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출한지 1년입니다. 사업이 좀 힘들었었지만 행복한 가정이였습니다..그러다가 정리한후 부턴 사람이 돌변했습니다. 연락도 잘 안되고.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저희는 시부모님과 합가상태입니다. 부모님과도 자주 부딪히게 되었구요.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ㅠㅠ
중간에 끼여서 저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다툴때도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에야 친구분들한테서 들리는 이유가 저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집에 안들어간다고 했다네요. 가출초반에요. 그 이후로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친구같은 아빠였습니다.
귀신이 씌인것같은 ,십여년을 같이 살아온,제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껏 애들 생각하며 버텼는데 이제 넘 힘드네요.
내일이 오는게 두렵습니다. 오늘로 삶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가출한 진짜 이유나 알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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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습니다
####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3-04-07 13:12:38
IP : 211.234.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꿈먹는이
'13.4.7 1:32 PM (182.218.xxx.133)아무리 힘들더라도 죽는다는말이나 생각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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