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자기아들 성격을 아니..며느리에게 미안하고 조심스러워 하는분 있나요?

Yeats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3-04-08 23:15:59
저희 시부모님이 그러신듯합니다..
남편이 욱하고 무뚝뚝하고 성격이 시아버님이 느끼기에도 좀 그래요
아버님이 항상 남편이 성격이 자기주장이 강해서 힘들지??
이런식으로 자주 물어보시고..
어머님은 대충 제 성격 남편 성격 파악하고...
저에게 조심스러운듯하네요..

제 주변에 시부모님때문에 힘든분들 보면
..남편이 자상하거나 굉장히 모범적으로 자라서...자기아들 자랑스러워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던데..
IP : 118.219.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4.8 11:24 PM (211.177.xxx.98)

    조금은 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신 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좀 성격이 센 편인데 시어머님이 혹여 제가 안 산다고 할까봐 저랑 같이 남편 흉도 봐주고 하세요-.,-

  • 2. ..
    '13.4.8 11:25 PM (112.202.xxx.115)

    자기 아들 성격이 자랑스럽고 모범적이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자기 아들 성격이 나빠도 그냥 팔이 안으로 굽는 이치로 힘들게 하는거예요.

    원글님 시부모님들은 자식도 객관화해서 보시는 분들이고
    힘들게 하는 시부모님들은 자식을 극도로 주관화해서 보시는 분인거죠.

  • 3. 약간
    '13.4.8 11:32 PM (39.118.xxx.142)

    울 오빠가 성격이 강해요 쉬운 성격은 아니라 생각하시기에 고마워하고..잘 사는거 대견해하세요.

  • 4. ㅇㅇㅇ
    '13.4.8 11:37 PM (182.215.xxx.204)

    저요
    신랑이 별나도 아주 많이 별나요
    성질도 있고 여러가진데
    엄마랑 얘기를 안하니
    그거 시어머니가 아시고 제눈치랄까
    약간 보시는게 있네요
    감사하게 생각해요

  • 5.
    '13.4.9 12:25 AM (211.196.xxx.20)

    저도 약간 비슷해요

    남편이 괴팍하고 반골기질이 있어요
    제가 좀 잘 다뤄주며 삽니다 엣헴

    시어머니는 제가 아주 잘 맞추며 산다고 생각하셔서
    저한테 잘해주시는데요...
    음... 그게 사실...
    남편한테 잘하면서 잘 잡고 사는 게 제 성격도 좀 만만치는 않습니다 ㅠㅠ
    시어머니가 그거 아시고 조심하시는 것 같아요 ^^;;;;

  • 6. 저요
    '13.4.9 12:50 AM (122.40.xxx.71)

    욱하는거 장난 아닌 남편이랑 사는데요. 어머니가 항시 너 참 대단하다고 하십니다. 다른 형제들도 제일 대단하다고 ㅡ.ㅡ 고생이 제일 많다고 토닥여주구요. 근데 부부사이는 진짜 부부만 안다고 남편은 소리만 지르지 저한테 꼭 잡혀사는건 모르시는 듯.. 10년동안 길들여놓으니 데리고 살만 합니다. 휴...

  • 7. 웃음
    '13.4.9 2:13 AM (211.181.xxx.249)

    네 저요
    아주 젠틀한 남편과 사니 저희 시부모님은
    저를 호강에 초친 여자로 알아요
    전 과분한 결혼을 한 며느리고요
    네 너무 젠틀해서 제몸에 손도 못댑니다 ㅋ
    십년 묵힌 한 풀고 나니 잘난처도 쏘옥
    들어가더만요ㅎㅎ

  • 8. 웃음
    '13.4.9 2:14 AM (211.181.xxx.249)

    오타수정 --잘난척

  • 9. 저두요.
    '13.4.9 11:10 AM (175.124.xxx.114)

    시어머님이 늘....
    참고살고 성격그런거 잘 안다 힘들어도 참고 살아라ㅋㅋㅋㅋ이러시네요.
    그런데 실상은 제가 휘어잡고 살거든요.
    어머님 이말 하실때마다 많이 찔려요.
    제가 성격은 더해요 이럴수도 없고 그냥 가만있는데
    늘 이러세요,,,성격은 내가 키워봐서 잘안다...네가 참아라ㅋ
    어쩐대요..남편성격 제가 다 고쳤는데 ,어머니 남편 이제 성격 그렇지않아요,...라고 하기가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오늘밤 23:38:49 127
1742298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5 .. 23:36:20 364
1742297 빤스로 토나오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7 .. 23:35:00 260
1742296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6 ... 23:31:54 405
1742295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7 고인 23:28:28 610
1742294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4 MM 23:27:52 336
1742293 쇼호스트 현대 23:23:23 214
1742292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269
1742291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5 aswg 23:22:14 572
1742290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205
1742289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2 모모 23:19:19 485
1742288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390
1742287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3:17:33 251
1742286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448
1742285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3 어째 23:09:01 1,083
1742284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6 트라우마 23:08:16 682
1742283 강유정이 싫어요 29 소신발언 좀.. 23:07:41 1,883
1742282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9 23:04:41 664
1742281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2 전기검침 숫.. 23:01:51 411
1742280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975
1742279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615
1742278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7 음음 22:47:42 1,855
1742277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2:47:00 816
1742276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830
1742275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