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새끼만 이쁜지 알았어요

자식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13-04-07 09:33:19
큰애가 초3
집가까이 단짝친구가 살아요
그 아이 엄마와도 일년에 한번정도 차 마시고
알게된건 몇년째

최근 저희가 이쪽으로 이사오면서
이학년때부터 둘이 붙어다니더라고요
주말이면 그집에 가던 저희집에 있던 둘이 붙어 있는데

이게 사람이 정이 드는지 그 아이도 너무 이쁜거에요
어제는 저희 목욕 가는것도 따라왔는데
제가 씻는거 되와주고..집에서 저녁 먹여서
그 아이 아빠가 데리러와서 보내주는데

꼭안아주고 뽀뽀해서 보냈네요
내배로낳아 울애들이 이쁜지 알았는데
키운정도 많았나봐요..
IP : 211.36.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9:35 AM (110.70.xxx.76)

    솔직히 낳은정보단 기른정이란 말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임

  • 2. ^^
    '13.4.7 9:39 AM (180.70.xxx.112)

    원글님께서 맘이 예쁘시네요.
    그 친구아이도 아마 바른 심성의 아이일테구요.
    자녀분 주변에 그렇게 맘 나눌 친구 있는것도
    복이죠^^

  • 3. 자신감
    '13.4.7 9:44 AM (211.104.xxx.157)

    전 아이둘 중고생이고 유치원 선생인데요 유치원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뻐요. 특히 장난꾸러기들이 얼마나 이쁜지... 가끔은 저 어머니는 애 얼굴만 보고있어도 행복하겠네 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ㅡㅡㅡㅡㅡㅡ
    '13.4.7 9:46 AM (1.247.xxx.49)

    내 자식하고 친하게 지내고 집에 자주오니 정도들고 해서 그런거죠 그 애가 하는짓이 이쁜애인가보네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다 싸워서 사이 멀어지기라도하면 그 애가 전처럼 이뻐보이지 않을겁니다 내 자식과 싸우면 아무래도 상대의 단점과 안좋은점이 드러나니 이뻐보이지 않겠죠

  • 5. 애 다 크고 보니
    '13.4.7 10:01 AM (110.10.xxx.194)

    내 아이 키울 땐 경황없어 몰랐는데
    남의 아이들도 다 예쁘더라고요
    어찌보면 책임감,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타인의 아이가 더 순수하게 예쁠 수 있는 줄 알게 됐어요

  • 6. ...
    '13.4.7 10:03 AM (180.64.xxx.147)

    맞아요.
    저도 이 동네 이사와서 알게 된 엄마가 있는데
    그 집 둘째가 너무 이뻐요.
    올해 6학년인데 귀엽고 진짜 이쁘더라구요.
    저랑 가끔 카톡도 하고 그래요.

  • 7. ...
    '13.4.7 10:04 AM (110.14.xxx.164)

    정들면 다 이쁘더군요
    특히 제 아이랑 친한 아이들은 더 그래요
    제 딸보다 더 말 잘 통하고 속얘기도 하고요 자기 엄마한텐 비밀이라고 ㅎㅎ

  • 8. 저도요
    '13.4.7 10:37 AM (118.46.xxx.161)

    전 아이셋에 막내 초등생이고 어린이집교사인데
    학기초 적응기간에 애기들 우는것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또 고딩딸 친구들 정말이쁘구요
    저랑 카스에 댓글도 달아주고 카톡도 해요
    그런데 우리딸은 저랑 안합니다
    그친구들 자기엄마랑 안합니다

  • 9. 얼마전에
    '13.4.7 10:39 AM (112.154.xxx.233)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갔었는데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다들 이쁘고 활기찬지.. ..고등학생 아이들도 다 이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31 내놓았는데 보기만 하고 아무런 연락이 없을 때... 15 아파트 2013/06/06 2,821
260630 울산vs아산vs전주, 어느동네가 살기 편할까요? 9 코팧 2013/06/06 2,485
260629 마셰코 박준우씨 홈쇼핑에 나오네요 ㅎㅎ 4 Hhh 2013/06/06 2,963
260628 6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06 398
260627 북한 해커들, 국내 보안경진대회서 전원 예선탈락 참맛 2013/06/06 639
260626 안철수: 야권 대선주자들 지지율 1 탱자 2013/06/06 827
260625 편한 정장 샌달 어디서 파나요? 5 아줌마 2013/06/06 2,193
260624 대체 삼생이는 9 00 2013/06/06 2,783
260623 저 8년만에 한국가는데 대전가야해요. 도와주세요. 14 미국 촌녀 .. 2013/06/06 2,269
260622 에어쿠션중 최강자는 ??? 6 궁금 2013/06/06 7,784
260621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 아시는 분? ssss 2013/06/06 592
260620 성공한 남자와 성공한 여자의 정의 1 세대의가치 2013/06/06 2,478
260619 비누로 뒷물함 안 좋을까요? 10 .. 2013/06/06 4,814
260618 아이가 학교에서 수련회에 가는날 생일이에요 7 푸르른물결 2013/06/06 927
260617 어릴때 들었던 이야기들 ... 2013/06/06 685
260616 4인가족 생활비문의요 4 2013/06/06 2,143
260615 로맨스가필요해2 김지석... 13 밤새다봄 2013/06/06 4,152
260614 이빨을 잘 지키려면? 6 ... 2013/06/06 2,963
260613 안쓰고 쳐박아둔 식기세척기 연결 1 편히살기~ 2013/06/06 835
260612 오늘 택배올까요? 2 궁금 2013/06/06 1,149
260611 재미로 보는 역사-신데렐라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3 mac250.. 2013/06/06 2,318
260610 펌-'사육수준' 익산예수보육원 사태. 6세아이의 비참한 죽음 12 참맛 2013/06/06 3,978
260609 6월 6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06 726
260608 방현주 아나운서 같은 외모로 살아보고 싶네요 8 다음 생에는.. 2013/06/06 2,856
260607 엄마가 남자아이만 데리고 워터파크에 갈때.. 3 ..... 2013/06/06 3,100