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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평균연봉 정말 그정도인가요?

연봉 조회수 : 4,348
작성일 : 2013-04-07 17:53:28

얼마 전 신문기사에서 대기업 평균연봉을 봤는데,

정말 평균 직원 연봉이 그정도로 높나요?

임원제외 직원연봉이면, 어쨌든 어느정도 근속하면 거의 1억가까이 받는다는 얘기네요.

역시 대기업 대기업 하는 이유가 있나봐요.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분들 봐도.. 연봉이 1억가까이 되는 줄은 몰랐는데

(물론 본인 연봉 얼마다 라고 얘기하고 다니진 않지만)

생각보다 훨씬 높아서 너무 부럽네요

 

아무리 공무원 정년 보장된다고 해도

대기업들어간다고 전부다 40대에 퇴직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보면 40대에도 잘들 다니는 거 보면

대기업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자꾸 비교하면 불행해진다고 하지만 우울해지는 건 사실이네요....
IP : 39.7.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13.4.7 6:03 PM (211.36.xxx.95)

    직장인의 2퍼센트가 연봉이 일억 넘지 않나요?
    매년 늘겠죠

  • 2.
    '13.4.7 6:18 PM (210.205.xxx.47)

    우린 50넘었는데 실수령액450이예요.
    공무원도 아니지만 급여는 공무원보다도 못한...그전엔 더 작았고요.100만원도 못받았답니다.
    시작도 도움없이 맨땅 헤딩이라 지금도 중산층은 커녕 하층민 생활하고 있죠.
    형제들 중 제일 못사는데 그놈의 척하는 성질때문에 어디서나 지갑꺼내서 악순환이네요..
    맨날 하는 소리가 누구누구 어려운가봐~.이양반아 당신이 제일 어렵거든!!

  • 3. ..
    '13.4.7 6:20 PM (112.171.xxx.151)

    40대고(임원제외) 대기업이면 보통 1억정도 될꺼예요
    저희 회사도 30대 그룹에 드는데 몇몇 부서는 2억까지 되는분 꽤 있고요
    대학 학자금 지원에 건강검진도 200만원짜리 1년에 한번 부부가 할수있어요
    월급 이외에 혜택도 무시 못해요
    단 업무량이 월화수목금금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의 자유는 반납해야 가능해요
    당사자는 워커홀릭이라면 모를까 행복지수가 높진 않은거 같구요
    가족들은 가장이 돈잘벌어 오니 좋겠죠
    얼마전 기사에서 우리나라 취업자중 1/3이 월급100만원대라고 하던데
    빈부격차 엄청 나는듯해요

  • 4. ...
    '13.4.7 6:24 PM (115.6.xxx.195)

    입사20년 현대차 중간관리직 연봉1억2000가까이되죠. 하지만 앞으로 몇년을 더다닐 수있을까요? 공무원이 부럽습니다.

  • 5.
    '13.4.7 6:30 PM (210.205.xxx.47)

    월급적게 받음 일은 널널한줄 아시나본데 업무량은 대기업 못지 않아요.
    그리고 연봉이 두배면 조금 일찍 그만둬도 더 이익아닌가요?

  • 6. 휴...
    '13.4.7 6:36 PM (1.243.xxx.217)

    안그런 회사도 있을꺼예요.
    남편 항공사 다니는데,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요.
    40대, 5천 좀 넘어요.

  • 7.
    '13.4.7 6:54 PM (119.64.xxx.73)

    저도 요즘같아서는 대기업이 공무원 보다 낫단 생각들어요

    다들 40이면 짤릴 것 같이 말하는 모 기업 다니는데(남편이요)

    40초반에 세후 1억 2천 정도 받아오고..

    결혼초에 저희 나이보다 많았던 분도 임원 못되셨는데도 아직 다니시고 곧 55세 채우고 퇴임하시더라구요.

    물론 자존심상하고 엄청 버티며 다니셨겠지만 아직은 동기나 선배중에 굴욕적으로 회사 떠나신 분없어요

    더 나은 조건으로 외국계로 이직하거나 유학간 경우는 많지만요..

    암튼 이정도 벌이로 정년까지 죽어라 버틴다면 60초까지 공무원으로 퇴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것 같아요..

    아래로 꿈깨라는 리플 달릴 것 같긴 하지만요..^^;;;;

  • 8. ...
    '13.4.7 7:01 PM (118.216.xxx.167)

    대기업도 천차만별이겠죠.
    저희남편 대졸 16년차 40대 초반인데 연봉8천정도 되네요.(세전) 보너스에 따라 1억이 넘기도 하고..아니기도 하고..

  • 9. ...
    '13.4.8 8:40 AM (113.30.xxx.10)

    26살 초봉이 4500이고 그런데요 뭐...

    대기업도 글구 다 달라서...

    에고...전 지금 대리에 5천 좀 안되는데, 얼마 전에 사촌동생 입사 2년차애가 5천 넘는거 듣고는 상실감이 어찌나 크던지요...

    글구 위에 님 말씀 동감이요.

    어짜피 인생 길게 놓고 봤을 때 버는 돈은 대기업에서 왕창벌고 짤리더라도 쪼금씩 오래버는 공무원보다는 삶의 수준은 높아지는거 같아요.

    뭐...제일 좋은건 부부가 대기업,공무원 이렇게 직업 갖는거겠죠.

  • 10. 그게
    '13.4.8 11:13 AM (168.154.xxx.189)

    그 공시자료에서 제외된 임원은 등기임원만이에요. 이사회에 참석하는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집행임원, 공시자료 위에 미등기임원이라고 기재된 상무, 전무 기타 등등은 다 포함된. 그래서 평균근속연수도 남자가 높고(대부분 미등기 미원이 남자이니.) 급여도 높죠.
    한 번에 딱 벌고 나가니까 좋긴한데 인간 수명 80인 세상에 조금 더 일하는 게 좋아보여요. 40대면 슬슬 임원 안되면 나가야 하니까요. 학자금 등으로 한참 돈 들어갈 때 나가거든요. 소득 수준은 높은데 퇴직하라고 하니 옆에서 보면 앞날이 걱정됩니다.
    아 진짜 좀 인간다운 생활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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