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디딤돌수업에 대해서요

문의드립니다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3-04-08 09:35:49

저희 아들이 중2인데 공부가 부족해서 디딤돌수업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1대 다중으로 하는 학교수업을

거의 못따라갑니다.

 

중1때도 수업대상이 되었으나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수업을 빼고 학원엘 보냈고

지금도 학교마치고 학원을 갑니다.

수학은  1:1수업을 하고있어요.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를 다닐려면 중학교에 규칙을 지켜야한다면서

디딤돌수업을 무조건 하라고합니다.

제게 그 수업을 하지않으면 학교를 나올수없다는 뉘앙스로 말했고

규칙이라 절대 어길수없다고했습니다.

어젠 우리아이에 대해 너무 심한말을해서 휴학이나 전학을 생각할정도였으나

오늘은 그래도 자식가진 죄인이라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4.50대 여선생님입니다.

 

디딤돌수업이 교육청에서 학습부진아들을 위해 사교육대신 학교에서 100%

교육이 가능하도록 좋은취지로 만들어진건 압니다.

 

제가 아는 두명정도 지인이 다른학교로 디딤돌 수업을 가는데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제 입장에선 아이를 디딤돌 수업으로 맏길수도없고

그수업을 하게되면 학원시간과 겹쳐 학원조차 보낼수가 없게됩니다.

수업내용이 좋다면이야 저두 100만원 정도되는 사교육비를 아껴서 좋지만

그 수업을 신뢰할수없고 그수업조차 시간때우기가 되서 아이가 더 지치기만 할꺼라는겁니다

 

혹 중학교 교사이신분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세요

어떻하면 선생님 기분 안상하게 그 수업을 빠질수있을까요?

 

 

IP : 121.15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딤돌..
    '13.4.8 12:53 PM (219.248.xxx.99)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
    이부분에 동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학기까지 디딤돌수업을 진행했던 사람입니다.
    알바 수준의 급여를 받을지언정..
    제가 아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대상 아이들도 많지 않아 5명 내외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하는 학원 수업을 따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확실히 효과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수업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우려를 보이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꼭 수업을 빠지셔야하면..
    담임쌤과 다시 한번 상의를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원글이
    '13.4.9 9:52 AM (121.151.xxx.247)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신뢰하지않게된게
    친한엄마가 그 수업을 진행합니다.
    2년전쯤 제게 그거 그냥 대충 때우면된다. 그런애들은 가르쳐도 못따라온다. 라는 주제로
    수다를 떨었어요. 물론 안그런분도 많겠지만.

    제 입장에선 디딤돌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할 시간이 안되
    둘중 하나를 선택할때 학원수업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한겁니다.
    이건 엄마입장에서 편한선택이라고 할수있죠.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니 더 공부가 될꺼같은 느낌.

    윗님 댓글보고는 그럼 최대한 조정해볼까 생각도 드내요.
    그런데 애가 지칠꺼같고 정말 부모하기 힘드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62 제습기 꺼냈어요. .. 2013/05/20 710
254461 이쁜 아기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10 주문을 걸었.. 2013/05/20 1,279
254460 고양이 발톱 긁는거 언제까지 하나요? 6 삐용엄마 2013/05/20 1,640
254459 금반지 팔때요 1 반지 2013/05/20 1,798
254458 카페 개업용품 1 궁금이 2013/05/20 1,007
254457 전효성은 '무식한 여자'로 보이는 게 싫었던 겁니다. 9 쿠커티 2013/05/20 3,816
254456 윤창중사건은 이대로 묻히나요? 2 웃음 2013/05/20 1,261
254455 줄넘기는 어디에 좋나요? 줄없는 줄넘기도 좋을까요? 1 초보맘 2013/05/20 2,077
254454 118센티에 24키로 나가는데요.. 4 초등 1학년.. 2013/05/20 1,109
254453 국민티비라됴 지금 나와요? 앙~~~ 1 우유대장 2013/05/20 698
254452 밤에 수면중 가스가 차고 식은땀이 나서 깹니다 3 대장 2013/05/20 3,742
254451 삽살개 입양하실 분 찾고 있습니다 2 사랑으로 2013/05/20 2,251
254450 방하남, 판례가 법·제도 개정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용부장관 2013/05/20 572
254449 제주도 숙박위치는 중문에서 가까운게 최곤가요?? 4 제주여행 2013/05/20 4,079
254448 아이들앞에서 부부끼리 남의 험담 전혀 하지 않으시나요? 5 험담 2013/05/20 1,499
254447 제가 원하는 남방(블라우스)스타일 살 데가 없어요.ㅠㅠ 7 좀 도와주세.. 2013/05/20 1,974
254446 생리증후군? 다들 있으세요. 미치겠네요 ㅡㅜ 3 손님 2013/05/20 1,743
254445 웃다가 울게 되는 영상 세잎클로버♣.. 2013/05/20 698
254444 지금 박근혜에게 바라는건! 제발 하야!! 22 green 2013/05/20 1,570
254443 갤럭시 노트10.1이랑 아이패드는 다른건가요? 1 ... 2013/05/20 933
254442 대형마트에서 빈병 받아주나요? 2 궁금 2013/05/20 1,264
254441 (급질) 다른 학원 영어샘 셋이 애 하나를 끌고갔다는데 11 yaani 2013/05/20 1,966
254440 견과를 먹으면 명치부분이 미치도록 쓰려요 왜이런건가요 4 .. 2013/05/20 1,827
254439 아고라청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합니다" 9 웃음 2013/05/20 846
254438 도로연수 말인데요.. 2 운전연수 2013/05/20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