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또외도하려하는거같아요.

잠이안와요.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3-04-09 00:03:32

사무실아가씨 혼자 엄청좋아했는데

 

아가씨가 그만둔지 3년째됐어요.

 

인터넷옷장사한다구...

 

3년이 지난지금 아가씨가 옷장사가 잘안되는지

 

사무실로 놀러왔는데  점심때부터 퇴근까지

 

사장하구 남편하구 아가씨하구 셋이서 술을마시다 들어왔는데

 

갑자기 다이어트하겠다네요.

 

다이어트한다고 할때마다 바람이불듯 시작되구요.

 

아이가 둘다 고딩이라 혼란주거나 집안시끄럽게하구 싶진않은데

 

제예감은 한번도 틀린적이없는데

 

어찌해야할지....

 

지켜볼수밖엔 없는데  이젠 남편문제가아닌 제가  과연 이겨낼수있을까가

 

의문이예요. 항상 발람불어도 흔들리지않구 아이들지켜야한다는맘으로

 

18년의세월을 버텨왔는데...

 

슬프거나 화가나거나  질투심이 ㅅㅇ기거나하지는않는데

 

그냥 또시작되어진다는게  느껴지는 이감정들이 저를 잠못드게하네요.

 

남편을 사랑해서  울수있는가슴이라도 있으면좋으련만...

 

 

IP : 118.36.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9 12:05 AM (223.62.xxx.195)

    님의 담담함이 더 가슴 아프네요.

  • 2. 또 시작이야?
    '13.4.9 12:08 AM (180.182.xxx.153)

    이번에는 인터넷 옷장사하는 그 아가씨?
    간통법 없어지기 전에 교도소 구경 한번 시켜줄까?
    빈말이라도 그렇게 한번 찔러나 보세요.
    알면서 그냥 당하고 있기도 그렇잖아요.

  • 3. ddd
    '13.4.9 12:12 AM (180.70.xxx.194)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는 맘.
    애들의 뭘 지켜요? 애들이 아빠를 참는 엄마를 모를까요? 아무생각없는것 같아도 집안분위기를 보면 알겠죠.. 애들 더 크면 자기생활 찾아갈텐데 엄마희생을 알아줄까요? 원글님, 가장 소중한건 내인생이잖아요. 한번밖에 없어요. 참고 지키다가 나는 없어져요.

  • 4. ㅇㅇ
    '13.4.9 12:13 AM (203.152.xxx.172)

    애들도 다 큰거 아닌가요?
    이렇게 괴로워하면서 참아야 한다는게 더 슬프네요..

  • 5. 정말
    '13.4.9 12:13 AM (118.36.xxx.63)

    바람 안피워본사람은 있어도 뭐가됐든 업소든 노래방도우미든 사무실아가씨든

    한번피운사람들은 알게모르게 평생이라는말이 맞아요.

    제경우는 골고루 다걸쳐있지만....

    남들볼땐 반듯해보이구 성실해보이구한다하는데, 살아보면 정말 인간의탈을썻을뿐...

    사무실아가씨들도 왜 유부남들 냄새나구 싫을거같은데 왜 엮이는지....

    드러내놓구하는게아니라 아무일도아니란듯이...

  • 6. 하늘바다
    '13.4.9 12:16 AM (180.68.xxx.85)

    원글님이 너무 담담해서 더 슬퍼요
    그렇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면
    오히려
    더 담담해지는 거요
    뭐라 드릴0 말씀이 없다는 거 밖에...
    이런 상황 겪어 보신 분들
    생각보다 많으실걸요
    우리 모두 원글님께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이 모두가 지나갈 겁니다
    우리 대부분이 이렇게 살았어요

  • 7. 네,,
    '13.4.9 12:50 AM (182.222.xxx.197)

    그렇게 20년을 견뎌오다가 오히려 파렴치한짓하는놈과 이혼했습니다.
    지금 편하게 지내요. 날마다 더러운짓하는놈과 같은 공간에 없다는게
    이제는 행복합니다.

  • 8.
    '13.4.9 12:54 AM (175.223.xxx.164)

    전 그냥 문자로
    내가 다알고있다
    니가 내가 하지말라고해서 안하겠니
    근데 이젠좀 지겹다
    그만해라 내가 어찌 나갈지모르겠다 그러니 그만해라 라고 보냈네요

    멈췄는지 아닌지모르지만
    저에게 애들앞에선티를 내지는 않네요

  • 9. 죽을 때
    '13.4.9 2:01 AM (1.234.xxx.251) - 삭제된댓글

    젊어서 그리 여기저기 들이대며
    지내다가 늙어 병들고 침상에 누워서
    *기저귀 갈아 주며 보게 되면
    그 때는 무슨 말을 할까요?
    그 때 가서 쎄게 딱 한 번만 꼬집어
    버리세요. 헉~~~~~333
    너무 밤이 늦어 버렸나봅니다.
    저 자러가여 ㅡㅡ;

  • 10. 어이쿠
    '13.4.9 7:10 AM (211.36.xxx.228)

    그거 못고쳐요
    이혼안할거면 맞바람피면서 님인생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46 후궁 견환전에서 가장 밉쌀스런 두인물,,, 4 코코넛향기 2013/04/24 3,309
244045 칼퇴하고 달려가도 애가 막 화를내면서 엄마 가!! 그래요 8 너왜이럼 2013/04/24 2,024
244044 유시민 국정원 수사 외압관련 “권은희 수사과장 도와주세요&quo.. 5 참맛 2013/04/24 1,821
244043 돈을 자꾸 써요.. 1 마음이 2013/04/24 1,259
244042 장터에사진어떻게올리나요? 3 무식 2013/04/24 335
244041 원세훈 게이트가 뭐야? 깔끔 정리 4 국정원 2013/04/24 998
244040 아빠 수의 직접 마련하려고 합니다 어디서 어떤것을 사면될까요? 1 서울이예요 2013/04/24 678
244039 광주와 봉하마을에서 26 theate.. 2013/04/24 2,062
244038 중1 아이 시험 때 엄마가 공부 시키시는지요? 10 ///// 2013/04/24 2,204
244037 일이 너무 안풀리니, 죽고만 싶어요. 15 ... 2013/04/24 3,488
244036 하얀색 바람막이 어떻게 입을까요..ㅠㅠ 10 옷..ㅠㅠ 2013/04/24 3,354
244035 초2남아 고민 8 학교생활 2013/04/24 996
244034 한마디씩 해주세요 18 반지 2013/04/24 2,661
244033 내일 김치찌개 먹으러 갈거예요 17 ㅇㅇ 2013/04/24 2,624
244032 Daft Punk 신곡 나왔네요 (싸이와 아이튠즈 순위 경쟁) 8 깍뚜기 2013/04/24 1,398
244031 드럼세탁기 버블샷w9000 사용후기 좀 부탁드려요. 지끈지끈 2013/04/24 825
244030 날씨 땜에 정말 짜증나 미치겠네요 ㅋㅋ 6 ... 2013/04/24 2,446
244029 손금은 남여 구분 없이 왼손.오른손 다 보나요? 1 .. 2013/04/24 2,914
244028 남편 스킨로션추천부탁해요 2013/04/24 412
244027 친구 아이를 봐주려는데 주의해야할 사항 알려주세요. 5 보모 2013/04/24 984
244026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 '족보 연구"(도날드 E 웨스트.. 7 fabric.. 2013/04/24 1,312
244025 옥수수2대,부셔부셔1봉지,샌드위치 한조각 2 .. 2013/04/24 668
244024 아랍미남 사진보니 성경의 에.스더가 4 우와 2013/04/24 2,568
244023 신세기 에반게리온 어떤가요? 10 ,,, 2013/04/24 1,057
244022 여자 서른중반에 월실수령액 250이 적은가요 14 35살 2013/04/24 1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