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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생각하는 초등교사가 있네요

맞벌이 조회수 : 17,239
작성일 : 2013-04-08 21:51:53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05292
기념일이든 평상시든 결국 선생님 힘든거 신경쓰고
녹색어머니회하는 애들이 더 예뻐보이고 잘해주고싶대요
익명이니 솔직한 마음 쓴거겠죠
맞벌이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IP : 1.252.xxx.219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3.4.8 9:52 PM (1.252.xxx.219)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05292
    만약 제 아이 담임이 이런 생각이라면 저희 애는 알게모르게 얼마나 차별받으며 살까요....

  • 2. ..
    '13.4.8 9:55 PM (119.69.xxx.48)

    마인드가 후진 교사들이 많죠.

  • 3. 그건 선생님이 좀 모자라신 거죠.
    '13.4.8 9:56 PM (182.218.xxx.169)

    아닌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항상 일부가 물을 흐리는 법!

  • 4. ...
    '13.4.8 9:57 PM (180.231.xxx.44)

    뭐 겨우 저런 글을 읽고 억장이 무너져요.

  • 5. 글읽어보니
    '13.4.8 9:57 PM (219.240.xxx.155)

    뭐 차별까지는 아니고 걍 고마운맘이 든다는 얘기인데 쫌 오버하시는 것 같아요...
    녹색어머니회는 각 반마다 할당이 있어서 고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좀 신경쓰이긴 한다고 하데요.

  • 6. ,,,
    '13.4.8 10:00 PM (119.71.xxx.179)

    선생님이라고 애가 다 똑같이 보이겠어요. 녹색어머니회 하는 엄마들이 수고스럽게 하는 이유가있겠죠.

  • 7. ??
    '13.4.8 10:01 PM (203.226.xxx.40)

    억장이 무너지실것까지야...
    맞벌이엄마들도 녹색 많이 해요.
    가족 중에 대신 누가 서주시거나 알바 씁니다.

  • 8. ㅎㅎ
    '13.4.8 10:01 PM (218.50.xxx.30)

    머 억장무너질거까지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맞벌이에요

  • 9. !!
    '13.4.8 10:02 PM (114.199.xxx.68)

    입장바꿔 도와주시는 분이 고맙지않나요? 교사도 사람이죠. 그런맘도 먹으면 안되나요?
    교사 대접은 최저로 하면서 성인군자급의 대가를 요구하는 여기 엄마들.
    그저 자기들 요구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교사를 취급하는 여기 일부 엄마들. 정신 차리세요.

  • 10. 선생도 사람인데
    '13.4.8 10:02 PM (121.145.xxx.180)

    이 정도 마음 드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녹색어머니회 할당이 있으니 모으는거 선생님들도 힘들고,
    남들 싫어하는 역할 해주는 어머니들 고마울 수 밖에 없을테고요.
    당연히 그 아이들에게 눈길한번 더 갈 수는 있겠죠.

    그 아이들만 예뻐하고 차별한다는 것도 아닌데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 11. 드는 생각
    '13.4.8 10:04 PM (223.62.xxx.46)

    원글님같이 생각하는 엄마들 상대하려면 선생들도 힘들겠어요.

  • 12. 당연
    '13.4.8 10:04 PM (182.222.xxx.108)

    당연한거 아닌가요?
    힘든 일 맡아 해주는 학부모가 고마운거죠
    맞벌이하는 사람도 녹색 많이 하고 ,전업중에서도 절대 녹색 안하고 학교 행사 모르는척 하는 사람많구요.

  • 13. ㅇㅇ
    '13.4.8 10:04 PM (175.212.xxx.159)

    독해력이...? 스승의 날에 선물 안 받는다하고 그날 주는 선물은 결국 뇌물이라는데 '기념일이든 평상시든' 이 소리가 왜 나오나요?

    전 어머니께서 학교 오신 게 손에 꼽을 정도이고 각종 어머니회 같은 건 단 한번도 참여 안하셨는데
    이 글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그냥 인지상정을 표현한 게 아닌지...

  • 14.
    '13.4.8 10:04 PM (59.6.xxx.80)

    선생님도 사람이니까요, 당연히 수고스럽게 일 도와주시는 녹색어머니 고마울 수 있죠.
    하지만 아이가 제 할 일 잘하면 원글님 그렇게까지 억장이 무너지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전업주부인데도 몇년 하다가 힘들어서 이제 더이상은 녹색 안하는데, 옆의 맞벌이 엄마는 세상에! 다들 안하려고 눈치보면서 살살 빠지는 녹색을 항상 6년 내내 자진해서 하더라구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그렇게 나서서 해주는 엄마 고마운건 당연하죠.

  • 15. ............
    '13.4.8 10:06 PM (175.253.xxx.74)

    당연한거 아닌가요
    요즘 담임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다른 것 보다 학교 일 와서 도와주는 엄마가 제일 고맙겠죠.
    아이 때문에 직장 포기하는 엄마들이 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만은 아니지요.
    이런 이유 저런이유, 전업으로 아이키우는게 아이에게 유리하니까 아이를 위해 직장 포기하는것 아니겠어요.

  • 16. Ggg
    '13.4.8 10:07 PM (175.198.xxx.64)

    저도 맞벌이지만 당연하다 봅니다
    당연 많이 도와주시면 고맙지요
    그렇다고 이쁜 아이를 미워하지도
    미운?아이를 이뻐하시지ㅡㄴ 얺을꺼에요
    아이는 아이하기 나름이라고 생각
    대신 할수있는 한 최대로 합니다
    출근 1년에 3일 늦어도 큰일 안나요
    녹색 3일하구요 총회나 대운동회나 대청소 시간되면 도와요
    우리 아이 이쁨 받으라서가 아니라
    선생님 수고 좀 덜어드려서
    그 시간에 아이들 잘 가르쳐주시라구요

  • 17.
    '13.4.8 10:07 PM (58.143.xxx.246)

    당연한거죠. 무급에 아이들 밥 먹이는둥 마는둥
    대충 학교가는것도 못보고 복장갖춰입고
    다른집 아이들 안전위해 애쓰는데 네 그러세요.는
    못할 망정 뭔 억장까지 무너지나요?
    다른 쪽으로 반 아이들 위해 님도 하실 수 있는거
    찾아 애써주심 되지요

  • 18. 녹색
    '13.4.8 10:07 PM (110.15.xxx.199)

    그렇게 억장이 무너질 정도면 한 학기에 몇 일인데 사람을 쓰던가 해서 녹색 봉사하세요.

  • 19.
    '13.4.8 10:08 PM (211.234.xxx.226)

    맞는말이구만요..교과서얘긴잘모르겠지만..
    괜히 비싼 뇌물받을 생각않고 사과한알로 고마워할수있는 쌤이면 정말 좋지않나요? 글고 엄마들이 촌지땜에는 고민해도 녹색은 진짜 안해요.고학년가니 진짜 그렇던걸요.뇌물줄생각말고 녹색같은 봉사는 좀 해주세요.

  • 20. 맞벌이라도
    '13.4.8 10:09 PM (211.234.xxx.226)

    하루 휴가는 내실수 있는거잖아요.아빠들이 서기도 하던데요..

  • 21. ..
    '13.4.8 10:11 PM (203.226.xxx.44)

    7년동안 녹색어머니 하다 올해는 안 해요
    그래도 아마 나중에 녹색어머니 서달라고 연락 오지싶어요한 반에 8명 조직하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8명이 안돼요
    그럼 적은 인원이 더 많은 날을 서야해요
    그런데 해마다 늘 같은 어머니들이 서요

    근데 아무도 안 알아주는데
    추운 겨울 날 자동차 매연 마시며 손 불어가며 녹색어머니 쓰는데
    고생한다고 커피 사주신 아이 담임쌤 오래 기억이 나요
    비 맞아가면서 섰고 퇴약빛 아래 땀 흘리면서도 서 봤는데
    좀 그랬어요

  • 22. 안한다고
    '13.4.8 10:11 PM (122.34.xxx.34)

    대놓고 미워한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
    별걸로 다 억장이 무너지시네요
    맞벌이라고 맘편하게 학교 봉사 다 안하시면서
    혹시 차별 받는거 아냐 그러마음만 엄청 키우고 계시나요 ??
    시간이 남던 안남던 봉사해주는 마음 무조건 고마운거구요
    난 형편상 아무것도 못하지만 단한개의 피해도 용납못함 이런 태도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요
    정말 우리아이의해 식전부터 교통 봉사 해주는 엄마들에게 님부터 먼저 고마워 해줘야죠
    누구 위해서 그러고 서있는 건데요 ??

  • 23.
    '13.4.8 10:12 PM (182.215.xxx.19)

    오바도 참..

  • 24. misty
    '13.4.8 10:12 PM (121.167.xxx.82)

    제가 선생님이라도 녹색 해주면 고맙겠네요.

  • 25.
    '13.4.8 10:12 PM (58.143.xxx.246)

    회장하고 녹색하고 회비부담까지 일 죽어라 하고도
    상장하나 못받은 학년도 있었어요.
    반 직장맘중 샘 찾아뵙고 아이가 상장하나 못받아 자긴
    죽어야한다고해 그 집아이가 모범상 받아간 적도
    있음이요. 이러기도하고 저러기도 하겠죠!

  • 26. 헐.
    '13.4.8 10:13 PM (122.35.xxx.25)

    여기서 맞벌이 타령이 왜 나오지요?
    맞벌이여도 녹색 어머니 하시는 분들 많아요.
    본인이 못하면 남편이 남편이 못하면 친척이나 도우미 써가면서 하시는 맞벌이들도 많은데.
    그 넘의 맞벌이여서 못한다는 핑계!!!
    다른 분들 봉사덕분에 본인과 아이가 도움을 받으면 그냥 감사의 마음만 가지면 안되나요?
    그 사람들보다 뭐하나 더 못받을까 걱정하지 말고요
    녹색어머니 하시는 분들이 시간이 남아돌고 체력이 좋아서 하는 것처럼 보이시나봐요.
    님같이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서 녹색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게되면
    결국 전교색 어머니들이 무조건 녹색 서게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어요
    누군가 해야하는 일들을 별 이득도 없이 해주시는 분들을 무슨 담임 관심 받으려 알량대는 인간처럼 만드네요

  • 27.
    '13.4.8 10:14 PM (223.62.xxx.195)

    딩크족인데요 교육현장에서의 이런 차별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놀랍네요.
    싱글맘, 싱글대디는 어쩌라는건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역시 82는 상위 1%집단이네요.

  • 28. 플럼스카페
    '13.4.8 10:14 PM (211.177.xxx.98)

    저는 녹색 아니고 명예교사만 하고 있는데요.
    교사가 아닌 엄마 입장에서도 녹색어머니 감사해요.
    원글님도 감사히 여기세요...녹색어머니 덕에 내 아이 등교길이 안심되는 거거든요.
    저희는 작은 학교라 그 인원 채우기 너무 어렵고 직장다니시는 분들 중에 스케줄 빼서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링크 걸린 교사 이야기 이해되는데요....

  • 29. 별...
    '13.4.8 10:15 PM (182.216.xxx.141)

    교사 아닌 사람이 봐도 당연한 얘기를 혼자 억장씩이나 무너지다니...
    오버하지 마시고 억울하면 교사 탓하기 이전에 녹색 자원해서 동와주는 솔선수범을 보이세요!! 님 아이도 저런 교사보며 탓하는 엄마보다 녹색 힘들게 서며 아이들을 지켜주는 엄마를 훨씬 자랑스럽게 생각할겁니다.

  • 30. 딩크족님 집안사정이
    '13.4.8 10:18 PM (211.234.xxx.226)

    어려운아이는 담임이 이해하시겠죠.그런 사람들까지 다 봉사하라는게 아니잖아요.다만 회사를 다닌다는 이유로 학교봉사 다 빠지면서 봉사해주는 고마움을 토로한글에 내자식 미움받을까 걱정이라니 좀 이기적인거 아닌가싶어요.선생님들도 너무 나대면서 학교일에 감놔라배놔라하는 엄마들 그닥 좋아하지않아요.녹색과는 별개의 문제라구요

  • 31. 녹색맘
    '13.4.8 10:18 PM (58.143.xxx.246)

    허름한 빌라에 사는 분도 계시구요.
    사람사서 하시기도 하더군요. 녹색은 필수로 필요한거죠
    한해 등하교길에 자동차에 치어 다치거나 사망하는 아이들
    숫자들이 넘 많아요. 안한다고 차별받진 않아요.
    처음 고맙게 느껴지긴 할겁니다.

  • 32. 오바세요
    '13.4.8 10:19 PM (211.246.xxx.6)

    녹색엄마들은 정말 수고하시거든요.
    급식검수엄마들,상담엄마들도 아침 8 시부터 가는 분들도있는데.
    못 해줘서 미안한거죠.

  • 33. 오바
    '13.4.8 10:20 PM (175.223.xxx.21)

    억장이 왜 무너지시는지 이해가....

  • 34.
    '13.4.8 10:20 PM (182.215.xxx.19)

    상위 일프로얘기가 왜나와요
    저도 초딩아이둔 싱글맘이지만
    저런거 당연하다고 봐요
    저 엄마들 노고로 울아이 안전하게 길건너고 얼마나 고맙나요
    녹색안한다고 애들 괴롭히면 문제지만
    하는집애들 더 귀여워하는거야 인지상정이죠
    전업들은 죄지어서 녹색합니까
    샘한테 눈도장찍는 혜택도 없으면 저런고생 누가해요
    억장무너질일도 없네요

  • 35. 억장같은 소리하네
    '13.4.8 10:21 PM (211.234.xxx.117)

    저 자모회 회장이고요
    녹색 어머니회도 하고 다 겸하고 있어요
    한번도 우리 아이 이뻐해 주십사 하는 마음 없이 봉사다 하고 임하고 있어요.
    진짜 안하고 싶지만 다른 어머니 배려해서 하기 싫지만 누군가 해야 한다면
    열심히 임하자 하고 있고 아이에게도 봉사 개념 말해주며 임하고 있어요.
    해보니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안하고 싶어도 또 어머니들 안나오시니 합니다.
    그래도 자모회 들어 주셔서 회비라도 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고요.
    해보니 너무 힘들어서 아...나는 그런 마음 아닌데
    다른 엄마들 이리 힘든데 내 아이 이뻐해주세요 마음 안들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 합니다.
    그래도 내 아이만 ~` 하는 생각 전혀 안하고요.
    선생님이 고마워 하는 마음 당연히 들 수 밖에 없어요.
    이 시스템을 알면요 암튼 복잡하답니다.
    뭘 억장이 무너지나요 원글님 짜증나요.
    억장 무너지면 직장 다니시더라도 뭐 하나 맡아 하시면 되겠네요

  • 36. 저희
    '13.4.8 10:22 PM (182.222.xxx.108)

    학교는 녹색어머니 신청률이 너무 저조해요. 전 작년에는 한달에 한번 했어요...옆동 어머니는 자녀가 둘이라 한달에 두번씩 하셨다고 올해는 진짜진짜 안한다 하시더니, 결국 또 하시네요 다행히도 올해는 일년에 8번.하네요..다들 직장땜에,둘째가 어려서 못하시니 하는 분만 계속 합니다.녹색하실 분 안 계시다고 선생님이 부탁전화 주시면 할 수 없는ㄱㅓ죠...선생님도 학부모에게 그런 부탁전화 얼마나 부담되실지...

  • 37. ㅇㅇ
    '13.4.8 10:23 PM (175.212.xxx.159)

    그러고 보니까 녹색어머니들 덕에 님 자녀도 안전하게 등하교 하는 거잖아요

  • 38. ....
    '13.4.8 10:25 PM (118.216.xxx.128)

    1,2학년만 되도 녹색이나 도서도우미는 그래도 할 사람이 많은데 고학년 되면 서로 안 할려고 해요.
    총회때 가면 도우미할 엄마들 이름 적어 내는데 협조하는 엄마들이 잘 없어요. 그래서 교사들은 그런거 해 주는 엄마들에게 고마워 하시죠.
    교사들도 학부모이자 교사이신 분들이까 경험상 시간내서 하기가 힘든거 아시니까 더 고마워들 하시더라구요.

  • 39. ....
    '13.4.8 10:26 PM (118.216.xxx.128)

    특히나 녹색은 유치원 다니는 동생있는 사람들은 잘 못하죠.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못하죠.
    고학년만 되도 반에서 선뜻 하겠다 나서는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예요.

  • 40. 딩크족님
    '13.4.8 10:27 PM (122.35.xxx.25)

    녹색 어머니회 하시는 분들 말 들어보면
    처음엔 잠깐 고마워하시더라~하던데요
    근데 그게 끝이랍니다~ㅋ
    상식적으로 녹색한다고 일년 지날 때까지 이뻐하는 마음이 들겠어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공부 잘하는 애 말 잘 드는 애 착한 애 싹싹한 애 이런 애들이 이쁘지.
    녹색한다고 차별은 무슨...
    진짜 담임에게 눈도장 찍고 싶은 부모들은 녹색이 아니라 교내 활동 같은 거 한대요
    담임이랑 자주 만날 수 있는 거. 맞벌이 님 이제 기분이 좋아지시죠?ㅋ
    진짜 녹색어머니회로 애가 특별대우 받을 수 있다면 서로 녹색하겠다고 줄을 서겠지요?

  • 41. ,,,
    '13.4.8 10:29 PM (119.71.xxx.179)

    어디까지나 심적인거겠죠. 원글님같은 사람 무서워서 뭐 어떻게 차별대우 하지도 못할거같은데.

  • 42. ..............
    '13.4.8 10:32 PM (175.253.xxx.74)

    제가 아침마다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출근하는데요.
    저희 동네 녹색어머니는 다 할머니. 할아버지. 조선족 도우미 입주 아주머니들이던데요.
    정말 애 엄마로 보이는 분은 아직 한 분도 못 봤어요. 그래서 이름을 녹색 조부모회라고 해야하는게 아닌가 했죠.ㅎㅎㅎ
    맞벌이 하시는 분도 사람 쓸 돈 없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라도 내 보내 주시는 거고
    돈 있으신 분은 도우미 아줌마 내보내는 거죠.
    그러니 직접 와서 녹색 도우미 해주는 학부모는 얼마나 고맙겠어요.

  • 43. 휴직중인 맞벌인인데요
    '13.4.8 10:35 PM (121.166.xxx.39)

    난 뭔 내용인가 했네요..
    솔직히 요새 아침에 일찍 나갈일이 있어 가다보면 녹색회 어머니들 보이는데요
    이제 애가 있으니 눈이 가더라구요 추운데 고생하면서 아침에 얼마나 바쁜가요??
    애들 남편 챙기느라 ...참 고생한다 싶더라구요
    솔직히 이핑계 저핑계로 안 하는 사람들도 많다 들었는데
    고생한 사람들 인정해주는건 당연하다 봐요

    차라리 선물 갔다주는 사람 이뻐보임하면 차라리 속물이라고 욕하기라도 하겠다
    근데 원글님은 녹색회 한번도 안 가셨나봐요

  • 44. .....
    '13.4.8 10:38 PM (116.37.xxx.204)

    부모도 자식이 다 같지는 않은데 원글님 너무 예민하신듯.

  • 45. ??
    '13.4.8 10:40 PM (180.224.xxx.97)

    교사의 글 읽어봤는데 독해를 잘 못하신듯해요. 사람맘은 다 인지상정이다.. 정도로 이해되는데요.
    맞벌이여도 엄마 예의바르고 아이 잘 가르쳐 내놓으면 이쁘듯이요.
    저도 해마다 녹색서지만, 담임이 그걸로 얼마나 편애하겠어요. 원글님 같이 억장이 무너진다면, 세상에 무너질 억장이 너무 많을거 같아요.
    맞벌이 엄마라고 너무 유난스럽지도 또 피해의식같은 것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또 그대신 돈벌어서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는거잖아요?
    만약 약간이라도 님 아이가 차별을 받는다면 모든 것을 맞벌이로 귀결시킬거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맞벌이 엄마로서 아이 일에 관심이 있고 싶으면, 알림장 잘 챙기고, 주말에 아이 진도 잘봐주고 또 가끔 여력이되면 아이 생일때 맛난거 사주고, 친구도 초대하고 하심 어떨지??
    별 것도 아닌 일에 크게 생각하시는 원글님에게 마음 넓게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6. ??
    '13.4.8 10:42 PM (180.224.xxx.97)

    아 참.. 저도 맞벌이고요. 어쩔땐 밤 12시까지 일합니다. 대신 아침에 일년에 3일정도 서는 녹색때는 사정을 말하고 늦게 출근하는거에요.
    이런게 일종의 맞벌이 엄마가 하는 희생이 아닐까요?
    더 희생하고 노력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거지만, 그냥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못할때는 다른 방안도 많아요.
    선생님을 너무 신의 인격을 요구해서 대입하고 안될때는 크게 받아들이고 하지 마세요.
    정말 다들 인간이기에 인지상정 똑같습니다. 이쁘게 행동하는 애가 이쁘고 말 안듣는 애는 솔직히 미운 생각들거 같아요.

  • 47. 으응???
    '13.4.8 10:45 PM (218.158.xxx.95)

    선생님 참 좋은분 이시구만요~
    맞벌이도 하면서,
    비록 나는 녹색어머니는 안하지만,그분들 만큼
    똑같이 대접은 받고 싶고,,
    근데 그게 안되니까 억장이 무너지는거예요?

    저두 우리아이 초4때
    녹색어머니 했는데,은근히 시간많이 들고 힘들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한시간씩 하는데
    옷차려입고 준비하고 왔다갔다,,두시간씩은 잡아야 돼요
    그분들 수고한만큼 혜택받는거 당연한거임

  • 48. 약간 화남
    '13.4.8 10:47 PM (125.187.xxx.212)

    나원참...

    억장은 왜 무너지는지.
    엄마가 너무 예민하신 듯....
    에효....이런 엄마 밑에서 크는 애들은 어떨꼬?하는 생각이 절로...ㅜㅜ

  • 49. 그니까..
    '13.4.8 10:54 PM (218.158.xxx.95)

    억장무너지실거 없어요
    대신 님은 돈을 벌잖아요 돈을.

  • 50.
    '13.4.8 10:57 PM (175.118.xxx.55)

    위에 녹색 어머니회 오랫동안 봉사하신 분 대단하시네요ᆞ대부분 학교 봉사는 하시던 분이 계속 많이 하시더라구요ᆞ안한다 하면서도 또 누군가는 해야하니 나서는 사람없으면 다시 하시고요ᆞ저도 애들 학교 가면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ᆞ

    원글님은 무너진 억장 다시 끌어올리세요ᆞ 억장 무너 질 일 아니네요ᆞ

  • 51. 녹색어머니
    '13.4.8 10:59 PM (175.198.xxx.154)

    저 딱 8년은 했네요..
    직장다닌다고 못하는거 아녀요..
    성의있으면 다 해요.

    그게 아침일찍부터 귀찮고 힘들거든요..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거죠.
    직장 핑계대지 맙시다..
    성의만 있어보세요 정 어려우면 도우미라도 쓰죠.

    해마다 인원안차서 제일 애먹는게 녹색이에요..
    어머니회는 들어도 녹색은 잘 안하시는분도 계시거든요..

    힘든일 나서서 해주는데 고마운마음 드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애들 다 큰 지금도 아침에 녹색 서 계신 엄마들 보면 지금도 고마워요.

    건널목, 애들 얼마나 위험한 일 많은줄 아세요?
    안 서 보신분은 모를거에요.
    초록불에 아이가 잘 건널거라 생각하는데 위험한 일 많습니다.

    녹색 못하시면 고마음은 아세요.

  • 52. 그거슨 진리~
    '13.4.8 11:00 PM (110.13.xxx.181)

    더 억장 무너지게 말씀드린다면
    아주 정확한 사실이예요.

    전 다른 아이들에게 섭섭하기보다는
    녹색해주신 어머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학기초가 되면 교사들도 아주 고역이예요.
    많은 초등 학교가 학급별 인원수가 할당이 돼 있거든요.
    아직 인사도 못한 학부모님들한테 학기초부터
    전화로 녹색 좀 해주십사 하는 전화 드리기 매우 부담스러워요.

    그럴때 자원해서 해주시는 분들 계시면 정말 감사해요.
    우선은 상황을 모르니 가정조사서를 보고 직장맘 아니신분들에게
    부탁드리죠.
    직장 안다니시는 분들도 다 나름의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시간 여유가 빠듯해도 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시간 여유가 좀 있겠다 싶어도 단칼에 거절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매우 무안합니다.

    그런데요.
    못해주시는 분들 그리 원망스럽진 않아요.
    해주는 분들이 정말 고맙다니깐요.
    그 수고로움은 당연히 다른 분들도 고마워해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반전이 있다면
    그 고마움은 어머니들에 대한 고마움이 크고
    아이까지 길게 오래 연결되진 않아요.

    아이가 잘하면 모든것이 예뻐보입니다.
    걱정 마세요.

  • 53. 녹색어머니 안해보신분은 모르시죠?
    '13.4.8 11:14 PM (175.198.xxx.154)

    이게 중,고등 시험감독처럼 (아직 요건 모르시는분들 계시겠네요..)
    내가 원하는 날을 지정할 수 가 없어요.
    그냥 하겠다고 이름만 우선 쓰는거죠~ㅎㅎ
    필요한 칸 수를 다 못채우고 돌다보면 한번 쓴 사람이 또 쓰기도해요.

    그러고, 녹색어머니 서는 날은, 학교에서 명단 보내주시면 그 때 알아요 ㅋㅋ
    1학년 부터 돌기도 하고,6학년 부터 돌기도 하고 (학교따라)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때 이기도 하고, 칼바람 몰아치는 한겨울 이기도 하구요.
    한자리에 서서 한시간쯤 있으면 정말 얼마나 추운줄아세요?
    내복입고 기모바지 입어도 추워요..

    신청한 인원이 많치않아 연달아 4일도 해봤네요.
    이게 두번 돌아오기도 하더라구요.

    이틀 지나면 다리도 많이 아프고 힘들어요..
    몸살나기도 하구요..
    못하시는분은 고마움은 아셨으면 좋겠어요..

  • 54. ...
    '13.4.8 11:15 PM (175.115.xxx.234)

    대놓고 미워한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
    별걸로 다 억장이 무너지시네요
    맞벌이라고 맘편하게 학교 봉사 다 안하시면서
    혹시 차별 받는거 아냐 그러마음만 엄청 키우고 계시나요 ??
    시간이 남던 안남던 봉사해주는 마음 무조건 고마운거구요
    난 형편상 아무것도 못하지만 단한개의 피해도 용납못함 이런 태도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요
    정말 우리아이의해 식전부터 교통 봉사 해주는 엄마들에게 님부터 먼저 고마워 해줘야죠
    누구 위해서 그러고 서있는 건데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

    오바도 풍년일세.. 참나..

  • 55. ..
    '13.4.8 11:20 PM (211.246.xxx.190)

    진짜 오바에 유난이네요
    티끌만큼이라도 자기자식이 차별받지는 않을까 먼저 오바해서 벌벌떠는...

  • 56. mi
    '13.4.8 11:24 PM (121.167.xxx.82)

    저 둘째가 어려서 녹색 한 번도 안해 봤는데요.
    녹색 하는 엄마들 고마워요.
    선생님들도 당연히 고마워하시겠죠.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하겠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선생님들도 난처하신것 같더군요.

  • 57. 맞벌이지만
    '13.4.8 11:25 PM (119.149.xxx.244)

    아이 3-6학년까지 녹색어머니 했었어요.
    뙤약볕에 서서 살이 타들어가는 기분도 느껴보고 (나중엔 요령 생겨서 모자,팔토시,장갑 챙겨갔죠.)
    비바람에 우산 뒤집혀가며 우비 처지며 해보고
    한겨울 기모스타킹 기모내복 기모바지 겹겹이 입고도 서고...
    다른 활동은 실내에서 선생님 눈도장 찍을 기회도 있다지만
    녹색은 정말 순수한 봉사예요. 별로 선생님께서 알아주셨는진 모르겠지만요.

  • 58. 맞는 말
    '13.4.8 11:34 PM (58.235.xxx.155)

    틀린말 아니네요.. 사실이 그렇지 않나요?
    교통지도 저학년때는 많이들 해주지만 고학년으로 갈 수록 엄마들 안하려고 하잖아요.
    저도 맞벌입니다만 두 번은 신청했네요.. 너무 엄마들이 안해줘서 선생님이 얼마나 애를 먹는지.. 등교길 우리 자식들 안전을 위해서 아침8시부터 40분간 서서 교통지도 하는게 쉬운 일인가요?
    맞벌이라고 모든거 예외라고 생각하는 엄마들 참 이기적입니다.
    그 아칭 시간을 희생하고 봉사해주는 엄마들 덕분에 자기 이이가 안전한 등교를 하는겁니다.
    그러니 선생님 입장에서 왜 안고맙겠습니까?
    자기는 하나도 안주고 받으려고만 하는 심보 좀 버리세요.

  • 59. ㅇㅇ
    '13.4.8 11:41 PM (223.62.xxx.28)

    녹색어머니 한다고 그애를 무조건 이뻐해주는건 아니예요. 잠깐은 고맙겠지요. 그리고 아침 8시부터 8시40분까지 하는거라 맞벌이도 마음만먹으면 할수있어요. 제가 그렇게 했네요. 차 학교에 세워놓고 40분간.. 어린 동생은 아빠한테 부탁하고..하지만 지나고나니 그냥 맞벌이하는 사람은 안하는게 좋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둘째때는 안해요... 그래도 학교만 잘다니고있어요.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 60. ...
    '13.4.8 11:55 PM (112.149.xxx.61)

    맞벌이든 전업이든 무조건 해야하는 학교도 있는데
    전업맘들만 채우는 학교는 그 인원 채우기 참 힘들어요
    몇번씩 알림장에 협조해 달라는 간절한 문구가 반복되기도 하구요
    일년에 서너번 가서 서있으려면 힘들어요
    애들도 일찌감치 깨워서 준비시켜야 하고요..
    저도 둘째 어릴때 못갔는데 정말 그 미안한 죄책감이란..
    둘째 좀 크고 나서는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맘으로는 이뻐보일수 있겠지만 녹색했다고 표나게 표현하시는 분은 없던데요
    다른 엄마들에대한 미안함보다
    본인아이 차별받을 안쓰러움이 더 크신가보네요

  • 61. 위에 ..
    '13.4.9 12:08 AM (175.198.xxx.154)

    "맞벌이하는 사람은 안하는게 좋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

  • 62. 에구~
    '13.4.9 12:20 AM (1.232.xxx.143)

    직장맘이면서 녹색해주는 엄마의 아이는 더 예뻐보일 거 같아요. 인지상정이죠.
    부지런하고 봉사심있는 엄마를 보면 얘도 바르지 않겠어요?

  • 63. ㅎㅇㅇ
    '13.4.9 12:25 AM (203.152.xxx.124)

    감수성에 더듬이 달렸나 뭔놈의 상오바도 정도가 있지 ㅋㅋㅋㅋㅋㅋ

  • 64.
    '13.4.9 12:35 AM (219.255.xxx.130)

    저희학교 일년에 4일만 녹색 서는데요?
    맞벌이라고 그거 어떻게 해볼 방법도 없어요?
    저 글에서 평소에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다는걸 사과에 비유해서 말했는데 맞벌이는 사과 못챙겨주나요?
    전업도 힘들어요 무슨 시간 남아돌고 인생이 행복해서 돈 안벌고 애들 챙기는양 쯧
    조금 벌고 아끼고 쓰고 대신 내 애들 좀 더 챙기려고 전업합니다 무슨 나라를 위해서 맞벌이 하시나

  • 65. ㄴㄴ
    '13.4.9 12:46 AM (180.68.xxx.122)

    억장까지 ...
    그럼 신청하시고 돈으로 사람 사시면 될거 같은데요 .정 시간이 안나신다면야...
    참 녹색 하면서 우리애 잘보이려고 맘 먹은적 없는 엄마들이 더 많을텐데
    맞벌이라고 하지도 않으면서 자기애 차별받을까봐 걱정하는 저런 마음은 뭘까요 ㅡㅡ
    자기가 사정상 못하면 그냥 고마워나 하세요
    저는 이번에 두애들 녹색에 이런저런 거까지 어찌어찌 맞게 된 학부모입니다
    녹색 3일 하고 아직 4일 남았는데
    내년에도 녹색은 해야겠다 싶네요
    작은 골목 앞의 학교인데도 차들도 쌩쌩
    아이들도 휙휙 튀어나오니 위험해요
    더불어 항상 길건널때 뛰지 말고 좌우 살피고 건너게 세뇌 시켜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앞인데도 서행은 개뿔 화물차들이 막 달리네요

  • 66. 맞아요
    '13.4.9 1:50 AM (222.109.xxx.108)

    녹색은 일하는 엄마들도 성의만 있으면 많이 합니다. 누군들 쉽게 하겠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 67. 해마다 녹색.
    '13.4.9 5:46 AM (112.154.xxx.233)

    전 해마다 녹색 신청하고 사람사서 합니다.. ... 전업이고 다른 형제 때문에 아침시간에 못 나가서요. 다 성의만 있으면 할 수 있는데 전혀 안하는 사람 미워요...

  • 68. ...
    '13.4.9 6:45 AM (211.226.xxx.90)

    베스트에 있어서 뭔가 봤더니 참 별것도 아닌거 갖고 억장이 무너지네 마네 하시네요.
    이런 걸로 억장이 무너지면 수백번도 더 무너졌겠습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님도 하세요.
    직장 다닌다고 못할거 없어요.
    저희 학교 직장맘들은 휴가 내서 녹색서러 오기도 하거든요.
    친인척이 하기도 하고, 것도 안되면 사람 사서 녹색 대신 세웁니다.

    선생님이 고마운 마음에 좀 끄적인걸 갖고 억장이 무너지네 어쩌네...아이고 아침부터 코웃음이 나오네요.

  • 69. ....
    '13.4.9 6:57 AM (1.241.xxx.27)

    이런글 쓰시면 전업은 남편 잘 만나 놀고 먹는걸로 늘 대결구도로 올리시던 분들은 뭐라하실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시게요.
    식충이 잠충이 벌레취급받으면서 선택한 전업이거든요.
    아이들 더 잘 돌보기 위해서요.

    님의 글이 얄밉긴 하지만요.
    현실을 이야기 해드리면
    실은 그런거 더 잘 봐드리고 싶고 그렇다?? 그건 그냥 지나가는순간이구요.
    녹색중에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 교통봉사는 선생님 얼굴조차 못봅니다.
    아마 선생님은 학기초 교통봉사하시는 분 뽑을때 외엔..그 뽑을때조차도 아마 기억못하실거에요.

    님 너무 걱정마세요.
    뭐 눈이야 한번 더 가겠지만
    반장엄마정도 외엔 그닥 크게 눈에 안들어오고 그다음엔 아이 할탓입니다.

  • 70. 오버에 육버까지
    '13.4.9 7:05 AM (116.36.xxx.34)

    원글처럼 자기연민 많은 사람들이 제일 피곤한 사람같아요. 매사에 의미 부여하고..

  • 71. 딴건 몰라도
    '13.4.9 7:06 AM (125.186.xxx.11)

    녹색은 진짜 고마워해야할 일이에요
    맞벌이 핑계대지 마시고, 기껏해야 1년에 며칠 안하는거, 반차나 월차쓰고 해줄수도 있고, 남편이랑 번갈아 월차 한번씩 내면 1년에 각각 월차 한두번 쓰면 되는거고, 사람사서도 참여할 수 있어요
    사람사는거 짧은 시간이라 얼마 하지도 않구요
    저희동넨 5천원이면 해주시는 분도 계세요
    5천원도 큰 돈인 집 많겠지만, 내 아이 안전 위해 1년에 2만원정도 쓰신다 생각하거나...
    그도 힘드시면, 애쓰는 엄마들 고마워해주기라 하세요
    억장 무너질 일 참 쎄고 쎘습니다..

  • 72. 참나
    '13.4.9 7:55 AM (60.197.xxx.2)

    맞벌이는 누굴 위해 하시는지?
    아이한테 신경좀 쓰세요.
    그 신경쓰시는게 녹색 한번 서 주시는거 아닌가요?

  • 73.
    '13.4.9 8:31 AM (119.71.xxx.92)

    참 인생 팍팍하게 사시네요
    녹색어머니회 보면 아침일찍 나오느라
    고생이 많았겠구나
    상관없는 저도 수고 하신다고 인사하고 지나가고
    고마운 맘이들던데 진짜 그런게 교육적인거거든요
    아무리 애한테 혜택이. 돌아간들 안하시는분들은
    안하실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따지면 녹색어머니회 안 하는 아이들은
    학교앞 건널목도 지나가면 안 되겠네요
    맞벌이 내내 하시면서도 월차내가면서
    녹색어머니회. 6년내내 하시는분들도 봤구요
    내가 안하면. 남들이 다 하고 있는겁니다
    수행평가나 봉사점수 아이한테 준다면
    어떻게든 하실라나요 그런분들..ㅠ

  • 74. 맞벌이엄마
    '13.4.9 8:37 AM (119.69.xxx.144)

    아이둘이고 맞벌이지만 둘이 하필이면 6살 터울이어서 지금 8년째 녹색어머니하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1학년일땐 작은아이 일찍 어린이집 보내놓고 녹색쓰고 바로 출근했고, 첫째 중학교보내놓고 둘째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또 녹색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장마철 이틀동안 비맞아가면서 녹색하고 12월 첫째주에 첫눈올때 녹색쓰고 했습니다.

    맞벌이지만 충분히 녹색어머니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날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화장하고 가능한 집앞에서 녹색쓰고 녹색끝내고 바로 출근하면 못할것 없어요.
    뭐 예외는 항상있겠죠, 회사가 너무 멀어서 출근시간이 안맞거나 출근시간이 너무 빠르거나...

  • 75. ..
    '13.4.9 8:41 AM (203.226.xxx.199)

    님같은 맞벌이엄마땜에 전업엄마들이 맞벌이 엄마들기피하는거예요. 학교봉사는 다같이 하는건데 맞벌이엄마들은 당연히 못한다는식으로얘기하더군요. 돈벌어서 다른 엄마들 나눠주나요? 왠 유세들을 떠는지.
    월차내고 잠깐 출근 미뤄서 봉사하는엄마들이나 아빠들은 뭐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거하고있겠어요?

  • 76. ..
    '13.4.9 8:41 AM (122.40.xxx.224)

    장마철 장대비에 우비 입고 서있고

    영하10도 겨울에 발 동동 거려보세요.

    이런말 못하죠.

  • 77. ..
    '13.4.9 8:49 AM (218.235.xxx.6)

    억장이 무너진다 해서 잔뜩 긴장하고 읽기 시작했는데...엥~
    이렇게 생각하는 초등교사라니.........이 정도 가치관만 가져도 감사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

    막장에 편애 쩔고 학부모들 선물 들고 오는거 좋아하고 애들 혼내다가도
    엄마들 교실에 오는 발자국 들리면 갑자기 급 전환모드로 코맹맹 소리내며 칭찬하던
    저희 애 2학년땐 담임 함 경험해 보실래요? 지금 저희 애가 중학생인데도
    그 여자는 잊혀지질 않네요. 학교 홈피에 100점 맞은 착하고 이쁜 애들 명단 공개는
    어찌나 자주 하던지, 그 놈의 경쟁심 모드 때문에 어떤 한 애는 칭찬 스티커까지 몰래 더 떼는 짓도 하고
    시험지 틀린거 맞았다고 고치는 애가 있질 않나....(성적은 홈피에 늘 공개하니 부모도 예민, 애들도 덩달아 예민)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거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던 그 미친.....
    더 웃긴건 자기가 괜찮은 선생이라고 생각하는 그 어쩌구니 없는 마인드까지.

  • 78. 마음 씀씀이 하고는
    '13.4.9 8:50 AM (14.52.xxx.74)

    녹색한 번 이라도 서보고 그런 말 하세요?/

    염치에 밥 말아먹고 개념으로 세수하세요?

    영하 10도 아래로 넘어가는 날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춥고 손발 시린데서 한 시간 있어보셨어요?

    이런 봉사를 해주시는 엄마들의 아이들이니까 달리 보인다는 말. 그리고 그런 어머니들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당신이 편하게 커피마시는 시간에 다른 엄마들은 밖에서 아이들 위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 79. 음..
    '13.4.9 8:59 AM (121.161.xxx.243)

    녹색어머니, 첫해에는 마지못해 했는데 다음해부턴 사명감(--;;)이 생겨서 자원하게 되더군요.
    아이들 등교 시간은 차들도 바삐 출근하는 시간이라 무섭게 달립니다.
    녹색엄마 없으면 신호등이 있어도 무시하고 신호등 없는 건널목은 차들이 연이어 쌩쌩달리며 사람이 건널 여유를 주지 않아요.

    아이 일 학년 때부터 2년 동안은 2주에 한번씩 했어요.
    지금은 50일만에 한 번 정도니까 맞벌이하셔도 마음 먹으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어떤 엄마는 4살짜리 동생을 맡길 곳이 없어서 데리고나와 녹색합니다. 지원자가 얼마나 없으면...
    어린아이라 돌발 행동을 할지몰라 덜 위험한 지역으로 배정하긴 했지만,
    길 건너는 아이들 신경쓰다보면 신경이 분산되죠.

    차별은 걱정하지 마세요. 샘 마음 속으로야 어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차별은 없습니다.

  • 80. ..............
    '13.4.9 9:12 AM (58.237.xxx.12)

    음......반성하고 갑니다.
    내년엔 저도 녹색하겠습니다.

  • 81. ...
    '13.4.9 9:33 AM (122.153.xxx.42)

    전 일하는 싱글맘입니다.
    올해 5학년 되는 아이가 있어요.
    녹색 5년째 서고 있습니다.
    일해서 녹색어머니회를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네요...

  • 82. 교사입장
    '13.4.9 9:33 AM (116.33.xxx.61)

    많은 교사들은 학부모도 교사도 부담인 녹색 자원봉사 대신 구청-경찰서-지역 봉사단체(노인회등)연계의 공공근로쪽을 더 선호합니다. 예산이 별로 들지도 않을텐데 죽어라 안 해 주네요. =.=

  • 83. 6학년맘
    '13.4.9 9:39 AM (203.130.xxx.67)

    녹색어머니가 깃발들고 있으면 차들이 신호 잘 지키고, 정지선 다 지키지만
    녹색없을땐 그냥 사람 없다 싶으면 막 지나갑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디 천천히 잘 보고 가나요?
    막 뛰어와서 건너가다가 사고가 납니다.
    특히 저학년들. 녹색이 꼭 필요해요.

    사실 선생님들 처음 뽑을때만 신경쓰지 이후엔 기억도 하지 못하십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거에요.
    나쁜 눈으로 보지 마시기 바래요.

  • 84. 아뭐~
    '13.4.9 9:45 AM (220.127.xxx.7)

    초등6년이잖아요.
    선생님 마음..또 댓글들 통해서 봉사하는 엄마마음이 어떻다는거 아셨으니 이미 올해는 지난거 내년이나 후년쯤 학교어머니회나 녹색어머니회 봉사해보심되죠.
    뭐 억장무너지고 좌절하실거 뭐있나요~

    일년에 짧게는 이틀..길어봤자 일주일이던데 스케쥴조정하면 직장맘도 충분히 할수있어요~~

  • 85. 원글님얌체
    '13.4.9 9:49 AM (223.62.xxx.65)

    녹색어머니 같은 종류의 일은 누구나 안하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도와주어야하는 것이기에 원글님께서는 길을 지나가다가도 그런분보시면 수고많으시다는 말이라도 건네야 하는것 아닌가요?

    학교봉사에 코좀 보여줘보시죠?

  • 86. ...
    '13.4.9 10:16 AM (120.144.xxx.203)

    저도 맞벌이 얼마전까지 했었지만...억장이 무너질 정도면 회사 그만두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진짜 기백 버시는거 아닌 이상 집에서 알뜰히 살림하시면서 애 키우는게 경제적으론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요...

  • 87. ....
    '13.4.9 10:28 AM (125.178.xxx.22)

    뭐가 문제이신가요?
    차별한다는 글 하나도 없는데요...
    솔직히 맞벌이여도 녹색하시는 분도 있고 전업이어도 녹색 안 하시는 분도 있어요.
    제 큰아이 녹색 한번도 안 했습니다. 동생이 있어서요.
    지금 중딩인데 아무런 문제 없었는데요. 선생님 사랑 혼자만 받아서 뭐하시게요.
    저 글 쓰신분 양반이신거 같은데 원글님 혼자 오버하시는거에요.
    그리고 녹색 하시는 분들 고생하는거 맞아요.
    둘째는 임원이라 어쩔수 없이 녹색하지만 녹색서면서 큰애때 엄마들에게 참 고마웠네요.
    내가 하지 못하는거 대신 해주는 거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셔야 님 아이도 맘이 선하게 중심잡고 잘 자라요.
    말이 그렇지 실제로 선생님이 그 아이 뭐 하나 더 해주고 그런거 없어요.
    가끔 이상한 선생님들 너무 밝히시거나 다른 문제가 계신 분들이 있겠지만요. 절대 아닙니다.
    오열하지 마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반 엄마들 대하시고 아이에게 그 분들에게 고마운 맘 가지라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학교숙제 준비물 잘 챙겨가시면 절대적인 이쁨 받습니다.
    -학교 가는거 정말 싫어라하는 전엄맘-

  • 88. ....
    '13.4.9 10:29 AM (125.178.xxx.22)

    오타... 전업맘이네요

  • 89. ```
    '13.4.9 10:41 AM (220.118.xxx.3)

    뭐 이런 걸로 억장이 무너질 것 까지야...

  • 90. 엄마가 희생해주니 고맙고 그 고마운 마음때문에 아이가
    '13.4.9 10:43 AM (180.66.xxx.236)

    무슨 억장까지요.
    녹색 안하는 엄마때문에 그 아이가 미워보이는 것도 아니고,
    녹색하느라 고생하는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글인데도 이렇게 읽히 수가 있네요
    그 억장 안무너지시려면 하시면 되겠네요. 이제부터.

    누구는 직장생활 안해봤나요?
    정말 바쁘기로 치면 정말 바쁜 업종에서 휴가 딱 4번 가고 10년을 굴렀지만
    아침시간 한두시간 정도는 충분히 양해받아 뺄 수 있었어요.
    아침 일찍 열리는 중요한 회의같은 것은 스케줄 미리 알 수 있으니 조절하면 되는 거고.
    그외 긴급회의라 하더라도 한두시간 조절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누군가를 해야하는 일, 본인은 지금껏 프리라이딩 해놓고,
    억장이 무너지네 마네 라는 것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91. ...
    '13.4.9 10:45 AM (211.202.xxx.137)

    당연한거 아닌가요?

  • 92. ...
    '13.4.9 10:53 AM (125.243.xxx.66)

    이렇게 생각하는 애엄마가 있네요 ㅡㅡ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런 몬스터 페어런츠 때문에 우리나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 ㅉㅉㅉ

  • 93. ............
    '13.4.9 11:00 AM (118.219.xxx.100)

    이곳엔 정서적문맹이 잇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요 녹색어머니회가 안고마운게 아니고 그럴수없는 사정때문에 그러고 싶어도 하지못해 선생에게도 녹색어머니에게도 자식에게도 미안하고 안타까워서 쓰신것같은데...댓글들이 다들 산으로 가네요

  • 94. 오메
    '13.4.9 11:06 AM (112.217.xxx.67)

    원글님 저 선생님 마인드 괜찮은데요.
    이런 데 억장 무너지면 진짜 억장 무너질 일에는 어떻게 하고 사실지 혹, 가루가 되어 부서지는 건 아닌지 심히 안타깝네요.
    이상 맞벌이 17년차 직장 아지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녹색어머니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95. 00
    '13.4.9 11:08 AM (211.54.xxx.241)

    녹색 어머니 그냥 볼 때는 아주 쉬워 보이죠. 절대 아니 옵니다. 혹시 내가 당번인 날 사고 날까 봐 엄청 신경쓰여요. 아이들은 신호 바뀌기 전에 뛸 준비 하고 있어 신경 곤두세워야 해요.
    저도 직장 맘이지만..지금은 토요일 쉬지만, 우리 아이 키울 때는 토요일도 학교가는 날이라서 토요일날 봉사를 했네요. 아님 휴가 내서 했고요. 내가 안 해도 누군가가 해 주겠지 하시는 분들..
    진짜 조금만 신경 쓰면 일 년에 몇 번인데 남편하고 돌아가면서 해도 합니다. 성의가 부족해서 그런 거지(모든사람들한테 해당되는거는 아니지만)

  • 96. 저 위에 점여러개님
    '13.4.9 11:14 AM (223.62.xxx.65)

    원글님의 글이 그렇게 이해됩니까?
    신선하군요
    원글씨의 밑의댓글도 읽어봤나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되던가요?
    아직도 그렇게 고집하고 있는거예요?
    등짝에 땀 안나나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라는 생각이 번듯 들면서..

    이래도 이해못하면 당신은 불가사의

  • 97. 너무 당연한 얘기
    '13.4.9 11:15 AM (211.114.xxx.233)

    이러는 저도 직장맘..
    저 선생님 뇌물을 바랬나, 뭐 대단한 걸 바랬나요? 학교 궃은 일 해주는 엄마들에게 고맙고, 그 애들에게 더 신경쓰고 싶다는 것이 당연하지...뭘 억장이 무너지나요?
    저도 녹색 6년 내내 섰습니다. 물론 일년에 이틀이라 쉬웠지만,,,
    직장에 다른 핑게를 대서라도 그렇게 했어요. 그 시간을 빼기 위해서 평소에 흠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하구요.
    학교에 여러 봉사로 혜택을 보면서 그 엄마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그런 집 애들 더 예뻐할까봐 억장 무너진다는 글이 ...솔직히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작년 저희 담임은 녹색을 아주 많이 서던 엄마가 있었는데, 아예 애들에게 누구 엄마가 녹색 봉사를 이렇게 많이 추우나 더우나 서주시니 항상 고마워하라고 여러 번 말하면서 그 분 기를 살려주던데...그게 담임으로서 오히려 좋은 자세 아닐까요?

  • 98.
    '13.4.9 11:38 AM (122.32.xxx.25)

    뭐 대단한 마인드라고 ....
    이런거 옮기는 사람이 더 이상함.

    사람 마음 다 거기서 거기임.
    초등교사 마인드가 상식에 범주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거같음

  • 99.
    '13.4.9 11:41 AM (122.32.xxx.25)

    안한다고 욕을 한게 아니잖음?
    사과 한알이 고맙고, 녹색 해주는 엄마들이 고맙다는건데,
    뭐가 마인드가 후지고,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냐는 둥~

    진짜 후지다.

  • 100. ...
    '13.4.9 12:42 PM (210.94.xxx.89)

    저 맞벌이구요.. 저도 학교일에 참여 못합니다.
    반면 녹색어머니나 그런 활동하시는분들 수고 하는것도 맞구요.
    당연히 학교일 거들어주는 분에게 마음 더 가는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뭐 상식이하의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
    억장무너진다고 하는 원글님이야 말로 너무 재수없고 짜증스러움...
    원글님.. 본인 자식만 생각하는 왕 이기적인 스타일일것 같음
    사람이 다 자기가 하는만큼 얻는것도 있고 받는것도, 잃게 되는것도 있는데
    원글님같은 직장녀 보기에만 해도 짜증나요. 본인 생각밖에 안해요.

  • 101. 녹색엄마
    '13.4.9 2:19 PM (124.50.xxx.191)

    눈길 더 받은 거는 애나 저나 못느끼구요 녹색날 감사 문자는 받아 봤어요.^^
    울동네 초등 울 큰애 중등 전교 회장 맞벌이 하는 집 아이구요.
    아이 됨됨이가 되면 선생님 주변이나 선생님들도 다 알아요.대부분 여선생님들 맛벌이 잖아요.
    요즘 초등 선생님들 프라이드 있어서 저는 좋던데요. 옛날 국민학교 시절 치맛바람 날리던 아줌마들 선생님한테 굽실거리던 기억이..어쩌다 청소 하러가 끝나면 커핏물 준비해 기다리는 아이 선생님 뵈면 격세지감 느껴져요.제가 86학번 이에요.
    전 전업인데 맞벌이 아이가 임원 함께되면 좀 힘들긴해요.
    전화나 문자로 라도 일있을때 참여하고 혹시 비용들때 함께하면 유감없어요.
    혹시라도 차별 받는다 느껴져 저리게 가슴이 아프다면 도우미 돈주고 쓰면 되겠네요.

  • 102.
    '13.4.9 2:23 PM (1.241.xxx.27)

    한마디 더 하면요.
    전 일부러 녹색만 골라서 하는데요. 그건 선생님과 덜 마주치고 명단 작성해서 요일 써서 보내주시는 분도 담당 선생님과 녹색 어머니회의 반장님이시지 담임샘이 아니거든요. 정말 초반에 내 담당요일적은 용지만 프린트해서 보내주세요.
    전 아이를 차별해서 이뻐해달라고 한적 없고..
    원글님같은 맞벌이 어머님의 아이들도 내가 휘젓는 노란 깃발아래서 안전하게 차도를 건넙니다.
    그런데 왜 억장이 무너지시나요.

    저는 그건 학교를 아이들이 졸업해도 하고 싶어요.
    이제 중학교로 다 끝나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앞도 안보고 뛰어가는지 님은 모르실거에요.
    그리고 차도로 밀고들어오는 트럭들. 엄연히 트럭이 다닐수 없는 길임에도 빨간불인데도 그냥 막 지나가요.
    제가 몸으로 막습니다.

    님이 억장이 무너질 일 없어요.
    나는 선생님께 내 아이만 잘봐달라고 녹색하는거 아니구요. 내 아이만 또 잘봐주시지도 않아요.
    이제 안심이 되시나요?
    그러면서 님의 아이도 안전합니다.
    이제 푹 안심이 되시고 무너진 억장이 수습되시는지요.

  • 103. 녹색어머니회
    '13.4.9 2:34 PM (221.159.xxx.227)

    이거 직장 안다니는 엄마들도 성의없으면 못하고
    직장 다니는 엄마들도 성의만 있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문젭니다.
    주위에서 봐온 결과...
    이 글 보니 녹색어머니회 해온 보람있네요

  • 104. 무슨 억장씩이나
    '13.4.9 3:06 PM (14.52.xxx.59)

    총회때 가보면 인원 할당 못채워서 선생님 절절 맬때 외면안하고 이것저것 들어주는 엄마들
    제가 봐도 고맙던데요
    전 말하자면 녹색엄마들한테 무임승차 하는거라서 항상 고마워요
    저 아는 선생님은 녹색엄마는 따로 불러서 커피도 타주시고 그랬어요
    그분도 우리동네 사는데 그 엄마들 덕에 자기 아이안전하게 등교한다구요
    그런걸로 억장 무너뜨리지 마시고,고맙게 생각하세요
    그분들 그날은 자기 아이 학교가는거 못보고 나가서 지도하는거에요

  • 105. 마음을 곱게 쓰십시오
    '13.4.9 3:08 PM (218.48.xxx.189)

    저는 올해 녹색어머니 8년차 입니다.
    큰애가 초등1학년때부터 해서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동생이 초등 6학년이라 8년째예요.
    선생님들 녹색어머니 때문에 얼마나 애닳아 하는지 알고 한번 발을 들여 놓으니
    뺄수가 없을만큼 학교에서도 엄마들 3D 직종이라고 할수 있죠.

    원글님은 대체 왜 억장이 무너지십니까?
    원글님이 녹색 안해서 선생님이 내새끼 미워할까봐 그러세요?
    아님 녹색 하는 다른 엄마 아이들을 선생님이 엄청 이뻐해서 내새끼가 속상할까봐 그러세요?

    원글님 눈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자리에서 내새끼와 다른집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있는 그분들의 노고가 보이지 않으세요?
    누군가가 그 일을 해야 우리 아이의 안전이 보장됩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들도 많이 하세요.
    직장 다닌다고 못할건 또 뭡니까?

    어떤 엄마는 어린 1학년 아이들 밥 챙겨놓고 녹색 서면서 등교시간이 다 끝나도록
    애가 안와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그래요.
    내 편의는 다 누리면서 내새끼가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건 싫고 그런 심보 같아 보입니다.

  • 106. 내안
    '13.4.9 3:18 PM (125.246.xxx.2)

    어머니들 수고하시는데 교사가 고마워도 못하는건가요?
    고맙다고 속으로 그냥 감사하다는 거죠.

    사실 누군가 봉사해준다는 자체가 감사한거죠.
    전 제가 맞벌이라 봉사 하나도 못해서 봉사하시는 엄마들께 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던데요.

    마음 푸세요. 억장 무너지지 마시구요.

  • 107. 나도맞벌이지만
    '13.4.9 3:27 PM (203.234.xxx.81)

    원글 같은 사람들 땜시 교사들 참 힘들겠어요..

    말 한마디 꼬투리 잡아 차별받네 억장 무너지네 길길이 날 뛸테니...

  • 108. 실버문
    '13.4.9 3:31 PM (182.209.xxx.177)

    녹색 되게 힘들어요....노는 엄마지만 피하고 싶은.....그러니 선생님 입장에선 고맙겠죠...

  • 109. 햇살
    '13.4.9 3:38 PM (115.91.xxx.8)

    전 이번에 큰애 초등입학시킨 맞벌이 엄마예요...
    녹색 힘들고 인원없다는 이야기에..휴가라도 써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했네요..
    제가 녹색신청하고 보니..50분동안 꼬박 서계시는 어머니들으 그제서야 보이더군요...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못하는것이지만..
    녹색어머니 봉사는..정말 마음으로 하는거 같아요..

    원글님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시면...속상하실거 없이 녹색 하루라도 서는 성의를 보이시면
    담임선생님도 많이 고마워하실거예요..

  • 110. 저정도면 좋은 선생님이십니다
    '13.4.9 3:55 PM (58.236.xxx.74)

    교사가 무슨 신입니까, 그들도 인간입니다.


    특히 3번 스승의날 선물까지 거부하고,
    사과 한 알이 좋다는데 저런 선생님 흔한가요 ?
    뭐가 그리 억장이 무너지십니까.
    돈으로 쳐발르는 것보다 마음, 이라는 거잖아요, 요지는.

    저도 일하지만, 저정도 담임이면 업어드리고 싶습니다.
    내아이가 작은 차별이라도 받나, 너무 부정적인 필터로만 사물을 보지 마시길.
    교사뿐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마음이 있는 존재잖아요.
    그걸 간과하고 얘기하면 어떻게 해요 ?

  • 111. 저는 맞벌이
    '13.4.9 4:04 PM (168.154.xxx.176)

    저도 맞벌이에요. 그렇지만..저는 그런건 어느정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사람이잖아요.
    자기 도와주는 사람 더 고맙고 감사하죠.

    직장 다니는 엄마들이라고 녹색 못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엄마라고 해서 다 하는 것도 아니에요.

    저랑 같은 직장에 애 셋 있는 언니는, 녹색하는날 반차 휴가내고 하러가고요 아이들 학교 행사 꼬박꼬박 참여해요. 직장 다녀도 엄마가 어느정도 성의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어요.
    물론 엄마가 힘들죠. 그치만 저는 그렇게 하고 싶고 하고 있어요.

    집에 있는 엄마들도 안하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급식검수 할 사람 뽑는다는데 집에 있는 엄마들 아무도 손 안들어서..ㅡㅡ; 제가 맡았어요. 선생님한테 이쁨 받으려고 한건 아니에요. 그치만..선생님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셔서..그냥 도와드리고 싶어서 손 들었어요.

  • 112. 맑은소망
    '13.4.9 4:42 PM (112.219.xxx.249)

    울아들 군제대하고 이번엔 첫 학교로 4학년 담임 맡았는데 사실 혼자 자취한다고 아침 못 먹고 출근하는데 학부형이 샌드위치 만들어서 보내 주셨는데 눈물나게 고마웠다는 이야길 하더군요.
    그렇다고 울아들 뇌물로 생각 안하고 정이라 생각한다고 했어요.
    애들 차별할것 같으면 받지도 않았겠지요.
    요즘 젊은 선생님들 자존심 상하게 돈 같은건 절대 받지 않는다고 아들이 말하던데
    아무리 박봉이라도 선생님들 그렇게 가난한 집안의 자제들도 아니니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113. ..
    '13.4.9 5:30 PM (175.249.xxx.46)

    선생님 마음 이해가 가는데요???

    5년동안 도서 녹색...봉사 했는데....정말 해 주는 엄마들한테 학부모인 저도 고맙던데....

    사실...엄마들 전업들도 하기 꺼려해요.

  • 114. 에혀~
    '13.4.9 6:10 PM (210.222.xxx.16)

    참 아줌마 오지랖은...

    저도 아줌만데요, 엄마들 말 너무 맣고 와전도 잘해요.

    여자들은 왜 그렇게 과장해서 담임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지...

    교사인 제 친구가 한 번은 "어머님들 바쁘신데 학교 오시는 것 자주 안하셔도 된다"라고 직장맘 위로차 말했는데, 그 말이 돌고 돌아서 결국은 "선생님은 엄마들 학교 오는 거 너무 싫어해서 전화로 한다"는 민원 들어갔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너무 불쌍합니다.

    엄마들 제~~~~발 그만 쫌 하세요~~~~~!!!!!!

  • 115. 에혀~
    '13.4.9 6:15 PM (210.222.xxx.16)

    복작 거리는 한 반에 ADHD 최소 5명, 좁은 교실에 꽉찬 애들 30명 밥까지 먹이면서 쉬는 시간에 쉬지도 못하고 폭력 감시해야하고... 6시간 씩 수업, 2-3시간 업무.

    지치지 않겠어요?

    요즘 엄마들 학교폭력이다 뭐다 전화도 난리일텐데, 그만들 좀 괴롭히소마!!!

    마음이 편안해야 애들도 이뻐보이고 수업도 잘돼죠~~~

    에휴 진짜 무식한 엄마들 때문에 각자들 내 자식도 피해봅니다.

    살살들 좀 하세요.

    학교에 떼돈 맡겨논 사람처럼 굴지 좀 말고요.

    교장한테 소리질러 교감한테 전화해...

    그 화가 다 어디로 가겠어요?

    "교장마누라가 화나면 그 동네 개가(애들한테) 돌맞아 죽는다"는 말도 못들었어요?

    선생들이 애들 안죽여요.

    제발 좀 그만 하세요.

  • 116. 고맙다는 생각이 먼저
    '13.4.9 8:01 PM (115.137.xxx.21) - 삭제된댓글

    억장이 무너지기전에 녹색어머니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선생님이 한가롭게 녹색맡은 집 애들만 챙기고 앉아있을거라는 생각.. 진짜 웃기고요.
    한반에서 누구 좀 이뻐할까봐 벌벌떠는 엄마들이 더 앞장서서 시녀행세하는거에요.

    님 사회생활하면서 부하직원이 커피 드밀면서 하하호호하는게 이쁘세요 아니면 제 일 알아서 착착하는게 이쁘세요.
    보통은 후자라고 할텐데...

  • 117. ...
    '13.4.9 8:50 PM (110.14.xxx.164)

    학교에서 필요한 봉사고 참여하는 엄마들에게 고마운 거지..
    아이에게 영향이 가진 않아요
    억장 무너질 일 아닙니다
    맞벌이도 시간 내서 하는 분도 많고요 안되면 아빠가 오거나 조부모님이 하시기도 해요

  • 118. ...
    '13.4.9 8:52 PM (211.178.xxx.100)

    그럼 맞벌이 하지 말던지요.

    어느 누구도 당신 맞벌이하라고 등떠밀지 않았어요.!!!!!

  • 119. 맞벌이엄마중
    '13.4.9 9:09 PM (115.139.xxx.122)

    이기적인 엄마들 많아요. 그래서 싫어하지요

  • 120. 저도 맞벌이
    '13.4.9 9:18 PM (203.226.xxx.121)

    녹색 어머니 볼 때마다 젤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글고 윗님 집에 있어도 녹색 엄마 안하는 사람 많아요ㅡㅡ피해의식 많으신 듯

  • 121. ..
    '13.4.9 9:56 PM (116.34.xxx.211)

    무슨 일하는게...큰일 이라고...억장이~
    저도 일하지만 이런 맘때문 욕 먹는거여요.
    전 아침에 막내 델다 주면서 일찍으면 교실 싹 쓸고 물걸레질 하고 해요. 십오분이면 해요.
    쌤 오시기전엔 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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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19 고딩 아들 당구장 다녀요 13 김남희 2013/05/18 2,116
252818 오늘 미스박 광주 갔었나봐요? 14 이건 인정 2013/05/18 2,270
252817 베스트에 오른 '딸아이 진로...걱정스러워요'에 달린 댓글들.... 5 .. 2013/05/18 2,060
252816 김태희 구강구조는 어디가 이상한가요 24 지현맘 2013/05/18 7,992
252815 이런 버러지만도 못한 종자들.... 4 저녁숲 2013/05/18 1,112
252814 왜그렇게 강남성괴 강남성괴..그러나 했더니.. 12 ... 2013/05/18 20,698
252813 쳐진 가슴을 위한 여름용 브라도 있을까요? 1 .. 2013/05/18 1,410
252812 요즘 전자렌지 작은거 가로 몇센티인가요 1 지현맘 2013/05/18 700
252811 서울서 느낀 지진이? 1 미사일 2013/05/18 912
252810 신발 사이즈가 커요 2 신발 2013/05/18 736
252809 수육전문가님들 계신가요??? 7 ㅇㅇ 2013/05/18 2,062
252808 침 맞고 있는데 술 마시면 안되나요? 4 애숭모 2013/05/18 5,159
252807 해외에 살면서 한국 교회 안다니기 34 gidgk 2013/05/18 13,493
252806 아이들 짧은 옷차림 어디까지 관여 하시나요. 3 여중생 2013/05/18 1,030
252805 볼터치는 뭐가 좋을까요? 7 화장품 2013/05/18 2,268
252804 엉덩이가 많이 쳐졌는데 패드있는 보정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ᆞᆞᆞ 2013/05/18 833
252803 오자룡 마지막회에서 진주 (스포) 8 난임이 2013/05/18 3,480
252802 질문있습니다. 노미영 2013/05/18 466
252801 오유 vs 일베..회원들 얼굴 인증 쩌네요~ 13 ㅎㅎ 2013/05/18 4,822
252800 괜히 비싼 렌탈비데 했나봐요ㅠ 마트 비데보다 좋은점 있나요? 4 으흑 2013/05/18 2,460
252799 부모님과 같이 사는 분들, 부모님이 항상 쳐다보고 있는거 정상인.. 17 ... 2013/05/18 5,216
252798 탤런트 김세아 딸 @@ 19 넘이뽀 2013/05/18 17,359
252797 피부관리실 기계 리프팅 받아보신 분 2 /// 2013/05/18 2,626
252796 어제 범어사에서 김성록님 2 햇살조아 2013/05/18 2,073
252795 서울에서 핸드폰 액정 화면... 사제로 갈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4 어떻해요. .. 2013/05/18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