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3-04-08 13:44:32

제 사전에 밥맛 없다 란 말은 없습니다. ㅜㅜ

나란 여자 신김치 하나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는 여자... ㅠㅠ

=================================================================================================

신김치 씻어 놓고

멸치 넣어 끓여 냔 고추장물 한 보시기 놓고

-고추장물을 모르신다구요? 그럼 키톡에서 검색해 보세요. 맛의 신세계가 열려요.^^;;-

그럼 게임은 끝난 겁니다요.

 

씻은 신김치 펼쳐서 밥 한 숟갈 떠놓고

고추장물의 고추와 멸치 쪼끔(많이 넣으면 맛은 좋은데 위가 아파요.) 올리고

김치 잎 오무려서 먹었더니

밥그릇에 수북하던 밥이...없어요. 언제 다 먹었지?!

아들 하교 후 간식으로 먹으라고 싸놓은 김치쌈밥 다섯덩이 노려 보고 있어요.

 -저 놈들도 마저 내 입속으로 넣어버리면 안될까? 그럼 너무 많이 먹는 건데 당근 안되지!

 

토요일 점심 메뉴로 저걸 먹는데 뭐 그런 걸 먹느냐고 한 마디 한던 아들(중딩) 녀석 

 하나 먹더니 군소리 없이 저도 싸먹더라구요. 밥 한 공기 몽땅 다요. ㅎㅎ

 

여러분은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맛 난 거 공유하고 우리 같이 살쪄.... 아니 이건 아니고

암튼 맛난 메뉴 공유해요.

 

 

 

IP : 221.138.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1:48 PM (221.149.xxx.141)

    전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달달볶은 김치볶음을 생김에 밥 넣고 김치볶음넣고 싸먹었습니다 ‥
    밥이 한공기밖에 없었던건 다행이겠지요?ㅇ?

  • 2. 아..
    '13.4.8 1:54 PM (118.33.xxx.104)

    고추장물 먹고 싶네요..
    대충 맛없는 도시락으로 한끼 때웠습니다 ㅠ

  • 3. 꿀꺽~
    '13.4.8 2:01 PM (180.182.xxx.153)

    진짜로 침 넘어갔어요~~
    신김치 씻어서 고추장에 쌈싸먹는 거 정말 맛있죠.
    흑흑~ 하지만 신김치가 없다는.....

  • 4. *^^*
    '13.4.8 2:03 PM (221.138.xxx.208)

    앗! 들기름에 볶은 김치 볶음도 맛있겠네요. 내일은 그걸로 ?!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저 넘 좋아하는데 아주 가~끔 먹어요. 흑 칼로리 압박이 진짜 너무하죠!

    물말은 밥에 멸치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나요. 더불어 풋고추도 몇 개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죠. ^^

    - 저란 여자. 밥맛 없는 일은 절대 없는 여자! ㅜㅜ 증명됐네요.-

    '아..'님 가까이 계시면 아들 녀석 주려고 싸놓은 쌈밥 드리고 싶네요.

  • 5. steal
    '13.4.8 2:23 PM (101.235.xxx.118)

    저는 멸치육수에 떡국떡과 오뎅 넣고 떡볶이 해먹었어요. 삶은 달걀 반숙도 필수!
    혼자서도 너무 잘 먹어서 탈이네요-_-

  • 6. 신김치된장볶음
    '13.4.8 2:24 PM (125.7.xxx.7)

    묵은 김치 깨끗이 씻어서 짠물 우려내고 된장.들기름 넣고 조물조물해서
    물 넉넉히 넣고 푸~~~욱 끓이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03 17개월 여아) 전업인데 어린이집 보내려니.. 18 에휴 2013/04/12 3,580
240802 이빨끝이 깨졌어요 11 어쩌나요 2013/04/12 2,661
240801 아버지들 보통 몇세까지 일하시나요..? 8 고민.. 2013/04/12 1,911
240800 냉장고에서 5일 된 쇠고기 ㅠㅠ 3 2013/04/12 1,257
240799 박태환이 훈련할 수영장이 없다니; 볼 감독 황당 1 이러고금메달.. 2013/04/12 1,181
240798 전문가 님의 원피스 댓글 16 에버린 2013/04/12 6,042
240797 희망수첩에 있는 웃는소 3 어디에 2013/04/12 969
240796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계약을 취소했는데 계약영수증을 달라고 합.. 1 왜 달라는 .. 2013/04/12 1,155
240795 초등 1학년 아이에게 혼자 시간맞춰학원 가게 하려면? 3 ........ 2013/04/12 1,007
240794 요리란거 어렵네요. 1 하늘을달리다.. 2013/04/12 762
240793 이럴때는 정말 자식키우는 맛이 나요 !! 16 진짜 2013/04/12 4,483
240792 잡무가 너무 많은 직장.. 4 eofjs8.. 2013/04/12 1,760
240791 어제 남편 회사에서 법인화-등재이사...해야 한다고 고민글 올린.. 1 후기글 2013/04/12 1,426
240790 오늘 지슬 봤는데 정말 화가 나는 2 .. 2013/04/12 1,249
240789 1 2013/04/12 760
240788 9평 정도 되는 주말농장에 뭘 심으면 좋을까요? 6 ........ 2013/04/12 1,029
240787 인터넷으로 폴더폰 사려는데 주의할점 있나요? 3 2013/04/12 711
240786 강한바람에 노출후 급격히 나빠지네요 얼굴~ 2013/04/12 836
240785 부스터 사는게 좋을까요 5 2013/04/12 1,081
240784 폐암 재발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1 원글 2013/04/12 1,727
240783 상암경기장서 이틀째 싸이 공연 리허설인데 넘 시끄럽네요 2 빌보드도전 2013/04/12 1,503
240782 유시민이 본 `박근혜 정부` 10문 10답 5 유시민이 보.. 2013/04/12 1,544
240781 제가 생각하는 색기있는 한국 연예인 5 hh 2013/04/12 10,440
240780 아 진짜 드라마 오자룡.. 39 .. 2013/04/12 6,144
240779 서울고 주차되나요? 1 치킨조아 2013/04/12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