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 크게 나셨던분들..다시 운전대 잡는거 괜찮던가요? ㅠㅠ

무서워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3-04-08 11:26:17

 며칠전 후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어요.

 가드레일에 걸쳐져서 차는 겨우 매달려 밑으로 떨어지진 않았구요.

 죽는 줄알았습니다.

 수리비가 천 정도 나올듯해요.

 동승자가 3사람이었는데 아무도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운전 20년 경력에 이런 사고 첨이라 .. 사고란게 한순간이란 생각도 들구요

 운전대 잡기가 무섭네요.

 차없이 지낸지 일주일째인데 너무도 불편하고..

 운전하는게 너무 조심스러울것같기도하고..

 사고크게 난후 운전 자연스럽던가요? ㅠㅠ

IP : 183.103.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28 AM (121.157.xxx.2)

    처음 사고났을때는 비오는날 음주운전자가 제차를 받았어요.
    한 일주일 운전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두번째는 재작년 겨울에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 들이받고 옹벽에 2차 추돌..
    삼일후 운전을 하긴 하는데 그 후 눈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 2. 한동안
    '13.4.8 11:29 AM (219.254.xxx.30)

    저는 갓길에 주차해있던 차랑 부딪쳐서 살짝 긁힌 작은 사고였는데도
    한동안은 좀 무섭고 긴장했었어요
    너무 안 하면 오히려 계속 겁이 날까봐
    더 집중해서 방어운전 했더니 이젠 괜찮네요
    접촉사고 후 운전대 안 잡은 친구는 이제 차선 바꾸는것도 무섭대요

  • 3. ...
    '13.4.8 11:37 AM (220.72.xxx.168)

    운전 경력 18년 가운데 유일하게 냈던 사고가 인사사고였어요.
    주차장 출입구에서 거의 속도가 없는 상태로 살짝 움직였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차 모서리에 살짝 부딪쳤는데, 병원에 두달 누워계셨더랬죠. 자동차 무게 1톤의 에너지가 얼마나 큰거였나 극명하게 느꼈더랬죠.

    그때 운전경력 3년쯤 되었을 때였는데, 울아부지께서 사고 수습하는 걸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가르쳐 주시면서 마지막에 하셨던 말씀이 '그래도 주눅들지 말고 운전해라.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잘 알았으니, 더 조심하고 주의하면 되는 거다' 그러셨어요.
    부들부들 떨렸는데, 그래도 그 말씀 듣고는 주눅들지 않고 더 조심하면서 운전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860 예전 canU/캔유(hs6000)핸드폰 중고기계 가진분 없으세요.. hs6000.. 2013/05/15 594
252859 치질수술관련질문 4 더러운질문이.. 2013/05/15 1,412
252858 尹사건 당일 美관계자 ‘전용기’까지 와 경고!!! 4 참맛 2013/05/15 1,612
252857 가사도우미 어디에 알아보면 빠를까요? 2 서대문쪽 2013/05/15 799
252856 대출로 좋은 아파트 VS 남편출퇴근 가까운 외진 투룸빌라 7 어쩔까요 2013/05/15 1,658
252855 중요한 판결이네요...이젠 종북 이란 글쓰면 무조건 신고 2 .. 2013/05/15 759
252854 스카프만 두르면 나이들어 보여요 ㅠ 4 ㄴㄴ 2013/05/15 1,923
252853 40대 초반 전업, 이런 구두는 절대 신을 일이 없겠죠? 29 그저 2013/05/15 4,335
252852 GM사장의 '투자' 조건 '통상임금' 논란 왜? dd 2013/05/15 423
252851 초등 3학년 아이들 친구들하고 견학 자주하나요? 3 고민 2013/05/15 761
252850 이번주 금요일 떠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미즈박 2013/05/15 881
252849 변희재는 이정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 4 호박덩쿨 2013/05/15 1,132
252848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트윗 4 전우용 2013/05/15 1,526
252847 靑, 대통령 해외수행단에 공직기강팀 참여 의무화 6 세우실 2013/05/15 680
252846 스승의날 빈손으로 간 울애 6 속상해요 2013/05/15 3,346
252845 꽃 보냈는데 괜히 보냈군요. 3 헉ㅠ 2013/05/15 2,875
252844 이사해야 하는 데... 서울 지리를 몰라요.. 8 이사.. 2013/05/15 753
252843 매실 사이즈랑 상관없죠? 1 매실엑기스 2013/05/15 777
252842 추천인쓸때 아이허브질문.. 2013/05/15 229
252841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학부모 2013/05/15 3,082
252840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깨소금 2013/05/15 758
252839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2013/05/15 775
252838 집에서 브래지어 못하시는분들~~ 11 궁금 2013/05/15 3,784
252837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9 내참 2013/05/15 1,322
252836 한복디자인 1 의견좀 2013/05/15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