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 크게 나셨던분들..다시 운전대 잡는거 괜찮던가요? ㅠㅠ

무서워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3-04-08 11:26:17

 며칠전 후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어요.

 가드레일에 걸쳐져서 차는 겨우 매달려 밑으로 떨어지진 않았구요.

 죽는 줄알았습니다.

 수리비가 천 정도 나올듯해요.

 동승자가 3사람이었는데 아무도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운전 20년 경력에 이런 사고 첨이라 .. 사고란게 한순간이란 생각도 들구요

 운전대 잡기가 무섭네요.

 차없이 지낸지 일주일째인데 너무도 불편하고..

 운전하는게 너무 조심스러울것같기도하고..

 사고크게 난후 운전 자연스럽던가요? ㅠㅠ

IP : 183.103.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28 AM (121.157.xxx.2)

    처음 사고났을때는 비오는날 음주운전자가 제차를 받았어요.
    한 일주일 운전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두번째는 재작년 겨울에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 들이받고 옹벽에 2차 추돌..
    삼일후 운전을 하긴 하는데 그 후 눈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 2. 한동안
    '13.4.8 11:29 AM (219.254.xxx.30)

    저는 갓길에 주차해있던 차랑 부딪쳐서 살짝 긁힌 작은 사고였는데도
    한동안은 좀 무섭고 긴장했었어요
    너무 안 하면 오히려 계속 겁이 날까봐
    더 집중해서 방어운전 했더니 이젠 괜찮네요
    접촉사고 후 운전대 안 잡은 친구는 이제 차선 바꾸는것도 무섭대요

  • 3. ...
    '13.4.8 11:37 AM (220.72.xxx.168)

    운전 경력 18년 가운데 유일하게 냈던 사고가 인사사고였어요.
    주차장 출입구에서 거의 속도가 없는 상태로 살짝 움직였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차 모서리에 살짝 부딪쳤는데, 병원에 두달 누워계셨더랬죠. 자동차 무게 1톤의 에너지가 얼마나 큰거였나 극명하게 느꼈더랬죠.

    그때 운전경력 3년쯤 되었을 때였는데, 울아부지께서 사고 수습하는 걸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가르쳐 주시면서 마지막에 하셨던 말씀이 '그래도 주눅들지 말고 운전해라.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잘 알았으니, 더 조심하고 주의하면 되는 거다' 그러셨어요.
    부들부들 떨렸는데, 그래도 그 말씀 듣고는 주눅들지 않고 더 조심하면서 운전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923 오늘 코닥 작살나네요-_ㅡ;; 11 ,,, 2013/04/08 3,558
237922 수입차 타시는 분들 네비게이션은 어떻게 하시나요? 3 .... 2013/04/08 847
237921 분당이 지금 플래카드로 난리네요. 30 음... 2013/04/08 19,238
237920 막장 또는 된장, 3 ?? 2013/04/08 847
237919 더바이러스랑 세계의끝 둘중에 어떤거 보세요? 바람부는바다.. 2013/04/08 766
237918 일하는 여자도 안부럽고, 돈많은집 사모님도 싫어요 17 나는 2013/04/08 6,012
237917 가사도우미, YWCA 말고 구할수 있는 업체가 어딘가요? 5 질문 2013/04/08 1,709
237916 학교에서 정해준 권장도서 다 사시나요? 5 학부모 2013/04/08 734
237915 현대 캠핑카의 본색 2 헐 이게 뭐.. 2013/04/08 2,365
237914 얼굴만 돼지 8 흠.. 2013/04/08 1,393
237913 개념과 유형 개념 2013/04/08 461
237912 168정도 키에 57키로 10 몸무게 2013/04/08 4,066
237911 알리오 올리오 잘해먹는데요.. 항상 면이 뭉쳐요. 5 밀크 2013/04/08 1,310
237910 엄마가 자기 딸한테 "머리 좀 잘라라" 5 고집 2013/04/08 1,479
237909 페이스북 쓰시는 분.. 1 .. 2013/04/08 693
237908 아베나 홀리스터 싸게 사는 방법 알려주세요 1 2013/04/08 670
237907 요즘은 채소라는 말을 주로 쓰나봐요? 11 야채? 2013/04/08 2,256
237906 가죽공예 vs 도예 .. 뭐가 더 배우고 싶으세요?? 8 포에버앤에버.. 2013/04/08 1,721
237905 저도 평일낮에 우아하게 백화점 거닐고 싶네요. 12 ㅇㅇ 2013/04/08 3,526
237904 유치원생 아이가 이웃집 토토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6 도나리 2013/04/08 1,070
237903 38주 접어들어요 애기 잘 내려오게 하는 방법?? 4 운동 2013/04/08 1,317
237902 맛있는 맥주음료.... 4 봄바람 2013/04/08 708
237901 출근하지 말라 한다고.... 7 두괭이..... 2013/04/08 1,241
237900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6 *^^* 2013/04/08 1,501
237899 구두굽 완전히 다른모양으로 바꾸는 것 가능한가요? 2 조언해주세요.. 2013/04/08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