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웃기죠?
제가 봐도 좀 웃겨요 ㅋㅋㅋㅋ
근데 오늘 거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데
엄마한테 그런 얘기하니까 엄마가 봐도 그렇대요.
외모를 엄청 잘 꾸미고 다니진 않는데요,
제가 바뀐 점이 있다면,
성격이 사교적으로 바뀐 거?
내성적인 성격인데 제가 친화력이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좀 좋아해줘요.
그래서 생긴 자신감 때문일까요?
그냥 오늘 좀 신기해서 이런 경험 가지신 분 없으신가 해서 써봐요.
좀 웃기죠?
제가 봐도 좀 웃겨요 ㅋㅋㅋㅋ
근데 오늘 거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데
엄마한테 그런 얘기하니까 엄마가 봐도 그렇대요.
외모를 엄청 잘 꾸미고 다니진 않는데요,
제가 바뀐 점이 있다면,
성격이 사교적으로 바뀐 거?
내성적인 성격인데 제가 친화력이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좀 좋아해줘요.
그래서 생긴 자신감 때문일까요?
그냥 오늘 좀 신기해서 이런 경험 가지신 분 없으신가 해서 써봐요.
보면 개인에 따라 자신의 리즈시절은 다 다른것같더라구요.
20대에 꽃같이 예쁜 사람..30대 혹은 40대..
전 여럿봤어요^^
연예인들만 봐도 젊었을때보다 중년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잖아요.
20대는 뭘 몰라서 얼굴이 좀 단순해보였구요
애 낳고 30초중반이 제일 분위기 좋고 예뻤어요
40임박해서부터 확실히 아줌마삘에
텃건 무너지고 장사팔뚝 되도라구요
턱선 //되더라구요
솔직하게 댓글달게요...
님이 딱히 이쁘진 않아서 그래요^^;
나이 들어서 더 이뻐지신 분들 보면 얼굴 자체가 아 이쁘다, 곱다 이런 외모는 별로 없어요..
시행착오 거치면서 자기 스타일 알아가고 차츰차츰 업그레이드되다보니 나이들어 2말 3초 즈음 더 나아질 수 밖에요..
촌티 벗은거죠
그렇게 생각했었어요.제 경우엔 20대엔 스타일이 촌스러웠어요..회사다니며 옷에 투자하니 30대들어 세련되지고 살도 더 빠지고요..그래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얼마전 친구랑 찍은 20대 사진보니까..분명 촌스럽고 통통한데..얼굴이 정말 터질듯하게 탄력이 있더라구요.말하기 어려운 생명력같은게 느껴지고..아~이게 젊음이구나..느꼈어요.
20대에는 젊음,30대에는 세련미..각자의 미가 있더라구요..
저 안 예쁜 거 알아요. ㅋㅋ 근데 외모 전체 말고 딱 얼굴만 놓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던 거예요.
그래서 잘 안 꾸미는 스타일이라고 쓰기도 한 거고.
얼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서요.
저도 지금이 가장 이쁜 것 같아요.. ^^
연예인 중에서도 나이들수록 예뻐지는 사람들 있던데요? 김희선...20대땐 걍 쌈박한 인형같은 외모였는데 결혼하고 뭔가 풍기는 느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20대땐 예쁜 것이고 30대는 아름다워지는거죠...
동감해요.
저도 20대때는 안이뻤는데
작년 즈음부터 이뻐보이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게요...
그게 제가 노안이 되고 있는건지 자체 뽀샵이 되어서
그리 보이고 있더란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분위기가 달라지는 거죠
30넘어가면 친구들 봐도 그렇고 대부분 여인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게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 느낌도 20대 초반 풋풋한 느낌이랑 또 다르게 좋더라구요 사고랑 품성에 따라 얼굴 분위기도 다르고
그래서 멋있게 늙는게 어렵구나 싶기도 하네요
배철수씨가 여자는 30대부터 진짜 미를 발휘한다는데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30대초가 젤 이쁘더라구요. 꽃이 만개한 시기.
원글님 저랑 꼭 같은 경험이네요
예전에 저는 비사교적...사람들을 싫어하진 않는데 적극적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그런 성격이었어요. 뭐 가끔은 피하기도 하고..
언젠가 부터 성격이 사교적으로 변하고, 나의 겉과 속이 일치하는
단순한 성격으로 변하면서, 남들에 대한 선입견도 없어지구요.
그때부터 마음이 평화로와지면서 갑자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거예요. 어느날 거울보니...이상하게 10년전보다 더 낫다 싶더라구요
그동안 저는 내 외모가 괜찮다는 생각은 별로 안했고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은 거울보면서 나를 마음에 들어하고 옷도 가능한 어울리게 입으려고
신경씁니다.
결론은....마음상태에 따라서 외모가 변한다는 것이예요
40대 중반인 지금 제일 난거 같아요
딱히 예쁜건 아니고 여성스러움이 생겼다고나
할까?ㅎㅎ
전에는 좀 선머슴아 같았는데 남편과 같이 살면서 남편의 노력으로 여성성이 살아나는거 같아요
사람 마음에 따라 얼굴 표정이 바뀌는거 같아요
전 안젤리나 졸리..20대때는 굉장히 무섭게 보였거든요 얼굴 표정이요
그런데 요즘 졸리는 굉장히 안정되 보이고 표정도 푸근해 보여요
제가 노안이 되고 있는 건지 자체 뽀샵이 되어서 그리 보이고 있더란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 요 멘트 재치 만땅이네요.
저도 제가 싹싹해지고 저를 사랑해주는 시선이 늘어갈 수록 이뻐진다는 걸 느껴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나, 이쁘게 웃는 근육을 많이 쓰니까 인상도 더 좋아지고요.
원글님 보지도 않고 안이쁘단 건 뭥미?????
저도 나이드니 생김새도 중요하지만 사람 분위기에 더 끌리네요
나이들수록 더 이뻐지는 사람 있어요.
연예인도 많던데요.
가수 주현미도 이십년전보다 지금이 훨씬낫더군요.
저도 그래요. 예전엔 피부가 가수 소냐처럼 그런 색이었는데
지금은 흰둥이됐다네요.
삶이 여유롭고 행복하면 내면이 드러나니까요 ^^
저도 20대때 사진보면 야무진 느낌인데 지금 30대 사진보면 후덕해보여요 ㅎㅎ 살찐거 아닌데도요 ㅎㅎㅎ
남편이 제 싸이월드 옛날 사진들 보면서 그러더라구요..
옛날 사진 보니까 강의실 맨 앞에 앉아서 눈 초롱초롱 경쟁심 불타는 여대생 얼굴이라고 ㅎㅎ
근데 지금은 책보다 꾸벅꾸벅 조는게 어울릴 얼굴인데 훨씬 예쁘다고 ㅋㅋㅋㅋㅋ
저두 그래요 결혼전엔 얼굴에 여드름도 많이 났고 너무 삐쩍 말라서 살좀찌라고 남들이 입댈정도였는데 결혼하고 애놓고 나니까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적당히 붙어서 괜찮습니다 둥글둥글한 남편을 만나 저까지 둥글둥글해진것 같아요 ㅎㅎ
젤루 이뻤던게 30대 중반이에요.
피부도 뽀송하고 얼굴도 전체적으로 활기가 넘쳤어요.
32살에 결혼했는데 30중반 40대 초중반 까지 이쁘더군요.
지금은 쳐진 50대 초반인데 20대가 이쁘단 말 사실이 아님을 몸소 체험했어요.
사람들이 저 지금이 스타일이 더 낫다고 더 이쁘다곤 하지만
이십대 중반에 찍은 사진은
패션은 촌스러울지 몰라도
청초..ㅋㅋ 하더군요.
그냥 어린게 이쁜거예요. 인정하기싫지만.
30대가 20대보다 세련되어지고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40대인 지금봐도 30대보다는 좀더 세련되어지지 않았나 생각들대요 ㅎㅎ
제2의 전성기, 제3의 전성기...그런거 아닐까요?
비결은 남편의 사랑...
평생 예쁘다 소리 못들었는데
결혼 후 매일 들으니 예뻐지더라고요...
저도 삼십대 중후반이 제일 예뻤고, 삼십대 후반이 몸매가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평생 휜다리인줄 알았는데, 삼십대 후반에 날씬해 지면서, 다리가 연예인처럼 곧게 변하더라구요.
그 후 살이 좀 찌니까 다시 휜다리가 되어서, 요즘 다이어트 중이에요.
제가 자주 가는 곳에 대학생들이 많이 다니는데, 이십대 대학생들, 사회 초년생들..
솔직히 촌스러운 사람도 많고, 몸매도 아직까지 부하니,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거의 대부분의 아가씨들이 사실은 촌스럽죠.
근데 이십대 후반 들어가면서 자기 매무새 잡아가면서 더 이뻐지고
요즘은 삼십대 초반이 객관적으로 가장 예쁜거 같구요.
저는 이십대로 다시 돌아가기 싫어요.ㅎㅎ
물론 이십대가 가장 이쁜 사람도 있습니다만, 백명중에 하나 정도.. 진짜 미인인 사람들이 있는거지.
대부분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그냥 젊음 그 자체가 이쁜거죠.
나이 들수록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고.
사십대 오십대에도 그 나이 대로 아름다움이 있는거고.
분위기가 카리스마 연륜..
혹은 나이를 잘 모르겠는 그런 분위기.. 가 있는거죠.
저도 그랬었어요. 20대 때 옷도 못입었지만 결정적으로 뱅글뱅글 돌아가는 돗수 높은 안경 ㅠㅠ 30대 들어 라식 수술 하고 쌍꺼풀 수술 다시 하고 나선 정말 달라졌지요^^ 이쁘단 소리도 30대 넘어서 듣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