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초대해서 삼겹살을 먹었는데요..

-.- 조회수 : 14,269
작성일 : 2013-04-08 01:19:04
된장찌개 끓인거 내놓았는데 그냥 테이블위에 같이 먹게끔 올려서 함께 떠먹었어요.. 개인그릇에 덜었어야하는데 지금생각하니 아차싶네요..그집애들 둘,우리집애들 둘해서 좀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무의식중에 한 행동이라 지금생각하니 많이 민망해요... 그집 신랑은 거의 찌개에 손안댄거같은데 이런이유였을까요 ㅜ ㅜ
IP : 222.112.xxx.2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힐
    '13.4.8 1:23 AM (59.10.xxx.139)

    초대받은 분들 완전 당황스러웠을듯
    이집은 원래 이리 먹는 집이구나...하고 미안해서 개인접시 달란말도 못하고

  • 2. 그렇긴 하죠...
    '13.4.8 1:23 AM (211.60.xxx.248)

    저희는 집에서 가족끼리 먹을 때도 반드시 앞접시 내놓습니다^^

  • 3. 좀..
    '13.4.8 1:27 AM (39.121.xxx.55)

    저도 가족끼리도 앞접시 내놓고 먹어요.
    앞접시없으면 국물요리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 4. ㅇㅇ
    '13.4.8 1:28 AM (1.253.xxx.46)

    저희도 가족끼리 먹어도 반찬이고 찌게고 덜어먹어요. 그래서 설겆이가 많죠... 어른들이 밖에서 다같이 놓고 먹다가(회식같은거) 집에서 가족들이랑도 한그릇에 먹으면 애들에게도 안좋구요. 전 어디 초대받아서 한그릇에 먹게되면... 찌게류는 안먹구요. 반찬은 새거일때 몇가지 미리 덜어둬요. 여의치않으면 국물만... 그 손님남자분은 배불러서 안드셨을지도 모르지만 다음에는 꼭 개인접시 사용하세요~

  • 5. ..
    '13.4.8 1:33 AM (175.223.xxx.49)

    저희 집은 가족끼리 먹을 때도 절대 같은 냄비에 있는 국 안먹어요 ㅠ 가족이라해도 침섞이는게 너무 찜찜해서..근데 제가 초대받은 상황이라면 그냥 이 집은 원래 이렇게 다같이 먹는 문화구나 싶을 것 같아요 대신 손대고 싶지는 않을듯;

  • 6. ㄹㅇ
    '13.4.8 1:35 AM (39.7.xxx.230)

    가족끼리도 따로 덜어먹는데.. 타인이면 더더욱..

  • 7. 상황
    '13.4.8 1:37 AM (114.224.xxx.70)

    안좋다는건 아는데 국류 아니고 찌개는 가족끼린 그냥 먹게 되더라고요. 저도 지인들도 오래 알고 지내고 정말 친한 사이엔 특히 삼겹살 구워 먹을땐 그냥 뚝배기채 내거나 가족당 한그릇씩 주네요ㅡㅡ
    고치긴 고쳐야 하는데 찌개는 덜기 애매하더라고요

  • 8. ㅡ ㅡ
    '13.4.8 1:41 AM (222.112.xxx.203)

    댓글보니 더 그렇네요 ㅜ ㅜ
    민망해요 ㅜ ㅜ..

  • 9. 모로
    '13.4.8 2:02 AM (116.34.xxx.26)

    정신없으셔서 그러신건대 민망하시긴요..
    초대해서 삼겹살 굽기가 어디 쉬운가요?ㅠㅠ
    식사대접하시는 원글님은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 10. 그깟일로요 ?
    '13.4.8 2:09 AM (58.236.xxx.74)

    삼겹살 된장찌게 나중에 치우기도 번거러운데, 엄청 고마운 초대였을 거 같고요,
    상대를 70%정도만 만족시킨다 생각하세요.
    완벽히 만족시킬 수 없어요. 우리가 이웃 만족시키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요.
    진상 비매너 이웃이 얼마나 많은데, 그정도 사소한 일로 하이킥씩이나.

  • 11. 프린
    '13.4.8 2:16 AM (112.161.xxx.78)

    신경쓰지 마세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경황없어 그런거고
    된장찌개 안먹는다고 음식이 부실한것도 아닌데 모두를 안족시킬순 없죠
    다음번 초대하실일 있음 개인접시 준비하시고 실수 안하심 되죠
    그냥 친구 관계라면 초대받아 대접받은걸로도 만족했을테구요
    초대한집 스타일이 또 한그릇 스타일이면 초대받은 사람이 그게 싫다면 조용히 그 음식은 안먹고 넘기는것도 예의라 봐요
    초대받으신분들도 예의있으신분들이신거 같은데 잊으세요

  • 12. 다음엔
    '13.4.8 5:17 AM (39.7.xxx.56) - 삭제된댓글

    그부분에도 신경쓰시면되지요
    수고하셨어요

  • 13. 어랍
    '13.4.8 7:33 AM (223.62.xxx.102)

    댓글들이 너무 따뜻해요^^말도 넘 예쁘게 해주시고들..저도 실수하거나 힘든일있을때 글 올리면 윗분들처럼 따뜻한분들이 위로해주셨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14. ..
    '13.4.8 8:22 AM (110.14.xxx.164)

    친한 사이면 개인그릇 달라고 얘기할텐데...
    이해하고 넘어갔을거에요

  • 15. ,,
    '13.4.8 10:05 AM (124.50.xxx.49)

    식당같은 델 가서도 고기에 곁들여 나오는 된장찌개에 앞접시까지 챙기는 건 보통 보질 못했고요. 그 집 사람들이 위생에 신경써서 그랬든 다른 이유에서 그랬든 님이 민망하고 미안할 일까진 아니라 생각해요.
    저희 집은 저희 식구만 있을때 뚝배기 된장찌개는 그냥 숟가락 넣고 먹어요. 김치찌개는 앞접시 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식구끼리도 당연히 앞접시로 먹는다는 댓글이 많아서 안 그런 집도 있다는 뜻에서 댓글 답니다.ㅎㅎ

  • 16. 파사현정
    '13.4.8 3:53 PM (203.251.xxx.119)

    전 된장찌개도 덜어서 먹는데.

  • 17. -_-
    '13.4.8 4:02 PM (118.36.xxx.253)

    너무 개의치 마세요 하루 깜빡 했나보다 서로 생각하면 되지요

  • 18.
    '13.4.8 5:27 PM (175.196.xxx.53)

    개인접시 사용이 습관화 되어있어서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좀 안먹게 되더라구요..ㅡ.ㅡ 식당이라면 앞접시 달라고 하겠지만 원글님의 모임 같은 경우엔 앞접시 달라기도 좀 그렇구요..

  • 19. 다른입장
    '13.4.8 5:42 PM (116.121.xxx.29)

    초대해주신분이 그렇게 냄비째 주시면 저는 못먹겠어요
    같이 먹자고 해주신건 괜찮은데 제가 그렇게 퍼먹어 버리면
    손님들 간 다음에 남은 음식을 어떻게 하나 싶어서 미안해서 못먹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괜찮아요~~

  • 20. 우아..
    '13.4.9 12:26 AM (175.193.xxx.43)

    다들 앞접시 쓰시나요?@.@
    저는 그냥 되는대로 먹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러던데..
    큰 실례이진 않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702 양심적인 카센터 정보 공유하면 어때요? 3 서울에서 2013/04/08 773
238701 어제 아이가 문구점도둑누명쓴 후기~~ 11 고민맘 2013/04/08 2,885
238700 옥상에서 껴앉고 있던 남녀 중학생 22 부모마음 2013/04/08 5,256
238699 엉터리 범죄 통계… 검·경 2년간 '쉬쉬' 1 세우실 2013/04/08 521
238698 연락차단, 인간적으로 좀 별로죠? 4 .. 2013/04/08 1,711
238697 중학교내의 모든 과학관련 대회를 다 참여 해야 하나요? 11 서울과고목표.. 2013/04/08 1,299
238696 러버*** 물걸레 쓰시는 분? ... 2013/04/08 481
238695 베스트에 삼각김밥보고 삘받아서 재료 사려고 하는데요..ㅋ 4 삼각김밥 2013/04/08 1,087
238694 까다로운 손님과 주인.. 1 미용실 2013/04/08 987
238693 50대 중반인 이모들에게 줄 결혼 답례품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13/04/08 1,537
238692 빌라 리모델링(인테리아 말구요..)어디 없을까요? 2 인테리어아님.. 2013/04/08 949
238691 슈퍼스트롱이라고 적혀있는데요 1 도자기 종류.. 2013/04/08 968
238690 노스페이스 거위털 패딩 드라이 맡겨야죠? 4 드라이 2013/04/08 3,388
238689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4 휴휴 2013/04/08 1,579
238688 수행평가 2 중1 2013/04/08 688
238687 뭔가 여자들이 차 태워주는것에 민감한것 같아요 24 남녀차이 2013/04/08 7,268
238686 암 전단계라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5 2013/04/08 1,342
238685 현대모비스는 초봉 6천씩 받더군요. 16 가키가키 2013/04/08 18,379
238684 쌀 어디서 사드세요? 3 ㅇㅇ 2013/04/08 798
238683 초등학교 5학년 수학 ..과외를 해야할까요? 라떼가득 2013/04/08 1,054
238682 제발 고정닉 좀 써 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2 너무 큰 바.. 2013/04/08 606
238681 라식수술잘하는곳 2 수정은하수 2013/04/08 1,239
238680 존경할수 있는 사람 밑에서 일한다는게... 4 ... 2013/04/08 1,161
238679 이수역피부과 에서 물광피부 물광주사 설명 해드릴께요 ^^ 1 지승준역시 2013/04/08 3,262
238678 저같은 여자는 아예 감정이라는게 없었어야 맞는건데.... 5 ..... 2013/04/0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