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중2인데 공부가 부족해서 디딤돌수업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1대 다중으로 하는 학교수업을
거의 못따라갑니다.
중1때도 수업대상이 되었으나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수업을 빼고 학원엘 보냈고
지금도 학교마치고 학원을 갑니다.
수학은 1:1수업을 하고있어요.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를 다닐려면 중학교에 규칙을 지켜야한다면서
디딤돌수업을 무조건 하라고합니다.
제게 그 수업을 하지않으면 학교를 나올수없다는 뉘앙스로 말했고
규칙이라 절대 어길수없다고했습니다.
어젠 우리아이에 대해 너무 심한말을해서 휴학이나 전학을 생각할정도였으나
오늘은 그래도 자식가진 죄인이라 좋은쪽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4.50대 여선생님입니다.
디딤돌수업이 교육청에서 학습부진아들을 위해 사교육대신 학교에서 100%
교육이 가능하도록 좋은취지로 만들어진건 압니다.
제가 아는 두명정도 지인이 다른학교로 디딤돌 수업을 가는데
디딤돌 선생님 수준이란게 아줌마 알바하는수준이고 시간만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제 입장에선 아이를 디딤돌 수업으로 맏길수도없고
그수업을 하게되면 학원시간과 겹쳐 학원조차 보낼수가 없게됩니다.
수업내용이 좋다면이야 저두 100만원 정도되는 사교육비를 아껴서 좋지만
그 수업을 신뢰할수없고 그수업조차 시간때우기가 되서 아이가 더 지치기만 할꺼라는겁니다
혹 중학교 교사이신분이 있으면 조언을 해주세요
어떻하면 선생님 기분 안상하게 그 수업을 빠질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