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 갔다와서 또 학원 가서 공부하는거요

중학교 학부모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3-04-07 17:56:01

중학생 엄마인데요

저희 아이는 학원을 안다니고 있는데요

학부모총회때 담임선생님 말씀이 아이들이 학원 갔다가 10시 반쯤 집에 오는 아이도 있다는군요

학교 공부시간에 학원숙제 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희 남편은 이 이야기를 듣더니 엄마들이 미쳤답니다

엄마들은 8시간 9시간씩 학교에 있다 와서 또 학원 가서 공부할 수 있냐는겁니다

거기다 숙제까지 해야하잖아요

공부시간이 너무 길고 학습량이 많긴하잖아요

 

저는 학원을 안보내니 걱정이 많고 거기다가 아이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생각과 마음은 가득한데

실천은 못하고 있거든요

영어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구요

 

다른 집 아이들은 학교 갔다와서 학원 가도 집중력을 잘유지하나요?

저희 아이는 자기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긴 시간동안 공부하는건 안맞다고 하네요

 

학원 안보내시는 분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211.219.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6:05 PM (119.71.xxx.179)

    학교에서 공부를 안하드라구요.ㅡㅡ;

  • 2. 솔직히
    '13.4.7 6:07 PM (14.52.xxx.59)

    그렇게 안하는 애가 드물죠
    그리고 학교가서 그 시간에 초집중하는게 아니라 ㅠㅠ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엎어져 자던가 놀던가 딴생각하던가 학원숙제 하던가 해요
    일반고가 무너지기전에 중학교는 무사할까요 ㅠㅠ
    학교는 쉬엄쉬엄 ,밥먹고,친구사귀고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기형적이지만 현실이 그래요 ㅠ

  • 3. ㅇㅇ
    '13.4.7 6:10 PM (211.209.xxx.15)

    학교는 놀러 다니죠. 친구도 사귀고.

  • 4. 에휴
    '13.4.7 6:16 PM (211.219.xxx.152)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정말 그 시간들이 아깝네요
    그 소중한 시간들을 그렇게 보내다니 ㅠㅠ

  • 5. ---
    '13.4.7 6:29 PM (211.214.xxx.196)

    학원 가서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걍 수업듣고 학원에서 하라니까 숙제 억지로 하고.. 악순환이죠..

  • 6. ㅇㅇ
    '13.4.7 6:33 PM (211.209.xxx.15)

    학원도 가는거니까 가고 들으면 알 것 같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시간이 없어요.

  • 7. 예전에
    '13.4.7 6:41 PM (123.212.xxx.132)

    강의 아무리 들어도 40점이라던 선생님 말이 생각나네요.
    스스로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 학원으로 돌리니 그럴 시간조차 없을것 같아요.
    악순환 맞아요.

  • 8. ...
    '13.4.7 6:47 PM (175.223.xxx.32)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울 아들도 중딩때 4시면 집에 왔으니까. 반아이들도 10시까지 학원가는 애들은 중간정도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더라구요. 잘하는 애들은 영수과외 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애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전과학원다니는 애들 많지 않답니다. 전과학원갔다 피곤해서 학교수업시간에 잔다면 뭐하겠어요.

  • 9. 중3엄마
    '13.4.7 6:50 PM (119.198.xxx.116)

    하지만....
    어떤 애들은 학교 다니고 학원도 너무 너무 열심히 다니는 애들도 많다는거죠.
    거기다 학원에 필요하면 인강까지도 더하구요.

    한 학년 300명 기준으로 상위10% 정도의 아이들 성적은 아주 비슷합니다.
    몇 문제 차이로 전교등수가 갈리죠.

    특히나 특목고 나 과학고를 준비하는 애들은 중2말 부터가 대학입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과학고를 가게 되면 대학은 들어간거나 마찬가지 이니까요.

    아이들마다 너무 너무 다릅니다.
    울 딸도 너무 너무 공부 욕심 많은 아이인데... 수학학원 못다니게 하는게 제일 큰 벌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지만 하나 하나 알아가는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사실 영어는 보통 잘 하는 애들은 초등때 거의 마무리 짓고 중등 때는 다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영어는 지금이라도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0. ㅇㅇ
    '13.4.7 6:51 PM (211.209.xxx.15)

    영 수 만 다녀도 맨날 10시예요.

  • 11. Cc
    '13.4.7 8:53 PM (125.186.xxx.148)

    울아이 중 2 지방광역시 인데.저희도 그래요.집에오면 열시좀 넘어요.영수만 하는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78 일본이 한국, 동아시아 청소년들을 방사능재난지역 청소에 투입 12 sunset.. 2013/06/09 2,298
261577 오사카여행,방학이 3일밖에 안돼 9 오사카 2013/06/09 1,805
261576 어제 대형병원 로비에서 싸우던 사람들 .. 2013/06/09 1,127
261575 층간 소음, 애들 놀이터에서 꺅꺅 대는거엔 예민하신데 까페에선?.. 8 소음.. 2013/06/09 1,707
261574 저 아래 어떤분이 할아버지한테 애기 키우게 하는게 어떻냐는데 1 튼튼맘 2013/06/09 1,405
261573 만두를 바로 냉동 시켜놨는데요.. 6 초보 2013/06/09 1,395
261572 입학사정관제는 내신 1 ,,, 2013/06/09 1,473
261571 아들 장래희망 4 ㅈㄷ 2013/06/09 1,121
261570 리플주신분들 감사합니다. 6 어느나라 2013/06/09 665
261569 어떡하면 연예인들처럼 겨드랑이 제모 깨끗하게 될까요? 8 민소매 2013/06/09 20,341
261568 향초. 어디서 사면좋은가요? 3 Ppp 2013/06/09 1,387
261567 컴퓨터ㅠ갑자기노트북아이콘이사라졌어요 ㅠ 6 ㅛㅡㅡ 2013/06/09 761
261566 왼쪽 광고에 바네스테코 가구 어떤가요? 4 여름 2013/06/09 2,425
261565 지금 날씨가 좀 과하게 더운게 맞는거죠? 20 dd 2013/06/09 5,646
261564 강아지 이발기 살만 한가요? 17 2013/06/09 2,130
261563 이름풀이 하실줄 아는분 계세요 4 질문 2013/06/09 1,021
261562 중학생 썬글라스 어디서 사줘야 좋을까요? 3 .... 2013/06/09 1,163
261561 sk에너지_인천(청라) 어떤 직장인가요? 아자 2013/06/09 689
261560 몇 시간 주무시나요? 6 잠꾸러기 2013/06/09 1,552
261559 냄새안나는 방법있나요? 1 오리오븐구이.. 2013/06/09 1,083
261558 안철수 박원순 9 교보문고 2013/06/09 1,210
261557 학부시절 공부 잘하셨던 분 계신가요??? 20 .. 2013/06/09 3,460
261556 북한은 전쟁 치를 것처럼 하더니 왜 잠잠해진걸까요? 11 ㅇㅇ 2013/06/09 2,585
261555 케이윌의 Love Blossom 이라는 노래요 ?? 2013/06/09 902
261554 음악회에 가는데요... 2 ... 2013/06/09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