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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예전 인간극장 보는데요.ㅋㅋ

ㅋㅋㅋ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3-04-07 16:03:44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예전 인간극장 봐요..

어제부터 2009년에 했던 꽁지머리 부부와 못말리는 쌍둥이편 보는데요

강원도 화천에서 생활하는 부부와 입양한 쌍둥이들 얘기에요.

인간극장 시골편은 거의 다 본거 같은데 이걸 못본듯해서  2009년도꺼인데도 다운받았어요.

아빠 연세가 50대 중반 엄마가 30대 후반으로 나오는데 아이들은 4쌀 쌍둥이..ㅎㅎㅎ

너무 귀엽고 시골풍경 구경하는것도 좋고 너무 재미있게 보는데요..

5부에서 시어머님이 오셨어요.

과자 사오신걸 풀면서 아이에게 "이거 할아버지 하나 갖다 드리고 와"하길래,,,어? 시아버지도 같이 오셨나 보는데

본인 아들보고 할아버지라고 하신거에요...ㅎㅎㅎㅎㅎ

그러면서 혼잣말로 '할아버지냐 아버지냐' 그러는데 부엌에 있던 며느리도 빵터지고 저도 박장대소했네요.

아,,너무 잼있고 아이들도 못생겼지만 귀요미들이고 부부들 유쾌씩씩하고,,,,,,,

ㅋㅋㅋ 저희도 얼마안있으면 귀농할건데 이런프로 보면서 많이 배우네요.

혹시 이거 보신분 계세요??

IP : 116.127.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요
    '13.4.7 4:12 PM (218.158.xxx.95)

    저두 그거 참 재밌게 봤어요
    남편도 좀 장난스럽게 짖궂고 부인이 전 참 성격좋고 정겹더라구요~
    애기들도 귀엽고.
    전 벽난로앞에서 아빠가 군밤 까주면 둘째인가? 여자아이만 날름날름 집어가면
    남자애가 막 울고 그러는거 너무 웃기고 재밌더라구요

  • 2. 원글
    '13.4.7 4:20 PM (116.127.xxx.180)

    반가워요님//그죠...집안에 벽난로 넘 부럽더라구요...군밤 구워먹는데 진짜 침넘어감 ㅋㅋ
    근데 애들이 좀...폭력적이긴 하죠??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걸로 인정사정없이 막 때리고.....
    저흰 애가 없어서,,,다른 애들도 그런가요?? 괜히 걱정스럽더라구요.

    ㅋㅋ님// 운수꼴 꽁지머리부부와 못말리는 쌍둥이 라고 검색하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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