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060 오븐으로 간장치킨 만들수있나요 교촌 굽네치킨? 3 치킨 2013/07/22 1,852
278059 스릴러물중 명작은요?ㅎ 28 영화 2013/07/22 3,690
278058 결혼하신분들 남편한테 막말들으면 구남친 떠오르시나요? 21 yuyu 2013/07/22 4,905
278057 영화 러스트 앤 본에 나오는 음악 중... 2 답답해요 2013/07/22 873
278056 고집센 연예인들 누가 있을까요? 8 줌마여신 2013/07/22 2,942
278055 출고된 지 3일 된 새차 사고시 6 커피조아 2013/07/22 5,860
278054 인견이 좋아요? 텐셀이 좋아요? 2 도깨비팬티 2013/07/22 2,019
278053 강남 휜다리교정비용 어느정도 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7/22 4,644
278052 저는 아메리칸드림이있어요 53 미국 2013/07/22 8,804
278051 급)실비보험이 두개면 보상못받게 되나요? 5 골절 2013/07/22 5,272
278050 저 못된 딸인가봐요ㅠ엄마랑 친하게 지내는게 어색해요 5 go 2013/07/22 1,914
278049 그나저나 박근혜는 앞으로 어찌될까요? 16 oo 2013/07/22 3,539
278048 장터에 베이킹 클래스 9 빵좋아 2013/07/21 2,159
278047 한방으로암을고친다라는 방금엠비씨에서 한거요.. 42 2013/07/21 4,410
278046 연예인중 복부인 같은분은 누가있을까요? 9 복부인 2013/07/21 3,031
278045 동향집 괜찮을까요? 15 ... 2013/07/21 3,175
278044 조기축구 2 와이 2013/07/21 702
278043 책,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2 설산 2013/07/21 1,099
278042 서울로 휴가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겨리소리 2013/07/21 3,766
278041 여배우중 개구쟁이이미지 누구있나요? 20 ^^ 2013/07/21 2,951
278040 기독교를 무속같이 믿는 언니들땜에 속상해요. 4 무속 2013/07/21 1,913
278039 파리에 사는 중고등학교 오누이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뭐가 좋을까.. 2013/07/21 661
278038 새누리당과 국정원을 구출해준 민주당의 무리수 [유창선 칼럼] .. 2 탱자 2013/07/21 996
278037 76세 친정어머니가 식사를 잘 못하셔요 10 알려주세요 2013/07/21 2,862
278036 결혼의 여신.... 16 하아 2013/07/21 6,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