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 공부 봐주는거 . . .이렇게라도 해야나요?
완전 바닥이었어요. . .
제가 전혀 신경 안 썼습니다
이제부턴 진짜 니 힘으로 해야한다고. . .
학원에만 보내거죠
초딩땐 어느 정도 하던 아이라
그거 믿고. . .
애가 자신감도 없어진거 같고 의기소침해진거 같아
엄마가 공부 봐주까 했더니 좋알 하는거에요
워낙 모든 과목이 다 망한 상태라
애가 젤 자신없어하고 두려워. 하는 과학 공불 같이 일주일 넘게 하고 있어요
교과서랑ebs교재랑 문제집 가지구요
일단 오늘계회을 짭니다
2-1단원을. . .교과서 보라고 시키고 전 제 할일 하고 들어 갑니다
책 봤답니다 . . .하나도 몰라요. . .
제가 같이 책 펼치고 한문장 한문장 보게하고 외우게 합니다
그럼 알겠답니다. . .뭐 어린애들 밥 떠먹여주는거 같습니다 ㅠ
손도 무릎위에 다소곳이 눈만 책 위를 오고가고. . .
볼펜으로 줄 한번 안 그어요ㅠ
학원에서 일단원 평가 오십 문제 쳤는데 세개 틀렸다고
쌤이 장족의 발전이라했다고 좋아합니다. . .
이렇게 한 숟갈씩 떠 먹여서라도
학교셤 성적올리고 자신감 키워 줘야 하나요? ㅠ
저 이러다 수능까지 딸이랑 같이 볼거 같아요 ㅠㅠ
1. 영어강사
'13.4.8 10:00 AM (175.121.xxx.55)잘하고 계시네요.학원만 믿지 마시고...아마 국어 단어 뜻을 잘 모를테니 국어사전 늘 찾아가며 공부 시키세요.너무 어려운 거 잘하길 바라지 마시고 기본 개념 이해,용어의 이해를 확실하게 해주세요.그렇게 하여 모두 9등급이던 고3이 인서울 대학 진학 하는 거 봤어요.힘드시겠지만...훌륭한 어머니십니다.
2. ...
'13.4.8 10:17 AM (110.14.xxx.164)ㅎㅎ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나마 우리 딸은 참견도 못하게 해서 - 알아서 한대요 개뿔...
수학만 제가 철저히 반복풀어서 아예 외우게 해요
학원 보내도 집에서 숙제 확인안하니 꽝이더군요3. 점차
'13.4.8 10:24 AM (124.49.xxx.162)아이가 스스로 하게끔 유도는 하시되 현재는 성적이 오르고 아이가 성취감을 맛보는 게 참 중요해요
엄마가 좋은 멘토가 되시면 더 좋죠
서로 갈등이 깊으면 안되지만 좋은 조언과 격려와 희망을 공유하는 건 가족으로서 행복한 일이겠죠
엄마가 몇배 힘드시겠지만 잘 해내실 거라 봐요4. 화이팅
'13.4.8 10:29 AM (112.150.xxx.36)당분간 그렇게 도와주세요. 성적 오르면 아이도 자신감 많이 붙을꺼예요.
성취감이 참 중요하더라구요.5. ...
'13.4.8 10:31 AM (121.160.xxx.196)저도 님,,,
죄송하지만 계획표짜기와 세부계획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또 하루에 몇시간씩이나 공부 했는지도 궁금하고요.6. ...
'13.4.8 10:44 AM (211.40.xxx.124)엄마가 챙기는거랑,아이 혼자 하는거랑 병행하세요.
개념 잡아주는건 엄마가 하시고, 문제풀고 채점,오답노트는 아이 스스로.
100% 해주면 안돼요. 지금은 좀 봐주시고, 어느 시기가 되면 스스로 계획 짜보라 하세요7. ...
'13.4.8 10:55 AM (121.177.xxx.188)중학교때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기간이라 생각하시면돼요
한문장씩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으면 되는데 아이들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엄마가 계속 잘 봐주시면 고등학교 가서는 혼자 잘 할겁니다8. ,.
'13.4.8 11:03 AM (1.241.xxx.113)엄마의 역할이 크네요.ㅜㅜ
9. 하이고..
'13.4.8 11:38 AM (180.230.xxx.83)그렇게라도 하니 다행입니다.
그 조차도 안해서 그게 걱정인 거죠~
어머니가 좀 힘드시겠지만, 학원에선 일일이 그렇게 못해주니
내 아이를 위해서면 어쩔 수 없네요~10. .....
'13.4.8 2:26 PM (121.169.xxx.78)공부지도 방법 참조해요.
11. ..
'13.4.8 3:45 PM (125.176.xxx.183)정말 엄마 역할이 중요하네요 ..
12. ㅣㅣ
'13.4.8 5:10 PM (121.148.xxx.165)따라해볼께요
13. ..
'13.4.8 5:59 PM (221.141.xxx.161)대단하시네요. 반성하고 노력해야겠어요.
14. ...
'13.4.8 6:01 PM (125.128.xxx.69)중1된 아이, 어떻게 도와주어야 될지 걱정만 하고 있는데 도움되었어요.
15. ~~
'13.4.8 6:43 PM (211.210.xxx.207)공부지도방법 링크 저장합니다
16. ^^
'13.4.9 8:40 AM (220.92.xxx.219)감사합니다.
17. jj
'13.10.23 4:16 PM (183.103.xxx.169)공부방법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1661 | 아이 하나만 낳으신분..어떠세요? 40 | 아이 | 2013/05/12 | 6,331 |
251660 | 중매로 결혼하려면 집안이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10 | w | 2013/05/12 | 4,380 |
251659 | 펜션 사업에 관심 있으신분 필독 3 | 알랑가몰라 | 2013/05/12 | 2,013 |
251658 | 변희재에 관한 짧은 추억 10 | 77 | 2013/05/12 | 4,340 |
251657 | 허태열 비서실장 대국민 사과문 전문 3 | 세우실 | 2013/05/12 | 1,556 |
251656 | 윤창중이 그 일 벌인 진짜 이유 17 | 헐 | 2013/05/12 | 11,521 |
251655 | 하유미팩 어때요? 13 | ㅇㅇ | 2013/05/12 | 3,951 |
251654 | 나오늘 기분좀풀꺼다!!!남편네야!! 6 | 바람이분다 | 2013/05/12 | 1,661 |
251653 | 청와대 대변인의 정신새계......햐 (버라이어티하다) 11 | ... | 2013/05/12 | 2,777 |
251652 | 세남자에게서 탈출함 7 | 하누지 | 2013/05/12 | 1,667 |
251651 | 결혼식 안 하고 주변 사람들이 무난히 받아줄 묘안 없을까요? 23 | 결혼식시러 | 2013/05/12 | 4,574 |
251650 | 아, 우연하게 성균관 스캔들을 보게 돼서... ㅠㅠ 19 | ... | 2013/05/12 | 2,528 |
251649 | 스노쿨링 초등아이랑 물 공포증있는 저 .. 가능할까요? 5 | 물이 무셔 | 2013/05/12 | 1,037 |
251648 | 엄마가 어제 피구공맞고 머리아프시다는데요 5 | 질문 | 2013/05/12 | 1,195 |
251647 | 어린이집 선물 어떻게들 하세요? 2 | 스승의날 | 2013/05/12 | 840 |
251646 | 윤창중의 단어 선택에서 보이는 고심의 흔적 9 | 잠잠 | 2013/05/12 | 1,924 |
251645 | 학생들과 노동자의 여행 2 | 한남대 | 2013/05/12 | 627 |
251644 | 생강가루 잘샀네요 5 | . . | 2013/05/12 | 3,335 |
251643 | 루이비똥 모노그램 알마 비비 어떤가요? 1 | 최 | 2013/05/12 | 2,692 |
251642 | 아이큐 대학갈때까지는 별 필요없어요. 12 | 아이큐필요없.. | 2013/05/12 | 3,126 |
251641 | 하와이 쇼핑 질문드립니다 7 | 궁금뾰롱 | 2013/05/12 | 1,902 |
251640 | 세입자 전세금 내주기 위해 일시대출 가능? 4 | 집주인 | 2013/05/12 | 1,810 |
251639 | 프랜즈 배우들이요. 8 | .... | 2013/05/12 | 2,632 |
251638 | 온몸 무기력증은 병원을 어느과로 가봐야 하나요? 21 | ... | 2013/05/12 | 27,467 |
251637 | 고3 학생 학부모의 봄철 담임과의 상담 꼭 필요한가요? 3 | 고3 | 2013/05/12 |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