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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엉망인데 시어머님전화로..화가 더 나요

..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3-04-09 00:14:28

결혼9년차..

관계 세어보니 딱 9번

신혼시절이랍시고 한게 7번..

첫아이가 8번째

둘째아이가 9번째

5살된 둘째아이 만들면서 전혀 없는데..

밖에서는 다복해보일런지 몰라도 결혼생활은 위태하기 짝이없어요.

남편은 자기만 아는 사람이고

아이들도 나몰라라 해서

육아의 고통을 저혼자서 다 짊어지고 살아왔어요..

이제 둘째가 5살이라 좀 나아지긴 했어요..

억지로 억지로 표 안내면서 사는데

오늘은 시어머님이 전화해서는

내 아들이 승진했다면서? 가 첫마디입니다ㅠㅠ

아.. 화납니다ㅠㅠ

아드님 잘 기르셨다는 말씀이 듣고싶으신건지...

울화통 터집니다..

IP : 175.195.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dy
    '13.4.9 12:19 AM (223.62.xxx.65)

    아 ㅠㅠ 정말 저런 남자들 이유가 뭡니까?????
    대체 왜 섹스를 하지 않는겁니까??????
    섹스리스로 이혼절차 밟고 있는 1인입니다...
    섹스리스를 정말 혐오합니다
    세상에 성욕이 별로 없는 남자들이 있다는걸
    결혼하고서 알았어요

  • 2. ....
    '13.4.9 12:20 AM (180.182.xxx.153)

    네~ 애들 아빠가 승진했네요~ 호호호~
    통쾌하게 웃어주시지...

  • 3. sandy
    '13.4.9 12:21 AM (223.62.xxx.65)

    정말 섹스리스로 고통당해 보지않은 사람들은
    그 아픔을 몰라요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
    순간순간 복받쳐 오르는 분노
    감정이 괜찮다가도 화가나고 오락가락

    ㅠㅠ 여자로써 존중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괴로움 ㅠㅠ

    성욕 별로 없는 남자들
    솔직히 결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4. ......
    '13.4.9 12:28 AM (222.112.xxx.131)

    성욕 없는 여자도 많아요 ㅠㅠ 목석녀 식물남.

  • 5. 썩을놈
    '13.4.9 7:13 AM (211.36.xxx.228)

    sandy님 말씀 완전동감

  • 6. ,,,
    '13.4.9 8:28 AM (72.213.xxx.130)

    굳이 같이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혼이 불법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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