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으로의 전학

고민맘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3-04-08 04:11:26
올해 7월 말에 미국으로 이사를 하려고 하는 애 셋딸린 아줌마입니다..
아이들은 다 초등학생이구요
남편은 올해 초부터 미국에 들어가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같이 미국으로 가지 않은 이유는요
일단 저희들이 미국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애들이 학년을 마치고 가자는 생각이 있었어요.
애들이 학년 중간에 말도 다른 환경에 하루 아침에 노출되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았구요
그리고 남편이 일하는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새로 시작되서 낮시간에 저희들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하는 말이 전화가 왔는데
아이들을 보낼 학교에 등록을 왜 아직 하지 않았냐고 했다네요.(사람이 전화한 것은 아니고 기계음이었다 합니다)..
저희는 7월에 이사가면 그때 이사가는 주소지에 따라서 맞는 학교에 아이들 넣으려고 했거든요.
미국에서 아이들 학교보내셨던 분들,,애들 등록을 벌써 했어야 하나요?
새학년이 그 곳에선 8월 말이라 하던데 
여기 독일에서는 7월 20일에나 학년이 끝나거든요.
갑자기 마음이 심란해지네요..
남편은 지금 침실하나에 거실이 있는 콘도에 살아서 어차피 저희가 거기로 못들어가 살고 그 주소에 맞는 학교에 애들 등록 안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집때문에 지금 고민이 많은 지라 어느 학교에 애들을 등록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아,,심란하네요...




IP : 93.232.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4:39 AM (98.237.xxx.48)

    3-4월이면 등록합니다.
    계속 다니는 애들도 노즈 카운트한다고
    체크하는 엽서 보내주고요.

    등록하는 학교는 내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고
    주소에 따라 정해지는 거니까
    지금 남편거처에 해당학교가 맘에 안드시면
    원하는 학교, 좋은 학교 알아봐서
    그 동네에 거처를 정하시는게 우선이에요.

    그 학교가 인기가 있으면 뒤늦게 등록하려 했을 때 자리가 없다고
    옆 동네 학교로 보내지는 수도 있으니까...

  • 2. 원글이
    '13.4.8 5:58 AM (93.232.xxx.3)

    점 세개님 신속한 답변 감사드려요.
    지금 남편이 사는 곳 초등학교는 rating 10을 가지고 있네요,
    남편도 이미 이 학교 교장선생님하고 말도 해보고 그 학교 선생님들도 만나보고, 또 학교를 돌아봤는데 참 맘에 들었데요
    그런데 제가 망설이는 것이 중학교 평판이 별로에요.
    아무런 문제 없는 애들은 어딜가나 상관없겠지만
    제 아이들은 많이 예민한 편이라서(아들 둘에 딸하나) 어딜 가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게다가 큰 아이는 산만하기까지 해요..그래서 고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옆동네 학교로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빌린 콘도 계약이 7월 말까지라네요.
    전 저희가 7월 말에 미국으로 가서 거기에 이사들어가는 집 주소에 속한 학교에 등록하려고 막연히 생각해왔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이 심란해져요

  • 3. 뒤뜰
    '13.4.8 6:27 AM (24.98.xxx.237)

    위에 ...님 3ㅡ4월에 등록한다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전학은 일단 이사를 하시고
    그곳에 산다는 거주지증명이 되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대요.
    저희는 유틸리티빌 청구서랑 은행 스테이트먼트로
    거래은행에서 공증 받아서 제출했어요.
    거주지증명이 가능하면 언제나 가능하구요...

  • 4. 현재 미국
    '13.4.8 10:12 AM (24.181.xxx.181)

    ?? 마국에 오지도 않은 아이들을 등록하라뇨??
    공립은 윗님 글대로 거주하는 집의 수도세.전기세...내는 내역서 가지고 학교가면 됩니다.
    학교가 맘에 안들거나, 자리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가야하니 미리 상담 후 알아보세요.
    그치만 자리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사립은 거주지가 어디든 상관 없구요.

    공립.사립 학교 모두
    결핵 예방접종 내역과
    그동안의 예방접종한 서류에 의사 사인이 있어야 입학 가능해요.
    친한 의사 있음 접종표를 한 장으로 만들어
    마지막에 의사사인.병원주소.의사면허번호...기록해서
    사인 받으세요.
    서식은 등록헐 학교에서 미리 Fax로 받아 하시면 됩니다.
    사인은 파란색펜이나 빨강색 펜으로 해야 원본임이 분명확인 됩니다.

  • 5. 뒤뜰
    '13.4.8 11:43 AM (24.98.xxx.237)

    공립의 경우 대부분 정원이 차서 못 들어가는 경우는 없을거예요.

    그리고 윗님은 교육청으로 가라 하셨는데
    저희는 필요한 서류들 준비해서 바로 해당학교로 갔어요.
    주마다 다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카운티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거거든요.

    제 후배가 다른 주에 사는데
    통화 하다보면 주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러니 님이 가는 주의 경우에는 어떤지
    검색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예방접종기록표도
    제가 사는 주의 경우는 해당 주의 형식이 따로 있어서
    해외나 다른 주에서 받아 오는 것은 효과가 없더군요.
    팩스로 양식을 받아도 소용 없는게
    저희 주에서 의사면허를 가진 의사만 사인이 가능해서
    어차피 다른 곳에서 할 수가 없었어요.
    님이 가시는 주가 어딘지 모르지만
    미리 알아 보시고...
    만약 그 주의 양식이 따로 있어서 해당 주의 의사만 사인할 수 있다면
    입국 후에 해당 카운티 보건소에서 하셔두 돼요.

  • 6. 원글이
    '13.4.8 3:19 PM (93.232.xxx.253)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오니 친절한 답변들이 있네요..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미국에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라 이런 저런 정보 찾는 게 참 쉬운게 아니예요.
    좋은 학교 근처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들이 갖고 있겠지요..
    저희들이 이사가려고 하는 지역은 사람들의 이주가 아주 활발한 구역이라서
    학교들도 다 새로 지은 데다가 rating은 참 좋네요..초등학교들은 다 10 이구요.
    그런데 중학교부터 갈려나가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구요,,
    일단 처음부터 집을 사진 않을 것 같으니 초등학교부터 맘에 드는 곳에 전학을 시키고
    그 다음은 또 시간을 두고 찾아봐야겠어요..
    여기에서 구비해 갈 서류도 알아봐야 한다는 거 이제서야 알았네요..

    참,저희가 이사갈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릴빌입니다^^....

  • 7. 원글이
    '13.4.8 3:21 PM (93.232.xxx.253)

    아,그릴빌이 아니라 그린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508 노르스름한 피부에 어울리는 립스틱 추천부탁합니다. 7 부탁해요~ 2013/05/14 1,853
252507 안 입은 것 같이 편한 속옷 추천 좀 해주세요. 4 노브라원츄ㅜ.. 2013/05/14 2,241
252506 종합소득세와 의료보험 좀 알려주세요ㅠ 1 푸른하늘7 2013/05/14 2,204
252505 협의이혼 확정일을 앞에 두고 흔들리는데요..그래도 아닌건 아닌거.. 7 이제 곧 2013/05/14 3,338
252504 예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아버지의 고향에 따라 어디 사람. 이라는.. 7 ... 2013/05/14 2,311
252503 두세번 입은 모직 자켓이나 코트도 세탁소 보내시나요? 2 ... 2013/05/14 1,650
252502 남양유업 거짓 사과...혐의 모두 부인 1 세우실 2013/05/14 613
252501 CCTV없다>방안알몸성추행>CCTV있다>그런일없.. 17 호텔방바로앞.. 2013/05/14 2,764
252500 남양유업, 윤창중 사태 터지자 '말바꾸기' 5 샬랄라 2013/05/14 885
252499 하루 한줌씩 포장된 견과류 드셔보신 분 7 .. 2013/05/14 2,954
252498 이번 봄까지 썼던 보국 전기요 1년쓰면 버려야 하나요? 1 dd 2013/05/14 2,529
252497 동막해수욕장 갈건데요...바베큐 해 먹을 수 있는 곳 있나요? 1 ~ 2013/05/14 807
252496 두돌아가 입술에 피가 맺혔는데요 2 두돌 2013/05/14 609
252495 전효성 민주화발언 때문에 생각난 실언들 17 가라사대 2013/05/14 3,130
252494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움좀 2013/05/14 407
252493 부러운 양반...아줌마분들께 인기가넘쳐.. 3 행복하세요 2013/05/14 1,000
252492 장윤정 혼인신고, 도경완이 접수했다는 거예요 10 연예기사 쓰.. 2013/05/14 9,739
252491 레인부츠요.. 6 궁금증 2013/05/14 1,140
252490 코스트코 다리미판... 어떤가요? ... 2013/05/14 4,741
252489 아이허브에서 꼭 살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넘 갑작스러워서요.. 20 아이허브? 2013/05/14 4,891
252488 동네미용실에서 파마했는데 삼각김밥 머리 됐어요 12 ㅠㅠ 2013/05/14 4,119
252487 100리터 관급벙투도 그냥 종량제봉투처럼 버리는거죠? 1 음.. 2013/05/14 864
252486 적금이율 2 우체국 2013/05/14 885
252485 초등교사인 저희 시누이 122 나눔 2013/05/14 24,453
252484 온라인 침구 괜찮은 브랜드는? 4 침구 2013/05/1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