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맑은물에는 고기가 꾀이지 않는다는 건

rnd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3-04-08 22:40:53

"맑은물에는 고기가 꾀이지 않는다" 는 이말은 어떤식으로 해석해야하나요?

좋은 뜻으로 하자면  생각이 맑고 투명해서? 청렴결백해서..? 좋다는 건지

아니면 나쁘다는 건지 헛갈리네요. 아니면더 깊은 뜻이 있는건지요?

어떤 비유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가 될까요? 우리말인데도 가끔은 어렵습니다.ㅠㅠ

 

 외국교포가 물어보는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난감해서 여긴 척척박사니까 금방 답이 나올거 같아 물어봅니다.

많은 비유가 예시된다면 더 잘 이해할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리며 물어봅니다.^^

 

IP : 59.9.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4.8 10:42 PM (180.231.xxx.22)

    너무 완벽하면 타인이 범접하기 어려우니 적당히 허술함도 좀 있어줘야 인간미 있다. . 정도 아닐까요?

  • 2. ...
    '13.4.8 11:22 PM (112.155.xxx.72)

    제가 싫어하는 속담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적당히 넘어가고 그래야 인간 관계가 유지 된다
    그런 뜻이라고 봅니다.
    부정부패도 적당히 하고 타락한 사람들과도 적당히 같이 타락해 가면서
    잘 어울리라는.
    그런데 한국인 정서에는 그런 게 맞는 것 같아요.

  • 3. ..
    '13.4.8 11:36 PM (110.70.xxx.198)

    한국에만 있는 말은 아닐지

  • 4. 다른식으로 생각해요.
    '13.4.9 2:09 AM (121.88.xxx.128)

    사람을 일정한 길이에 안 맞으면 늘리거나 자른다는 신화속 인물 처럼 무자비하고 차가운 느낌도 있어요. 종교에도 너무 교리를 따져 지키려는 청교도적인 사람과 믿음이 깊지 않은 보통의 사람이 , 같이 살 경우에 느끼는 갑갑함이 있어요. 자비 사랑은 없고 계율 교리만 있는 느낌이요.
    요즘 너무 위생적인 환경에 자란 사람들이 면역성이 길러지지 않아서 , 급성간염이나 신종플루에 더 잘 걸린다는 것과 같아요.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이 좋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점이요.
    나이먹은 사람이 너무 맑은 것이 사주로도 좋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5. 융통성 없게 굴면
    '13.4.9 10:37 AM (211.224.xxx.193)

    즉 인간적인 면모가 너무 부족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란 뜻 같아요. 뭐 윗분들 말이나 같은거지만
    이런 정서가 부정부패를 만드는데 일조하는것도 같구요. 근데 그건 사람들이 이 속담을 너무 광범위하게 해석해서 인듯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918 이거 요구해도 되나요? 2 세입자 2013/04/10 582
238917 월세 독촉(?)문자는 언제 보내면 되나요 5 집주인 2013/04/10 5,522
238916 약아빠진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되나요? 8 2013/04/10 6,919
238915 불고기에 당면넣고 돼지갈비 양념을 넣었어요. 넘 달아요ㅠ 1 구제방법 2013/04/10 1,075
238914 은행 예금이나 적금에도 종합세가 붙나요?? 6 ***** 2013/04/10 1,186
238913 학교 봉사하는것요. 가시방석입니다. 10 ... 2013/04/10 2,725
238912 잠실근처 식당 추천부탁! 4 괜찮다 2013/04/10 1,085
238911 미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8 뽕개굴♥ 2013/04/10 1,065
238910 라이프오브파이. 진짜 별로네요 23 허탈 2013/04/10 3,665
238909 아니 무슨 밥을 하루에 몇번을 차리는지.. 3 중딩맘 2013/04/10 1,673
238908 새누리 “'어나니머스'에 부탁해 北정찰국 폭격해야“ 58 세우실 2013/04/10 1,805
238907 다른 집 공유기 비밀번호 알아낼 수도 있나요? 2 비번 2013/04/10 2,227
238906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문장인데 해석부탁드려요. 3 .. 2013/04/10 638
238905 필리핀에서 화장품이나 세안제 5 홀리데이 2013/04/10 1,065
238904 한의원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4 탕전실 2013/04/10 2,002
238903 아이가 케릭터디자이너 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데.. 5 .. 2013/04/10 1,147
238902 엄마들은 반성하세요. 42 ... 2013/04/10 15,396
238901 줌인줌아웃에 폰으로는 사진못올리나요? ... 2013/04/10 578
238900 상습적 협박 후 신나는 ... 2 이게 뭐하는.. 2013/04/10 870
238899 몇일전에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 3 약속 2013/04/10 1,167
238898 매실엑기스 급 과실엑기스 간단히 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3 자두 2013/04/10 618
238897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곰팡이 2013/04/10 1,498
238896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2013/04/10 3,948
238895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ywyoun.. 2013/04/10 410
238894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