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액취증에 대해서

걱정거리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3-04-08 18:07:00
고1아들이 신학기로 약간 위축되어 있는데 운동이나 땀을 흘리면 겨드랑이 냄새가 나고 땀이나서 너무축축하다고 힘들어하는데 수술을 시켜줄까합니다. 지방이라 서울부근 잘하는곳을 알아 보는중이에요. 학교생활 적응도 힘들어 하는데 이런 증상까지 맘이 괴로운가봅니다. 부모로써 참 힘이드네요. 괜찮은 병원 소개좀 부탁드릴께요.ㅡㅡ
IP : 222.99.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인1
    '13.4.8 6:10 PM (152.149.xxx.252)

    운동하면 젖고 땀나는거 당연하지 않아요? 그냥... 수건을 상비하고 자주 땀을 닦아주는게...왠지 나을것 같아요. 고민 많이 하셨으려나..? ^^;;
    액취증이 심한가요? 엄마가 옆에 있을때도 날 만큼요?
    꼭 서울 아니더라도 액취증 수술은 그냥 지역 병원 이용해도 될것 같은데요?

  • 2. ㅇㅇ
    '13.4.8 6:11 PM (121.165.xxx.117)

    일단 데오드란토 사용해보세요 수술해도 잘 안낫는다고 하던데...

  • 3. ㅜㅜ
    '13.4.8 6:13 PM (222.99.xxx.71)

    옆에서 나는건 아니지만 옷에선 납니다. 아이도 신경을 많이 쓰고요.

  • 4. 행인1
    '13.4.8 6:15 PM (152.149.xxx.252)

    옆에서 나는거 아니면 수술까진 필요없을것 같아요. 그냥 자주 땀 닦아주는거에 한표요~

  • 5. 행인1
    '13.4.8 6:16 PM (152.149.xxx.252)

    참! 데오드란트같은건데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약국에서 파는건데 그건 한번 바르면 한 5일은 효과 지속되는거...작은 물파스처럼 생긴건데.. 저는 여름에 그거 쓰거든요..

  • 6. ..
    '13.4.8 6:19 PM (115.140.xxx.99)

    심하지않다면 락엔락플라스틱통에 작은.젖은수건을 싸주세요.
    학교다녀오면 꺼내 삶고요.
    다음날엔 새물수건.

  • 7. 저도
    '13.4.8 6:21 PM (218.158.xxx.209)

    행인1님께서 말씀하신 바르는 물파스처럼 생긴 데오드란트 있어요.그거 좀 발라보라고 하시구요 아니면 옥션 같은 곳에 옷 겨드랑이에 붙이는 1회용 패드 같은거 있어요.그거라도 수술 전에 사용해보심이..

  • 8. 어머님
    '13.4.8 6:21 PM (124.53.xxx.147)

    어머님이 느끼시기에 냄새가 나는것 같으시면 저는 수술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 고등학교때 단짝이 액취증이 있었는데 서로 무안하게 될까봐 한번도 말 안하고 3년간 꼭 참고 지냈는데 대학가고 나서 수술 했었어요.
    여름방학때 수술했다면서 대학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이야기해서 수술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왜 이야기 안했냐고 힘들지 않았냐고 미안해 하면서 묻던데요.

    수술하고나서 겨드랑이의 피부가 서로 닿으면 안되어서 화장실갈때 친구 엄마가 따라가서 바지내려주고 올려주고 그렇게 일주일간 지냈는데 지금은 냄새가 전혀안나요.
    벌써 20년전이라 지금은 수술이 그때보다 훨씬 간단해 졌겠지만 아이가 신경쓰고 위축되어있다면 수술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9. 수술
    '13.4.8 6:24 PM (211.36.xxx.231)

    수술하세요~ 방법 간편한걸로 하지마시고 긁어내는 방법으로 하세요 우위님 말씀하신건 드리큘라인가 잘못하면 엄청 간지럽데요

    알콜로 아침마다 소독하면 땀나도 냄새안나요 세균번식이라서
    알콜소독(또는 손소독제)+데오도란트
    해주시고 장기적으론 수술하세요~

  • 10.
    '13.4.8 6:33 PM (211.36.xxx.247)

    데오도란트 스틱형이 제일 효과 좋습니다 매일아침 샤워후 발라주면 땀도 억제되고 냄새도 안나요 물파스형이나 액체형 쓰지마세요

    이건 정도가 약한때고 옆에서 심하게 느낄만큼 나기시작하면 수술 생각하세요
    사춘기 아이에게 아주 힘든 일입니다

  • 11. 드리클로
    '13.4.8 6:35 PM (221.151.xxx.189)

    윗분들이 이름이 생각이 안 나셔서
    모양 설명만 해주셨네요.
    약국에서 드리클로 찾으세요.
    효과는 정말 좋아요

  • 12. 드리클로
    '13.4.8 6:36 PM (221.151.xxx.189)

    그리고 드리클로 처음에 따갑고 간지러운 부작용 있는데
    그럴 때는 잠시 사용을 중단하고 바세린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경험자예요.

  • 13. 후..
    '13.4.8 6:57 PM (115.126.xxx.23)

    저는 내일 상담받으러가요. 서울에 있는 병원인데 재수술 많이하는 병원이라고 해서 잘하겠거니 하고 결정했어요. 인터넷에 액취증 전문병원 쳐보심 나와요. 피부가 예민하고 아토피도 있어서 드리클로는 안써봤구요. 데오드란트는 써봤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여름되기 전에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지금 겁나서 겨드랑이 부여잡고있어요. ㅜㅜ

  • 14. 저도
    '13.4.8 6:58 PM (125.186.xxx.48)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 15. 후..
    '13.4.8 7:04 PM (115.126.xxx.23)

    이게 수술방법이 다양하더라구요. 리포셋이 흡입하는거고 아큐스컬프가 레이저구요 절연침은 별로 안 심한 사람들이 하는거래요. 전 pad라는거 하려고 하는데 이건 땀샘이랑 모근도 일부 깎는거래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재발율이 다르대요. 의사를 잘 골라야 할거같아요. 비용은 평균150 정도구요. 요새는 상처는 다 3미리 정도 남는다더라구요.

  • 16. 지역이?
    '13.4.8 7:30 PM (114.207.xxx.42)

    뭘 이런걸로 서울까지..남아면 사실 그 부분에 겨털 제거도 안하고 살터이니 가꺼운 외과로 가셔서 절개해서 다 드러내세요.흉이 좀 남지만 털이 나니 가려집니다.별거 아닙니다요.
    레이저로 하면 재발이 잘 된답니다.가격도 좀 세고..칼로 하면 보험도 될껄요..여아면 저도 고민해보겟어요..흉이 남으니 근데 남아면 그냥 칼대세요.제일 확실해요.

  • 17. 탈렌트
    '13.4.8 8:05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데오...등등을 권하시는 분들은
    액취증에 대해서 모르셔서 그러는 거 같아요.


    X-file 이 생각나네요.
    유명한 남성 탈렌트 조XX 가 액취증으로 수술했다는데
    결국 재발했다는 내용.

    TV 로 볼 때는 비주얼이 훌륭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많을 거 같은데
    실제로 가까이하지 않는 여성 시청자들한테나 인기 있지
    실제로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여성들은 코를 잡고 도망간대요.

    해외에서도 인기 많지만
    그 액취증 때문에
    해외 배우들이 내한했을 때 인터뷰할 때도
    자신을 의식해서 멀리 ~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니까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스타라서 건방지다(!) 고 비난받는다고.

    10대 때부터 인기있었지만
    그때는 돈을 못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다른 남성 스타들은 돈 벌면 차를 사는데 비교해서
    그는 돈 벌자 마자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을 샀다고.
    전세살이 하면서 액취증 악취 때문에 거절당한 적도 있었대요.

    그 정도로 심각합니다.
    개인의 인간성으로 좋게 보일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는 게 액취증.


    ------ 수술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8. 지현맘
    '13.4.8 10:20 PM (211.58.xxx.181)

    액취증 저장합니다

  • 19. 저도 드리클로
    '13.4.8 11:52 PM (121.171.xxx.213)

    강추합니다
    수술하시기전에 일단 한번 사용해보세요
    저도 여름에 가끔 사용하고있고(심하지않아서)
    저희아들 수술 알아볼정도로 심했는데
    드리클로 사용하고 신세계를 만났답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밤에 잠자리들때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 비누로씻어내면되요

  • 20. ^^
    '13.4.9 12:09 AM (125.186.xxx.48)

    드리클로 계속 사용해도 부작용 같은 건 없나요?

    전에 데오드란트는 뭔가 안좋은 성분이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드리클로는 안전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690 수신거절전화 1 파란잉크 2013/05/18 1,583
252689 무직. 6년. 연하남과 결혼하려는 동생 6 ... 2013/05/18 4,161
252688 아이이름 개명하기 1 ... 2013/05/18 817
252687 호보백은 이제는 유행에서 많이 멀어진건가요? 파아란2 2013/05/18 1,065
252686 당귀물 저만 빨리 상하나요? 2 lulu 2013/05/18 2,074
252685 퓨어로 요구르트 만들었는데 맛나요~ 2 해피여우 2013/05/18 1,363
252684 휴직 거부당한 임신부, 일하다 양수 터져 8개월 만에 조산 7 ㅇㅇ 2013/05/18 3,096
252683 와이드전기그릴? 다이아몬드그릴? 1 야옹 2013/05/18 552
252682 담근지 1년된매실액, 매실뜨지도않았네요.ㅜㅜ 7 매실액기스ㅇ.. 2013/05/18 1,793
252681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입니다. 19 세우실 2013/05/18 2,004
252680 지진 못느꼈는데요. 5 .. 2013/05/18 1,241
252679 말기암환자인데 갑자기 치매가 왔어요. 6 건강 2013/05/18 5,729
252678 박근혜 광주 갈것같아요. 5 ... 2013/05/18 1,727
252677 매실 예약 어디서들 하시나요? 5 매실 2013/05/18 976
252676 어느 남편의 명함 5 Husban.. 2013/05/18 2,181
252675 호의 or 호구?? 아... 놔.. 2013/05/18 656
252674 눈물 안흘리며 양파써는 방법 없을까요? ㅋ 26 치마꼬리 2013/05/18 2,384
252673 서울 광진구 지진 느꼈어요. 10 베이비메리 2013/05/18 2,690
252672 ㅁ샤 라커 루즈 완전 ㄱ지같아요. 가루가루 2013/05/18 888
252671 경기도 일산, 지진인가? 9 아니 이건 2013/05/18 2,872
252670 대전 방금 지진 아닌가요? 9 대전 2013/05/18 2,567
252669 요즘 동네 좀 큰 미용실에서 세팅펌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4 동네 큰미용.. 2013/05/18 8,547
252668 외국(네델란드 인) 분들 저녁식사 초대 메뉴? 14 초대 2013/05/18 2,232
252667 신부가 집해오면 예단, 예물 다 생략하나요? 41 큰며느리 2013/05/18 14,674
252666 깐녹두를 사서 불렸더니 1 몰라잉 2013/05/18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