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그리 애들 성적에 목매세요???

...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3-04-08 11:23:24
행복은 성적순도 아니고 공부잘한 자식
오히려 나중에 부인이나 남편만 좋은일 시키고
본인은 직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거나
오히려 공부 더 못했던 사람들이
돈 더 잘벌고 떵떵거리고 살기도하고
너무 잘난맛에 결혼도 않고
혼자 늙어가는 이도 많고
반드시 공부잘했던 사람이 잘 사는 것도
아니라면서 왜그리 애들 성적에
목매세요??
싫다는 애들과 싸워가고
학원 모셔다드리고 모셔오고
무례한 언행들 성적위해 참아가며 굽신굽신
진짜 궁금해서요.
앞글보니 갑자기 궁금해서요.
IP : 118.222.xxx.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25 AM (59.15.xxx.193)

    성적이 중요하긴 중요해도. 엄마들 극성도 강박적인 부분이 많아요.

    본인이 볼때는 모르는데 멀리서 보면.. 참 심하다 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보거든요.

  • 2. ..
    '13.4.8 11:32 AM (121.160.xxx.196)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

  • 3. ...
    '13.4.8 11:36 AM (118.222.xxx.82)

    학부모 탓을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많이 하는거
    굳이 사는거 성적순 아니니 학부모들이라도 애들 좀 편히두면 싶은데
    돌지난 애부터 고딩 대딩 대학원생 유학보낸 자식까지 애들 공부에 심하게 연연하신 분들이 많아 여쭤본겁니다.

  • 4. KoRn
    '13.4.8 11:38 AM (122.203.xxx.250)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데 많은 경우 성적순이드라구요....

    집안이 괜찮거나 아니면 특출난 재주가 있거나 아니면 대부분 불확실한 미래일텐데 그런 막연한 경우에는 공부를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부를 시키는 강도는 잘 조절해야 되겠지만요....

    제 친구가 대학원가면서 했던 말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가고 싶어하는 분야는 넓어진다고 했는데 동감합니다.

  • 5. ...
    '13.4.8 11:47 AM (110.14.xxx.164)

    애 키워보면 .. 그리 되더군요
    정도 차이일뿐

  • 6. 학력이 최소한의
    '13.4.8 11:48 AM (175.121.xxx.55)

    보호막 구실을 하니까요.출신 학교 나쁘면 아예 진입이 불가능한 직종(대개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종)이 많으니까요.또한 결혼할 경우도 출신학교 나쁘면 사람이 불성실할 거란 편견 때문에 불이익 당하지요.

    직업선택과 결혼이 사람 인생에 정말 중요한데 학력이 그 두가지를 결정짓고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 수준이 달라도 너무 달라져 인생에 영향이 크니 물려 줄 재산이 몇백억대 아닌 담에야 어찌 중요하다 여기지 않을 수 있나요.

  • 7. 가진게 없어서..
    '13.4.8 11:56 AM (122.36.xxx.73)

    돈많은것도 아니고 얼굴이쁜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부라도 해야 그나마 내 밥벌이는 할수 있는 세상이라서...

  • 8. 전요...
    '13.4.8 11:59 AM (116.120.xxx.111)

    아이가 최소한 수업에 집중해서,
    내용을 80% 정도는 자기것으로 해주기를 바래요.
    상대적으로 말고...절대적으로요.
    근데요...
    정말 필요이상 어려운 과목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도 괴롭고,아이들에게 강요하기도 힘들어요.
    그냥...그정도만하면 어떤 일을 하든,
    교양 없고 무식하다는 소리 않들을것 같아서요.
    근데,
    현실은 그정도로는 학력으로 인정 받을 수준이 안된다는거...
    걍 아이들도,고정도에 만족하고,저도 만족해요.
    제 아이들이 그저 행복해지길 바랄뿐...
    아이들이 꿈을 따라가기를 바랄뿐,
    동기부여가 되면,더 집중해야될 분야를 알게 되겠죠.

  • 9. 그건요
    '13.4.8 12:04 PM (121.174.xxx.215)

    공부잘하는 아이를 샘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아이가 착해도 공부못하면 관심밖이니까요.

  • 10. 그게요..
    '13.4.8 12:06 PM (115.140.xxx.42)

    흠...학벌문제도 있겠지만요..
    아..저도 애들 스트레스 주지말고 어릴땐 실컷놀리자 주의인데요..
    애 키워보니 참 울나라 구조가 그렇더라구요..
    저 윗님말씀대로 다들 최선을 다하니,,애가 조금만 시험성적 덜받아도 거의 꼴찌가 되더군요..(초딩)
    가령 80점대만 받아도 반에서 꼴찌...(뭐 지역차이는 있을수도...)
    그러니 어느부모가 안시키겠어요...애 기가 죽기도 하거니와,자신감저하..또 수학같은 경우는
    애매하게 공부했을경우 정말 다들 선행에다 뭐에다 많이들 시키니 중학교가면 수포자 되기 십상이죠..
    그러면...아차싶어서 중등 고등때 정말 열심히 해야지 싶어서 열심히 하려들면 기초가 부족하여
    너무 고생하고요...스트레스 더 받겠죠...
    저같은 경우는 놀맨놀맨 시키지만..놓치지 않으려 체크는 합니다..
    또 가령 공부를 안했다고 치면 하루종일 있어야 할 수업시간 어쩝니까...
    그 지겨운 수업시간에 들어봐야 뭔말인지 모르고 멀뚱하니 선생님 얼굴만 쳐다보고 멍때리고
    있는것이 얼마나 고역일까요...뭐라도 하는게 낫지요...
    그렇다고 학교를 안다닐수도 없고...
    참...다들 아는문제지만 답이 없네요...구조가 확 뒤바뀌기 전에는...

  • 11. 행복은 성적 순일수도 있어요
    '13.4.8 12:09 PM (180.65.xxx.29)

    어차피 공부 잘해서 여기서 좋아하는 직업 판검사 의사 전문직도 하고
    대기업도 성적순으로 뽑고 ...서민들이 그래도 엘리베이트 탈수 있는 유일한 길 아닐까 싶어요
    그것도 요즘 가난한 서민들에게 불가능한 길로 계속 가고 있지만요

  • 12. 00
    '13.4.8 12:20 PM (223.62.xxx.95)

    초등 때 한끝차이로 꼴찌라면 그 등수는 무시해도 좋아요.
    중요한 건 내 아이의 능력과 머릿속 지식과 지혜.
    그것만 관리하면 나중에 제 실력발휘해요.

  • 13. ㅇㅇㅇ
    '13.4.8 12:27 PM (110.8.xxx.186)

    돈 많지 않은 집에서 공부도 못하면 뭘해서 생계유지가 가능할까요? 고등학교 간신히 졸업하거나 하위권 대학 나와 취직 안되어 일용직 전전 하다 그렇게 한 평생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

  • 14. 누가 목메요???
    '13.4.8 12:29 PM (116.36.xxx.34)

    내자식일이니까 지극히 열정을 가지고 관여하는거지 누가 목을 메요??그러는 원글님은 뭐에 목메세요??
    경쟁사회이니 남보다 더 잘하라 잘하면 네 인생이 푸른 잔디밭이다ㅡ 이런건 부모로서 당연히 잡아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변에 열심인 사람들은 봤어도 그다지 목메는 사람은 없어서요

  • 15. 이그
    '13.4.8 12:33 PM (218.51.xxx.220)

    문제는 목을 메도 공부를 못하니까 문제죠
    목을 메서라도 잘한다면 목열개라도 못메겠어요

  • 16. ㅎㅎ
    '13.4.8 1:32 PM (203.226.xxx.53)

    ...남편만 좋은일 시키고 본인은 직장에서 헤어나지 몽하거나... 이 부분 진짜 와닿아요. 제가 가끔 생각하거든요. 나는 왜 쓸데없이 공부를 잘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왔을까 그냥 공부 못할걸...ㅠ.ㅠ

  • 17. .......
    '13.4.9 1:19 AM (109.63.xxx.42)

    원글님 공부 잘 못하셨죠?.....

    좋은 대학 나오면 정말 세상 사는게 얼마나 다른지 모르셔서 그러나.....

    그냥 다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대학에 목메 사는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그런 사람들이 다 멍청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01 강아지 분양하지 말고 입양하란 글 어디 있었나요? 2 .. 2013/04/14 826
240100 광화문 벼룩시장에 다녀왔어요. aa 2013/04/14 1,345
240099 양악수술이나 뼈 관련 성형 하면 뼈 안시려울까요? ,, 2013/04/14 951
240098 무선공유기 추천 해주세요 3 노트북 2013/04/14 756
240097 저렴한 디저트부페나 베이커리부페 추천해 주세요^^ 2 .. 2013/04/14 1,452
240096 불행을 더 잘 느끼는 사람들의 신경회로는 주로 8 ........ 2013/04/14 2,346
240095 집은 이사가기 언제쯤 내놔야하나요? 4 집매매 2013/04/14 1,071
240094 진쫘 무신놈의 바람이 이리 처부는거에요? 7 바람미치겠다.. 2013/04/14 1,802
240093 첫째아이가 안쓰러워요 3 우리아이 2013/04/14 1,608
240092 댁의 6학년아이는 주말과 휴일을 어떻게 보내나요? 4 스케쥴이 없.. 2013/04/14 1,302
240091 전사소녀 네티 보셨던분? 3 도둑 2013/04/14 571
240090 익명이라고 댓글 막쓰는 분들 9 가지가지 2013/04/14 986
240089 누구나 인생은 외롭다지만 특별히 더 힘든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 4 .... 2013/04/14 1,574
240088 생강차 생강 어떻게 하나요? 3 생강 2013/04/14 1,177
240087 전기렌지 6 코스트코 2013/04/14 2,326
240086 양배추 삶아도 영양가 손실 없나요? 5 bitter.. 2013/04/14 2,988
240085 제가 손재주가 있다면 고로케 집을 차려 보고 싶어요 5 -_- 2013/04/14 1,840
240084 김치냉장고소음 2 냉장고 2013/04/14 1,696
240083 노트북을 샀는데요.. 충전후에도 유선랜 꽂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3/04/14 705
240082 줌인아웃 슈퍼맨 옷 입은 강아지 보셨어요? 1 ,,, 2013/04/14 795
240081 강아지 이동가방 추천해주세요^^* 3 강아지 이동.. 2013/04/14 1,627
240080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도와주소서! 3 통돌이 초보.. 2013/04/14 884
240079 어제 샴푸하고 트리트먼트한 머리 감고하나요? 2 염색할 때 2013/04/14 811
240078 혹시 생선찌게할때 머위대를 넣어도 될까요? 3 머위 2013/04/14 611
240077 수술 잘하는 여의사가 드문것 같아요 8 일요일 2013/04/14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