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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과의사샘 계세요??ㅠㅠ

ddd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3-04-08 21:06:25

제가 지금 시험관중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배란억제제를 지지난주에 맞았고, 이번달에 생리터지고 나면 매일맞는 과바란주사에 들어가게됩니다.

한 2주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여행도 다녀오구요, 시험관시작하기 전에 여러 암검사를 다 했었어야 하는데,

자궁경부암검사만 하고 위나 유방 갑상선 등등은 하질 못했어요.

그래서,,이번주 금욜 병원가기전에 위내시경이라도 해야겠다싶어서 오늘 검사를 했는데,,,

역류성식도염,만성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의증, 출혈성위염...이렇게 나왔어요.

의사샘은 약을 먹고 다 치료하고 시험관을 하라고 하셨는데,,

물론 그러면 좋긴하겠지만, 지금 위장약을 먹으면 지금까지 진행된 시험관과정을 포기하는것은 물론이고

3개월안에 지원금180만원까지도 날아갈 상황이라서,,,,

지금 당장 꼭 치료를 해야만하는 병인지...궁금해서요.ㅠㅠ

저희에겐 이 시험관이 너무 중요한 터라, 또 나이도 있고해서 몇달을 미루는게 정말 엄청난 의미거든요...

의사샘을 못믿는게 아니라, 선생님 입장에서는 병이있으니 치료를 하는게 낫다고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

해요..그래서 내일가서 정확한 상황을 다시말씀드리고 다시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내과샘 계시면,,,의견좀 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엄청난 결정을 해야해서, 여기저기 많이 물러보는게 나을거 같아요..ㅠㅠ

IP : 116.127.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에
    '13.4.8 9:09 PM (180.231.xxx.22)

    의천사 라는 카페가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댓글 빠른시간에 달아주시던데 그곳에도 한번 올려보세요. . 저도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

  • 2. 원글
    '13.4.8 9:17 PM (116.127.xxx.180)

    아..그래요? 감사합니다. 검색해서 가볼께요..

  • 3. 아, 아주 안 좋은 상황이네요
    '13.4.8 9:26 PM (61.247.xxx.51)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위암가족력·장상피화생…1년마다 위내시경 권고"
    기사입력 2013-04-08 11:55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 점막에 장상피화생이 관찰된 경우에는 1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수진·박민정 교수팀은 위내시경검사를 받은 5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위암발생에 관련된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소화기 관련 국제학술지인 '국제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발표됐다.

    위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가족력, 장상피화생,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 흡연 등이 지목됐다. 특히 장상피화생은 위암발병률을 11배나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장상피화생은 정상적인 위점막 세포가 염증 때문에 대장이나 소장의 상피세포와 비슷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이 질환은 '위축성 위염'과 함께 위암으로 진전되기 이전 상태인 전암(前癌) 단계로 분류된다.

    아울러 이번 연구결과 내시경 검사간격이 위암의 조기진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이하의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 조기위암 발견율이 90.7%에 달했지만, 3년 이상의 간격이면 45.4%로 떨어졌다.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도 46.5%(2년 이하)에서 15.6%(3년 이상)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1년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아온 환자는 98.6%가 진단 당시 조기위암 상태였으며, 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56.9%로 높은 편이었다.

    위암의 5년 생존율 역시 1년 또는 2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경우 95%로 높았지만, 비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는 86.1%로 낮았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국가암검진프로그램에서는 남녀모두 40세부터 2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박민정 교수는 "장상피화생은 물론 위암 초기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만큼 남녀 모두 40세부터는 2년 주기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인 위암 예방법"이라며 "특히 위암환자의 가족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위내시경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
    위암은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말짱한 위도 1년만에 위암 3~4기로 진행될 수 있는 가 봐요.
    그래서 매년 검사 받으라 하는 거예요.
    장상피화생도 안 좋은데, 거기에 만성위축성위염까지 있으니,
    자칫 관심과 치료를 소홀히 하다간, 위암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그것부터 치료하라 하는 것 같네요.
    님은 평생 위(암)에 대해 절대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장생피화생과 만성위축성위염을 치료하고, 매년 상태가 어떤지, 재발했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내시경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위암.. 아주 무섭더라구요.
    위를 잘라 내야 하고,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고,
    늦게 발견되면 손 쓸 수가 없더라구요.
    님은 아직 위암은 아니지만 언제라도 조금만 관심 부족이면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아기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님의 건강부터 (님의 건강도)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네요.
    아기 문제와 별개로,
    님의 증상(장생피화생과 만성위축셩위염)부터 빨리 치료해야 할 것 같아요.

  • 4. 원글
    '13.4.8 10:11 PM (116.127.xxx.180)

    그럴까요? ㅠㅠ

  • 5. 원글
    '13.4.8 10:48 PM (116.127.xxx.180)

    괜찮대요님....///정말인가요??? 아...ㅠㅠ 감사해요...ㅠㅠㅠ정말 감사해요!!!!

  • 6. ......
    '13.4.8 10:48 PM (58.225.xxx.52)

    저는 위염이라도 대충 치료하시고 시험관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성공해서 임신이되면 분명 입덧있을 텐데 그게 상상외로 괴롭거든요. 위가 안좋은 사람은 더 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식사하기 더 괴롭고 악순환이에요...ㅠㅠ
    저도 시험관했고 지금 임신중인데 입덧때문에 죽다 살아서 글 남겨요.. 평소에 위염 종종 앓았고요.

  • 7. ...
    '13.4.8 11:15 PM (220.81.xxx.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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