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72 진상얘기 게시판에 하는거 별로 안 좋아보여요 19 .. 2013/04/09 2,253
239071 주식..이화전기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 2013/04/09 583
239070 정부 추경예산안 17조 안팎…다음주 국회 제출 세우실 2013/04/09 241
239069 사람이 갑자기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1 콩콩하이 2013/04/09 719
239068 집에 휴대용가스레인지 같은거 구비해 두세요? 4 전쟁무관 2013/04/09 872
239067 이런 경우 적립금으로 얼마 요구해야 1 할까요? 2013/04/09 441
239066 내 가족일처럼 반갑네요. 안재욱씨 야구게임 하는 모습이요 8 와... 2013/04/09 2,009
239065 아이 영구치가 부러졌어요. 2 ... 2013/04/09 1,017
239064 뷔페에서 본 최강진상 6 으음 2013/04/09 3,916
239063 정관장 홍삼 뿌리 샀는데.. 3 최선을다하자.. 2013/04/09 1,816
239062 이런 친구는 왜 이럴까요? 6 82cook.. 2013/04/09 1,648
239061 친정엄마... 1 .. 2013/04/09 869
239060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서명 부탁 2013/04/09 521
239059 목디스크수술하신분!! 6 마니또 2013/04/09 1,362
239058 한국인 인종차별 영상 - 호주 시드니서 버스 인종차별 5 격분 2013/04/09 1,490
239057 마+알로에+플레인요구르트 같이 갈아먹어도 좋나요? ... 2013/04/09 560
239056 외국인과 이연희의 한국어 연기 대결 6 아리 2013/04/09 1,619
239055 급식...원래 아이들 이런가요? 5 ........ 2013/04/09 1,186
239054 서울-오늘 수돗물냄새 안나세요? 3 으으 2013/04/09 867
239053 자자~진상 얘기나온김에 던킨에서 일할때 얘기 1 녹차 2013/04/09 1,366
239052 당귀세안!!! 원글님 꼭 봐주세요 4 ..... 2013/04/09 2,780
239051 실 리프팅 후기예요 15 동안이고파!.. 2013/04/09 74,917
239050 안면도 소개 부탁드려요 2 봄나들이 2013/04/09 911
239049 도대체 지하주차장에서 계속 시동걸어놓는 사람은 왜그러나요? 6 ㅇㅇ 2013/04/09 868
239048 지열 난방 하신분 어떠신가요 별이별이 2013/04/09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