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예방접종 안하시고 키우신 분들 계세요~?

SJmom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3-04-08 11:00:00

 

 

어제 시사매거진2580보는데

예방접종 부작용에 대해 나오는데 섬뜩 하더라구요.

 

가까운 올케언니는 아이가 지금 7살인데 태어나서 bcg빼고는 하나도 안맞췄다고하고

주변에서 은근 일부러 안맞추는 엄마들 있기는한데

그래도 불안해서 전 지금까지는 맞추긴 했고 ㅠㅠ

휴....... 엊그제 도서관에서 병원에 가지말아야하는 81가지이유인가?

제목이 정확히 생각안나는데 병원이나 의사들. 그리고 자본주의가 병을 더 키우고

오히려 조선시대나 더 앞으로 거슬러 올랐을때 딱히 평균수명 많이 차이 안난다고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라고.   예방접종없이도 다들 잘 컸다. 머 이런내용.

끝까진 보지 못했는데 요즘 고민이네요.....

 

여기 의료계 쪽 일 하시는분 없나요?^^;;

예전에 폐구균 맞추고 이틀 열나서 고생했는데 남은 예방접종들 맞춰야할지 진짜 고민이네요...

 

 

IP : 211.255.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11:55 AM (175.118.xxx.55)

    독감 주사는 안 맞춰요

  • 2. 호호아줌마
    '13.4.8 12:28 PM (175.194.xxx.201)

    불안한 마음에 예방접종을 하지만
    주사 후 열이 나는건 아직 아기에게는 버티기 힘든 일 일수도 있다는걸
    모든 엄마들이 알았으면 해요.

    성인도 독감 예방주사 맞고 감기에 걸린다거나 또 며칠을 열이나 몸살로 고생하잖아요.
    그렇게 힘든일을 아이에게 하라고 하는건 ...

    부모의 자식을 키우는 방식이 다르지만
    한번은 아이 입장이 되어 생각 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게 하려고 하는 건데
    도리어 건강하던 아이가 주사 후 열나고 아프다는건....

    꼭 예방 접종을 하더라고 한번에 하나씩만 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번 병원을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애가 회복할수 있는 시간을 줬으면 해요.
    애가 철인도 아니고 어찌 한날에 3개씩이나 하라 하는지
    소아과 협회에서 해도 괜찮다고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아요

    추가로 저희애는 제가 복직을 해야하는 관계로 예방접종을 시기가 많이 늦어졌어도
    주사를 맞출수 밖에 없었어요.
    주사 맞고 기본은 한달에서 한달반을 고생했고 또 아토피랑 천식도 더 심해졌구요.
    (저희 앤 26개월 입니다. MMR을 두달 전에 맞았어요)

    그래서 지금부터의 추가 접종을 안할 생각입니다.

    주사 약도 그렇지만 방부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것을 늦게 깨달았습니다.

    아이에 특성에 맞게 부모님이 좀더 세심한 관찰을 하고 시행하셨으면 합니다.

  • 3. 바로윗님..
    '13.4.8 2:17 PM (58.237.xxx.199)

    혹시 아이가 달걀흰자 알러지가 있는건 아닌지..추측해봅니다.
    부모님이 원하면 한번에 하나씩, 1주일간격으로 맞출 수 있죠.
    MMR은 일부러 늦게 맞춘 예방접종이네요.(주사하나에 3가지가 있죠)

  • 4. 어린
    '13.4.8 4:58 PM (210.107.xxx.14)

    예방접종은 개개인의 질병 예방과도 관련이 있지만 공동체의 질병 예방과 더 관련이 깊습니다. 일정 비율 이상의 개인이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야 질환이 안돕니다. 결핵, 소아마비. 다 없어진 것 같은데 다시 돈다고도 하죠? 접종 안해도 병 안걸린다는 말은 다른 아이들이 다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거기 기대시는 겁니다. 모두 그런 생각이시면 점점 접종하는 아이들은 줄어들고 그러면 전염병이 다시 생깁니다. 저는 선택/필수 접종 나누어 놓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접종 해야 훨씬 적은 사회적 비용으로 병을 예방할 수 있죠.

  • 5. 나나
    '13.4.8 11:49 PM (121.190.xxx.201)

    윗분 말씀 공감. 집단면역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수십년 동안 예방접종을 한 덕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지 않는 거죠. 만약 당장 안 맞아도 큰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하나 둘 접종을 안하기 시작한다면 다시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기 시작하겠죠. 제발 작은 사회적 비용으로 어마어마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예방접종을 거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윗분;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현대와 큰 차이 안 났다는 얘긴 또 어디서 들으셨나요. 예방접종 보편화 되기 전에 영아 사망률 얼마나 높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185 아이 코세척하다가 귀에 물들어갔어요ㅜㅜ 3 일곱살 2013/05/10 6,868
251184 내일 회사 야유회 안갈 핑계거리 없을까요? 11 2013/05/10 6,059
251183 박근혜가 우리나라 노동자들 임금 깎아주겠다는 15 선물 2013/05/10 1,736
251182 강아지 수제사료 먹이시는분 계신가요? 4 .. 2013/05/10 1,490
251181 아직 오자룡 보면 안되겠죠..?? 7 jc6148.. 2013/05/10 1,819
251180 일을 한다는 것은 구속이겠지요. 1 돈 받고 2013/05/10 670
251179 부모님을너무 사랑해서 애기낳기 싫은경우 18 farrow.. 2013/05/10 3,112
251178 빨리 걷거나 운동하면 하체가 죽을듯이간지러워요 ㅠㅠ 17 간지러움 2013/05/10 32,235
251177 본인인 윤창중의 주장이 올라왔네요. 99 어처구니없네.. 2013/05/10 12,429
251176 자식 버리고 집 나간 엄마 12 참혹 2013/05/10 6,646
251175 비교되는 노무현 첫 해외순방 사진 17 참맛 2013/05/10 5,400
251174 윤창중 사건을 보고 속상한 건 14 어이없음 2013/05/10 2,377
251173 감기 걸리면 어떻게 사세요? 6 지르텍 2013/05/10 1,210
251172 가카 드디어 성추행 외교를 마치시고 돌아오다 레이디가카의.. 2013/05/10 623
251171 급질) 전남대 토목과와 세종대 토목과.. 7 ... 2013/05/10 2,422
251170 호수공원근처 갈만한 카페나 식당 있을까요? 6 호수공원 2013/05/10 1,195
251169 수학학습지는 보통 선행학습아닌가요? 3 아미 2013/05/10 1,396
251168 풍년 압력솥 하이클래드와 하이클래드 IH하이브 차이? 1 압력솥 2013/05/10 8,079
251167 은행이율이요 4 이자소득 2013/05/10 1,152
251166 오늘 조조로 고령화가족을 보고왔어요 10 ***** 2013/05/10 3,527
251165 햄스터가 아파요 5 zzz 2013/05/10 1,145
251164 판교역 주변에 3시간 정도 주차할곳 있나요 3 ... 2013/05/10 2,599
251163 BMW 타시는 분들 네비게이션 잘 쓰고계세요? 7 BMW 2013/05/10 3,306
251162 중3 아들 진로 5 진로 2013/05/10 1,607
251161 새로 만든 인간관계에 맞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끊는게 맞겠죠? 5 참내.. 2013/05/10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