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걱정은 전혀 안하는 부모

섭섭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13-04-08 17:53:19

제가 40입니다.

싱글이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제 혼사걱정은 전혀 안합니다.

오히려 돈 안보낸다고 투정만 하고

돈안보내면 전화도 안받고 그래요.

참  이건 너무하는거 같아요

아들도 아니고 딸이 나이가 그렇게 먹었는데도

이날이때까지 단 한번도 결혼문제를 얘기꺼낸적이 없어요.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그냥 무관심인가요

IP : 14.39.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8 5:56 PM (203.152.xxx.172)

    어휴.. 언제 결혼하냐 왜 결혼안하냐 넌 남자 없냐 연애도 못하냐 계속 그러시면 좋겠어요?
    오죽하면 나이찬 미혼들이 친척들에게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명절도 싫다잖아요..
    원글님 살짝 특이하시네요..

  • 2. ㅇㅇ
    '13.4.8 5:57 PM (203.152.xxx.172)

    그리고 부모중에는 딸이 돈 안보내줄까봐 결혼시키는것도 싫어하는 분들이 있긴 하다고하더군요..
    돈은 용돈정도만 보내시고 원글님 앞날위해서 저축해두세요..

  • 3. ....
    '13.4.8 6:03 PM (116.120.xxx.154)

    당연히 섭섭하죠
    걱정하면서 말조심하는거랑 진짜 무관심한거랑
    원글님이 구분 못하겠나요
    부모님께 표현하세요

  • 4. ...
    '13.4.8 6:07 PM (114.206.xxx.100)

    기대고 싶은거죠.
    결혼하면 지금처럼 당당히 돈 못받을터이니까.,,절대 결혼을 채근하지 않는거죠.
    이런 분들은 결혼 한다고해도 이리저리 트집잡아 반대해요

  • 5. ::
    '13.4.8 6:12 PM (84.196.xxx.16)

    거기다 유산은 아들들 한테만 주더군요. 정 다 떨어졌습니다. 기대마시고 혼자 알아서 자기일 처신하세요.

  • 6. 정말..
    '13.4.8 6:14 PM (122.40.xxx.168)

    결혼하면 돈 안/못 줄까 봐 그래요. 종종 있는 사례더군요. 22222222222

  • 7. 선배 엄마..
    '13.4.8 6:24 PM (113.130.xxx.204)

    친한 선배 언니의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그러다..언니가 40 다 되어서.... 남자가 생겼는데...
    온갖 불평을 늘어놓으며...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했어요.
    정말..친엄마 맞나싶더구요.

    20년 동안 월급 전액 줬는데..결혼할 때...300만원 줄수 있다하더래요.
    남자가...그 언니 너무 불쌍해서..몸만 나오라고 했는데...결국 헤어지고..
    몇 년 뒤에....그다른 남자 만나서.... 언니가 가출하다시피해서...결혼했어요.

  • 8.
    '13.4.8 6:31 PM (14.138.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다
    시집가면 부의이동
    여자 결혼 안해도돼
    출세해라~~

  • 9. ...
    '13.4.8 6:43 PM (112.186.xxx.6)

    아..그 기분 알아요
    전 오히려 반대로 엄마가 엄청 결혼하라고 닥달하시고 선도 보게 하고 그러셨거든요
    그때는 그게 너무 싫었는데..나이 먹어 이제 관심을 안주신까 또 섭섭;;;;

  • 10. ㅇㅇ
    '13.4.8 6:49 PM (115.139.xxx.116)

    (죄송합니다만)
    님이 결혼해서 가정 일구면 돈줄이 끊기니까요;;;

  • 11. ..
    '13.4.8 7:14 PM (211.205.xxx.127)

    원글님 주체적인 삶을 사세요

    그렇게 부모님 탓하면서 결국엔 봉노릇 계속 하시고 있잖아요
    그리고 결혼할 짝은 자신이 찾는겁니다.
    나중에 부모때문에 결혼못했다 어쨌다 소리 하면 본인만 우스워지는거 아시죠?

    원글님 좀 답답합니다.

  • 12. 울남편
    '13.4.8 7:34 PM (180.70.xxx.20)

    저희시부모랑 똑같으시네요
    노총각으로 결혼했는데 부모가 절대 결혼얘기없었구요
    남편 부모님이랑 같이살면서 월급 따박딱박 받쳤더라구요.
    그랬으면서 결혼할때 십원한장 안보태준부모예요.
    월급부모님한테 다 맡기지마시고..따로모으세요

  • 13. 현실
    '13.4.8 8:09 P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자식 보다는 내 행복이 우선이라는 부모가 생각보다 많아요.

    ex. 안XX 엄마, 최XX 엄마

    근데 그렇게 자식 걱정 안하고 부모 본인만 생각하는 악질 부모일수록
    밖에 나가서는
    자식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온다느니 하면서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생쇼를 자주 하죠.

    그래서 남들은 모르고 자식 욕을 하는 상황 발생.

  • 14. gg
    '13.4.8 8:26 PM (14.39.xxx.175)

    우리 엄마가 그래요.
    남들은 현모양처인줄 알아요.

  • 15. .....
    '13.4.8 8:37 PM (114.206.xxx.100)

    안xx 엄마, 최xx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누굴까?
    '13.4.8 10:50 PM (124.195.xxx.137)

    안**엄마는 알겠는데 최**엄마는 누군가요?

  • 17. 사람은
    '13.4.8 11:08 PM (118.42.xxx.98)

    각양각색
    백인백색

    부모라고 다 부모같지 않고
    이기적이고, 자기 살궁리만 하는 부모도 많아요...

    님인생 스스로, 주체적으로 사시고,
    그냥 부모복없나보다 하고 넘기세요

    버는대로 월급 다 갖다 바치치 마시고요..
    결혼준비, 노후준비 따로 해놓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36 팝송인데 링크합니다. 1 요즘꼿힌 2013/05/11 553
251335 애들 뉴스 못보게 해주세요. ㅠㅠ 3 ㅠㅠ 2013/05/11 2,015
251334 북스타트천가방 살 수 있나요? 매운 꿀 2013/05/11 455
251333 여기자 질문.. 문화적차이라했는데, 한국에서는 해도 되는거냐 ㅋ.. 7 ,,,, 2013/05/11 2,558
251332 맞벌이 하는분들께 물어볼께요. 2 인나장 2013/05/11 1,060
251331 운전면허학원에 대한 이것저것 잡다한 질문들인데요.. 1 운전면허학원.. 2013/05/11 685
251330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계속 힘든데, 저런 사람들은 계속 잘먹.. 5 Common.. 2013/05/11 1,300
251329 (속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반응.jpg 6 2013/05/11 4,071
251328 긴급속보 20 .. 2013/05/11 13,337
251327 YTN 윤창중 기자회견 ”사과는 레이디 가카한테?” 3 세우실 2013/05/11 2,192
251326 문화적 차이라네요. 8 은여우 2013/05/11 2,306
251325 윤씨 되게 억울한가봐요 어쩔~~ 2 누구냐넌 2013/05/11 1,179
251324 윤창중은 미국에 관광갔나 봅니다. 가이드라니... 3 이런 써글... 2013/05/11 1,492
251323 서향인데 중층이고 나무가 앞에 있는 아파트 어떤가요? 5 ..... 2013/05/11 2,457
251322 윤창중이 잘했건 잘못했건 그건 둘째치고...... 1 잠잠 2013/05/11 1,133
251321 CCTV 확인하면 다 드러날 일입니다. 12 정답 2013/05/11 2,785
251320 원래 저렇게 말 못하는 사람이였나요? 6 ... 2013/05/11 1,603
251319 전남담양여행 떡갈비맛집 좀알려주세요 9 노을이 2013/05/11 1,820
251318 그럼 왜 야반도주 하셨나요? ㅇㅇ 2013/05/11 918
251317 개소리하네... 2 허허허.. 2013/05/11 960
251316 구잘구질 찬중이 분당 아줌마.. 2013/05/11 601
251315 남의 집에서 자고 오는거 허락하세요? 17 답답하다 2013/05/11 4,052
251314 헐..가이드가 무능해서 방맹이로 혼냈다? 4 .. 2013/05/11 1,703
251313 폰 북마크가 갑자기 다 사라져요ㅠ 2013/05/11 502
251312 시조카 아이돌잔치. 9 얼마하면 되.. 2013/05/11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