처럼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그것을 캐치하고, 어려워 하는 부분을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대안학교라도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히 안되면 홈스쿨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휴학이라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지금 무엇을 제일 필요로 하는지를 읽어주세요.
    인생 깁니다. 아이 마음에 큰 상처가 남지 않게,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 198. 남의말
    '13.4.9 2:16 PM (121.151.xxx.247)

    남의말 하기가 쉽죠.
    원글님도 이런방법 저런방법 다써보고 안되니 때려도 보고
    니가 애들때려라 엄마가 합의금 물어줄깨도 해보고
    원글님 얘기가 제 아들얘기라서 전 맘이 아픕니다.

    전 초등학교때 나름 동네에 소문을 좀 냈어요.
    초등 2학년때 맞고온 아들 가해자 수소문해서 그집엄마랑 한바탕했구요
    아들가방 숨긴 애엄마에게 전화해서 한바탕해주고
    울아들 반분위기 흐린다고 소문내던 엄마랑도 싸워서 울려주고
    제가 쌈닭이 다됬어요.

    학교다닐때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자식문제는 엄마가 강하게 나가야되요.
    동네 소문도 냈어요.
    아빠가 성질이 더러워서 애가 맞고오면 가해자를 가만둘사람이 아니라고
    돈써서 깡패를 붙여서러도 복수를 할 스타일이라고..

    초딩은 어떻게 넘어갔는데 중학교 가니 또 시작이내요.
    만만하지 말로 놀리고 그러다 울아들이 비키라고 밀고
    그걸핑계 삼아 애들이 때리면 울아들이 먼저 때렸다고 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죽도록 싸우던가 아니면 시작도 말아라고했더니
    어제 한방붙었나봐요.
    선생님이 말렸는데도 둘이 싸우고 치고박고 했는데
    물론 우리아들이 더 맞았지만 속이 후련하다고하내요
    작년엔 남샘이라 애들 통제가 됬는데
    올해 아줌마샘이라 저에게 전화해서 짜증내내요.
    듣긴 그냥 아무문제없이 조용히 1년 넘어가길바라는데 왕따 피해자조차도
    선생입장에선 귀찮은가봐요.


    전 지금 녹음기 하나 사서 택배오고있습니다.

    13만원주면 하루종일 녹음됩니다. 건전지 하나로도
    우선 애 가방에 넣어서 보내보세요
    아이가 말을 안하거나 전달이 잘안되면 내가 체크라도 해봐야죠

    남의일이 아니라 곧 내일이라 이렇게 길게 댓글답니다.

  • 199. 애 입장에서 보면...
    '13.4.9 2:49 PM (221.159.xxx.227)

    밖에서 애들한테 맞고
    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맞고
    다니기 싫은 태권도장 5년씩이나 다니고
    그룹과외 가서 맞아서 다니기 싫은데
    엄마는 그래도 다녀야 한다고 하고...
    제가 봐도 아들입장이라면
    세상이 다 싫을 거 같아요.
    태권도도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모르지만
    그렇게 다니기 싫다는데 맞고 다닌다는 이유로
    억지로 5년을 보낸 것도 이해할 수 없네요.
    다니기 싫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리고 자꾸 왕따 당하고 애들한테 맞는 이유가 뭔지
    그걸 먼저 알아보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아들이 본인 입으로 말 하기 싫은 문제일 수도 있고
    본인도 모르는 이유로 맞을 수도 있으니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시거나
    선생님과도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들은 지금 얼마나 힘들고 답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을지 안쓰럽네요.

  • 200. 저도
    '13.4.9 2:54 PM (203.234.xxx.81)

    원글 읽다가 격해져서 로그인하고 들어왓는데 쭉 보다보니 원글님도 좀 차분해지셨네요.

    앞에 분이 비슷한 이야기 쓰셨는 지 모르지만 폭력 대처의 첫번째 규칙이 가해자와 화해를 유도하는 게 아니라 가해자를 내 아이(피해자)로부터 떨어뜨려 놓는 것이잖아요. 앞으로는 절대로 주변에 얼씬거리지 말라는 식으로.

    요즘 무서운 세상이라 아이가 너무 걱정됩니다. 세상에 엄마가 내 편이 아니라면 누가 내 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발 아이 이야기 많이 들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 201. 자식 죽일 수 있습니다.
    '13.4.9 3:06 PM (116.123.xxx.131)

    저는 원글님 아들과 비슷했어요. 단지 전 여자애라는 게 좀 달랐죠. 부모님 이혼하고 집안 복잡한 환경에서 전 속 안 썩이고 조용한 아이였는데요. 약하니까 많이 맞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긴 게, 언제나 학기 초에는 친구들 많이 있었거든요. 근데 엄마 때문에 이러저러한 상황이 생겨서 결국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고... 아이들은 못 어울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왕따 시켜요. 근데 그때 강한 애들은 상대를 제압하는데, 약한 애들은 계기만 생기면 공공의 제물이 되죠.

    원글님 아들이 맞고 다니는 건, 원글님이 지금껏 그 아이를 키우면서 해왔던 사소한 것들이 전부 모여서 그렇게 된 거예요. 근데 심지어 아이들 때리고 원망하다니..

    좋은 댓글 많으니 잘 읽어보시구요... 하나만 기억하세요. 전 그래도 아버지한테 맞고 사는 엄마가 불쌍해서, 그리고 자유를 얻고 나면 내가 얼마나 괜찮은 인생을 살 지 아까워서 안 죽었지만요. 엄마가 날 때릴 때마다 진짜 확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자식 잃고 후회 마시고 자꾸 핑계 대지 말고 똑바로 사세요.

  • 202. 애 입장에서 보면...
    '13.4.9 3:10 PM (221.159.xxx.227)

    댓글 먼저 달고 다른 분들 댓글 읽어보니
    대부분 같은 의견이시네요.
    이제 아들은 엄마의 물음에 입 닫았어요.
    왜냐하면 이래도 혼나고 저래도 혼나니
    얘기를 해봤자 혼나기만 하는거죠
    우리 애가 어찌됐든 맞고 들어왔으면
    마음은 속상할지언정 애를 붙잡고
    왜 맞고 왔느냐 너도 때리지
    친구들과 화해하고 잘 지내라
    이게 먼저가 아니라
    엄마는 철저하게 아들편이어야 한다는 거죠
    억울하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줘야 할텐데
    엄마의 속상한 마음을 아들한테 돌려주며
    윽박지르고 혼내고 더군다나 어거지로 태권도 보내고
    과외 시키니 애 입장에서는 독한 마음 먹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발 아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상담이 절실히 필요하네요

  • 203.
    '13.4.9 3:56 PM (210.112.xxx.113)

    ㅠㅠ 어머니 제가 부탁드립니다....
    비난의 글에 상처받고 화가 나는 본인의 감정은 일단 잠시 뒤로 미루시고
    순수하게 아들의 입장을 이해해 보려고 해주셨으면 해요. 님과는 성향이 아주 다른 아이예요.
    아이가 맘을 둘곳이 없어 곪고 있어요. 든든한 편이 되어주셔야 기를 펼수 있어요.
    그게 윽박지른다고 되는문제가 아니예요.

  • 204. 이글
    '13.4.9 4:05 PM (123.254.xxx.21)

    뭔가 이상해...

    엄마라면 저럴수 없음.

  • 205. 두번째 댓글
    '13.4.9 4:11 PM (61.77.xxx.51)

    많이 속상하시고 당황스러우시죠?
    안타깝습니다.
    저도 첫번째 댓글(저 울어요)에서 어머님 비난했구요.
    그런데 오늘 생활하는 내내 걸리네요.
    여기 많은 분들이 속상해하고 화도 내셨지만
    가장 속상한분은 원글이시겠죠.

    먼저 토닥토닥 해드리고 안아드렸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속상한 일이 많으셨을거 같아요.


    댓글 프린트해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간혹가다 이성을 잃을정도로 비난하는분도 계시지만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도 많으시죠.
    한창 사춘기인 시기라 평범한 모자사이도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의사소통이 안되면 몇배로 더 힘들지요.

    하지만....
    어머님이 자신을 먼저 낮추시고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가끔씩 어머님이 많이 힘드실때
    아들에게 한번씩 기대세요.

    가족이란 이렇게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안식이 되는 사이 아니겠습니까?

    원글님이 이혼중이신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남편분과 이혼을 생각하신거 같은데....
    아드님과라도 따뜻한 가정을 이루셔야죠.

    세상 모두가 비난해도
    나를 믿고 바라봐주는 엄마! 그 존재가 얼마나 큰 힘입니까?


    다시한번 원글님. 그동안 많이 힘드셨고 애 많이 쓰셨어요.
    다만, 지금까지 5년간의 노력을 모아 1년만 다른 방법으로 노력해주세요.

  • 206. 원글님
    '13.4.9 4:42 PM (182.222.xxx.120)

    집은 마지막 안식처입니다.
    애가 맞고 들어오는데 친하게 지내라... 훈계는 아이에게 또다른 절망만 줍니다.

    엄마가 진짜 네 편이라는 걸 보여주세요.
    맞고 오면 속상하죠.

    그런데 누가 제일 속상할까요? 아플까요?
    속상하기도 아프기도 님 아드님이 제일 힘들고 아프고 속상할겁니다.

    아이의 무너진 자존감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매 들지 마세요.

  • 207. 이글
    '13.4.9 4:44 PM (110.70.xxx.204)

    개구라임..

  • 208. 소귀에 경읽기
    '13.4.9 5:22 PM (183.102.xxx.52)

    원글이랑 원글 댓글 읽다가 속터져 죽을뻔 했네요.
    어쩜 저리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 걸까요?
    진정 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저 원글님. 옆에서 누가 아무리 뭐라해도 자기 문제점이 뭔지 이해를 못하는 거 같아요.
    엄마랑 아이랑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할 듯 싶은데, 엄마가 나설 거 같지도 않구요.
    최근에 읽은 글중에 최고로 답답하고 가슴아픈 글이네요.
    저 엄마는 혼자 일처리할 능력이 없어요.
    점점 아이를 옭아매서 병들게 할 뿐.
    진심 걱정스럽네요.

  • 209. 밥밥
    '13.4.9 5:33 PM (203.227.xxx.163) - 삭제된댓글

    왕따당하는아이 어떻게 하냐구여 님이 해결해주세여 맞고오면 님이 해결해주시면되잖아여

  • 210. 학교폭력센터에 신고하세요.
    '13.4.9 6:27 PM (116.120.xxx.111)

    설마 그것도 못하겠다고는 안하시겠죠?
    정말...도대체...
    엄마로서 아이한테 해준게 뭐가 있나요?
    정말 욕을 부르시네요.
    아이가 진심 불쌍할뿐....
    상대 아이를 타이를일이 아니예요.
    그아이들은 원글님 아이한테만 가해할 아이들 아니란 말입니다.
    매 맞고 혼날 아이는 그아이들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
    엄마가 나서야지요.

  • 211. 엘로디
    '13.4.9 6:51 PM (116.41.xxx.226)

    본글 어머니.. 아이가 왕따 당한 이력이 있고 여전히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오고 있는데 ..

    " 그래 내 잘못은 조금 있다 " 혹은 " 아이가 이모양 이에요 " 라는 접근은 옳지 않다고 보여져요

    문제가 뭔지 들여다 보고 싶으시다면 .. 자세를 낮추시어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접근하지 마시고 일단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고 먼저 변화 해 보세요

    이미 오래 진행된 아이 상황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아이의 입장에 공감을 해 보는 능력을 길러야

    애가 엄마 한테 하소연이라도 할 것 아닙니까 .. 미성년이 왜 미성년 인가요 .. 아이가 잘못한건 없습니다 . 잘못이 있따면 .. 부모가 50 학교가 30 그 외 가 20 이죠 ..

    먼저 바꾸셔야 이 모든 문제가 풀려요 .. 지금 그룹과외 못하게 된게 대순가요 ..ㅠㅠ 안타깝네요

  • 212. 진홍주
    '13.4.9 6:59 PM (221.154.xxx.179)

    으이구...지금 어머니가 해줄건....내 금쪽같은 강아지 누가 팼냐고
    그 넘들 잡고 흔들일이지.....몽둥이 맞고 왔다고 내 귀한 자식 패는게
    아닙니다

    아이의 아픔에대해 공감부터 해주세요...그리고 아이 잡아 주시고요
    선생님도 걱정될 정도인데 어머니는 쇠귀에 경읽기만 하시네요

    아이가 상당히 주눅들어있고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바닥인 상태인데
    뭘 애를 잡나요...하기 싫은 운동 안하다고 몽둥이로 때로고...맞고 왔다고
    또래한테 맞아서 몸도마음도 아픈 아이 때리고 뭔가요

    가장 좋은 상담은 들어주는거라고 하데요,,,원글보다 답글에 더 속터지네요
    어머니와 아이 둘다 상담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 213. 책추천
    '13.4.9 7:01 PM (218.148.xxx.50)

    다른건 모르겠고, 아이에게 매를 든 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다면
    엘리스 밀러의 '사랑의 매는 없다'는 책 추천해 드릴께요.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봤는데 아드님 상태 지금 꽤 위급해요.
    물론 더 급하게 심리 치료 받아야 할 분은 이 글 쓴 원글님이구요.

  • 214. ㅋㅋ
    '13.4.9 8:11 PM (125.181.xxx.204)

    글도 한번 썼음 반성하면서 조용히 댓글 읽던가 머린 장식인가
    ...
    ..여기 댓글이 부족한가 ? 원글도 그렇고 지잘못 없고 애잘못 이라고 댓글 달아논 꼬라지하고는.....
    너 잘났으니 중 2 나 됀 그것도 남자아이 때리며 니 입맛대로 사육하던가.그리 잘났고 할말 많음 달라졌어요에 제보해보던가..
    남편은 뭐하는 사람일까? 집구석에서 한짓이 애 빙신 만들었는데.. 밥이 넘어 가나..
    미치지 않고서 어찌 태권더 가란다고 5년을 싫은데 가고 때린다고 갈까.... 애비도 애미도 노상 폭력했겠지... 좋은말이 안나오내..
    다니

  • 215.
    '13.4.9 8:56 PM (121.190.xxx.66)

    한번이라도 아이에게 '얼마나 속상하니''얼마나 마음이 아팠니' '엄마가 네맘 몰라줘서 미안해'라고
    하신적 있으셨나요...

    님글 읽고 같은 중2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참 딱하고 안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나네요.

    아이는 어느곳에 마음을 두어야할까요...

    원글님 속상한 심정 이해되지만
    잠시만 심호흡 하시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시길
    바래요.

  • 216. 플리즈
    '13.4.9 9:07 PM (1.240.xxx.79)

    원글님
    지금 당장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니편이야 말해주세요
    그리고 미안해 아들아 말해주시구요
    그리고 더욱더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웬만하면 해주세요

    원글님 아이 지금 벼랑끝입니다
    잡아야합니다

  • 217. 이 많은 댓글들
    '13.4.9 9:09 PM (125.182.xxx.14)

    있는데 더 달 필요도 없지만,,
    도저히 그냥 스킵이 안됩니다.
    중2 아들이 맞고 다니는걸 그냥 아들 탓만 하고 있는 엄마라니,,,
    이혼가정에 가정형편도 좋지 않은거랑 아이의 타고난 성향이 플러스 되서
    자존감없고 주눅들어 사는거 같은데,,
    왜 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못하는건지,, 애 엄마가 모자란건지 먹고 사는데 치여서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들 속을 들여다 보지 못하는건지,,,
    원글이 쓴 댓글들 보니까 애엄마 자격이 부족하다는 말밖에..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저 정도로 무식하게 자식을 키우지는 않는데,,
    아들 불쌍한 생각을 왜 못하는지 이해불가네요.
    지가 생각하는만큼 강하지 못한 아들 탓하지 말고
    제발 아들을 어디 맘편하게 지낼곳을 찾아서 차라리 맡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런 엄마 밑에서 크는건 엄청난 불행이에요.
    엄마는 다 자식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따뜻한 엄마 밑에서 이 아들이 산다면 처음엔 맞고 다녔어도
    지금까지도 저렇게 맞고 다니지 않을지도 몰라요.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책 제목도 있는데
    중2씩이나 된 아들을 몽둥이로 때린다니,,,
    맞고 있는 아들 맘속에서 어떤 무서운게 어느날 튀어나와서
    어떤 행동을 할런지 무섭지도 않나요.
    공부잘하는 학생이 엄마한테 골프채로 맞다가
    지엄마 죽인 사건 생각이 나면서 섬뜩해집니다.

  • 218. 어머니
    '13.4.9 10:09 PM (175.118.xxx.22)

    정말 아쉽게도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엄마의 잘못이 더 크네요
    님들의 댓글 잘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처신하세요
    지금처럼 아이에게 대하신다면 뉴스에 나오는 학생들의 자살 남의
    얘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제발
    어머니께서 아이를 대하시는 태도부터 반성하시고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서라도
    꼭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219. 어머니
    '13.4.9 10:10 PM (175.118.xxx.22)

    원글을 쓰시는 어머니의 어투를 봐도 자식이 당해서 가슴아픈게 아니라
    억울하신게 큰거 같아서 너무나 안타깝네요
    진정으로 자식을 생각해서 자식의 입장에서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하세요
    제발~~

  • 220. 이 어머니
    '13.4.10 12:11 AM (58.120.xxx.155)

    아까 또 글 올리셨어요 저 그 글 읽고 경악했습니다 아이가 곧 정신이 미칠 것 같아요 이 어머니 정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녁에 글 삭제하셨죠? 댓글들이 너무 기막혀서 심한 말하고 그랬거든요 아이가 곧 미쳐서 어떡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왕따에 괴롭힘 당하고 집에 와서 종이 마구 씹어 먹고 콜라 병 뚜껑을 마구 씹고 밥 먹다가 두 눈 부릅뜨고 살기까지 보인다고 오히려 애에게 막 뭐라 했다며..댓글들이 하도 기막혀서 바른 말씀들 해 줘도 계속해서 자기가 뭘 잘못했냐며..대책없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221. 엄마맞아?
    '13.4.10 12:44 AM (175.210.xxx.158)

    학대당하다 엄마 죽이고
    엄마 시체 안방에 둔채로 살던 그 고3생각남....

  • 222. ...
    '13.4.10 12:49 AM (211.112.xxx.105)

    진짜 어떡해요 낚시 아닌가봐...
    이런 엄마들 말만 들었지 진짜 보니 대단하네요 벽보고 얘기하는거 같아요
    원글님은 심하게 쓴거라고하지만 오히려 정제해서 쓴거고 실상은 훨 심각한 상황인가보네요

  • 223. 지금 가보니
    '13.4.10 12:55 AM (58.120.xxx.155)

    오늘 다시 올린 글 삭제 안했네요 가서들 함 읽어 보셔요 얼마나 기막힌지..지금 이 글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정말 학대 당하다 당하다 엄마 죽인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 밥 먹다가 눈에 살기를 띄고 부르르 떤대요..그런 아이를 또 혼냈다며 댓글들이 잘못했다 하니까 뭘 잘못했느냐며..소통이 이토록 안되는 사람 드물게 봤네요 공감 능력 제로에 소통 단절에 더 심각한건 자기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하는거요 아이가 곧 미쳐버릴거에요 저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악마인 것 같아요

  • 224.
    '13.4.10 1:12 AM (175.210.xxx.94)

    아이는 지금 다른 가해자 아이들한테 시달리고 왔는데
    엄마가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게 먼저에요
    그리고 이번 경우가 처음이 아니면
    딱보면 알잖아요 눈빛부터 불안해하면 어디서 맞고 온건데
    그걸 몽둥이 들고 혼을 내야 알 수 있나요
    말 피하고 주눅들어 있으면 맞고 온거지
    오히려 처음이 아닌데도 혼을 내니 아이 생각에는 엄마한테 말 해봤자
    혼만 나니까 나 혼자 참아야겠다 생각하고 숨어버리는 거에요
    아이한테 지금 도움 줄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도움 안되구요 태권도 쿵후 별거 다 배워도
    성향에 달려있지 여린 아이들은 그 싸움하고 시달리고 하는 자체에서 겁을 먹어버리니까
    도움 안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엄마가 더 위로해주고
    상황을 정확히 알아보고 현실적으로 대처해야죠
    지금 너무 아이한테만 상황을 넘기는 모습이에요
    원글님이랑 아이랑 같이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 상황이 너무 불안하네요.

  • 225. terry
    '13.4.10 2:56 AM (58.141.xxx.184)

    저 같으면 이런 엄마가 저 안는 것도 싫을 것 같아요.

    아들에게 직접 말하고 싶내요. 신고하라고...

  • 226. 에휴
    '13.4.10 11:58 AM (58.229.xxx.186)

    이 엄마의 무심한 공감이 전 더 마음 아프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아이 가해자랑 싸우는 것 무섭죠? 더욱이 남편도 없고 힘도 없으니.
    그러면 자녀를 이해 하시고 보듬어 주고 여기 저기 정보를 알아보세요. 님 아이가 넘 힘들어 할 겁니다. 그리고 다른 데서 터지구요.

  • 227. 큐브v
    '15.7.16 7:30 PM (58.232.xxx.88) - 삭제된댓글

    흠........

  • 228. ..
    '15.8.20 9:14 AM (183.98.xxx.115)

    엄마조차 지지해주지 않는 아이가 어디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을수있을까요..누군가 잘못했을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것은 누구나할수 있는일이에요. 님은 엄마라는 이유하나로 아이편에 서야하는겁니다.
    자기를 괴롭히고 때린 친구보다 엄마에게 더큰 상처를 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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