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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상에서 껴앉고 있던 남녀 중학생

부모마음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13-04-08 17:25:13
제가 빌라 10층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둿베란다에서 보면 옆에 4층짜리 빌라
옥상이 보여요.
그런데 거기서 저희딸아이가 다니던 중학교
남학생,여학생이 껴앉고 있는거예요
모른척 할라다가 좋은말로 내려가라고 했어요.
그런데 더 꼭 껴앉고 내려갈 생각을 안하길래
또 내려가라고 조금더 소리내서 얘기해도
꼼짝을 안하더군요.
거기서 제가 순간 욱해서 학교에 전화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내려가는데....
명찰 색깔을 보니 2학년이던데 요즘 애들 이러는게
놀랄 일도 아닌데 제가 오버한건가요?
저희아이들도 아닌데 머리가 아프네요.ㅡㅡ
IP : 121.144.xxx.1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 해코지 당하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13.4.8 5:28 PM (119.197.xxx.71)

    다음부턴 경찰에 신고하세요.
    학생들이 옥상에서 위험하게 장난을친다. (틀린말은 아니니까 ^^;;)

  • 2. ff
    '13.4.8 5:29 PM (180.68.xxx.122)

    거기서 진도 더 심하게 나갔다는 글도 봤어요..

  • 3. ..
    '13.4.8 5:31 PM (110.14.xxx.164)

    관리실에 얘기하세요.. 괜히 해꼬지 할까 겁나네요 세상이 무서워서..
    근데 애들둘이 붙어있다고 경찰신고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 4. ///
    '13.4.8 5:33 PM (112.149.xxx.61)

    저희 동네는 아파트 촌이라
    아파트에서 보면 학교옥상이 보이는 집도 있는데
    남녀 학생애들이 별짓을 다한다는 얘기 들었어요,,,ㅠ

  • 5. 근데
    '13.4.8 5:35 PM (211.234.xxx.129)

    그게신고할일인가요?
    호통치고내려가라
    할만한일아니라생각해요
    지들딴에는안보인곳으로
    온거같은데

  • 6. 춘향이
    '13.4.8 5:37 PM (223.62.xxx.46)

    춘향이도 몽룡이랑 죽고 못사는 사랑 할 때가 중3이었는데....

  • 7. 원글이
    '13.4.8 5:40 PM (121.144.xxx.167)

    얘기하고 나서 좀 찝찝하긴해요.
    그런데 멀리 떨어졌기 때문에 얼굴은 기억않나요
    그애들도 고개를 제쪽으로 돌리지는 않아서 제
    얼굴은 모를거예요.
    아휴~그런데 저번에도 저희빌라 옥상에서 껴앉고
    있던 애들 야단쳤는데 또 그꼴을 보니 못참아서....

  • 8. 그럴수도있죠
    '13.4.8 5:40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 해도 호통 칠일은 아니라고 보는 데요?
    어차피 거기서 호통 친다고 딴데 가서 안앉고 있는 것도 아니고
    걍 내비두는게 나을거 같아요
    요즘 애들 무서우서 해코지 당할수도 있어요

  • 9. ..
    '13.4.8 5:48 PM (61.83.xxx.26)

    그냥 모른척 하셔야 되지않나 싶은데..
    지들 딴애는 장소 골라서 간거잖아요. 인적드물고 나름 안전하다 여기는 곳으로.

    저 중학교교복입고 버스정류장에서 딥키스하는 아이들도 봣네요..
    이런애들 보다야 나은거 아닌가요~

  • 10. ..
    '13.4.8 5:50 PM (14.33.xxx.26)

    아파트 옥상에서 그 짓까지도 해요
    집에 있는 헌 이불 가져다놓고요

    비상계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일주일에 하나 정도 이불 줍는다고..
    창문틈에 사용한 콘* 끼여져 있고..

  • 11. 감사하죠
    '13.4.8 5:50 PM (175.223.xxx.64)

    원글님 같은 분들이 계셔야해요
    요즘 애들 무섭다고 다들 피해가는 분위긴데
    한소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중고딩 아들,딸 있는 엄마로서 이런 분들 많아지셔야해요
    사실 공공주택 옥상에 올라가는 것도 가택침입이고
    밖에서 애정행각 하는 것도 풍기문란이죠
    경찰 부르면 적당히 훈계 하겠지만
    애들도 좀더 조심하게 되겠지요
    이성교제를 무조건 색안경 쓰고 볼 건 아니지만
    자신의 앞날을 위해 신중해져야 합니다
    원글님 덕에 그 아이들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좀더 신중해졌길 바랍니다

  • 12. ㅇㅇㅇㅇ
    '13.4.8 5:52 PM (59.15.xxx.193)

    그게신고할일인가요?
    호통치고내려가라
    할만한일아니라생각해요
    지들딴에는안보인곳으로
    온거같은데 222

  • 13. 한마디
    '13.4.8 6:15 PM (118.222.xxx.82)

    나름 둘이 있을만한곳 온건데 거기서도 소리들으니 걔들은 이제 비디오방이나 여인숙 찾아들지도 모르겠네요.차라리 옥상이 건전한건지도..

  • 14. ...
    '13.4.8 6:15 PM (110.14.xxx.164)

    제가 신고할 일인가? 생각한건 경찰이 그만한 일로 출동해줄까? 싶어서 그런거에요
    저도 동네공원에서 중등아이들끼리 시비붙은거 보고 학교에 신고한 경험도 있는데..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인가 참 아리송해요 요즘 중등애들 남녀끼리 공원에 붙어 앉아있는게 하도 흔해서요
    건물옥상은 장소가 너무후미지긴 하네요 옥상문 잠글수도 없고...

  • 15. 원글이
    '13.4.8 6:23 PM (121.144.xxx.167)

    제가 모른척하면 그만이죠.
    그런데 제가 딱 고만한 자식을 키우니 거기 있는
    여자애가 걸리는거예요.
    이것도 쓸데없는 걱정이겠죠.ㅡㅡ

  • 16. ㅇㅇㅇ
    '13.4.8 6:26 PM (59.15.xxx.193)

    나라랑 저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거기서 나가라 한다고 게네들이 딴데서 안할 확률은 0에 가깝네요.

  • 17. 그정도가지고
    '13.4.8 6:31 PM (182.215.xxx.139)

    전에 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중딩커플이 거사(!) 를 치루다가 경비아저씨한테 걸렸어요.

  • 18. ㅇㅇㅇ
    '13.4.8 6:31 PM (59.15.xxx.193)

    그리고 그런걸로 신고하지마세요. 정작 경찰이 긴급출동해야 되는곳에

    못갈수도 있어요.

  • 19. 딴죽
    '13.4.8 6:43 PM (223.62.xxx.198)

    원글도 글코 댓글도 글코
    껴안는거지 껴앉는거 아닙니다
    의자에 앉는게 앉는거에요
    껴안고 앉아있었다 이렇게는 말할수있죠

  • 20. 아이들
    '13.4.8 7:05 PM (221.139.xxx.10)

    일에는 참견해야 합니다.
    어른이 그래서 어른인거죠.
    잘 하셨습니다.

  • 21. ㅇㅇ
    '13.4.8 7:58 PM (210.216.xxx.242)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 22. ..
    '13.4.8 8:53 PM (114.204.xxx.187)

    잘하신거죠. 걔들이 진도 더가든 말든 못말려도 왜 하필 남들 볼수 있는 옥상에서?
    지들은 좋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 그리고 그 광경을 다른 미성년자가 보면 어떻게 합니까?
    원글님이 보셨다면 다른 사람도 볼수 있다는 소리죠.
    가만 둬야한다는거 말도 안돼요.

  • 23. 어른
    '13.4.8 10:10 PM (183.102.xxx.52)

    원글님 잘 하신 거에요.
    모른체 하는 어른들이 비겁.
    원글님 같은 어른들이 더더더 많아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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