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안먹는 집, 아이들도 안 먹이시나요?
남편이 국을 거의 안먹어요.
유일하게 먹는게 술 먹은 담날 오뎅국과 김치찌개이구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요.
초등1, 세 살 아이 있는데 예전엔 북어국도 끊여주고 된장국도 끊이고 했는데 첫째도 국을 잘 안먹더라구요. 그러다 점점 횟수도 줄고 지금은 전혀 안 끊이게되네요.
급식표 보면 점심에 매일 국 나오고, 남김없이 잘 먹긴한다네요.
다른 집은 어떤가요?
1. 우리애들은
'13.4.7 10:32 PM (39.7.xxx.15)국 안먹네요...
2. ㅇㅇ
'13.4.7 10:33 PM (112.153.xxx.76)국 안먹는 습관은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찌개만 먹고 거의 국 안먹어요 배만 부르고...
3. 음
'13.4.7 10:36 PM (219.254.xxx.30)국,찌개는 안 먹을 수록 좋죠
나트륨 섭취만 늘어나잖아요4. ᆢ
'13.4.7 10:36 PM (122.34.xxx.80) - 삭제된댓글저도 국을 안끊이다보니까 애들이 국을안먹어요 어쪌때는 국좀먹으면 아침에 편할것 같은데 미역국 잘안먹어요
국말아 먹으면 큰일나는줄 알아요
찌게는 먹는데 국물없는 김치찌게 같은건먹고
국물있는건 안먹어요5. 원글
'13.4.7 10:39 PM (110.70.xxx.90)그렇죠? 건강엔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 한편으론 뭔가 좀 허전한 기분이 들기도하고, 또 시어머님은 볼때마다 잔소리를ㅠ
전 원래 국 엄청 좋아했는데 안먹다 보니 또 생각 안나네요.6. 저희도
'13.4.7 10:50 PM (124.195.xxx.137)국 안 먹어요.. 남편도 저도 원래 국 좋아했는데 국류,찌개류,탕류가 혈관건강에 나쁘다 해서 안 해 먹다 보니 안 먹어지네요.
초등2랑 4살아이 있는데요. 애들도 잘 안 먹어요..근데 끼니때마다 반찬 뭐하나 걱정이 많아요..7. 저도
'13.4.7 10:52 PM (182.222.xxx.108)국 싫어해요.국 있어도 건더기만 건져 먹고 국물 아예 숟가락으로 떠먹지도 않아요.희한하게도 어릴 때부터 국을 아예 안 먹어서 친정부모님은 저더러 염소라고 하셨죠.신기하게도 아들이 절 닮아 국 안 좋아해요.당연히 국 안 주고요. 시댁에선 국이 없으면 밥 못 드세요..시댁가면 꼭 국 주시는데 아들도 할머니 끓이신 국은 잘 먹어요. 애들 국없어도 밥 잘 먹으면 굳이 안주셔도 되지 않나요?
8. 저희집
'13.4.7 11:07 PM (39.121.xxx.199)제가 국을 잘안먹어요. 그래선지 큰아이는 저닮아 국안먹고, 둘째는 또 국물을 마시네요.
제생각에는 본인만 괜찮다면 국을 굳이 찾을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9. 꾸지뽕나무
'13.4.7 11:21 PM (39.7.xxx.228)저도 국없이 밥 너무 잘먹다보니 잘 안끊이게되긴 하지만 애들 목메일까봐? 된장국. 미역국 정도요
근데 큰 딸은 국 너무 안먹고요.
또 둘째는 잘먹고
국이 좋지 않다해서 저도 굳이 막 해 먹이는거 안하려해요10. ㅇㅇ
'13.4.8 12:22 AM (218.38.xxx.235)입맛 없는 아침엔 국이 최고요...
우리집 국은 국간장이 스쳐 지나가고, 소금이 한두 알갱이, 된장도 손톱만큼...
채소 듬뿍이라 외형은 찌개인데 맛은 국보다 싱겁...11. 국은 먹어서 좋을일이 하나도 없을거 같은데
'13.4.8 12:26 AM (220.119.xxx.40)생선찌개 한번 해보니 얼마나 굵은소금을 넣어야 그 맛이 나는지 ;;;
염분 대박..국물선호하고 실생활 염분 섭취때문에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우리집은 원래 안먹고 남편도 국쟁이 안만나길 바랄뿐이에요 ㅠ12. 일부러 안먹여요.
'13.4.8 12:54 AM (211.63.xxx.199)저흰 남편이 국이나 찌개가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 남편 있을땐 항상 국물요리가 있는데, 그럼에도 아이들에겐 안줄때가 많아요.
국이 나트륨섭취가 너무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일부러 안줍니다.13. 전
'13.4.8 2:46 AM (121.188.xxx.90)그래서 모든 간을 '죽염'으로 합니다. ㅎㅎ
사실 국이 나쁜거보단 국따로 밥따로 생활습관을 들이는게 위장에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8988 | 기가막혀서... 5 | 아로마 | 2013/04/08 | 1,471 |
238987 | 저는 딸 자랑 좀 해야겠어요. 4 | 쩜쩜 | 2013/04/08 | 1,342 |
238986 |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 혼자 먹는 .. | 2013/04/08 | 335 |
238985 | 일본 자위대 동해에 이지스함 출격 10 | 전쟁광기 | 2013/04/08 | 1,347 |
238984 | 역시 삐용이! (고양이) 3 | 삐용엄마 | 2013/04/08 | 763 |
238983 |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대박이네용 23 | 녹쩡 | 2013/04/08 | 15,208 |
238982 | 조립컴퓨터 1 | 컴퓨터 | 2013/04/08 | 482 |
238981 | 오이김치 담글때요 2 | 오이 | 2013/04/08 | 745 |
238980 | 자판기율무차... 3 | 맛나다 | 2013/04/08 | 860 |
238979 | 쌀을 맡겨서 떡을 하고 싶은데요 4 | 떡 | 2013/04/08 | 2,676 |
238978 | 우울증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5 | 새벽2시 | 2013/04/08 | 3,143 |
238977 | '대출장사' 눈먼 재향군인회 수천억 부실대출 떠안아 1 | 참맛 | 2013/04/08 | 489 |
238976 |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13 | 어떻게 | 2013/04/08 | 2,369 |
238975 | 신한 하이 패스 카드 증말 짜증~ 1 | 진짜 싫타~.. | 2013/04/08 | 695 |
238974 | 건성피부에 딱인 영양크림 소개좀 해주세요 6 | 40대 | 2013/04/08 | 2,585 |
238973 | 운전얘기나오니 생각났는데 코스트코갈때만 같이 가자~하는 엄마 11 | ㅇㄹ | 2013/04/08 | 3,269 |
238972 | [동아] 창조경제案 내랬더니 기존案에 ‘창조’ 붙여와 1 | 세우실 | 2013/04/08 | 463 |
238971 | 최고의 쌀 리플 감사해여 ^^ 3 | 흰쌀밥에갈비.. | 2013/04/08 | 789 |
238970 | 여자 혼자 집 관리하는거 힘드네요. 2 | dpgy | 2013/04/08 | 1,384 |
238969 | 목동 신도림동 구로 영등포 이쪽에 맛집은 없나요? 16 | ㅇㅇㅇ | 2013/04/08 | 2,776 |
238968 | 동네엄마 선의 베풀면 안되네요. 31 | 아랫글 보고.. | 2013/04/08 | 16,752 |
238967 | 쪄먹는 냉동 고기만두 추천해 주세요~ 8 | 고기만두 | 2013/04/08 | 1,596 |
238966 | 외국과 한국여자 비교는 좀... 5 | 어휴... | 2013/04/08 | 1,107 |
238965 | 오늘 한남동에서 본 흰둥이 2 | 몽돌엄마 | 2013/04/08 | 1,016 |
238964 | 이 남자배우? 가수? 이름이 궁금해요. 20 | 해외스타 | 2013/04/08 | 2,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