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리 애들 성적에 목매세요???
오히려 나중에 부인이나 남편만 좋은일 시키고
본인은 직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거나
오히려 공부 더 못했던 사람들이
돈 더 잘벌고 떵떵거리고 살기도하고
너무 잘난맛에 결혼도 않고
혼자 늙어가는 이도 많고
반드시 공부잘했던 사람이 잘 사는 것도
아니라면서 왜그리 애들 성적에
목매세요??
싫다는 애들과 싸워가고
학원 모셔다드리고 모셔오고
무례한 언행들 성적위해 참아가며 굽신굽신
진짜 궁금해서요.
앞글보니 갑자기 궁금해서요.
1. .....
'13.4.8 11:25 AM (59.15.xxx.193)성적이 중요하긴 중요해도. 엄마들 극성도 강박적인 부분이 많아요.
본인이 볼때는 모르는데 멀리서 보면.. 참 심하다 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보거든요.2. ..
'13.4.8 11:32 AM (121.160.xxx.196)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
3. ...
'13.4.8 11:36 AM (118.222.xxx.82)학부모 탓을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많이 하는거
굳이 사는거 성적순 아니니 학부모들이라도 애들 좀 편히두면 싶은데
돌지난 애부터 고딩 대딩 대학원생 유학보낸 자식까지 애들 공부에 심하게 연연하신 분들이 많아 여쭤본겁니다.4. KoRn
'13.4.8 11:38 AM (122.203.xxx.250)행복은 성적순이 아닌데 많은 경우 성적순이드라구요....
집안이 괜찮거나 아니면 특출난 재주가 있거나 아니면 대부분 불확실한 미래일텐데 그런 막연한 경우에는 공부를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를 시키는 강도는 잘 조절해야 되겠지만요....
제 친구가 대학원가면서 했던 말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가고 싶어하는 분야는 넓어진다고 했는데 동감합니다.5. ...
'13.4.8 11:47 AM (110.14.xxx.164)애 키워보면 .. 그리 되더군요
정도 차이일뿐6. 학력이 최소한의
'13.4.8 11:48 AM (175.121.xxx.55)보호막 구실을 하니까요.출신 학교 나쁘면 아예 진입이 불가능한 직종(대개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종)이 많으니까요.또한 결혼할 경우도 출신학교 나쁘면 사람이 불성실할 거란 편견 때문에 불이익 당하지요.
직업선택과 결혼이 사람 인생에 정말 중요한데 학력이 그 두가지를 결정짓고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 수준이 달라도 너무 달라져 인생에 영향이 크니 물려 줄 재산이 몇백억대 아닌 담에야 어찌 중요하다 여기지 않을 수 있나요.7. 가진게 없어서..
'13.4.8 11:56 AM (122.36.xxx.73)돈많은것도 아니고 얼굴이쁜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부라도 해야 그나마 내 밥벌이는 할수 있는 세상이라서...
8. 전요...
'13.4.8 11:59 AM (116.120.xxx.111)아이가 최소한 수업에 집중해서,
내용을 80% 정도는 자기것으로 해주기를 바래요.
상대적으로 말고...절대적으로요.
근데요...
정말 필요이상 어려운 과목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도 괴롭고,아이들에게 강요하기도 힘들어요.
그냥...그정도만하면 어떤 일을 하든,
교양 없고 무식하다는 소리 않들을것 같아서요.
근데,
현실은 그정도로는 학력으로 인정 받을 수준이 안된다는거...
걍 아이들도,고정도에 만족하고,저도 만족해요.
제 아이들이 그저 행복해지길 바랄뿐...
아이들이 꿈을 따라가기를 바랄뿐,
동기부여가 되면,더 집중해야될 분야를 알게 되겠죠.9. 그건요
'13.4.8 12:04 PM (121.174.xxx.215)공부잘하는 아이를 샘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아이가 착해도 공부못하면 관심밖이니까요.10. 그게요..
'13.4.8 12:06 PM (115.140.xxx.42)흠...학벌문제도 있겠지만요..
아..저도 애들 스트레스 주지말고 어릴땐 실컷놀리자 주의인데요..
애 키워보니 참 울나라 구조가 그렇더라구요..
저 윗님말씀대로 다들 최선을 다하니,,애가 조금만 시험성적 덜받아도 거의 꼴찌가 되더군요..(초딩)
가령 80점대만 받아도 반에서 꼴찌...(뭐 지역차이는 있을수도...)
그러니 어느부모가 안시키겠어요...애 기가 죽기도 하거니와,자신감저하..또 수학같은 경우는
애매하게 공부했을경우 정말 다들 선행에다 뭐에다 많이들 시키니 중학교가면 수포자 되기 십상이죠..
그러면...아차싶어서 중등 고등때 정말 열심히 해야지 싶어서 열심히 하려들면 기초가 부족하여
너무 고생하고요...스트레스 더 받겠죠...
저같은 경우는 놀맨놀맨 시키지만..놓치지 않으려 체크는 합니다..
또 가령 공부를 안했다고 치면 하루종일 있어야 할 수업시간 어쩝니까...
그 지겨운 수업시간에 들어봐야 뭔말인지 모르고 멀뚱하니 선생님 얼굴만 쳐다보고 멍때리고
있는것이 얼마나 고역일까요...뭐라도 하는게 낫지요...
그렇다고 학교를 안다닐수도 없고...
참...다들 아는문제지만 답이 없네요...구조가 확 뒤바뀌기 전에는...11. 행복은 성적 순일수도 있어요
'13.4.8 12:09 PM (180.65.xxx.29)어차피 공부 잘해서 여기서 좋아하는 직업 판검사 의사 전문직도 하고
대기업도 성적순으로 뽑고 ...서민들이 그래도 엘리베이트 탈수 있는 유일한 길 아닐까 싶어요
그것도 요즘 가난한 서민들에게 불가능한 길로 계속 가고 있지만요12. 00
'13.4.8 12:20 PM (223.62.xxx.95)초등 때 한끝차이로 꼴찌라면 그 등수는 무시해도 좋아요.
중요한 건 내 아이의 능력과 머릿속 지식과 지혜.
그것만 관리하면 나중에 제 실력발휘해요.13. ㅇㅇㅇ
'13.4.8 12:27 PM (110.8.xxx.186)돈 많지 않은 집에서 공부도 못하면 뭘해서 생계유지가 가능할까요? 고등학교 간신히 졸업하거나 하위권 대학 나와 취직 안되어 일용직 전전 하다 그렇게 한 평생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
14. 누가 목메요???
'13.4.8 12:29 PM (116.36.xxx.34)내자식일이니까 지극히 열정을 가지고 관여하는거지 누가 목을 메요??그러는 원글님은 뭐에 목메세요??
경쟁사회이니 남보다 더 잘하라 잘하면 네 인생이 푸른 잔디밭이다ㅡ 이런건 부모로서 당연히 잡아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변에 열심인 사람들은 봤어도 그다지 목메는 사람은 없어서요15. 이그
'13.4.8 12:33 PM (218.51.xxx.220)문제는 목을 메도 공부를 못하니까 문제죠
목을 메서라도 잘한다면 목열개라도 못메겠어요16. ㅎㅎ
'13.4.8 1:32 PM (203.226.xxx.53)...남편만 좋은일 시키고 본인은 직장에서 헤어나지 몽하거나... 이 부분 진짜 와닿아요. 제가 가끔 생각하거든요. 나는 왜 쓸데없이 공부를 잘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왔을까 그냥 공부 못할걸...ㅠ.ㅠ
17. .......
'13.4.9 1:19 AM (109.63.xxx.42)원글님 공부 잘 못하셨죠?.....
좋은 대학 나오면 정말 세상 사는게 얼마나 다른지 모르셔서 그러나.....
그냥 다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대학에 목메 사는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다 멍청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1088 | 결혼식 했던 친구가 문자한통없네요==';' 13 | 123 | 2013/06/11 | 3,214 |
261087 | 사랑앞에선 바보가 되는 나 4 | ........ | 2013/06/11 | 1,110 |
261086 | 호주에서 뉴질랜드 여행 2 | dd | 2013/06/11 | 1,524 |
261085 | 반모임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2 | 초1엄마 | 2013/06/11 | 1,684 |
261084 | 이거 항아리 새는거죠? 1 | 음 | 2013/06/11 | 554 |
261083 | 보람상조 광고 애기소리 3 | 전공수학 | 2013/06/11 | 732 |
261082 | 소개팅ㅡ잠자리ㅡ그리고. . . 12 | . . | 2013/06/11 | 19,640 |
261081 | 저장철 부족.. 4 | 빈혈 | 2013/06/11 | 5,128 |
261080 | [펌] 냉방기를 덜 켜는 학교를 제안한다 6 | .. | 2013/06/11 | 1,087 |
261079 | 삼생이 뭔가요 5 | 2013/06/11 | 2,297 | |
261078 | 연기 잘하네요. 1 | 삼생이 | 2013/06/11 | 803 |
261077 | 6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6/11 | 382 |
261076 | 주상복합에 거주하시는 분들, 여름 어떻게 지내세요? 4 | ... | 2013/06/11 | 2,156 |
261075 | 오늘같이 흐린날 선그라스 6 | 흐린날 | 2013/06/11 | 2,614 |
261074 | 문명진 이친구 노래에 2 | 산사랑 | 2013/06/11 | 894 |
261073 | 문과 고등학교여학생이 꿈꿀수있는 직업은? 16 | 부모 | 2013/06/11 | 2,235 |
261072 | 도자기컵에 크리스탈유리컴이(위스키잔)꽉 4 | 도움요청 | 2013/06/11 | 614 |
261071 | 블라우스가 요즘 확끌리는데.. 사이트좀알려주세요~ 2 | 40대초반 | 2013/06/11 | 1,150 |
261070 | 지하철에서 학생들 백팩때문에 힘들어요. 48 | .... | 2013/06/11 | 4,697 |
261069 | 양산 비 맞으면 효과 없어지나요? | --- | 2013/06/11 | 3,722 |
261068 | 법륜스님 희망편지^^ 4 | 요미 | 2013/06/11 | 1,688 |
261067 | 제주도 수학여행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8 | ... | 2013/06/11 | 2,601 |
261066 | 철학, 사주 공부하고싶은데요.. 3 | .. | 2013/06/11 | 1,918 |
261065 | 나이드니 컨디션 좋은 날이 별로 없네요ㅠ 6 | 배란기 | 2013/06/11 | 1,538 |
261064 |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6/11 | 3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