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액취증에 대해서

걱정거리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13-04-08 18:07:00
고1아들이 신학기로 약간 위축되어 있는데 운동이나 땀을 흘리면 겨드랑이 냄새가 나고 땀이나서 너무축축하다고 힘들어하는데 수술을 시켜줄까합니다. 지방이라 서울부근 잘하는곳을 알아 보는중이에요. 학교생활 적응도 힘들어 하는데 이런 증상까지 맘이 괴로운가봅니다. 부모로써 참 힘이드네요. 괜찮은 병원 소개좀 부탁드릴께요.ㅡㅡ
IP : 222.99.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인1
    '13.4.8 6:10 PM (152.149.xxx.252)

    운동하면 젖고 땀나는거 당연하지 않아요? 그냥... 수건을 상비하고 자주 땀을 닦아주는게...왠지 나을것 같아요. 고민 많이 하셨으려나..? ^^;;
    액취증이 심한가요? 엄마가 옆에 있을때도 날 만큼요?
    꼭 서울 아니더라도 액취증 수술은 그냥 지역 병원 이용해도 될것 같은데요?

  • 2. ㅇㅇ
    '13.4.8 6:11 PM (121.165.xxx.117)

    일단 데오드란토 사용해보세요 수술해도 잘 안낫는다고 하던데...

  • 3. ㅜㅜ
    '13.4.8 6:13 PM (222.99.xxx.71)

    옆에서 나는건 아니지만 옷에선 납니다. 아이도 신경을 많이 쓰고요.

  • 4. 행인1
    '13.4.8 6:15 PM (152.149.xxx.252)

    옆에서 나는거 아니면 수술까진 필요없을것 같아요. 그냥 자주 땀 닦아주는거에 한표요~

  • 5. 행인1
    '13.4.8 6:16 PM (152.149.xxx.252)

    참! 데오드란트같은건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약국에서 파는건데 그건 한번 바르면 한 5일은 효과 지속되는거...작은 물파스처럼 생긴건데.. 저는 여름에 그거 쓰거든요..

  • 6. ..
    '13.4.8 6:19 PM (115.140.xxx.99)

    심하지않다면 락엔락플라스틱통에 작은.젖은수건을 싸주세요.
    학교다녀오면 꺼내 삶고요.
    다음날엔 새물수건.

  • 7. 저도
    '13.4.8 6:21 PM (218.158.xxx.209)

    행인1님께서 말씀하신 바르는 물파스처럼 생긴 데오드란트 있어요.그거 좀 발라보라고 하시구요 아니면 옥션 같은 곳에 옷 겨드랑이에 붙이는 1회용 패드 같은거 있어요.그거라도 수술 전에 사용해보심이..

  • 8. 어머님
    '13.4.8 6:21 PM (124.53.xxx.147)

    어머님이 느끼시기에 냄새가 나는것 같으시면 저는 수술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 고등학교때 단짝이 액취증이 있었는데 서로 무안하게 될까봐 한번도 말 안하고 3년간 꼭 참고 지냈는데 대학가고 나서 수술 했었어요.
    여름방학때 수술했다면서 대학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이야기해서 수술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왜 이야기 안했냐고 힘들지 않았냐고 미안해 하면서 묻던데요.

    수술하고나서 겨드랑이의 피부가 서로 닿으면 안되어서 화장실갈때 친구 엄마가 따라가서 바지내려주고 올려주고 그렇게 일주일간 지냈는데 지금은 냄새가 전혀안나요.
    벌써 20년전이라 지금은 수술이 그때보다 훨씬 간단해 졌겠지만 아이가 신경쓰고 위축되어있다면 수술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9. 수술
    '13.4.8 6:24 PM (211.36.xxx.231)

    수술하세요~ 방법 간편한걸로 하지마시고 긁어내는 방법으로 하세요 우위님 말씀하신건 드리큘라인가 잘못하면 엄청 간지럽데요

    알콜로 아침마다 소독하면 땀나도 냄새안나요 세균번식이라서
    알콜소독(또는 손소독제)+데오도란트
    해주시고 장기적으론 수술하세요~

  • 10.
    '13.4.8 6:33 PM (211.36.xxx.247)

    데오도란트 스틱형이 제일 효과 좋습니다 매일아침 샤워후 발라주면 땀도 억제되고 냄새도 안나요 물파스형이나 액체형 쓰지마세요

    이건 정도가 약한때고 옆에서 심하게 느낄만큼 나기시작하면 수술 생각하세요
    사춘기 아이에게 아주 힘든 일입니다

  • 11. 드리클로
    '13.4.8 6:35 PM (221.151.xxx.189)

    윗분들이 이름이 생각이 안 나셔서
    모양 설명만 해주셨네요.
    약국에서 드리클로 찾으세요.
    효과는 정말 좋아요

  • 12. 드리클로
    '13.4.8 6:36 PM (221.151.xxx.189)

    그리고 드리클로 처음에 따갑고 간지러운 부작용 있는데
    그럴 때는 잠시 사용을 중단하고 바세린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경험자예요.

  • 13. 후..
    '13.4.8 6:57 PM (115.126.xxx.23)

    저는 내일 상담받으러가요. 서울에 있는 병원인데 재수술 많이하는 병원이라고 해서 잘하겠거니 하고 결정했어요. 인터넷에 액취증 전문병원 쳐보심 나와요. 피부가 예민하고 아토피도 있어서 드리클로는 안써봤구요. 데오드란트는 써봤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여름되기 전에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지금 겁나서 겨드랑이 부여잡고있어요. ㅜㅜ

  • 14. 저도
    '13.4.8 6:58 PM (125.186.xxx.48)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 15. 후..
    '13.4.8 7:04 PM (115.126.xxx.23)

    이게 수술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리포셋이 흡입하는거고 아큐스컬프가 레이저구요 절연침은 별로 안 심한 사람들이 하는거래요. 전 pad라는거 하려고 하는데 이건 땀샘이랑 모근도 일부 깎는거래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재발율이 다르대요. 의사를 잘 골라야 할거같아요. 비용은 평균150 정도구요. 요새는 상처는 다 3미리 정도 남는다더라구요.

  • 16. 지역이?
    '13.4.8 7:30 PM (114.207.xxx.42)

    뭘 이런걸로 서울까지..남아면 사실 그 부분에 겨털 제거도 안하고 살터이니 가꺼운 외과로 가셔서 절개해서 다 드러내세요.흉이 좀 남지만 털이 나니 가려집니다.별거 아닙니다요.
    레이저로 하면 재발이 잘 된답니다.가격도 좀 세고..칼로 하면 보험도 될껄요..여아면 저도 고민해보겟어요..흉이 남으니 근데 남아면 그냥 칼대세요.제일 확실해요.

  • 17. 탈렌트
    '13.4.8 8:05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데오...등등을 권하시는 분들은
    액취증에 대해서 모르셔서 그러는 거 같아요.


    X-file 이 생각나네요.
    유명한 남성 탈렌트 조XX 가 액취증으로 수술했다는데
    결국 재발했다는 내용.

    TV 로 볼 때는 비주얼이 훌륭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많을 거 같은데
    실제로 가까이하지 않는 여성 시청자들한테나 인기 있지
    실제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여성들은 코를 잡고 도망간대요.

    해외에서도 인기 많지만
    그 액취증 때문에
    해외 배우들이 내한했을 때 인터뷰할 때도
    자신을 의식해서 멀리 ~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니까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스타라서 건방지다(!) 고 비난받는다고.

    10대 때부터 인기있었지만
    그때는 돈을 못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다른 남성 스타들은 돈 벌면 차를 사는데 비교해서
    그는 돈 벌자 마자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을 샀다고.
    전세살이 하면서 액취증 악취 때문에 거절당한 적도 있었대요.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
    개인의 인간성으로 좋게 보일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는 게 액취증.


    ------ 수술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8. 지현맘
    '13.4.8 10:20 PM (211.58.xxx.181)

    액취증 저장합니다

  • 19. 저도 드리클로
    '13.4.8 11:52 PM (121.171.xxx.213)

    강추합니다
    수술하시기전에 일단 한번 사용해보세요
    저도 여름에 가끔 사용하고있고(심하지않아서)
    저희아들 수술 알아볼정도로 심했는데
    드리클로 사용하고 신세계를 만났답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밤에 잠자리들때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비누로씻어내면되요

  • 20. ^^
    '13.4.9 12:09 AM (125.186.xxx.48)

    드리클로 계속 사용해도 부작용 같은 건 없나요?

    전에 데오드란트는 뭔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드리클로는 안전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818 양평에서 놀기 1 양평 2013/04/10 722
239817 진피 끓인 물이 원래 이렇게 한약냄새인가요? 2 이와중에.... 2013/04/10 959
239816 눈에서 열이나요 3 갱년기 증상.. 2013/04/10 5,094
239815 내일 세상이 종말한다해도 1 저는 2013/04/10 839
239814 경매 진행중인집에 세입자입니다. 전세금 담보대출 받을 수 있나요.. 4 캐디 2013/04/10 2,387
239813 퇴학당하는 아이들.. 12 학교벽보에 2013/04/10 2,894
239812 건강원에서 배도라지즙 얼마정도 하나요? 기침 2013/04/10 550
239811 전쟁도 날씨가 좋아야하지 5 잔잔한4월에.. 2013/04/10 1,259
239810 식탁브랜드 문의 오수앓이 2013/04/10 488
239809 교사들 cctv 설치 반대 안해요 4 2013/04/10 1,247
239808 출산 4개월.. 3시이후 금식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 2 출산후 2013/04/10 3,059
239807 요즘 신용카드 발급받는데 며칠 걸리나요? 2 .. 2013/04/10 1,094
239806 손연재가 이쁜 얼굴이에요? 59 3 2013/04/10 8,128
239805 전 심부름 자주하던 학생이었어요 8 심부름싫어 2013/04/10 1,401
239804 서울사람이 연고도없는 부산으로 이사가면 어떨까요-? 6 women 2013/04/10 1,377
239803 라텍스 베개 회사마다 차이가 심한가요? 2 2013/04/10 872
239802 베스트글에 올랐던 심리테스트 좀 찾아주세요. 3 ^^ 2013/04/10 881
239801 82 언니 동생들 영양좀 도와주세요 당쇠마누라 2013/04/10 356
239800 젤 가격이 10만원 맞나요? 5 네일 2013/04/10 1,028
239799 자사고 보냈다고..은근히 힘들게 하는 이웃. 17 .. 2013/04/10 3,958
239798 지금 두피를 만져 보시면 무슨 냄새가 나나요? 12 고민 2013/04/10 3,593
239797 어제 오자룡을 못 봤는데 줄거리 좀..^^ 2 zzz 2013/04/10 2,893
239796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4 묵주반지 2013/04/10 1,589
239795 아이는 일단 잘못이라 치고.. 그럼 심부름 시킨 교사는?? 26 교사의 심부.. 2013/04/10 3,239
239794 저렴이 화장품 브랜드 중에 쫀쫀하고 촉촉한 크림 없을까요? 6 꼬미꼬미 2013/04/10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