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은천준엄마님이 쓰신 글에 대한 이야긴데요.
엊그제 어느 분하고 이야기하던 내용이라 댓글로 쓰려다가 길어질거 같아서 써봅니다.
어느 분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은 '나이 40 넘어가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는
뭐 예전에 어느곳에선가 읽은 글이 생각나서였어요....
그 분도 급동감 하더군요..
근데 얼굴중에서 어디가 핵심이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은 눈이었어요.
눈빛이 좋다는 의미는?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엊그제 대화의 결론은 대충 이랬어요....
1. 사람이나 사물을 볼때 눈동자를 흘끗거리면서 보지 않는다. (흘끗거리면서 쳐다보는것은 자신감이 없거나 뭔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눈동자에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들어 화가 난다고 눈을 흘기거나 치켜뜨거나 하지 않는다. 비슷한 의미로, 상대방이 의심스럽거나 좀 어이가 없을때도 눈동자를 돌리면서 말하지 않는다.
3. 사람과 대화할때는 곁눈질로 상대방을 보지 말고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돌려 상대방을 정면으로 향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시선은 꼭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머 이런거였어요...
예전에 들은 말인데, 어느 조직에서는 그것을 훈련하기 위해서 항상 정면만 바라보도록 눈의 양옆에 보조장치를 하면서까지 그것을 훈련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할때 흘끗거리면서 보거나 , 화가 난다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거나 실망했다고 눈동자를 아래로 깔거나...
이런것은 결국 자기 감정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피차 서로 좋지 않은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것들이 결국 자신의 얼굴을 결정지을수도 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사람을 볼때나 대화할때나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해서 눈을 밎추는 습관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신감 또는 호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는것 같구요....
뭐 이런것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