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친구가 있어요
작년에 제가 사는 아파트에 이사왔고
첨에 집 알아보는거 이사짐 정리 할때 애들 봐주고 일자리 알아볼때도 그렇고
한 두달까지는 봐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학교 문제 학원 기관 등 여러가지로 도움을 줬어요
어려운 처지고 도움을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일자리 잡고 조금씩 안정이 되니까 연락이 뜸하더군요
물론 비오는 날 아이 우산 문제라든지
다른 기관 갈때 데려다 주는 문제라든지
방과후 라든지 학원 일 있을땐 연락이 왔지만
제가 연락해서 (카톡 문자 등) 보낸 것들은 어쩔땐 하루가 지나서 답이 오드라구요
조금 서운해요
오늘도 아침에 바쁘냐고 카톡 보냈는데 아직 답이 없어요
힘든 상황이니 그럴수도 있지...했지만
저도 오늘은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고
조금은 의지할 때가 필요했는데 뭔가 서운하고 울적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