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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초사이트는 이제 안가야겠어요.

나는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3-04-07 21:20:20
그냥 남초 사이트에서 고양이 밥주는걸로 정말 엄청 까네요.
지가 잡아 키우던가 밥주는게 민폐라는둥.
살아있는것에 대한 측은지심이 없는 동물들이에요. 

그런 남자들 보니 남자들 전반에 대한 정이 떨어지네요.

내가 사는 남자 키우는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게 너무 다행이지만
내 아이가 저런 종족과 섞여서 살아간다는것조차 혐오스럽습니다.


IP : 1.241.xxx.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9:24 PM (175.192.xxx.47)

    고양이탕 만드는 사람들이 님처럼 고양이 밥주는 사람들 이용해서
    고양이 잡아다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끓는물에 담궈 가죽 벗긴다는 얘기 휩쓸고 지나가서 그럴거에요.
    그래서 고양이 밥주는 사람이 고양이한테 민폐라고..
    그래서 그럴거에요.

  • 2. 여기도
    '13.4.7 9:25 PM (180.65.xxx.29)

    그런글 올라온적 많은데요. 여러 의견이 올라올수도 있죠.

  • 3. ...
    '13.4.7 9:30 PM (1.241.xxx.27)

    그건 아니에요. 그냥 고양이 밥주는건 좋은데 고양이 울음소리 나면 짜증나고 그런다네요.
    지들이 다 가져다 키울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고
    정말 민폐라는식으로 글 다는게 정말 대놓고 그래요.

    정말 극심한 혐오감이 밀려와요.

  • 4. ....
    '13.4.7 9:30 PM (203.226.xxx.96)

    남초 사이트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자들만 그러는것도 아니네요.82쿡에도 길냥이 밥 주는 게시글에 거의 한 댓글씩은 밥 주지 말라는 글 있어요.저도 밥 주는 사람인데 제 또래 같은 아줌한테 삿대질도 겪었고요,제 주위엔 냥이 키우는 남자분 2명 있고 출장이라도 가야하면 걱정 한보따리..남자,여자 구분해서 말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 5. ...
    '13.4.7 9:31 PM (1.241.xxx.27)

    전 여기서는 그런글을 못봤거든요.
    남자여자 구별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대놓고 분노를 표현하는글들은 처음 봤어요. 한두명이 아니었어요.

  • 6. ...
    '13.4.7 9:32 PM (1.241.xxx.27)

    제 성격 좋다고 이야기 한 적은 없어요.
    저 그글 보고 너무 놀랐구요.
    제가 고양이를 과하게 좋아하는가는 지금 생각중이네요.

  • 7. ..
    '13.4.7 9:36 PM (61.83.xxx.26)

    불쌍한 길고양이를 안쓰러워 밥주시는 맘도 이해는 갑니다
    근데 그게 길고양이의 해결책은 아니지요.
    그 많은수를 거둘수가 없으면 개체수라도 줄여야하는게 현실이예요~

    아무리 이쁘고 생명이라해도 그 길고양이때문에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들이 분명 있습니다

  • 8.
    '13.4.7 9:37 PM (223.62.xxx.195)

    어릴적 옥상에서 아기울음 소리가 들려서 계단 올라가다 고양이 빨간 눈하고 정면으로 맞다뜨린뒤 놀래서 계단아래로 그대로 꼬꾸라졌습니다. 그 뒤로 고양이 정말 무섭고 싫어합니다. 울음소리만 들려도 소름이 끼치네요.

  • 9. ....
    '13.4.7 9:42 PM (60.241.xxx.177)

    저는 얼마전 로트와일러 사건을 정당방위라며 전기톱으로 죽인것도 이해간다는 분들을 보고 원글님께서 지금 느끼신 것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아마 원글님도 로트와일러 사건에서는 죽인 이웃집사람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그 사건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조차 한국사회의 동물 공포 혹은 혐오증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더군요.

    그러니 동물 기르지 않는분들이야 오죽할까싶고, 이제는 사회 전반의 분위가 그러니 어쩔수 없나보다 생각해요 ㅠㅠㅠ

  • 10. ...
    '13.4.7 9:47 PM (211.234.xxx.17)

    냥이 집사구요. 길냥이들 먹이도 줘요.
    그런데 먹이주는거 진짜 신중하게 하셔야해요.
    사람들 없는곳 가려줘야 하는데 아무데나 냥이 마주치는 곳에 사료그릇 놓고 치우지도 않는 분들 많아요. 특히 아파트 1층 남의 베란다앞에 놔주니
    고양이들이 몰려들고 발정기엔 밤새 울고 누가 좋아해요.
    저희 단지에 어떤 할머니께서 풀숲을 헤메고 다니시고 가끔 등나무 가지 엉켜있는곳에 숨어서 계시고 그래서 미친분인줄 알았는데 냥이 먹이주는 분이셨더라구요.
    장미가시에 긁히고 그러면서도 사람들 안보이는 곳에 먹이놔주세요.
    어떤 일이던 사람이 먼저고 배려는 필요한겁니다.

  • 11. ㅁㄴ
    '13.4.7 9:49 PM (115.126.xxx.63)

    그냥 운나쁘게...일베충이거나, 일베스러운
    인간들만 댓글달았나보네여...엠팍에
    올라온 귀요미 고양이 보면서 고양이 좋아하게
    됐는데..

  • 12. ...
    '13.4.7 9:50 PM (222.106.xxx.45)

    한국 사람 일반 정서 아닐까요?

  • 13. ..
    '13.4.7 9:51 PM (61.83.xxx.26)

    동물은 누구나 다 이뻐합니다.
    이쁘잖아요. 강아지건 고양이건 앞에서 귀염피는데 어떻게 안이뻐요..
    근데 말이죠 그 동물이 내 생활에 피해를 주면 그건 이뻐할수가 없는거죠
    이게 당연한거예요.. 내 가족이 아닌 동물에 대해서는..

    저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사람이 우선입니다..
    길고양이들 밥주시는분들 정말 장소선정 잘해주셔야해요

  • 14. ---
    '13.4.7 10:00 PM (220.118.xxx.3)

    저는 여자지만 길고양이 밥주는 거 반대합니다.

  • 15. 저윗님
    '13.4.7 10:11 PM (58.122.xxx.176)

    저도 일베일베 하길래 가봤더니 개 고양이 사진 많이 올라오고 동물 좋아하고 관심 많던데요 근데 길고양이는 개체수 줄여야하는데 원글님 행동으로 집주변에 더 꼬이고 번식할까봐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겠네요 그래도 불쌍한 짐승을 보고 정을 베푸는거 자체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거죠

  • 16. 남초
    '13.4.7 10:16 PM (211.234.xxx.129)

    싸이트에 남자만 댓글 올린 것 같죠?
    여자들도 많아요
    그런걸로 남자네 여자네 안그랬음 좋겟어요
    님 단순해 보여요
    그리고 전 여자임을 밝히는데
    저도 먹이 주는 걸 찬성 못하겠네요
    이유는 위에 올린 댓글 중에 있고요

  • 17. 거기
    '13.4.7 10:26 PM (1.227.xxx.103)

    회원가입 귀찮아서 글만 보는데
    여기 분들 거기서도 활동 많이 하던데요.특히 정치글..
    하지만, 글만 보고 여자,남자 어떻게 알아요?
    여기서 활동한다고 다 여자도 아니잖아요.

  • 18. ??
    '13.4.7 11:41 PM (121.188.xxx.90)

    불펜에 그런글 자주올라오는거 아닙니다.
    남자들도 애완견, 애완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합니다.
    그냥 무심히 넘기세요. ㅎ
    저도 불펜 자주가지만 그 글은 무시했습니다.

  • 19. ....
    '13.4.8 1:07 AM (211.36.xxx.246)

    저는 고양이 밥주기 시작한지 사년만에 이십마리정도 중성화 수술 시킨것같아요..이제 몇마리만 더하면 제가주는 동네 길냥이 개체수는 잡을수있을것같아요..
    그동안 고양이 밥준다고 욕도 들어먹고 경찰고소도 당할뻔하고 별일 다 있었는데 사비들여 중성화하고 주변청소 도 같이 하고 변함없는 모습보여주니 처음에
    제눈앞에서 쥐약뿌리며 반감 드러내던 아저씨도 이제
    우호적으로 돌아섰어요..
    제 소매자락 밀치며 저 볼때마다 고함치던 아줌마도 삼년동안
    제가 사비들여 아이들 수술 다 시키고 큰 말썽없이 조용히 밥주고 치우니 사과를 하더라구요..
    몇년전 욕했던거 미안했다고 이제 웃으면서 인사하자고

  • 20. ....
    '13.4.8 1:17 AM (211.36.xxx.246)

    좋은일 한다고 오히려 구청에서 길냥이 중성화사업한다고
    저한테 귀뜸까지 해주시는 쥐약뿌렸던 아저씨...
    선입견이 그냥 살면서 뿌리에 밖혀서 그래요..
    솔직히 고양이가 사람한테 얼마나 해를 끼치나요?
    사람이 사람한테 해코지하는게 더 무섭죠..
    새벽 세시에 야근하고 퇴근해도 길냥이 밥주고 집에
    들어갔어요..쓰레기봉지 뜯을까봐 미움받을까봐서요..
    길냥이 아침에 포획해서 회사점심시간 굶어가며 병원데려갔어요..혹시 그사이에 임신이라도 해서 새끼라도
    줄줄이 낳으면 이웃주민들이 항의들어올까봐요
    이제 사년됐어요..처음엔 고양이 밥주지말라고
    대자보도 붙여지고 핍박도 받았어요..
    수술비와 치료비 사료값때문에 저축은 꿈에도 못꾸었지만
    확실한건 점점 주변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거예요

  • 21. ....
    '13.4.8 1:22 AM (211.36.xxx.246)

    먹을게없어서 새끼들 살릴려고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는 불쌍한 동물을 해충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맘을 사년만에 돌렸어요..저도 처음에 원망도 하고 사람도 아니라고
    미워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런날도 오더라구요..
    나 하라도 노력하니까 주변이 달라지더라구요

  • 22. 와~윗님
    '13.4.8 2:01 AM (124.53.xxx.143)

    탁류만 보다 맑은 옹달샘을 만난 기분.............아름다운 분이시군요.

    근래봤던 온 오프포함 가장 "좋은 글" 입니다.

    그녀석들을 아직 볼 수있는 건 원글님과 점넷님같은분들이 계셔서겠지요......

  • 23. ㅋㅋㅋㅋㅋㅋ
    '13.4.8 9:37 AM (211.244.xxx.31)

    이런글 받아들일지 모르시겠지만.. 여초카페나 남초카페나 뭐 그냥 인터넷에서 글 많이 쓰시는 분들중에
    정상적인 분들 별로 없다는거..
    물론 요기두요 ㅋㅋㅋㅋ

  • 24. ........
    '13.4.9 2:11 AM (109.63.xxx.42)

    얼마전에 여기서 똑같은 글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다 밥 주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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