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방법..가르쳐주세요

즐겁게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4-07 19:44:51
외지에서 혼자 살고있어요
본가는 참 멀고 주변엔 아는사람 하나 없구요

안정적이나 월급이 참 적어서 뭔가 돈이 필요한 취미를 가질 형편은 아니고
결정적으로 서른 가까이 되도록 모든 유혹 뿌리치고? 도서관에만 있어서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이 뭔지도 잊어버렸어요

이제 시간이 많은데 할 일이 없어요
계속 이렇게 살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아요
주말에 근처 도서관에서 책 빌려와 읽고 낮에 산책 두시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즐겁고 싶은데...
IP : 117.11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7 7:46 P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연애를 하면 어떨까요...

  • 2. ,,,
    '13.4.7 7:46 PM (118.32.xxx.169)

    연애하세요......서른다되어가는데 연애안하시나요...

  • 3. 즐겁게
    '13.4.7 7:49 PM (117.111.xxx.86)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에요;;
    연애 해 본 적이 없어서 소개해 준다고 해도 겁부터 나고 나를 좋아할까..자신이 없어요

  • 4. ㅇㅇ
    '13.4.7 7:54 PM (118.148.xxx.22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 하라는거죠^^
    소개해준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용기를 내봐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인생이 완전 달라보일걸요?

  • 5. ...
    '13.4.7 7:55 PM (118.32.xxx.169)

    꾸미고 좀 가꾸고...해보세요. 그러면 자신감이 좀 들지않나요
    연애안해봐도 님 좋다하는 남자 분명히 있을거에요
    용기없이 뭘 얻을수있겠어요......
    이렇게 미적거리다가 또 나이 한살한살 더 먹고 더 늙고 추레해지는 자신을 발견하실래요?

  • 6. 기가막혀
    '13.4.7 7:59 PM (27.119.xxx.143)

    저는 4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지난 2월 갑자기 직장 일 그만두고 필리핀으로 영어 공부하러 갔다가 일주일전 돌아왔지요
    그곳에서 한국인으로 제일 나이가 많았던 학생이었지요

    갑자기 가게된 동기가 좀 그런데요
    회사일로 해외출장 다니면서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언어가 어느 정도만 일단 해결되면 착각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경험과 모험 그리고 약간의보람된 삶을 살것같은 충동과 호기심 그리고 더 늦기전에 무조건 질러보아야 겠다고 결심을 했지요

    물론 지금 뭐 영어회화가 확 잘하게 된것도 아니지만 두달을 꿈같이 보내고 왔지요
    다음 빈칸을 채워보시고 그걸하기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도전하세요

    나처럼 더 늦기전에....

    Before i die, i want to ( )

  • 7. ....
    '13.4.7 8:19 PM (112.121.xxx.214)

    사람이 즐겁게 지내려면...돈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외향적인 사람과 친하게 지내야 한대요..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는데,
    남자분이라면 데이트 비용 때문에 연애가 자신 없을 수도 있고,
    여자분이라면 꾸미고 나가는게 자신 없어서...일 수도 있는데요..
    연애가 부담스러우시면 동성의 모임이나, 동호외 모임이라도 자꾸 나가보세요...
    돈 별로 안드는 동호회도 많잖아요?
    도서관 얘기 나온거 보니 독서동호회? ㅎㅎㅎ...
    정말 모임이 맘에 들면 그 모임에 들어가는 비용 정도는 아끼지 마세요..너무 사치하는 모임 아니라면요.
    보아하니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신거 같아서요..저도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50 가정의 달.. 지출의 달...ㅠ ㅠ 2 2013/05/05 1,433
247949 영화에 나온 멋진 대사 봄마중 2013/05/05 2,925
247948 호주티비방송에 이루마 나왔어요 2 기뻐요! 2013/05/05 1,333
247947 어제 다이어트 글올린 맘이에요 12 .... 2013/05/05 3,865
247946 청담동 궁침* 혹시 아시나요? ? 2013/05/05 652
247945 법륜스님 강의 관심 있는 분들만 봐 주세용~ 9 요미 2013/05/05 1,458
247944 남자친구의 횐색 스키니진 8 ㅋㅋㅋㅋ 2013/05/05 9,649
247943 정관수술 50세이후 실어증.치매.독서이해력과계획조직행동능력저하 8 부작용 2013/05/05 4,290
247942 초절약 vs 쓸건쓰자.. 어떤게 나은가요? 28 .. 2013/05/05 4,393
247941 이 시간에 라면 끓여 먹고 손빨래 했어요-- 1 ... 2013/05/05 1,051
247940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37 아! 시어머.. 2013/05/05 10,408
247939 제가 애들만 데리고 캠핑을 가고싶은데요.... 9 캠핑 2013/05/05 2,067
247938 고디바 초콜릿 신사가로수길 매장 7 소나기와모기.. 2013/05/05 2,166
247937 여자로서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MBA를 한다는게 20 mimi 2013/05/05 5,465
247936 얼굴만 보고 결혼했나 봅니다..오빠얘기.. 4 ... 2013/05/05 4,376
247935 요즘 유행하는 T문양의 구두.. 가방.. 그거 브랜드 이름이 뭐.. 4 .. 2013/05/05 2,484
247934 이런 친구 어찌 대처하세요? 4 썰렁렁.. 2013/05/05 1,478
247933 크림 소스 못 먹는 사람은 촌스러워 보이나요? 11 휴... 2013/05/05 1,986
247932 남친과 다툰일.. 의견 부탁드려요, 7 보라돌 2013/05/05 1,328
247931 아래 기믹질이라면 관두라고 댓글쓰신 121.132.xxx.80님.. 12 ... 2013/05/05 1,411
247930 여친 100일겸 생일 선물 뭔가 좋을까요? 4 벌써100일.. 2013/05/05 1,065
247929 전 남잔데 이런거 올려도 될까 모르겠네요.. 20 하이끽 2013/05/05 9,385
247928 [ 추모시 ] 대답하지 못한 질문 / 유시민 12 저녁숲 2013/05/05 1,471
247927 서울 대명중이나 숙명여중 기출문제 구할수있나요? 8 .. 2013/05/05 1,899
247926 옷말고 잡화로스상품가능한가요 4 리스 2013/05/05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