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고자질해도 되요?

노노노노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3-04-08 00:05:49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 다들 겪는 거 잖아요.
제가 정말 속상했던 일이 있었는데
정말 막장드라마처럼 아오 절대 가만안둬!
라고 부르짖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만안두긴요 ㅠㅠ
아무것도 할수 없더라구요.

저 지금 캔맥주 한잔마셨는데
이제와서 고자질하려구요.

제가 2011년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하고
일년 삼개월?후에 받은 적이 있어요.
그 일년 삼개월동안 주고받은 메일이며 게시판글이며
이젠 기억하고싶지도 않네요.
처음엔 넓은 마음으로 이제 좀 보내주실때가 되지않았나요?
상냥하게 글올리곤했는데요.
쇼핑몰의 대응이 아주 ....
상상을 초월했어요.
결국 열받아서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까지했는데
해당구청에 전화해서 시정요청 넣는것 외엔 아무것도 할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외국에 있어서 그냥 빠진물건빼고 보내달라고 해외배송비까지 보내줬는데도 일년 훌쩍지나 걍 한국 친구네집으로 보내버리고.
그 배송비 그냥 잘먹고잘살라고 암말도 안했어요.
아예 그 쇼핑몰을 들어가기도 싫더라구요.

무슨 인터넷 옷을 일년 삼개월후에 기다려서 받습니까.
게다가 직원의 말은 다 제탓이래요.
첨에 물건입고되면 들어온다고 기다리라다가
몇개월후에 언제들어오냐니 그럼 빼고 보내준다길래
그러라고하니 다시 아 입고된다고 기다리라고
그럼 알았어요 금방온다면 보내세요..하니 또 감감무소식
그게 다 제가 보내달라고 해서 그런거라는둥
미안하다 늦어져 죄송하다 한마디가 없더라구요.
게시판글은 다 비공개고 제품 사진에 리플달면 삭제하고
....

캔맥주하나에 지난일을 다 회상하고
제가 참 찌질하네요.
쇼핑몰운영이 그렇게 갑인지 몰랐어요.
소비자보호센터 상담원분이 기가차하셨는데.
제 주변사람들도 기가차했지만
전 결국 가만안두긴 커녕
그냥 잊고 살고 혼자서 다신 안가 하고만 있었어요.
어우 ㅠㅠ

그 이후로 인터넷 샤핑은 끊게 되었으니
잘된걸지도요.

ㅇㄹㅁ스타일 정말 그렇게 장사하는거 아니다..
뜬금없이 이렇게 기억날때마다미워할거야
IP : 60.44.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3.4.8 12:09 AM (39.7.xxx.15)

    넘 특이하네요....,,

  • 2. 그ㅡ
    '13.4.8 12:11 AM (115.140.xxx.27)

    그 쇼핑몰이 이상한거 맞는데요
    님이 외국이라 반품절차가 쉽지 않았나봐요

  • 3. 헐~
    '13.4.8 12:13 AM (121.135.xxx.63)

    원글님 넘 속상하셨겠어요..토닥토닥..
    세상엔 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글고
    저는 위의 님이님이 좀 특이하신듯!

  • 4. 노노노노
    '13.4.8 12:15 AM (126.210.xxx.176)

    저도 제가 넘 찌질한거같아요.
    ㅠㅠ
    해외에 있고 배송은 오지도 않았는데 실랑이가 길어져서 저도 오기가생겨서 그래 언제오나 어디보자
    맘으로 반품은 안했었어요..(이런 대참사가 날줄 몰랐지요..)
    쇼핑몰도 내일발송한다 이번주에발송한다 계속 거짓말했었구요.
    으 지울까봐요 제가 너무 미련해보이네요.

  • 5. 마그네슘
    '13.4.8 12:21 AM (49.1.xxx.191)

    미련하지 않아요. 원글님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 쇼핑몰 아직도 영업해요? 아직도 한다면 신기한거고...

  • 6. 노노노노
    '13.4.8 12:30 AM (60.44.xxx.31)

    위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일년넘게 실랑이를 하다보니
    어이도없고 화도나지만
    당한 제가 너무 바보같더라구요.
    전화해서 마구 쏴주지도 못하고
    아 그냥 힘이 없는거구나 도 싶고.

    혼자 캔맥주에 백년의 유산을 틀어놨다가;
    아이고 유진 답답해라 왜 말을못해!
    혼자 느낀후 그러는 본인은 똑부러지게 대응해가며
    잘 사니 싶어지다가 이일이 떠올라
    술김에 어리광푸념 부려봤네요..

    시시껄렁한 원한관계 고자질해서 좀 면구스럽네요.
    그 쇼핑몰은 아직도 성업중인것같아요.
    딱 두번 구매해봤는데 첫번 배송이 삼개월
    설마 또 그러겠나 싶어 두번째 구매가 일년 삼개월이더군요.
    연말에 쇼핑몰에 안부(?)메일보내본 유일한 곳이네요. 올해가가기전에 보내달라고;;

    술이 깨가는지 굉장히 민망하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7.
    '13.4.8 12:49 AM (211.36.xxx.48)

    원글도,댓글들도 얼마전에 본거같은 이기분은 뭔가요?
    헐...

  • 8. gjr
    '13.4.8 12:53 AM (182.210.xxx.57)

    어느 쇼핑몰이에요? 이름 써주세요.
    진짜 극악스러운 곳이네요. 1년 반??
    그걸 가만히 뒀어요? 고소고발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20 가습기도없는데 왜이렇게 건조한지 몰라요 2 휴우 2013/06/09 927
261519 스마트폰 sd카드가 뭔가요? 2 뭐가 좋을까.. 2013/06/09 1,187
261518 수직증축에 숨은 꼼수 1 .... 2013/06/09 1,118
261517 오늘 6/9 시청 문화행사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요.. 1 불굴 2013/06/09 893
261516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 딸기체리망고.. 2013/06/09 1,101
261515 중3짜리애가 알바를 하고왔다네요.. 4 왠일이니 2013/06/09 3,872
261514 놀이터 말입니다.. 5 먹어도배고파.. 2013/06/09 706
261513 애들 행동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보이나봐요. 11 ... 2013/06/09 2,992
261512 대마도 괜찮나요? 대여킴핑이 많다던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2 대마도 여행.. 2013/06/09 1,226
261511 기형도 55 Estell.. 2013/06/09 9,684
261510 성수기에 모텔 숙박 문의 3 여행 2013/06/09 978
261509 기억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38 435656.. 2013/06/09 11,754
261508 원룸 사는데..문 밖에서 누가 문을 만지는 소리가 나요 11 ........ 2013/06/09 5,239
261507 홍삼 잘받다가 안받는 경우도 있나요? ( 중복 ) 1 딸기체리망고.. 2013/06/09 975
261506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 2013/06/09 2,063
261505 요즘은 왜 이리 싸이코가 많은건가요? 5 dywma 2013/06/09 2,281
261504 케백수 심야토론 진행자.. 정말 속내를 잘도 드러내내요 2 기가참 2013/06/09 895
261503 오디 그대로생으로 먹어도되나요?? 5 ,, 2013/06/09 1,646
261502 리버피닉스..ㅜㅜ 18 jc6148.. 2013/06/09 3,044
261501 결혼하고 애낳으면 남편보다 자식때문에 8 정말 2013/06/09 2,298
261500 KBS심야토론. 박그네 보고 북한에서 기뻐했다네요. 남한-2대세.. 2 서울남자사람.. 2013/06/09 787
261499 타액과다분비에 대해아시는분..(타액과다분비) 침샘 2013/06/09 1,173
261498 마트 계산 착오 보상때 캐셔 벌점 받는거죠? 6 애매모호한 .. 2013/06/09 4,710
261497 복도식 아파트엔 복도쪽 창문 열면 안되나요? 16 고민 2013/06/08 10,291
261496 혹시 지방이식 하신분 없으실까요? 6 ㅕㅕ 2013/06/08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