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삼겹살 글 보고 생각나 적는거에요.
저는 집에서 남편과 개인접시 사용하거나 귀찮아도 한번 먹을 분량씩 냄비에서 퍼다 먹거든요.
저희 친정집도 개인접시 사용하고
아버지가 무심결에서 냄비에 수저 올리면 엄마가 타박주세요.
덜어드시라고.
근데 시댁은 전혀 네버 그런 분위기가 아닌거죠.
그런데 게다가 저희 시아버님은 양치를 안하십니다....아오..ㅠㅠ;;;
그래서 전 밥먹을때 같이 떠먹는 종류는 절대 안먹고
솔직히 시아버님이 반찬 드시겠다고 젓가락 지나갔던 반찬그릇에도 손이 잘 안가져요.
근데 이런 상황에
제가 찌개나 전골류 먹을때 개인접시 쓰자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그냥 안먹고 마는게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