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밤에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몇번을 썼다가 지웠네요..
남편과는 몇년째 투명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이리 시작되었는지는 이제 기억조차 가물가물 해지네요
너무 많은 일들, 받은 상처로 심신이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해결책도 없고 어찌해야 할지 이밤에도 잠이 안오네요
이혼도 안되겠고 ...이상태로 사는것도 이젠 더 이상은 못할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야밤에 알콜 기운을 핑계삼아 그나마 이리 털어놓은 거라 낼 아침이면 아마 원글은 지울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