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여자 동료..
적게 먹는 사람이긴했어요.
어쩌다 둘이 점심에 간단히 회사 앞 분식집에가서 간단히 먹지 했는데
그분이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요...
김밥한줄 나눠드실래요??
포장도 아니고
분식집가서 먹자고 했어요 ㅋㅋ
전 다행스럽게 체격과 달리 좀 많이 먹는 아니라
깁밥 두줄도 거뜬하거든요.
게다가 점심시간에 분식집서 김밥만 먹는건 민폐라고
김밥 두줄 포장해와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저말을 듣고 너무 충격 이라 잊혀지지도 않아요.
김밥 반줄로 한끼를 떼울수 있음에 한번
깁밥 한줄을 두명이서 식당에서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한번
저분 집 꽤나 잘살았거든요.
집 이야기 나오면 큰거실 작은 거실 ㅋㅋ
골프회원권 어쩌고~~
가족끼리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근데 맨날 비싸고 좋은 곳만 다녀서 그런지
어딜가도 손님이 왕이다 라는 생각이 있긴했어요.
제발 때와 장소와 지불하는 금액에 맞는
서비스을 기대하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진상하니 떠오르는 일
김밥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3-04-08 00:07:32
IP : 211.200.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분에겐
'13.4.8 12:09 AM (175.223.xxx.93)편의점 삼각김밥을 살며시 추천하고파요.
2. 건새우볶음
'13.4.8 12:13 AM (112.149.xxx.145)ㅎㅎ 어려움 없이 자라서 마리 앙투아네트 병 걸린 분들 가끔 계시죠
김밥 팔아서 임대료 못 낼 것 같으면 가게 하나 사서 장사하면 되지 뭘 그러냐 생각하고 만사 편한 스타일3. ..
'13.4.8 12:14 AM (39.121.xxx.55)진상도 진상이지만 공감능력부족이 그 여자분에겐 더 문제로 보이네요.
본인 식사량이 작다고 남들도 다 그럴꺼라는 생각...
일반적인 사람이면 내가 다른 사람과 좀 다르다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다..하는걸
알고있잖아요!
그리고..그런 여자분 아마 호텔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나눠 드실래요?
이런 말을 안하고 살겠죠...어휴~4. 헉
'13.4.8 12:24 AM (14.52.xxx.60)충격받았어요
김밥반줄이 식사가 될수 있다니....
그분 소녀시대같이 마르셨나요?5. ...
'13.4.8 2:07 AM (218.39.xxx.196)저 임신8개월때 자기 배 안 고프다고 순두부 하나 시켜서 나눠먹자던 회사선배도 있었답니다. ㅠㅠ 언니 저는 배고파요 했더니 떨떠름하게 알았어 했던 .... 그 언니가 그 때는 미혼이라 잘 몰랐나봐요
6. ㅋㅋ
'13.4.8 9:37 AM (222.107.xxx.181)우리 언니가 사촌동생한테
"**야, 우리 라면 반개 끓여서 나눠먹을까?"
제 사촌은 혼자 짜파게티 3개도 먹는데
울언니가 좀 그래요.
지금도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키면
세끼 먹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067 | 아이가 수학여행을 안갈려해요 17 | 고딩엄마 | 2013/04/08 | 3,542 |
239066 |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춥지 않나요? 7 | ... | 2013/04/08 | 1,422 |
239065 | 그래서 개성공단이 문닫았나요? 2 | 음 | 2013/04/08 | 1,107 |
239064 | 초5 맹장수술 했네요 11 | 도움이될까 | 2013/04/08 | 4,476 |
239063 | 더덕이 손에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나요? 4 | 손질 | 2013/04/08 | 1,177 |
239062 | 잇몸에 음식이 자꾸 껴요. 8 | 음식 | 2013/04/08 | 4,956 |
239061 | 물 끓여드시는분들 뭐 넣어끓이세요? 11 | 마시는물 | 2013/04/08 | 1,664 |
239060 | 스마트폰 2 | 사용 문의 | 2013/04/08 | 448 |
239059 | 세라믹냄비&무쇠솥 중 결정해 주세요 1 | 고수주부님들.. | 2013/04/08 | 1,420 |
239058 | 4월20일 결혼식에 2 | 차차차차 | 2013/04/08 | 787 |
239057 | 남의 차 잘 얻어타세요? 8 | 튼튼한 다리.. | 2013/04/08 | 1,947 |
239056 | 애다니는 유치원 문닫는다네요..정말 멘붕..ㅜ 2 | 이사고민 | 2013/04/08 | 1,916 |
239055 | 외국에 있는 딸과 무료로 화상통화하니 좋네요 | 좋은 세상 | 2013/04/08 | 697 |
239054 | 19)섹스리스면 사실상 부부관계는 끝난거 맞죠? 77 | 8년차 | 2013/04/08 | 35,462 |
239053 | 먹어도 살안찌는 음식있을까요? 11 | 풍경 | 2013/04/08 | 3,199 |
239052 | 이런경우 어떡해야하나요? 6살딸 친구문제에요.. 2 | 현이훈이 | 2013/04/08 | 636 |
239051 | 타블렛에 대해 답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 초등엄마 | 2013/04/08 | 475 |
239050 | 새누리당 내 ‘윤진숙 부적격론’ 확산 2 | 세우실 | 2013/04/08 | 1,049 |
239049 | 고1 아들 액취증에 대해서 19 | 걱정거리 | 2013/04/08 | 3,090 |
239048 | 임플란트 5 | lemont.. | 2013/04/08 | 997 |
239047 | 시댁에서 밥먹을때 개인접시 안쓰는 경우 많으시죠?? 16 | .. | 2013/04/08 | 3,429 |
239046 | 두돌아기 가진 세가족. 이사가야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동네고민 | 2013/04/08 | 536 |
239045 | 딱딱한 침대상판에 기댈 쿠션은 어떻게 마련하시나요? 3 | 쿠션 | 2013/04/08 | 852 |
239044 | 초1 어금니 충치, 레진-아말감 어떤 걸로 할까요? 13 | 치과 | 2013/04/08 | 4,134 |
239043 | 중1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용~ 14 | 엄마샘 | 2013/04/08 | 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