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 갔다와서 또 학원 가서 공부하는거요

중학교 학부모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3-04-07 17:56:01

중학생 엄마인데요

저희 아이는 학원을 안다니고 있는데요

학부모총회때 담임선생님 말씀이 아이들이 학원 갔다가 10시 반쯤 집에 오는 아이도 있다는군요

학교 공부시간에 학원숙제 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저희 남편은 이 이야기를 듣더니 엄마들이 미쳤답니다

엄마들은 8시간 9시간씩 학교에 있다 와서 또 학원 가서 공부할 수 있냐는겁니다

거기다 숙제까지 해야하잖아요

공부시간이 너무 길고 학습량이 많긴하잖아요

 

저는 학원을 안보내니 걱정이 많고 거기다가 아이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생각과 마음은 가득한데

실천은 못하고 있거든요

영어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구요

 

다른 집 아이들은 학교 갔다와서 학원 가도 집중력을 잘유지하나요?

저희 아이는 자기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긴 시간동안 공부하는건 안맞다고 하네요

 

학원 안보내시는 분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211.219.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6:05 PM (119.71.xxx.179)

    학교에서 공부를 안하드라구요.ㅡㅡ;

  • 2. 솔직히
    '13.4.7 6:07 PM (14.52.xxx.59)

    그렇게 안하는 애가 드물죠
    그리고 학교가서 그 시간에 초집중하는게 아니라 ㅠㅠ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엎어져 자던가 놀던가 딴생각하던가 학원숙제 하던가 해요
    일반고가 무너지기전에 중학교는 무사할까요 ㅠㅠ
    학교는 쉬엄쉬엄 ,밥먹고,친구사귀고
    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기형적이지만 현실이 그래요 ㅠ

  • 3. ㅇㅇ
    '13.4.7 6:10 PM (211.209.xxx.15)

    학교는 놀러 다니죠. 친구도 사귀고.

  • 4. 에휴
    '13.4.7 6:16 PM (211.219.xxx.152)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정말 그 시간들이 아깝네요
    그 소중한 시간들을 그렇게 보내다니 ㅠㅠ

  • 5. ---
    '13.4.7 6:29 PM (211.214.xxx.196)

    학원 가서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걍 수업듣고 학원에서 하라니까 숙제 억지로 하고.. 악순환이죠..

  • 6. ㅇㅇ
    '13.4.7 6:33 PM (211.209.xxx.15)

    학원도 가는거니까 가고 들으면 알 것 같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시간이 없어요.

  • 7. 예전에
    '13.4.7 6:41 PM (123.212.xxx.132)

    강의 아무리 들어도 40점이라던 선생님 말이 생각나네요.
    스스로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 학원으로 돌리니 그럴 시간조차 없을것 같아요.
    악순환 맞아요.

  • 8. ...
    '13.4.7 6:47 PM (175.223.xxx.32)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울 아들도 중딩때 4시면 집에 왔으니까. 반아이들도 10시까지 학원가는 애들은 중간정도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더라구요. 잘하는 애들은 영수과외 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애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전과학원다니는 애들 많지 않답니다. 전과학원갔다 피곤해서 학교수업시간에 잔다면 뭐하겠어요.

  • 9. 중3엄마
    '13.4.7 6:50 PM (119.198.xxx.116)

    하지만....
    어떤 애들은 학교 다니고 학원도 너무 너무 열심히 다니는 애들도 많다는거죠.
    거기다 학원에 필요하면 인강까지도 더하구요.

    한 학년 300명 기준으로 상위10% 정도의 아이들 성적은 아주 비슷합니다.
    몇 문제 차이로 전교등수가 갈리죠.

    특히나 특목고 나 과학고를 준비하는 애들은 중2말 부터가 대학입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과학고를 가게 되면 대학은 들어간거나 마찬가지 이니까요.

    아이들마다 너무 너무 다릅니다.
    울 딸도 너무 너무 공부 욕심 많은 아이인데... 수학학원 못다니게 하는게 제일 큰 벌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지만 하나 하나 알아가는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사실 영어는 보통 잘 하는 애들은 초등때 거의 마무리 짓고 중등 때는 다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영어는 지금이라도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0. ㅇㅇ
    '13.4.7 6:51 PM (211.209.xxx.15)

    영 수 만 다녀도 맨날 10시예요.

  • 11. Cc
    '13.4.7 8:53 PM (125.186.xxx.148)

    울아이 중 2 지방광역시 인데.저희도 그래요.집에오면 열시좀 넘어요.영수만 하는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93 옥수수만 먹으면 위가 아프고 토할것 같은데 7 그런 성분이.. 2013/08/01 2,939
282192 8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8/01 777
282191 제 인생은 질투와 화로 가득찬 것 같아요 9 ... 2013/08/01 3,358
282190 압력솥에 옥수수찔때 갈비찜하듯 하면 되나요? 4 휘슬러 2013/08/01 1,269
282189 평택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까요? 6 이사 2013/08/01 4,424
282188 정말 시댁이랑 휴가 가는 사람이 많나요? 25 .. 2013/08/01 5,128
282187 뒷좌석이 베라크루즈 정도면서 연비는 좋은차 뭐가있을까요? (국산.. 5 차를 잘 아.. 2013/08/01 3,315
282186 음식물쓰레기처리비용 얼마나 나오셨나요? 3 1234 2013/08/01 1,143
282185 초6 영어학원첨가는 아인데요,문법공부에관한 4 질문좀 드려.. 2013/08/01 1,362
282184 효과보신 분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수능대박 2013/08/01 610
282183 옥수수에 검정 곰팡이가 ㅜㅜ 1 보관못한 옥.. 2013/08/01 1,408
282182 아랫글 "이거 진짜일까요" 오원춘 장기매매 어.. 덥다더워 2013/08/01 2,005
282181 개들 늙는다고 꼭 눈이 머는 건 아니죠? 19 2013/08/01 2,823
282180 네살, 젖먹이 애들 데리고 갈만한 가까운 서해 해수욕장 좀 알려.. 4 플리즈ㅠㅠ 2013/08/01 1,635
282179 성재기 자살 방조로 비난-알자지라 방송 한글자막 동영상 2 light7.. 2013/08/01 2,298
282178 설탕이 소화를 시켜주잖아요. 3 2013/08/01 1,791
282177 임신했는데 배를 따스하게 하는 방법 2 방법 2013/08/01 2,303
282176 직장 상사님이 주변에 괜찮은 여자 소개시켜달라 하시는데 고민이요.. 4 82쿡님들안.. 2013/08/01 2,257
282175 김치에 생강 안들어가도 될까요? 4 수퍼도 닫고.. 2013/08/01 1,672
282174 고현정이 왜 눈길을 끄는지 이제 알겠어요.. 29 --- 2013/08/01 19,748
282173 잠 못 이루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5 ... 2013/08/01 1,478
282172 오늘 설국열차 두 번 보았습니다 21 샬랄라 2013/08/01 6,914
282171 설국열차 미국에서도 개봉했나요? 1 봉준호퍈 2013/08/01 4,297
282170 무릎에 이물질이 느껴진다는데 어느병원에 가야하나요? 2 마루코 2013/08/01 918
282169 커피싸가지 심지호씨도 장가갔어요. 10 ^^ 2013/08/01 4,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