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좋다는 말의 의미 ??

4ever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3-04-08 01:17:21

아래 은천준엄마님이 쓰신 글에 대한 이야긴데요.

 

엊그제 어느 분하고 이야기하던 내용이라 댓글로 쓰려다가 길어질거 같아서 써봅니다.

 

어느 분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은 '나이 40 넘어가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는

 

뭐 예전에 어느곳에선가 읽은 글이 생각나서였어요....

 

그 분도 급동감 하더군요..

 

근데 얼굴중에서 어디가 핵심이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은 눈이었어요.

 

눈빛이 좋다는 의미는?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엊그제 대화의 결론은 대충 이랬어요....

 

1. 사람이나 사물을 볼때 눈동자를 흘끗거리면서 보지 않는다. (흘끗거리면서 쳐다보는것은 자신감이 없거나 뭔가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다)

 

2. 자신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눈동자에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들어 화가 난다고 눈을 흘기거나 치켜뜨거나 하지 않는다. 비슷한 의미로, 상대방이 의심스럽거나 좀 어이가 없을때도  눈동자를 돌리면서 말하지 않는다.

 

3. 사람과 대화할때는 곁눈질로 상대방을 보지 말고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돌려 상대방을 정면으로 향해서 이야기한다. (물론 시선은 꼭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머 이런거였어요...

 

예전에 들은 말인데, 어느 조직에서는 그것을 훈련하기 위해서 항상 정면만 바라보도록 눈의 양옆에 보조장치를 하면서까지 그것을 훈련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할때 흘끗거리면서 보거나 , 화가 난다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거나 실망했다고 눈동자를 아래로 깔거나...

 

이런것은 결국 자기 감정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피차 서로 좋지 않은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것들이 결국 자신의 얼굴을 결정지을수도 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사람을 볼때나 대화할때나 항상 얼굴을 정면으로 해서 눈을 밎추는 습관은 좋은거 같습니다.

 

 

자신감 또는 호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는것 같구요....

 

 

뭐 이런것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요...

 

 

 

 

IP : 14.37.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8 1:19 AM (119.18.xxx.64)

    좋은 눈빛 최고봉 알려드릴까요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죠 ............
    이분 눈빛 참으로 온화하시죠

  • 2. 4ever
    '13.4.8 1:24 AM (14.37.xxx.183)

    민들레 국수집 전 수사님이라면.....???

    쿨럭~

    암튼 저에게 눈빛 최고봉은 모나리자죠...ㅎ

  • 3. ./
    '13.4.8 1:26 AM (119.18.xxx.64)

    그렇겠네요 상대적인 차이죠
    남과 여 ㅋㅋ
    누구나 동경하는 눈빛은 다르니까요

  • 4. 4ever
    '13.4.8 1:31 AM (14.37.xxx.183)

    네 그렇죠.

    사실 40대 넘어가면 성격이고 눈빛이고 아무튼 뭐든 바뀌지 않는것 같아요.

    아니 바꾸려고 해도 잘 안바뀌죠.

    그래서 '40대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말이 생긴거겠죠.

    근데 어린 친구들이 이야기할때 곁눈질을 하거나 할때는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그건 그냥 버릇이기도 해서 고칠수도 있거든요....

  • 5. 자기
    '13.4.8 7:01 AM (1.231.xxx.220)

    모르겠어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
    기분이 나쁜데 굳이 자기 감정을 숨기면서 까지 눈빛까지 신경써야 하는 인생.
    참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마음속 수양이 안되면 저렇게 눈빛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힘들듯해요
    마음은 부글 거리는데
    눈빛에서는 온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요
    갑자기 글 읽고 생각 난거에요.ㅎㅎ

  • 6. 모나리자
    '13.4.8 4:54 PM (117.111.xxx.96)

    눈빛은 비웃는듯?

  • 7. 눈빛의 최고봉은
    '13.4.8 9:22 PM (210.91.xxx.30)

    사슴 눈망울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61 문화적 격차?? 대한민국이 무슨 강간왕국이냐??? 3 참맛 2013/05/10 671
249960 경질윤씨 작업멘트 "남자와 여자 나이차이가 20살 나면.. 8 토나와 엉엉.. 2013/05/10 2,902
249959 안동찜닭 만드는데 흙성탕이 꼭 들어 가야 하나요? 11 ?? 2013/05/10 1,363
249958 남자 셋과 사니 이건 뭐 군대있는 느낌... 4 b형 남자 .. 2013/05/10 1,614
249957 돌잔치 선물이나 모임 선물로 뭐가 젤 좋으셨나요? 6 선물 2013/05/10 720
249956 저는 윤창중으로 국정원녀 사건을 덮으려는거 같은데. 11 저는 2013/05/10 1,529
249955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어르신들 ... 그냥 참아야겠죠.. 4 그냥하는말 2013/05/10 1,224
249954 경조사. 결국 어중이떠중이 다 불러서 문제 2 ... 2013/05/10 864
249953 윤창중 사건의 전모 4 글쎄요. 2013/05/10 2,717
249952 운영자님 글 올릴때 시간제한이요! 1 .... 2013/05/10 367
249951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48 2013/05/10 12,495
249950 윤창중이 알몸인 상태로 인턴을 불렀다네요-딴지기자 왈 4 빠르다 2013/05/10 3,207
249949 싸이트좀 찾아주세요~ 음악 2013/05/10 231
249948 절친남편이 인간같지않을때.... 9 .... 2013/05/10 2,314
249947 둘째 가지라는 말씀에 이제는... 5 2013/05/10 1,045
249946 남편과 싸운후 웃음이 사라져버렸어요. 6 우스비 2013/05/10 1,996
249945 기성용 한혜진 결혼발표 시점 제 생각엔.... 2 mm 2013/05/10 2,988
249944 윤창중-김용민 미디어 토크 3 국민티비라디.. 2013/05/10 1,117
249943 크림스파게티 소스 너무 맛없는데 뭘 더 첨가해야 맛있을까요 16 .. 2013/05/10 1,876
249942 카드 취소는 전화로 가능하나요 4 엄마 2013/05/10 807
249941 화장한 얼굴과 살림 상관보다는 언어사용과 교육수준 1 2013/05/10 1,191
249940 와 정재학 패기보소 "젖가슴도 아닌 겨우 엉덩.. 9 무명씨 2013/05/10 1,387
249939 스마트폰으로 표준 요금제 사용하시는 분들 mms 들어오나요? 23 .. 2013/05/10 6,404
249938 불맛..?? 2 ,,,, 2013/05/10 623
249937 왜 모카 골드를 끊지 못할까요 9 모카골드 2013/05/10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